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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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최충일, 조관혁과 마찬가지로 복학일기였으나 이 당시에는 사실상 엑스트라였기에 시즌 4 생존일기에서 주역으로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으로 군생활에 염증을 느껴 전역했다. 전역 이후에는 제약회사 B.I Medical의 보안부서로 입사하였고 제약회사 사람들에게 최충일과 조관혁을 소개시켜줬다. 이후 최충일과 조관혁도 그녀가 근무하고 있는 부서로 근무하게 되었다. 좀비사태가 터진 후부터는 최충일, 조관혁과 함께 명단에 적혀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대단히 시니컬한 성격이며 정병욱의 언급에 의하면 말도 거의 안하는 과묵한 성격인 듯하다. 작중 보여준 모습에 비하면 은근 갭 모애 스러운 취미를 가지고 있는 동료들과는 달리 이쪽은 그나마 덜한 편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복학일기~감빵일기[편집]
복학일기, 마지막 화에서 최충일, 조관혁과 함께 등장한다. 좀비 소탕 이후 무표정으로 담벼락에 앉아 있으며 좀비들이 몰려오기 전에 자리를 떠난다. 이때는 비중도 거의 없는 엑스트라였다 보니 대사가 아예 없다.
감빵일기, 본편에선 등장이 없고 쿠키 영상에서 재등장한다. 동료 용병 둘과 김현수, 정병욱과 함께 나타나 좀비들을 모두 소탕하고 죽을 뻔했던 부소장을 구출한다. 역시 이때에도 말 한마디 없다.
2.2. 생존일기[편집]
2.2.1. Part 1[편집]
첫 등장은 1화이지만 1화부터 3화까지는 대사가 아예 없고 비중도 거의 없었다. 그러다 4화에서 제대로 된 비중으로 등장하게 된다.
4화, 처음에는 건물 옥상에서 정병욱이 특수부대 몰래 면역자 리스트를 본 것을 목격했으며 살벌한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이후 화장실에서 정병욱과 마주치고 그와 잠시 대화를 한다.[2] 이때 "뭐, 어쩔 수 없지... 요새 통 입을 열 기분이 아니라서 말이야... 어제도 평범한 생존자 밖에 못 찾았고......"라고 말하며 은근슬쩍 유도신문을 한다. 그녀의 말에 그대로 낚인 정병욱이 "하긴 일이 잘 안 풀리면, 그럴 수도 있지 말입니다."라며 어설프게 넘어가려 시도하자 그가 자신들의 면역자 리스트를 보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고 정병욱을 째려본다.
...역시 너.... 봤구나...?
5화, 이야기는 4화에서 바로 이어진다. 그녀의 말을 들은 정병욱이 얼버무리면서 상황을 넘어갈려고 하자 자신도 그가 면역자 파일을 보고있던 것을 봤으니 시치미 때지 말라며 그를 몰아붙힌다. 결국 정병욱은 자기가 봤다는 걸 인정했고 이제 자기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그녀에게 물었다. 그런데 어찐된 영문인지 가현은 그를 제압하긴 커녕 되려 최충일과 조관혁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그를 안심시키고 자신이 시력이 좋은 탓에 어쩌다가 우연히 그의 행동을 봤을 뿐이었다고 말한다.
그녀의 행동에 의문은 품은 정병욱이 그럼 왜 자신을 찾아온거냐고 묻자 그놈들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며 정병욱에게 협조를 부탁한다. 곧이어 정병욱에게 우리가 면역자 말고 민간인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정병욱이 그냥 인도적인 차원에서 데려가는 것이 아니냐고 답하자 면역자를 다 찾으면 남은 일반인들은 어떻게 될 거 같냐고 질문을 바꾼다. 그 말에 정병욱이 좋으면 같이 데려갈 것이고 나쁘면 버려질 것이라고 답하자 갑자기 실소를 터뜨리더니 이내 남은 일반 생존자들은 실험체로 쓰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어서 사람들을 실험체로 사용하려는 이유를 알려주는데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만 전염되기 때문에 동물 실험이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면역자를 인체실험에 쓸 수는 없으니 일반 생존자들을 실험체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성가현 본인도 백신이 완성되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이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병욱에게 정병욱, 김현수, 부소장도 전부 실험체 대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3]
이후 아무리 대의가 목적이라도 죄 없는 사람들 희생양으로 삼는 거 아닌 거 같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밝히고 저들의 계획을 망치자면서 정병욱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그녀의 제안에 정병욱은 그럼 백신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걱정했지만 이에 그녀는 지금 너는 네 목숨이 갈려있는데 그런 게 중요하냐면서 지적했고 결국 정병욱은 그녀의 제안을 승락한다.
