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카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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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즈 2[편집]



1.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편집]


파일:captain-america-tws-agent-13-poster.jpg

초반엔 캡틴의 옆집에 사는 간호사로 등장했으나, 사실은 닉 퓨리가 캡틴의 경호를 위해 심어놓은 실드의 비밀 요원이었다.[1] 닉 퓨리가 캡틴의 집에서 저격당하자 총을 빼들고 진입해[2] 자신의 신분을 밝혔으며, 캡틴이 저격수를 추적하는 사이 닉 퓨리를 병원으로 이송하게 조치했다. 이후 알렉산더 피어스와 면담 후 캡틴과 복도에서 마주친다. 이때 지나가면서 "캡틴 로저스"라고 인사를 건네고, 캡틴은 "이웃(Neighbor)"라고 답한다.[3] 그 후에는 비밀 임무가 아닌 다른 임무를 맡는다. 이후 캡틴이 실드 내의 하이드라 세력을 까발리자 헬리캐리어를 발진시키려는 브록 럼로우를 제지하기 위해 권총을 빼 들고 맞섰다. 이때 말하는 대사인 "Captain's Order."와 결연한 의지의 눈빛이 멋있다. # 캡틴 아메리카가 실드 내에서 얼마나 신뢰받는 존재인지 한 씬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러나 나이프로 역공당해 팔에 부상을 당하며 헬리캐리어는 그대로 발진한다. 실드가 해체된 후에는 CIA 소속이 되었다. 여러모로 캡틴 아메리카와 접점이 많고 블랙 위도우도 캡틴에게 그녀와 잘 사귀어보라고 두 차례나 권하긴 했지만 그녀가 샤론 카터인지는 스토리 내내 확실치 않은데, 마지막 닉 퓨리의 묘지 앞에서 나타샤가 그녀의 이름은 (정확히는 옆집 간호사 운운하며) '샤론'이라며 확실히 말한다.


2. 페이즈 3[편집]



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편집]


파일:external/screenrant.com/Agent-13-Sharon-Carter-Promo-Art-for-Captain-America-Civil-War.jpg[4]

"타협해야 할 때는 타협하거라. 하지만 더 이상 타협이 불가능하면, 하지 말거나. 모두가 잘못된 걸 옳다고 말하더라도. 세상이 네게 비켜서라고 말 할지라도. 한 그루 나무처럼 우뚝 서서 대항하는게 네 의무란다. 상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당당히 말하거라. '아니, 당신이 비켜.'"

Compromise where you can. Where you can't, don't. Even if everyone is telling you that something wrong is something right. Even if the whole world is telling you to move, it's your duty to plant yourself like a tree, look at them in the eye, and say, 'No, you move.'[5]


첫 등장은 페기의 추도 연설을 하게 되는데[6] 연설에서 페기가 했던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 걸 옳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는데 소코비아 협정에 서명할까 말까 고민하던 캡틴은 그 말을 듣고 서명하지 않기로 결심한다.[7] 장례식 이후 캡틴이 호텔까지 데려다 주기도 한다. 호텔에서 캡틴과 짧은 대화를 나누다가 UN 협의에 누군가 폭탄 테러를 해서 샤론은 그곳으로 향해 뒤처리를 지휘한다. 도중 폭탄 테러의 용의자가 '윈터 솔저'로 밝혀지는데 샤론은 윈터 솔저에 대한 정보를 캡틴에게 줘서, 캡틴이 그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윈터 솔저가 결국 잡히게 되고. 이후 윈터 솔저가 정신과 진단을 당할 때 윈터 솔저에 근접한 카메라를 자신의 권한으로 보게 해줘서 캡틴이 윈터 솔저의 정신과 진단을 자세히 보게 해준다. 윈터 솔저가 탈출할 때 윈터 솔저와 대치하기도 했으나 윈터 솔저가 인간보다 넘사벽이라 막지는 못했다. 그래도 상당히 선방했다. 그렇게 잘 싸울 줄 몰랐다고[8] 그리고 캡틴과 팔콘이 윈터 솔저가 체포될 때 범죄자인 윈터 솔저를 감쌌기 때문에 장비가 압수되었는데 그것을 돌려준다. 캡틴은 샤론이 이 일로 체포당할 것을 염려하지만 샤론은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 헤어지기 전 뭔가 아쉬운 표정을 보이는 샤론에게 캡틴이 마침내 키스를 하고, 너무 늦었다는 말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샤론은 기쁘게 받아들인다.[9] 그 둘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버키은 덤.


