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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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일기의 등장인물. 당찬 성격의 여고생으로, 어른이나 어린 아이들만 등장했던 본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고등학생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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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생존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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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파트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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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무턱대고 좀비들이 득실대는 시장으로 뛰쳐들어가는 강태현을 저지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근처 건물로 위치를 옮기고 그곳에서 강태현의 사정을 듣게 된다. 강태현이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비지에 있는 좀비들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하자 살짝 겁먹지만 정작 그가 죽인 좀비의 숫자가 8마리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듣자 어이없어 한다.[2] 아무튼 강태현의 목적을 듣고는 자신의 그룹에 합류할 것을 권유한다.[3] 그러나 강태현이 합류를 거절하자 슬슬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라며 아까처럼 무턱대고 행동했다간 언젠가는 좀비들과 같은 신세가 될 거라면서 계속해서 그를 설득했고 결국 강태현은 그녀의 합류 제안을 승낙한다. 그렇게 강태현을 데리고 아지트인 비지 유치원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그 유치원에는 이주오가 있었고 뜻하지 않게 이주오와 강태현이 다시 조우하는데 요인을 제공한다.

2화, 신경전을 벌이는 이주오와 강태현 사이에서 진땀을 흘리며, 이주오에게 서로 아는 사이냐고 묻는다. 이때 아직도 탄창을 돌려주지 않았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강태현이 내 놓으라고 화를 내자 왜 소리치냐며 태연하게 받아친다. 이후 강태현과 같이 시간이 한참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박영빈을 찾으러 간다.

3화, 본래 가려던 길은 좀비들이 너무 많아[4] 좀 오래걸리더라도 돌아서 가야겠다고 하자 이에 강태현은 뭐하러 귀찮게 그러냐, 어차피 전부 죽일 놈들인데 다 죽이고 가면 되지 않냐고 반박한다. 두리는 자신들은 좀비들을 처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박영빈을 찾기 위해서이니 좀 돌아서 가자고 했지만 강태현은 기회 있을 때 잡아야지 몇 마리 남겨두다 불어나면 어쩌냐며 완강히 거부, 좀비가 무슨 바퀴벌레라고 따지지만 더는 뭐라 하기도 지쳤는지 혼자서 가라고 말하며 오두리는 홀로 돌아서 가려고 하자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는 강태현은 결국 그녀를 따라가게 된다.

그렇게 돌아서 가게 된 두 사람, 박영빈이 어떤 사람인지 묻는 강태현에게 "몰?루"라고 답하더니 알려주면 혼자서 가버리려는 거 아니냐며 그를 약올린다. 어떤 사람인줄 알아야 자신도 찾을 수 있다는 태현에게 결국 알려주긴 알려주는데 설명을 영 이상하게 해 강태현은 약하다는 거 외에는 알아내지 못했다. 그 후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다름아닌 두리네 집. 이에 태현은 따지지만 박영빈은 자신을 찾으러 나갔으니 자신이 갈 만한 곳에 가지 않았겠냐고 반박하며 빡통가리라며 그를 깐다. 이에 강태현은 주먹을 올리며 누굴 호구취급하냐고 화를 냈는데 그 순간 태현의 박영빈이 뒤에서 나타난다. 서로 초면이던 강태현과 박영빈이 잠시 갈등을 벌이자 박영빈에게 강태현은 자신들 편이라 말하며 그를 중재한다. 이후 강태현, 박영빈과 함께 유치원으로 돌아간다.

4화, 이원희 수색 작전에 동참하게 된 일행들과는 달리 혼자서만 유치원에 남게 된다. 이에 불만을 가진 두리는 왜 자기는 못 가는 거냐면서 따지지만 되려 이주오한테서 어제도 혼자 갑자기 튀어나가서 다들 걱정시켰던 건 기억 안나냐는 말을 듣자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었는지 다시 유치원 안으로 들어간다.

7화, 박영빈, 이원희와 함께 원장실에서 라면을 먹다가 뒤늦게 온 이주오와 이도연을 맞이해 준다. 이후 인부들이 유치원으로 찾아오자 여기엔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다.