6화, 일행과 함께 생존자 수색을 하러 가기 위해 차를 운전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8화, 수색 지역에 도착해 일행과 함께 생존자 수색을 한다. 그러나 모두 집합하라는 최충일의 무전에 수색을 중단하고 최충일이 있는 곳으로 집합한다. 알고보니 부소장의 수신기가 버려져 있었고 이를 본 최충일이 일행을 부른 것이였다.[4] 그러던 그때 어딘가에서 총소리가 들리자 최충일로부터 김현수와 함께 차량을 호위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하지만 이번에도 큰 소득은 없었고 부소장도 찾지 못한 채로 복귀한다.
9화, 정병욱과 단 둘이서 만나 준비해 뒀던 작전을 실행하는데, 작전의 내용은 정병욱이 다음 날의 있을 수색 작전에 빠진 후 최충일 일행이 나간 사이 이정만과 손을 잡고 시위를 벌여 최충일 일행을 쫓아내는 것이였다.
다음 날, 작전 대로 본인은 최충일 일행과 수색을 나가고 그 사이 정병욱이 이정만을 도와 시위를 벌여 생존자들이 마트를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녀가 그렇게 경고했던 것과는 달리 최충일과 조관혁은 순수히 마트에서 물러가는 예상외에 모습을 보였다. 정병욱도 이렇게 쉽게 끝나는 거였으면 굳이 이러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면서 당황했을 정도. 이때 성가현도 그들과 같이 차를 타고 마트를 떠났는데...
마트를 떠나고 어디론가로 운전하던 중 갑자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현재 오가는 추측으로는 성가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던 최충일과 조관혁의 행동이 평범한 생존자들까지 지키는 행동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최충일과 조관혁은 흑심 없이 생존자들을 지키는 것이였고 성가현은 생존자들을 짐덩어리라 생각해 정병욱을 속여 저들을 버릴려고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5][6]
두 번째 쿠키 영상, 최충일과 조관혁이 베이스캠프를 찾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의문의 남자랑 통신을 하게 된다. 여기서 의문의 남자는 아들은 찾았냐는 질문을 한다.
결국 파트 1에서는 9화 마지막에 지은 웃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녀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도 밝혀지지 않았었다.
2.2.2. Part 2[편집]
6화, 빌딩 옥상에서 저격총으로 이주오를 발견하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 그동안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오던 그녀였지만 목록의 인물들 중 한 명인 그를 발견하고 처음으로 놀란 얼굴을 하게 된다.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이 타겟이기 때문에 이주오를 저격하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황을 보면 단순히 주변을 둘러보던 중 우연히 이주오를 발견해 놀라는 쪽에 가깝고 바로 다음 화에서 사실임이 밝혀졌다.[7]"이런 씨..."
7화, 이주오를 사격하려는 찰나에 이주오 옆에 있던 이도연이 시야를 가리자 염장지르는 거냐며 짜증을 낸다. 그 와중에 민간인인 이도연이 저격대상인 이주오의 시야를 가려서 거슬리니까 둘다 제거하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이주오를 제거하려고 방아쇠를 당기다가 말았다가를 반복하여 갈등하다가 최충일의 무전으로 인해 결국은 저격총을 쏘지 못하고 복귀하겠다고 말하고 등장 종료.[8]
2.2.3. FINAL[편집]
2화, 오두리를 감염시킨 주범으로 밝혀진다. 갑작스럽게 비지유치원에 친입하며 오두리가 자신을 막자 폭력을 행하며 오두리를 고문하기까지 하며 이주오의 행방을 알아내려 하지만그럼에도 오두리가 입을 열지 않자 결국 정보를 얻는 걸 포기하고 엠플을 보여주며 그녀에게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이야기부터 자신들의 목적 등을 알려줌과 동시에 그간 시리즈 내내 뿌려져 왔던 바이러스의 떡밥 대다수들도 여기서 밝혀진다.
바이러스 사태의 원흉은 바로 B.I Medical로, 막상 퍼트렸지만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자 이주오와 신의를 비롯한 의문의 명단 속 인물들을 찾고 있었던 것. 그들이 퍼트린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도 전염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감염된 상태라 백신이 소용 없었고 결국 미리 백신을 맞아 면역체계를 쌓아 둔 사람을 찾고 있었으며 그 사람들을 정리해 둔 명단이 바로 용병들이 가지고 있던 그 명단이었다. 그러나 결국 찾을 수 없다면 대체제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고도 살아있는 사람을 찾아내 그 사람의 피를 뽑아 혈청을 분석하면 면역 세포를 확보하려던 것으로[9] 성가현이 꺼내 든 엠플은 촉진제로 오두리에게 주사할 생각이었다.