2.1.1. 평가[편집]


결국 원작처럼 캡틴의 연인이 되며, 작중 캡틴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다. 이 때문에 관객들의 반응은 약간 엇갈리는 편인데, 자신의 소속 기관을 속여가면서까지 캡틴을 도와준 것 때문에 남자에 눈이 멀었다거나 요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는 이들도 있다. 그의 직급과 소속 기관을 생각해 보면 요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한 행위 자체는 명령 불복종에 이적 행위라고 봐도 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영화의 주제의식을 이해하지 못한 지적이라는 반론도 있다. 샤론은 작중에서 고모할머니[10]인 페기가 그녀에게 했던 "옳은 일을 위해선 남들이 너에게 비키라고 할 때 반대로 네가 비켜라고 말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을 페기의 장례식장에서 "고모할머니께 들었던 말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잠깐이나마 언급한다. 이 부분을 통해 그녀의 동기는 충분히 납득될 수 있다. 캡틴과 버키가 소수일지라도 결국 그들은 선하고 옳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다수의 뜻에 반하더라도 그들을 도와준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초에 이 작품에서 캡틴 쪽, 아이언맨 쪽의 주장 모두 나름대로 일리가 있으며 무엇이 정답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은 이 애매한 구도에서 각자의 정의를 선택한 것이며 이는 샤론 역시 마찬가지이다. 물론 캡틴에 대한 개인적 호감이 있었겠지만, 이는 친구 샘 윌슨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유독 샤론만 "남자에 눈이 멀었다"고 매도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편적인 시각이다.

여담으로 개봉전 공개된 정보에선 캡틴의 편에 서서 전투를 벌이는 것처럼 소개했지만 사실 본편에선 주로 캡틴을 서포트 하는 일을 맡았으며 전투신은 (위에서도 적어 놓은) 윈터 솔저와의 짧은 전투신 딱 한 번뿐이다. 상단의 프로모션 이미지의 복장이나 무장도 본 영화에선 전혀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그동안 MCU에서 캡틴에게 어마어마한 비중을 차지했던 페기 카터의 종손녀라는 설정 때문에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다. 원작부터 있는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원작에서는 캡틴과 페기의 관계가 지금처럼 절절하고 애절한 느낌이 아니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MCU 영화[11]의 스토리에서 영웅들의 활약이 부각되고 영웅들의 연애질은 부가적인 내용 정도로 다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처음 등장한 샤론이 관객들에게 눈도장은 제대로 찍을 수 있었으나 샤론을 캡틴의 연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탐탁지 않아하는 팬들이 많다. 많은 팬들이 아직도 페기를 캡틴의 연인으로 생각하고, 오히려 더 많은 영화에서 같이 활약한 나타샤와의 케미에 더 호응하기도 한다. 아이언맨, 토르 같은 경우는 충분한 로맨스 서사가 나올 수 있던 구도였고, 블랙 팬서는 애초부터 나키아가 연인 설정이였던지라 별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한편, 캡틴 아메리카는 오히려 트릴로지 내내 버키 반즈와의 관계를 다루고 있어 이럴거면 할배 둘이서 브루클린에 아파트나 구하라는 이야기도 많다.

그 외에도 캡틴이 토니, 다른 어벤져들과 우정과 케미를 많이 보여주는데 샤론은 그러질 못해서 '캡틴이 샤론 카터 빼고 모든 캐릭터랑 케미가 넘친다.'고 표현한 양덕팬도 있다. 배우의 문제인지 각본의 문제인지, 캐릭터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적다고 지적받기도 한다.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캡틴과의 관계성이 약하게 표현되기도 했고, 오히려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Like he said, Captain's orders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또다른 멋진 여캐의 등장을 예고했던 것에 비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모습들이 많이 아쉽다는 반응. 한편으로는 이렇게 가능성이 무궁무진했던 캐릭터를 단순히 캡틴의 연애 대상으로만 소모한 마블의 판단이 미스였다는 반응도 있다. 멋진 사이드킥으로 계속 나와 활약할 수도 있었는데, 갑자기 뽀뽀 쬭 하고 쏙 들어가 버리니...