8화, 인부들이 강태현과 이원희를 납치해가자 이들의 리더를 가로막고 따진다. 이때 리더에게 얻어 맞을 뻔했지만 이주오 덕분에 면하게 된다. 이후엔 이주오, 박영빈과 함께 다른 그룹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떠난다. 처음에는 저번처럼 유치원을 지키는 역할을 맡을 뻔했지만 자신이 이 동내에 대해 가장 잘 알 테니 자기도 같이 갈 거라면서 떼를 써 어쩔 수 없이 유치원을 지키는 역할은 이도연이 맡게 된다.

2.1.2. 파이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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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에피소드 막바지에 유치원에서 감염된 모습으로 박영빈에게 발견된다.

2화, 좀비가 되어버린 이유가 밝혀진다. 많은 베이스캠프 생존자들과 공사장 인부들이 격전을 벌이던 그날 밤, 오두리는 홀로 남아[5] 유치원을 청소하던 중 갑작스럽게 방문한 성가현을 보고 경계한다. 성가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유치원 내부로 들어가려 했고 오두리는 그녀를 가로막았지만 성가현은 그녀를 폭행한 뒤 이주오에 대해 묻는다. 그러나 돌아온 건 자신을 향한 비아냥이었고 이에 꼭지가 돈 성가현은 이주오의 행방을 털어내기 위해 오두리를 원장실로 끌고 가 마구 구타한다.

성가현한테 두들겨 맞아 피떡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이주오의 행방을 불기는 커녕 여전히 성가현을 도발한다. 이에 성가현이 앰풀을 꺼내든 뒤 백신과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자 오두리는 바이러스를 만들고 퍼트려 재난을 일으킨 것이 성가현 일행이고 막상 퍼트렸지만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거나 백신이 듣지 않아 이주오를 찾고 있다는 사실과 성가현이 꺼낸 앰풀은 바이러스고 만약 이주오나 특정한 누군가를 찾지 못하면 아무한테나 주사해서 멀쩡하게 살아남은 사람을 데려가려 한다는 걸 간파하고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을 정도면 그냥 무기력한 바이러스로 백신을 만들면 되는 건데도 굳이 사람을 찾아다니냐고 묻자 성가현으로부터 그녀가 꺼내든 건 촉진제이며 백신은 치료제가 아니기에 이제와서 만들어봐야 의미가 없다는 말을 듣자 자신들이 이미 감염된 상태라는 사실을 눈치 챘고 이를 본 성가현이 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쐐기를 박아준다.

"그 이론을.. 확신할 수 있어...?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을..."

성가현이 앰풀에 든 촉진제를 자신에게 주사하여 면역자인지 아닌지 확인하려 하자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인데 그걸 확신할 수 있냐고 분노한다. 그렇게 강제적으로 촉진제를 맞았지만 결국 실패했고 1화에 나온 것처럼 좀비가 되어버렸다.

3화, 감염된 상태로 원장실에서 박영빈을 공격, 정신 차리라는 박영빈의 일침에도 공격만 할 뿐이었다. 결국 박영빈을 감염시켰고 이후 유치원에 찾아온 정병욱 분대와 신의 일행에게 유치원째 소각된다.[6]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성가현이 자신에게 촉진제를 주사했을 때 사용한 앰풀이 그녀 입 속에 숨겨져 있었고, 이 덕에 박영빈이 희생하여 앰풀을 회수하고 안전한 장소에 두면서 강태현이 엠플을 발견하여 회수하게 된다.

4화, 최충일의 회상을 통해 좀 더 자세한 전말이 나오는데, 완전히 발병되었으나 아직 잔재 수준의 이성이 남아있었는지 눈 앞의 최충일을 무시하고 좀비가 된 채로 앰플을 입에 넣었다.

2.2. 번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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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일기 - 할머니의 종, 초반에 학교가 끝나고 주황 머리 학생과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것으로 짧게 등장. 운동 좀 해야 한다는 이나은의 말에 하루 떡볶이 먹는다고 체력이 떨어지진 않는다며 떡볶이를 먹으러 간다. 이후 등장은 없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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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 어제도 갑자기 혼자 튀어 나가서 다들 걱정시켰던 건 기억 안 나나 보다?

- 이주오

싸가지와 성적은 반비례하는 거였어, 하핫! 너 머리가 꽤 좋은데?

