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도서관

1. 개요[편집]

---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도서관. 중국국가도서관과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도서관이지만 1953년에 독립한다.

2. 역사[편집]

---

본래 중국국가도서관의 전신이었던 경사도서관의 분원으로써 설립된 경사도서분관(京师图书分馆), 경사통속도서관(京师通俗图书馆), 중앙공원도서열람소(中央公园图书阅览所)이 시초이다. 그러나 중국의 파란만장한 20세기사의 영향으로 인해 본관이었던 경사도서관 자체의 유지도 힘들었기에 분관이었던 수도도서관은 1926년까지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였다.

1925년, 교육부는 중앙공원도서열람소를 경사 제3 보통도서관(京师第三普通图书馆)으로 개칭하고 이듬해에 도서분관을 제1, 통속도서관을 제2 보통도서관으로 개칭시킨다. 그리고 한동안 일반 도서관으로써 역할을 하다가 중일전쟁 시기에 도서관이 잠시 문을 닫는다.

1953년, 해당 도서관은 베이징시도서관(北京市图书馆)으로 개칭되었으며 시단(西单)에 분관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해당 도서관은 1956년에 수도도서관(首都图书馆)이라는 명칭을 얻는다.

2001년에 신관을 건축하였으며 2002년부터 현급 11개구 및 향급 33개 향진가도 도서관을 분원 형태로 건립하였으며 2005년에는 베이징시 소년아동도서관(北京市少年儿童图书馆)을 건립한다.

3. 이용 시 정보[편집]

---

• 대출을 하려면 독자증(读者证)을 발급받아야 한다. 해당 독자증 발급을 위해서는 중국의 신분증이 필요하며, 외국인은 여권을 가져가면 된다. 자동발급기가 있지만 외국인은 정면 데스크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 일반 도서관은 만 13세 이상부터, 소년아동도서관은 만 18세 미만만 받는다.
• 슬리퍼 착용자 및 반려동물 동반자는 입장이 불가하다.
• 음식물 및 화기는 내부에 반입할 수 없다.

4. 교통편[편집]

---

베이징 지하철 10호선 판자위안역에서 내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