MCU에서 페기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샤론와 썸 타는 것도 모자라 키스까지 하는 것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팬들도 많다. 심지어 그 쿨하다는 양덕들조차 엉클 스티브, 즉 스티브 고모할아버지[12][13][14]라며 징그럽다고 깐다. 그것도 그럴 것이 연인과 가까운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을 다시 사귄다는 건 입장을 바꾸어보아도 탐탁치 않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셈. 관객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설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잘 그려진 로맨스가 아니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상술되었듯 샤론이 스티브를 도운 계기는 그가 한 연설에서 설명된다. 즉, 샤론은 그것이 옳고 타협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명을 어겨가며 그를 도와준 것이다. 하지만 이 장면은 어디까지나 스티브의 시선에서 그려지고 있기 때문에, 단지 스티브가 협정에 대한 생각을 굳히는 계기라고 받아들여진다. 동시에 이것이 샤론의 말이지만 '페기의 말'을 인용한 연설문이었다는 점에서, 샤론의 뜻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았다.

그러므로, 두 사람이 (협정에 대한) 서로의 생각에 대해 교감하고, 관계가 진전되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대화 장면이 있었으면 샤론이나 스티브의 행동과 나아가 둘의 러브씬까지 당위성을 부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두 사람의 러브씬이 뜬금없다는 평을 듣는 것도 설명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둘의 관계가 드러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알게 된 수준에 불과했고, 스티브가 샤론의 이름을 알게된 것이 영화 말미이므로 둘 사이의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사이의 일일 텐데, 그 사이에 나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까지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이 샤론이 스티브를 돕는 장면을 제외하면 장례식장에서의 페기에 대한 대화가 전부다. 그런데 다른 장면도 아닌 키스신이 나와버리니 관객입장에서는 둘의 관계가 갑작스럽다고 느낄 수 밖에 없고, 샤론이 스티브를 도운 것은 단지 그를 좋아해서, 스티브는 여친 조카를 꼬신 놈이란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된 것.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등장인물이 워낙 많다보니, 설명이 부족했다는 평을 듣는 것이 샤론과 스티브의 관계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어디까지나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지 어벤져스 시리즈가 아니란 점에서 이는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그 이후에도 두 사람의 로맨스를 보여줄 만한 여유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 4편이라도 나오지 않는 다면 더이상은 없다는 것이다.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캡틴의 분량은 샤론과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연애 관계보다는 친우인 토니와의 갈등과 버키와의 우정에 대해서 다루는 것만으로도 벅찬 수준이다. 거기다 코믹스에서와는 다르게 캡틴의 첫사랑 이야기가 워낙에 인기를 끈데다 페기 카터의 캐릭터적 매력 덕에 페기의 팬덤이 크게 늘어나면서 샤론의 입지가 축소되었다는 것도 한 몫했다. 무엇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에서도 캡틴이 페기 사진이 든 나침반을 꺼내며 착잡해하는 장면을 넣으면서 샤론은 언급은 커녕 캐스팅 관련 루머조차도 없다.

다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DVD에 실린 삭제된 장면에선 성당에서 열린 페기의 장례식 후 리셉션 자리에서 스티브와 샘이 협정에 관해 이야기 하며 "넌 (협정이) 괜찮아?"라고 말하는 스티브에게 "난 명예 제대해서 민간인으로 잘 살 수 있어. 너도 그럴 수 있을걸."하며 샤론을 잔으로 가리킨다. 그 후 둘만 앉아 이야기를 하던 중 협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아마 좀 쉴까 봐요(Maybe I'll take some time off)."라고 말하는 스티브에게 "마지막으로 유니폼(스티브의 캡틴 아메리카 복장은 'suit'라는 말이 쓰이는 편이므로, 여기선 군인의 군복을 의미하는 것)을 옷장에 걸어놓은 게 언제예요?"라고 묻자 "왜요? 유니폼이 안 어울려서?"라고 묻는 스티브에게 "아뇨, 잘 어울려요, 정말로."라고 이야기 하는 등 협정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묘한 분위기를 풍기기는 한다.


2.2. 어벤져스: 엔드게임[편집]


영화 시작 때 실종자 홀로그램에서 언급된다. 타노스스냅으로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15] 이후 후속작에선 마드리푸어에서 파워브로커로 세력을 키운 것으로 밝혀져서 단순 실종처리 되어서 못찾았을 가능성도 있다.