이에 오두리는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인데 그걸 확신할 수 있냐고 분노하지만 성가현은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이고 과학이란 건 애초에 믿음이 아닌 증명을 과정일 뿐이며 설령 자신들이 틀렸다고 해도 그건 그것대로 이론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일축하며 자신들도 나름대로 정의 사회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있는거라고 변호한다.
그렇게 오두리에게 촉진제를 주사했지만 결국 감염되어 버렸고 이에 아쉽게 됐다고 말하며 유치원을 떠난다.
본성을 숨기지 않아서인지 지금까지와는 달리 오두리에게 날린 대사들이 굉장히 살벌하고 가식적이다."정말.. 나만 자꾸 나쁜 사람 만든다니까? 인사해, 너 같은 새끼들이랑 대화하게 해주는 번역기야. 얼마나 효험이 좋은데? 고삐리들한텐 정말 이만한게 또 없어요~"
"그럼 우리 친구, 수업은 잘 들었는지 볼까? 과학 좋아하지? 으레 너 같은 싸가지들이 희한하게 공부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하더라고?"
"정말... 싸가지와 성적은 반비레하는 거였어, 하핫! 너 머리가 꽤 좋은데?"
3. 추측[편집]
파트 2까지는 그야말로 떡밥 투성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로, 공식 프로필이 공개되었어도 그녀의 정체나 목적이 어떤지는 알 수 없었다. 심지어 패러미터의 인성 스탯은 ?로 측정되어 선역인지 악역인지 분간할 수 없게 했다. 그녀가 속한 용병 단체가 밝혀진 정보가 거의 없는 집단이라 의문 투성이긴 하지만 최소한 최충일과 조관혁은 목적이 무엇인지, 선역인지 악역인지 정도는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했다. 그러나 성가현은 저 둘과는 달리 스파이설까지 나온데다 배후에 무언가 있다는 암시까지 나와 더욱 추측이 어려웠다.
그러나 작중 드뭄드뭄 보여준 모습으로 최소한 사람 좋은 인물은 아니라는 암시가 뿌려졌으며 결국 파이널에선 본성과 목적을 드러냄과 동시에 정보를 캐기 위해 오두리를 마구 구타하면서 악역임이 밝혀졌다.
다만 아직 해소되지 않은 떡밥도 남아있는데 대표적으로 어째서 반드시 찾아내야 하는 의문의 명단 속의 인물들을 되려 죽이려 하며 '아들'이라는 인물을 찾고 있는 이유와 그 이전에 '아들'의 정체, 성가현과 통화한 남성의 정체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10]
4. 인간 관계[편집]
- 최충일: 군 시절 선후배 관계. 성가현이 B.i Medical에 추천해줬다. 최충일 쪽에서는 반말을 쓰고 성가현 쪽에서는 높임말을 쓴다.
- 조관혁: 군 시절 동료 관계. 성가현이 B.I Midical에 추천해줬다. 상호 반말 관계.
- 정병욱: 정병욱과 동맹을 맺은 듯 했지만 사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한 것이었다.
- 오두리: 초면에 반말로 대하고 자신의 일을 방해했다고는 해도 오두리를 고문하고 심지어 좀비로 만들어 버렸으니 짧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최악의 관계였다.
5. 기타[편집]
- 평상시에는 평범하지만 살기를 내뿜을 경우에는 정병욱처럼 눈이 적안으로 변하는 연출이 있다. 또한 이때 포스가 장난 아닌지 그 정병욱이 그녀가 살기를 내뿜는 모습을 보고는 순간적으로 움찔했다.[11]
- 시력이 상당히 좋은 인물로, 고유 스탯으로 등재된 시력도 5로 나왔다. 애초에 저격수이기도 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정병욱이 하는 짓을 바로 봤었고 5화에 본인 언급으로 확인사살 되었다. 또한 최충일이 총성이 들렸을 때 총소리가 난 방향을 알기 위해 많은 사람들 중 성가현에게 총소리가 어디서 난 거 같냐고 묻는 걸 보면 청력도 좋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수색을 나갈 때도 항상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운전에도 가장 능한 듯하다.
- 주로 Arctic Warfare 시리즈의 저격총을 사용한다.[12]
키가 굉장히 큰 편이다. 공개된 설정표에서 대략 175cm로 나오며 약 184cm 정도인 정병욱과 나란히 있는 위 사진을 보면 키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다.
