시오타 고이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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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치인. 민선 제20대 가고시마현지사.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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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10월 15일,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에서 태어났으며, 가고시마시립 소무타 소학교 졸업 후 현 최고 명문인 라사르 중학교, 라사르 고등학교를 거쳐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중고교 동기로 후루카와 요시히사 법무대신이 있다. 졸업 후 1988년, 통상산업성(현재의 경제산업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이외에도 히토요시시 세무서장, 주이탈리아 일본 대사관 일등서기관, 내각부 지역창생추진실 차장, 관방심의관을 지냈다.

2018년 규슈경제산업국장을 끝으로 공직을 그만두고 2020년 가고시마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당시 경제계와 현인회 관계자로부터 등 떠밀려 출마를 결의했고, 연초부터 친구와 지인들 몇 명으로 활동을 시작해 공무원 시절부터 쌓아온 인맥을 살려 현내 전역에서 유세했다. 인지도 부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이름은 모르지만 젊은 사람" 등의 이미지를 얻었다. 선거 전, 모교인 라사르 고등학교 OB에서 이토 전 지사와의 단일화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시오타는 격노하며 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답변했다.#

시오타는 원래 연립여당인 자유민주당과 공명당에 추천을 요청했으나 현역 지사인 미타조노 사토시에 밀려 추천받지 못했으며, 제1야당 입헌민주당에서도 시오타 대신 이토 유이치로 전 지사를 추천하면서 정당의 추천을 받지 못하고 완전히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다. 그러나 선거 결과 거대 정당들의 추천을 받은 미타조노 사토시 지사와 이토 유이치로 전 지사를 모두 꺾고 당선되는 이변을 만들었다. 현내 시골지역에서는 대부분 밀렸으나, 자신의 고향이자 현청소재지인 가고시마시에서 미타조노 지사를 20.1%p차, 4만 3천여표 차이로 누른 것이 당선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그 외에도 재가동 논란이 있던 센다이 원전이 위치한 사츠마센다이시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것으로 볼 때 원전 재가동 중지 공약을 뒤집은 미타조노 지사와 지사 재임 시절 원전 재가동을 추진했던 이토 전 지사 두 명에 대해 반감을 가진 주민들이 시오타에게 투표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결과 출처

시오타는 산업진흥과 경제재건, 현정(縣政) 쇄신 등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시오타가 선거 공약 중 하나로 탈원전 공약을 내건 만큼 센다이 원전에 대해서는 재가동 중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센다이 원전 3호기 증설 동결과 1, 2호기 연장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 탈원전을 위한 재생 가능 에너지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탈원전 공약으로 볼 때 자민당보다는 호헌파 야권 성향에 조금 더 가까운 성향으로 보인다.

3.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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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