2.2.1. 결말 및 평가[편집]


여러 이야기가 오고가는 샤론인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페퍼와 달리 머리카락 하나 비추지 않아 제인 포스터의 짝이 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았다.[16] 다만 감독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스티브와 샤론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서로 바빴어요. 그래도 일과 사랑을 오가며 만났겠죠."라고 대답하기는 했으나 정말 샤론을 챙겨줄 의향이 있다면 회상씬으로나마 몇 초정도 넣어줘야 하지 않았느냐 하는 이야기도 많다. 완다와 비전에 비해 너무 짠 취급이라는 평이 있다.[17]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샤론을 다루지 않게 된다면 제2의 브루스와 나타샤가 될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캡틴이 죽는다면 샤론이 장례에 참가할텐데 아직까지 출연 소식이 없는걸 보니 아마 캡틴은 죽지 않을 것 같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감감 무소식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에서 캡틴이 페기 카터의 사진을 보며 아직도 그리워하는 장면이 등장해 샤론 카터와의 관계가 더 이상해졌다.

결국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으며 거의 완벽하게 지워지다시피 하여 캡틴과 샤론의 러브라인은 부정할 수 없는, MCU의 실패한 러브라인 중 하나로 끝나고 말았다. 스티브가 과거로 돌아가 페기와 결합하게 되면서 러브라인은 끝난다. 단지 극 초반에 실종자 명단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빨리 지나가지만 포함되어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샤론의 인기나 입지가 페기와 차이가 많아 캡틴과 페기가 이어진 것에 대해선 불만이 거의 없지만 캡틴과 샤론 러브라인의 끝맺음에 관해선 비판이 많다. 개연성 면에서나 캐릭터의 대우 면에서나, 이례 없을 수준의 흑역사 취급을 받았기 때문.[18]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캡틴과 맺어진 이후로 출연 분량은 그렇다치고 언급조차도 없는 상태에서 캡틴이 원래 연인이던 페기에게 돌아가버린 꼴이라 관객들 입장에선 둘이 헤어졌는지 아닌지도 모르니 샤론과의 현재 애정전선 정리를 안 하고 간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수 밖에 없는 것. 닉 퓨리가 캡틴의 경호를 맡길 만큼 출중한 요원으로 묘사되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내용으로 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당시까지 둘 다 수배자 신분이라는 공통점까지 있으니 샤론까지 자신의 팀에 넣어 활동하는게 더 자연스러운 내용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워낙에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니 비중이 약한 샤론 캐릭터가 내쳐질 수 밖에 없었겠지만 그렇다면 "서로의 안전을 위해 이별했다"는 한 마디 정도로만 정리했어도 문제가 없었을 상황인데 제인-토르나 나타샤-배너처럼 다른 흑역사화 된 러브라인들도 나름대로 잘 수습하는데 성공한 마블에서 이런 언급조차도 없이 아예 존재 자체를 삭제시키다시피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 팬들의 악평을 의식하여 아예 러브라인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19] 애초에 샤론을 중용할 생각이 없었고 페기와의 러브라인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면 캡틴과 샤론의 러브신을 넣지 않았어야 했는데 넣었다가 제대로 수습도 안한채 다시 페기에게 가버리게 만든건 각본의 문제라고 볼 수 밖에 없다.


3. 페이즈 4[편집]



3.1. 팔콘과 윈터 솔져[편집]


파일:TFATWS_Sharon Carter.jpg

3화 마드리푸어에서 위기에 처한 팔콘과 버키를 구해주며 첫 등장. 그리고 곧장 제모를 제압하려 했으나 샘과 버키가 임시 동맹으로 있다며 말리고[20]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근황을 이야기해준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 팀 캡틴에게 어벤저스 장비를 가져다준 행위가 소코비아 협정 위반으로 간주되어 수배자가 됐지만 어벤져스에서도 그녀를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고, 결국 마드리푸어로 도피해 암거래상으로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21] 자신만의 저택이나 경비 인력도 있고, 모네의 진품 그림도 소유한 성공한 부자로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awful.png

Wow. She`s kind of awful now.
와, 성격 진짜 이상해졌네?

캡틴을 별줄무늬 헛소리 취급하고 버키의 원터 솔져 시절을 제모의 사이코패스 애완동물로 이야기하는 샤론의 성격 변화에 놀라는 버키 반즈

어두운 일을 하며 거친 생활을 해왔기 때문인지 말투나 어휘도 굉장히 거칠어져 샘과 버키가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은 덤. 이후 슈퍼 솔져 혈청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대신 사면을 조건으로 샘과 거래하나 중요 인물이던 슈퍼 솔저 혈청 제조자 윌프레드 네이글이 제모에게 죽고 샘과 버키, 제모의 현상금을 노리던 자들이 나타나자 이들을 물리치고는 주연 일행을 보내준다. 이때 권총 몇 자루로 적어도 열 명이 넘는 장정들을 때려잡는다.[22]

자유의 몸으로 미국으로 돌아가자는 샘의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만의 계획을 꾸미는 것으로 3화 출연은 끝.