- 성가현

강태현과 정병욱처럼 대형사고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신의 일행처럼 범죄자인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부소장처럼 극단적인 사고방식이나 냉혹한 성격을 가진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7] 김현수와 비슷하게 밝고 쾌활한 성격에 강태현을 골려주는 모습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깐족대고 강태현의 신경을 벅벅 긁어대는 태도에 재수 없다며 불호도 제법 있는 편이다. 당장 그 김현수는 적어도 처음보는 사람들에겐 장난질은 좀 쳐도 예는 갖추며, 강태현 같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대에게는 되려 배려해주지 저렇게 골려주진 않았다.[8] 그나마 이전에는 아직 사리분간 능력이 성숙하지 못한 미성년자라는 변호도 있었지만 외전일기에서 성인을 앞둔 만 17~18세로 밝혀져 거의 의미 없는 변호가 되었다. 거기다 말이 좋아서 케미라 하는 거지 강태현은 이런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았는지 아니꼽게 보고있다.

강태현과 처음 만났을 때 그의 탄창을 훔친 것도 강태현이 탈영병이라는 것을 알고 한 짓도 아니었고 강태현이 먼저 위협을 가한 것도 아니라는 것[9]을 생각해보면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다. 거기다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는 강태현에게 빡통대가리냐며 비꼬는 모습도 비판을 받는다. 다만 강태현의 탄창을 몰래 훔친 건은 변호가 가능한데, 강태현이 자신을 사살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시행한 걸 수도 있는데다 당시 강태현은 좀비들이 득실대는 곳에 무턱대고 들어가려 했기 때문에 일단은 그를 진정시키려고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오두리를 마냥 민폐 캐릭터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 작중 초반 멋대로 동네를 돌아다닌 건과 강태현에게 대한 태도 때문에 그렇지 작중 오두리는 다소 예의 없이 굴기는 해도 대놓고 아예 어린 아이처럼 응석을 부린 적은 없었고 밖으로 멋대로 나간 정도를 제외하면 사고를 쳐서 다른 일행들이 뒷감담을 한 적도 없었을 뿐더러 강태현을 제외하면 일행들을 무시하는 태도와 밉상스런 언행을 보이지도, 지시를 대놓고 무시하지도 않았다.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스스로 자처해서 위험한 일도 서스름 없이 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 강태현도 부모님 복수에만 집념한 채 불평불만을 가지거나 무턱대고 좀비들과 싸우려는 등 성급한 행동을 저질러 비지 사람들에게 은연 중에 민폐를 끼친 적이 있었다. 털털하게 넘겨서 그렇지 오두리 입장에서도 강태현을 좋게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거기다 19세라고 해도 어린 나이인 것도 엄연한 사실인 데다 사람이 20세가 된다고 갑자기 성숙해지는 것도 아니긴 하다. 성인이 되기 전에 성숙해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성인 나이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미숙한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김현수처럼 멘탈이 좋은 건지 아니면 그냥 해탈한 건지는 불명이지만(...) 담력이 뛰어난데, 능동적이고 활동적이다보니 자신의 일을 타인에게 떠넘기거나 유리멘탈로 인해 일행들에게 민폐를 끼친 적이 없다. 당장 좀비들이 득실대는 밖에 혼자서 돌아다닌다는 것부터가 쉽게 할 수 없는 일인 마당에 태연하게 밖으로 돌아다닌다거나 거기다 이원희 수색 건이나 공사장 인부들 타도 건 같이 유치원 안에서 안전하게 있을 수도 있었음에도 오히려 직접 나서서 작업에 동참을 요구하는 등 멘탈갑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로 이전 파트에서 그 많던 마트 사람들 중에서 용병들을 도와 밖으로 나간 인물들은 현직 군인 2명과 전직 특수부대원 1명 뿐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19살 소녀 치고는 상당히 강단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파이널에서도 좋은 멘탈과 지능은 여전했는데 성가현이 이주오의 위치를 알기 위해 계속 고문 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주오의 정보를 불지 않았으며 성가현의 목적과 좀비 사태의 원인도 알아냈다. [10]

정리하자면 오두리는 애니나 드라마 같은 미디어 매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불호가 갈리는 어린이 캐릭터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등장 초기에는 강태현의 위협에도 태연하게 구는 태도와 그의 탄창을 들고 있는 일러스트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타락하려는 강태현의 억제를 맡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중반부터 비중이 줄어들어 그런 일은 없었고 강태현의 갱생과 성장 계기는 본인이 겪은 일련의 사건들이었다. 물론 강태현이 파트 2 사건을 겪게된 이유가 그를 비지 유치원으로 데려가려고 한 오두리인 만큼 포석을 마련한 인물임은 맞다.[11][12]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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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귤러 캐릭터들 중 김현수와 매우 비슷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데, 어린 나이에 비해 멘탈이 뛰어난 점과 당돌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주장 역시 강한 점, 가벼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꽤나 닮았다.