- 2차 창작 커플링으로는 주로 조관혁이 가장 많이 엮인다. 그외에는 자신이 이용했었던 정병욱.
- 생존일기 pt.1 4화의 썸네일에 메인으로 나오면서 특수부대원 중 최초로 썸네일에 등장했다.
- 같이 등장한 이도연[13], 박현정, 서나영에 이어 일기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귀가 표현된 인물이다.
- 순발력은 거의 만점에 가깝게 측정되었지만 힘은 3랭크로 최소 4랭크 이상인 동료들과 달리 평범한 편인데, 아무래도 여성 특성상 선천적인 근력 한계도 있지만 체형 특성상 체지방률이 많아 그런 듯하다. 아직 그녀의 정체와 목적이 밝혀지지 않아서 그런지 인성은 측정 되지 않았다.
- 만약 조관혁이 언급한 오전 중 그녀의 사살과 건설 노동자 그룹의 막내의 총살 건이 동일하다면 의도치 않게 파트 2에서 주연들에게 크나큰 민폐를 끼친 인물이 된다. 다만 인부들에게 있어서 막내의 사망은 어디까지나 보여주기식 명분일 뿐이긴 했지만.
[1] 조관혁과 마찬가지로 이름은 본편이 아니라 짤툰 라이브 카페에서 '성가현'이라고 공개 되었다.[2] 이때 정병욱의 말에 의하면 평상시에도 말수가 매우 적은 편인 듯하다. 어쩌면 생존일기 4화 이전까지 대사가 아예 없던 것도 말수가 적은 성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 당연히 이 말을 들은 정병욱은 어떻게 발 벗고 도와준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며 분노했다.[4] 이때 부소장은 수신기를 버리고 홀로 신의 일행을 찾고 있었다. 부소장의 수신기가 버려져 있던 것도 이 때문이다.[5] 정병욱에게 한 말인 생존자들이 실험체로 쓰일 것이라는 발언도 거짓말로 추측되고있다. 멀리 갈것도 없이 감기같은 영화를 보면 바이러스로 세상이 난리가 났을때 보통 항체가 있는 사람을 통해 백신을 만들지 항체가 없는 일개 일반인을 실험해 백신을 만들지 않는다. 즉 4화에서 성가현이 평범한 생존자들밖에 찾지 못했다고 불평한 것부터 복선이 있었던 셈이다. 다만 후술한 파이널에서의 행적을 보면 거짓말은 아닐수도.[6] 최충일과 조관혁은 자기들끼리 떠나면서 욕을 하는 순간에도 구해줬는데 적반하장이라고 반응했지, 실험에 대한 말은 없었다. 정병욱의 말처럼 무장 용병들 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쉽게 물러나주기도 했고. 처음부터 손익과 무관하게 시민들을 구출해줬을 뿐일 가능성이 매우 커진 셈.[7] 애초에 이주오를 노리고 저격한 것이었다면 당황하면서 욕설을 내뱉을 이유가 없다.[8] 이때 조관혁의 말에 의하면 성가현이 아침에 총을 쏜 적이 있다고 한다. 아마도 이주오와 이도연과 잠시 만난 다른 그룹의 노인이 언급한 오전에 들린 한 발의 총성의 주인은 성가현일 가능성이 높다. 강태현은 탄창을 빼앗긴 상태였고 이원희는 작중 총을 쏜 적이 없기 때문.[9] 즉 파트 1에서 정병욱에게 했던 생체 실험 이야기도 거짓말은 아니었던 것이다. 여차하면 그들에게 촉진제를 주사해 면역자를 찾아내려던 속셈이었던 것. 다만 최충일 일행도 넘어왔다는 언급을 보면 B.I Medical 전원의 총의인지는 불명.[10]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김기관의 집안이 운영하는 J그룹이 흑막이고 용병들을 고용한 것도 J그룹이라는 설인데 면역자 설과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J그룹이 흑막이라고 명확하게 밝혀진 적이 없다. 즉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라는 점을 인지하자.[11] 다만 이때 정병욱이 움찔한 건 진짜로 그녀의 살기어린 모습을 보고 움찔한 게 아니라 면역자 리스트를 몰래 본 것을 들켜서 움찔한 것일 수도 있기에 애매하다.[12] 접이식 개머리판이 아니기에 L115A1이나 L115A3일 가능성은 없으며, AWP라고 하기엔 총열이 긴 편이며, AWP 자체가 대체로 검은색 마감이기에 L118A1이 가장 유력하다.[13] 머리에 가려져서 그렇지 좀비를 피해 도망칠 때 잘 보면 귀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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