4화에서는 샘의 부탁으로 자신의 정보기술을 사용하여[23] 위성으로 칼리와 워커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짧게 등장한다.

그리고 5화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배트록"과 "플래그 스매셔"의 후원자임이 밝혀졌다.

6화에선 결국 파워 브로커였던 것으로 밝혀지고 배트록과 칼리를 총으로 쏜다.[24] 알고 보니 슈퍼 솔져 혈청을 판매하려고 칼리와 일했으나 칼리가 혈청을 이용해 GRC를 향한 테러를 일삼는 쪽으로 전환하니 스스로 나서서 처리한 것. 후에 쿠키 영상에선 미국 정부의 사면으로 미국 정부 요원으로 복귀했지만 전화상으로 미국의 일급비밀과 무기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함으로서 여전히 뒤가 구린 행보를 보이고 있고, 팔콘과 윈터 솔져는 샤론의 변모한 모습을 아직 모른다. 유일하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칼리와 배트록이었는데, 둘 다 샤론에게 총을 맞았다. 칼리는 사망이 확정되었지만, 배트록은 확실히 치명상을 입었지만 정황상 사망으로 추측될 뿐 확실하게 언급되진 않았다.

이로서 숨겨진 악역으로 확정되었는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선 캡틴의 한결 같은 지지자로 선역이었는데 드라마로 넘어오면서 마드리푸어의 지배자이자 흑막이 된 것. 이로써 MCU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캐릭터 변화를 겪은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원작 코믹스에서 스티브 로저스의 연인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달라진 셈이다.

뜬금없는 변화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터무니 없지만은 않은데 3화에서 나오듯이 샤론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은 완전히 버려진 카드였기 때문. 캡틴에게 키스까지 하면서 애정을 보였지만 그 캡틴은 물론 그 누구도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았으며, 2년 동안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수배 생활을 해야했다. 샘이 자신들도 쫓기느라 정황이 없었다고 변명하고 샤론도 그걸 받아들이긴 했다. 하지만 실제로 생각해보면 캡틴은 협정 반대파 멤버들을 래프트에서 구했고, 그 중 앤트맨호크아이는 정부와의 타협을 통해 자택연금이라는 처벌 정도에서 그칠 수 있었고, 샘, 나타샤[25] 그리고 캡틴과 완다는 피신 생활을 하면서 서로를 돌볼 수 있었지만, 샤론은 혈혈단신 홀로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성격의 변화가 있을 수가 있다. 정부에서 사면을 받아서 가족을 다시 재회하는 것 정도야 고마운 일이지만 쉴드, 미국 정부에 두 세번씩 버려진 샤론이 단순히 사면을 받았다고 정부를 다시 신뢰하고 애국심이 생기는 것 자체가 더 이상하다.

다만 위에서 '캡틴이 뭘 했어야 했냐'는 측면에서 보면 사실 더 해줄 수 있는 게 없긴 하다. 반대파 멤버들을 래프트에서 구하는 것은 해저 감옥에 갇혀있는 것보단 도망자가 되는 게 낫기 때문이지 도망자 신세를 면하게 해준 것은 아니며, 실제로 이 멤버들은 캡틴이나 샤론과 마찬가지로 수배자가 됐다. 그리고 앤트맨과 호크아이가 자택연금으로 딜을 한 것은 정부와 딜을 한 것이지 캡틴과는 상관이 없다.[26] 결국 캡틴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같이 도망치는 것뿐이었는데, 캡틴과 동료들이 어벤져스이며 도주 중에도 히어로 활동을 한 것을 생각하면 이건 샤론 카터를 어벤져스 활동에 끌어들이는 거나 마찬가지다.[27][28] 스티브의 성격상 한 곳에 정착도 못하고 떠돌아다니며 궁핍하면서도 위험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여기에 끌어들이는 것을 '도와준다'라고 여길 가능성은 적다.[29] 실제로 샤론이 불평하던 요소는 '집에 갈 수 없다', '내 아버지도 내 생사를 모르신다'며 타지에서 도망자가 된 것 자체에 대해서인데, 이건 캡틴 일행이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즉, 정말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다만 엔드게임 초창기에 세계가 블립으로 혼란해진 시기 동안 캡틴은 범죄자 신분을 청산하며 미국에서 심리 상담을 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 시기의 행보는 조금 미묘하다. 만약 이 시기 샤론이 블립으로 사라진게 아니라 마드리푸어에서 세력을 기른 거라면, 샤론이 고생하는 동안 캡틴은 혼자 편하게 지낸건 틀린 말은 아니게 되기 때문.