• 작화가가 나름 공들여서 만들었는지 외모가 유달리 다른 등장인물들과 차별화 된 부분이 많다. 미성년자라는 것을 감안해도 볼살이 있고 피부도 하얗다보니 성인을 바라보는 나이 치고는 다소 어린 티가 나며, 다른 본편 캐릭터들이 외모, 나이, 성별 불문하고 눈동자가 점눈으로 그려진 것에 반해 오두리만 유일하게 눈동자가 크고 맑게 그려졌다. 또한 얼굴형도 조별과제 아포칼립스의 캐릭터들과 비슷한 편이다.[13]
  작화가가 공들인 것과는 달리 특별히 미인이라 언급되지는 않는 편.

• 아이캐치 사진으로 첫 공개되었던 당시, 인상이 복학일기의 등장인물인 서나영과 묘하게 닮았다는 말이 많았지만 세세히 따지고 보면 헤어스타일이 단발이란 점을 빼고는 많이 다른 편이다.

• 본편에선 유독 강태현과 많이 엮이다보니 2차 창작에서는 주로 강태현과 케미 및 커플링으로 엮인다. 물론 금단의 사랑 문제 때문인지[14]
  설정상 강태현은 성인이고 오두리는 미성년자다.
  썸이나 짝사랑 정도로만 묘사되거나 오두리가 성인이 되어 강태현과 이어지는 설정을 넣어서 엮는다. 팬픽 수준으로 끝나는 줄 알았으나 일기 시리즈의 작화 담당인 Taiki가 손풀기로 강태현과 오두리를 엮는 왓 이프 형식의 그림을 그려 카페에 올리려 이 둘을 엮어 태두리라고 칭하기도 했다.[15]
  다만 이둘이 성인과 미성년자라는 부분과 시간상 엮인지 이틀밖에 안된 상태라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지는 미지수.
  강태현 외에는 비지 유치원 그룹원들인 이주오, 이도연, 박영빈과 엮인다.

• 키 설정표에서는 키가 대략 160cm 정도로 묘사되었다.

• 모티브는 고시텔 히키코모리의 오하나로 보인다. 외형도 닮았지만 두 사람의 이름도 이어보면 수를 세는 단위가 되기 때문.[16]
  하나, 두리
  일각에선 오하나의 여동생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는데 짤툰 라이브 카페의 게시글의 해시태그에 오하나가 있있던 걸로 보아 오하나와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이지만 최소한 그녀와 관련이 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하고 파이널에서 박영빈이 감염된 오두리를 보며 오하나에게 사과하면서 기정사실화 되었다.

• 나이와 학교가 공개되지 않은 본편에선 앳된 외모와 어린 아이처럼 구는 모습 때문에 많은 팬들은 그녀를 중학생, 많다고 해도 고등학교 2학년 정도로 추측했었지만 외전일기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나름의 반전을 선사했다. 사실 생존일기 본편에서 초등학생 티를 벗지 못한 중학생 정도로 설정한 게 맞지만 외전일기에서 수능을 준비중인 이나은과 같은 학년이라는 설정이 또 추가되었기에 억지로 나이가 좀 올라간 것이다.

• 대부분 20대 남자들에게 아저씨라고 부르지만 이주오에겐 오빠라고 칭한다.

• 사망한 등장인물 중 최충일과 더불어 가장 예상치 못한 사망자라는 의견이 많다.[17]
  오두리를 제외한 사망자들은 비중이 적은 단역이거나, 다른 등장인물들한테 피해를 끼치거나 인성이 안 좋은 빌런 또는 반동인물 캐릭터거나, 반대로 인성이 너무 좋은 영웅상 인물들이라서 어느정도 예상했다는 의견이 많으나 오두리는 그냥 강단있고 장난끼 많은 여고생인 데다가 몇 안되는 여자 캐릭터기도 해서 끝까지 살아남을거라고 예상한 팬들이 많았다.

• 최종화 이후, taiki가 올린 사후세계 일러스트에서 성가현을 보고 달려들려고 하지만 박영빈에게 저지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