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들러 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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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위스의 철도차량 제작사. 아시아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는 제작사지만, 유럽에서는 높은 신뢰성과 유지보수성을 바탕으로 시장 주류를 차지하는 근교형 저상열차와 로컬선용 연접 차량 제작에 특화되어 2000년대 중반부터 순식간에 시장을 석권한 기업이다.
1942년 창립 당시에는 주로 산악용 철도차량이나 협궤 열차, 배터리 구동 열차를 만들던 스위스의 작은 가족 기업이었다. 그러다 2000년 한창 유럽 철도 제작사 인수합병에 열심이던 봄바르디어가 독일 Adtranz를 인수하던 과정에서 근교 열차와 트램을 만드는 베를린 공장을 분리하여 Adtranz의 합작사였던 슈타들러에 넘기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의 메이저 제작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창립 당시부터 갈고닦은 기술력을 살려 지금도 타 제조사에 비해 배터리 및 수소 열차, 산악 철도, 협궤 로컬선용 차량, 각종 특수 주문 제작 차량 등의 니치 마켓에서도 입지가 상당한 편이다.
유럽 시장 외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1]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2022년 상술한 인도네시아의 국영 철도차량 업체 INKA와의 합작 법인이 KRL 자보데타벡의 신차를 수주하면서, 아시아 시장도 공략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가 그동안 일본산 중고차량이 주름잡았던 곳이었던 만큼, 슈타들러의 수주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 회사의 차량들은 거의 다 ABB의 전장품이 조합되어 있다.
최초의 자체 개발 모델인 GTW가 동력거점식을 채용했고, 이후에 내놓은 열차들도 매우 낮은 MT 비율로 동력거점식과 동력분산식을 혼합한 설계를 가진다.
2. 차량 플랫폼 라인업[편집]
여느 유럽 제조사들이 그렇듯 표준화된 차량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역 상황에 맞게 커스텀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회사 이미지와 달리 대부분의 차량 명칭을 플러팅에 관련된 역 두문자어로 짓는다. GTW에 이은 두번째 모델이자 주력 모델인 플러트를 시작으로 스마일, 키스, 윙크, 탱고 등.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한지 앞의 이름들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섹스나 난교(...) 따위의 이름을 단 시티즈 스카이라인 MOD가 존재한다.
2.1. 고속철도[편집]
- SMILE
2.2. 간선 근교형[편집]
- KISS
- Komfortabler Innovativer Spurtstarker S-Bahn-Zug (안락하고 혁신적인 고속 S반 열차)
- FLIRT
- Flinker Leichter Intercity- und Regional-Triebzug (날렵하고 가벼운 도시간 및 근교형 열차)
- 2004년에 선보인 주력 모델. 200 km/h 모델과 160 km/h 모델이 존재하며, 전면 마스크는 KISS와 마찬가지로, 동일 속도 모델과 공유한다. 2010년대 유럽 근교열차의 표준인 연접대차 + 저상 갱웨이 구조를 따른다. 신뢰성이 높고 운영 비용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세계적으로 2500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전기/디젤/하이브리드/수소 선택 가능. 또한 보통 동력대차가 맨 앞, 뒤칸에만 설치된[3] 상태로 출고되지만 쥐트오스트반 편성처럼 중간에 동력대차를 달 수도 있다.
- Flinker Leichter Intercity- und Regional-Triebzug (날렵하고 가벼운 도시간 및 근교형 열차)
2.3. 저수요 근교형[편집]
- WINK
- GTW
2.4. 도시철도[편집]
- TINA
- Total Integrierter Niederflur-Antrieb (완전 통합 저상 차량)
- 트램, 100% 저상. 2021년에 출시한 자체 설계 모델이다.
- Total Integrierter Niederflur-Antrieb (완전 통합 저상 차량)
- Tango
- Variobahn
- CITYLINK
2.5. 기관차[편집]
- EURO9000
- EURODUAL
- 전기, 디젤 듀얼 모드 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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