단 위의 성격 변화 논란은 내부적인 상황에 추측으로 구성된 것이고 실제 샤론의 성격이 변한건 외부적인 요인이 더 크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항목에도 나왔지만 샤론과 캡틴의 커플링 반응은 정말 좋지 않았기에 의도적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부터 배제된 경향이 크다. 그런 샤론을 흑막으로 끌어들이려면 샤론이 샘과 캡틴을 원망하는 듯한 모습을 그려내야 했기 때문에 저런 설정이 붙었을 가능성이 높다.

샤론은 영화상에서 개인적인 신념이나 성격을 드러낸 묘사가 적었다. 그저 매우 신분에 충실했을 조력자 캐릭터일 뿐. 캡틴 아메리카가 자신의 정의를 위해 반정부 활동을 한 것처럼 샤론이 실제 정부의 한계를 느끼고 섀도우 파워로 자신의 영향력을 실현하려고 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분명 거대한 범죄세력인 마드리푸어의 수장을 하고 있는 만큼 절대 적당히 넘어가지 않을 전망.

3화에서 샘과 버키, 그리고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제모에게 중요 인력인 네이글 박사의 위치를 직접 안내한 것이나 그녀 자신도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파워 브로커의 신원자체가 철저히 은폐되어있는 듯 하다. 그녀 본인이 진짜 파워 브로커가 아닌 대리인이라는 추측도 있다. 또한 마드리푸어의 지배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나선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떡밥대로 블립에 의해 실종된 게 아니라 마드리푸어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팬들 사이에선 악한 스크럴이 변장한 것이란 추측이 있었으나 그럴 가능성은 적은 것이, 샤론이란 인물이 그동안 겪은 고생의 결과, 지금은 그저 자신의 목적과 이득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이 된 것일 뿐이다. 일부러 악한 계획을 세우고 의도적으로 악행을 하는 빌런이라고 보긴 힘들기 때문. 아무리 그래도 캐릭터의 변화가 크고 성격도 많이 달라져서 시크릿 인베이젼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결국 출연이 없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그녀의 행적이 더 자세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3.2. 왓 이프...?[편집]


5화에서는 초반에 생존자로 등장하나, 한때는 연인이었던 좀비 캡틴 아메리카에게 물려 좀비가 되었다. 그리고 와스프를 물려다가 와스프가 축소한 뒤 입속으로 들어간 후 버키와 캡틴이 대결 이후 거대화해 사망한다...[30] 그래도 와스프에 상처를 입혀 그녀를 좀비로 만든 원흉

9화에서는 고모할머니인 페기가 캡틴 카터로 현대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본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했다면 고모할머니와 동년배로 친구먹는 웃기는 상황이 나왔을 것이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설정상으로는 존재할 것이다. 페기가 캡틴 카터가 되어 이차원으로 사라진 사실이 원 역사에 영향을 끼쳐 샤론이 태어나지 않게 되었다면 모를까.


4. 페이즈 5[편집]



4.1.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편집]



[1] 여담이지만 이때 전화를 하면서 이모가 불면증이 심하다고 얘기하는데, 샤론이 페기의 조카임을 생각하면 묘한 부분.[2] https://m.dcinside.com/board/sphero/1452621이 장면에서 나온 복선 정리.[3] 친하게 지내던 주변 이웃조차 비밀요원라 배신감을 느꼈는지 비꼬듯이 싸늘하게 말한다.[4] 이 사진의 의상은 영화에서 한번도 입고 나오지 않는다.[5] 이 연설 내용은 마블 코믹스 '캡틴아메리카의 죽음' 1권에서, 아이언맨과 캡아 사이에서 어느 편에 설지 고민하는 스파이더맨이 캡아에게 조언을 구하러 갔을 때 캡아가 해줬던 조언 내용이다.[6] 여담으로 캡틴은 이때 그녀가 페기의 조카임을 처음 알았다. 극중에서도 '샤론 카터'라는 이름과 그녀와 페기의 관계가 정식으로 밝혀진 것도 이때이다. 물론 팬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밝히기로 고모할머니의 후광빨이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숨기고 다녔다고...[7] 이때 샤론이 페기의 말로 인용한 대사들은 원작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흔들리던 스파이더맨에게 해주는 바로 그 말이다. 'No, you move'(아니, 네가 비켜라)로 유명한, 캡틴의 캐릭터성이 압축되어 있는 명대사.[8] 참고로 이때 윈터 솔져는 팔콘부터 시작해서 캡틴 아메리카, 토니 스타크, 샤론 카터, 블랙 위도우, 트찰라 순서로 여러 명의 히어로들과 연전으로 계속해서 격투를 벌이나 트찰라를 제외하면 실력차로 밀리거나 지치는 기색이 없이 차례차례 리타이어시켰다. 이 정도면 샤론이 실력이 달리는 게 아니라 버키가 넘사벽급인 셈. 다만 트찰라와는 막상막하로 붙다가 결판이 나지 않고 도망갔다.[9] 이 부분의 한국판 자막이 키스 전에는 존댓말이었던 캡틴의 대사가 키스 이후 반말로 바뀐 것 때문에 소소한 논란이 일었다. 나이, 직급이 모두 앞서는 캡틴이 샤론에게 반말을 하는 것 자체야 문제가 안 되지만, 기존에 존댓말을 하다가 키스 이후에 반말을 하는 것으로 바뀌는 것은 일관성이 없어서 뭔가 좀 이상하다는 평. 비슷한 경우로 앤트맨이 있는데 슈트를 입기 전까지는 캡틴에게 존칭을 쓰지만 슈트를 입은 후에는 반말로 바뀐다.[10] 원작 코믹스에서는 페기가 샤론의 아버지인 해리슨과 누이 관계로 설정되어 고모가 맞았지만 영화가 제작되면서 고모할머니로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원작 코믹스에서는 샤론의 첫 등장이 1966년이지만 영화에서는 21세기인 관계로, (캡틴과 동시대 사람인) 페기와의 나이 차 때문에 설정이 바뀐 모양.[11] 영화에만 한한다. MCU의 드라마들은 훨씬 긴 시간 안에서 주인공들의 러브라인도 충분히 전개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12] 페기와 이어졌다면 고모할아버지일테니.[13] 코멘터리에 따르면 영화내에서 가계부에 대한 정확한 표현을 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조카라고 표현하였으면 정확한 관계는 고모할머니라고 한다.[14] 이후 엔드게임에서 페기 카터의 남편은 스티브 로저스라는 각본가의 해석 또한 나왔다(..)[15]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앤트맨도 초반에 실종자 처리였다. 스냅 항목에 나온 설명처럼 순수 스냅으로 인한 소멸 말고도 2차 피해 혹은 은둔로 실종 처리된 이들도 많았다. 또한 숙련된 요원인만큼 은둔 가능성을 빼놓을 수 없고, 이후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 의해 인구 절반이 사라진 혼란 속에서 은둔해서 세력을 키웠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6] 물론 제인 포스터의 경우 나탈리 포트만이 토르: 다크 월드 이후로 하차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하지만 이후 MCU에 다시 합류했다.) 그리고 페퍼 포츠의 경우 이미 어벤져스 1편에서도 출연했었고 어벤져스 멤버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아이언맨의 연인이기 때문에 특별 대우받는 부분도 있다. 배우의 네임벨류에서도 높은 편이고.[17] 완다와 비전과 비교하기엔 완다와 비전은 히어로로 등장하고 어벤져스 멤버다 보니 당연히 취급이 나을 수 밖에 없고 더군다나 비전은 마인드 스톤을 가지고 있어 더 비중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샤론은 어디까지나 조연일 뿐더러 캡틴 아메리카 솔로 영화가 아닌 어벤져스 영화에 안그래도 이야기의 중점이 되는 스토리 진행과 많은 중요 등장인물들로 할애하기에도 바쁜데 거기에 샤론 카터까지 등장시켜 캡틴과의 로맨스를 보여준다는건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될 뿐더러 불필요한 연출이다. 그리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에서 캡틴이 샤론이 아닌 페기의 사진을 보며 그리워하는 장면이 등장해 졸지에 캡틴과 샤론 둘 다 난감해졌다.[18] 나타샤와 배너는 아예 대놓고 흑역사라고 했음에도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배너를 되돌아오게 하려고 나타샤가 영상편지를 보내거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는 식으로 정리를 했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헐크가 나타샤의 죽음에 유난히 분노하고 애도하는 장면으로 연인이 아닌 동료로서 여전히 그녀를 생각해주는 감정선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를 했다. 하다못해 제작사와 안좋게 헤어진 제인조차도 토르의 "합의 하에 결별했다." 한 마디로 깔끔하게 정리해 비판이 없었으며 출연 당시에는 토르와 지구간의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한때 오만했던 토르를 여친 바보로 만들 정도로 대우가 나름대로 좋았으나 샤론은 출연 당시에도 입지가 애매했으며 아예 언급조차도 삭제되었단 점에서 히로인 캐릭터치고는 대우가 안좋은 편에 속한다.[19] 제인과 토르는 영화 외적인 문제로 인한 배우의 하차가 문제였을 뿐 러브라인 자체는 개연성이 없다는 비판도 많았지만 두 배우의 케미를 좋아하는 지지자도 나름 많았다. 나타샤와 배너는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뜬금포에다 억지로 엮었다고 비판 일색이었지만 두 캐릭터 자체는 팬덤이 막강했다. 그러나 샤론은 첫 출연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비중이 크지 않아 팬덤이 생길 기회가 적었고, 실제 연령은 훨씬 연장자인 캡틴이 자신보다 훨씬 어린 여자, 그것도 전 연인의 종손녀와 사귄다는 것에 대한 팬덤의 도덕적인 거부감이 있었기에 마블 측에서도 이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것.[20] 두들겨 맞았던 버키에게는 별로 화내는 반응이 없는데, 아무래도 자신이 존경 내지 사랑하던 캡틴의 베프였고 세뇌된 상태였던걸 아는 입장이라 그냥 넘어간건지도.[21] 사실 도와줄 방법이 없었기도하다. 그녀는 어벤져스와 직접적인 연결고린 없고 쉴드의 요원이란것과 캡틴으로 연결되어있었으나 쉴드는 윈터솔져 당시 하이드라의 본거지라는게 드러나 해체되었고 시빌워를 기점으로 캡틴은 그의 편에 서준 동료들과 함께 은둔한 상태였다.[22] 싸움 방식도 날렵함으로 승부했던 블랙 위도우보다는 정통적으로 승부하던 페기와 더 비슷하다.[23] 쉴드와 CIA에 근무한 경력으로 해킹 및 정보원의 기술이 더욱더 돋보이는 부분이다.[24] 샤론이 파워브로커인 것을 엿들은 배트록이 샤론에게 돈을 네 배로 지불하지않으면 정체를 까발려버리겠다고 하자 샤론이 자기는 협박 당하는걸 싫어한다고 배트록을 쏴버린다.[25] 블랙 위도우(영화) 문서 참조.[26] 정부가 자신들이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는 캡틴을 중간다리로 삼을 리가 없다.[27] 단 애초에 정부에 쫓길 위험을 각오하고 캡틴을 도와준 샤론의 성격상 분명 팀 캡틴 중 누군가가 샤론을 찾아가 함께 하자고 제안을 했으면 거절할 이유는 없다. 만약 샤론이 캡틴측과 함께 했다면 와칸다에서 소멸했을 것이고 어벤져스 멤버들과 최종전을 치뤘을 것이며 사면을 받았을 것이다. 이런 제안조차 하지 않은 게 샤론 입장에서는 충분히 서운할 수도 있다.[28] 물론 정의로운 샤론 성격상 자경단 활동을 충분히 받아들였겠지만, 이를 제안하는 캡틴과 동료들 입장에서는 "이왕 목숨 걸었으니 더 목숨 걸고 도와줘"라고 하는 꼴이다. 샤론이 캡틴과 함께했다면 와칸다전을 함께 치르고 같이 사면받았을 수도 있지만, 어벤져스급도 아닌 그녀가 2년 간 자경단 활동 중에 사망하거나 다쳤을 확률이 더 높다. 위험한 자경단 활동보다는 조용히 숨어지내는 게 확실히 더 안전하다.[2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샘, 스티브, 나타샤를 보며 로디가 "니들 진짜 거지같다.(You guys look like shit)"라고 하자 샘이 웃으며 "글쎄 5성급 호텔에 묵을 수 있던 건 아니니까(Well, the hotels weren't exactly five-star)"라면서 경제적으로 빈곤했음을 언급한다. 즉, 영화니까 셋이 모델 포스를 뿜으며 등장하는거지 설정상 셋은 오랜 도피생활에 꼬질꼬질해진 모습인 것이다.[30] 와스프 왈 "온몸이 샤론 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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