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리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근 편집일시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이카리스
Ikaris

본명
이카리스
Ikaris
다른 이름
이카로스
종족
이터널스
성별
남성
나이
7,000세 이상
사망
2024년 11월 11일
소속
이터널스
등장 영화
이터널스
담당 배우
리처드 매든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동기
[ 해외판 성우 ]

1. 개요
2. 상세
3. 행적
3.1. 이터널스: 500년의 전쟁
4. 능력
4.1. 근력
4.2. 내구력
4.3. 비행
4.4. 코스믹 에너지
5. 평가
6. 여담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카리스.

2. 상세[편집]


마블 공식 홈페이지


이카리스는 이터널스의 충직한 수호자입니다.

Ikaris is a loyal soldier.

이터널스》 ‘새로운 히어로’ #


이터널스》의 서브 주인공이다.

아리솀에 의해서 창조된 이터널로, 셀레스티얼의 탄생을 위해서 수억년 간 임무[1]를 수행했다. 에이잭이 프라임 이터널로, 사상가들을 이끌고, 이카리스가 전사들을 이끈다.[2]

3. 행적[편집]


파일: Tumblr_l_23438571924165.png

기원전 5천년 지구, 메소포타미아에 파견된다. 아리솀에 의해서 기억이 없었지만, 세르시와 처음 만난다. 그리고 지성체들을 포식하고 있었던 데비안츠들을 토벌한다.

기원전 575년 바빌론, 인간들은 여전히 데비안츠들과 맞설 수 없었고, 이터널 전사들은 데비안츠들을 토벌한다. 이터널들의 가호로 인간들은 번성했고, 바빌론은 지구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된다. 하지만, 에이잭은 임무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이카리스에게 “아리솀에 대한 강한 믿음이 느껴지는군. 하지만 너도 네 인생 살아야지. 가서 세르시에게 고백해.”라고 조언한다.

난 당신 거야. 당신만 받아준다면.

I'm yours, Sersi. If you will have me.


인간들의 경작을 돕고 있었던 세르시에게 가서 고백한다. 둘은 관계를 맺고, 서기 400년 굽타 제국에서 혼인한다.[3]

서기 1,521년 테노치티틀란, 이터널 전사들에 의해서 데비안츠들은 거의 멸절된다. 하지만, 콩키스타도르들이 아즈텍 백성들을 학살하고 있었던 날, 드루이그가 “인간들의 전쟁에 개입해선 안 된다.”는 에이잭의 명령에 불복하고, 학살을 중단한다. 이카리스가 제재했지만, 인간들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었던 에이잭은 드루이그의 뜻을 존중한다. 그리고, 이터널들에게 “전사로서 말고, 부여받은 임무는 이제 잊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 봐.”라고 조언한다. 그 날, 이터널들은 해산한다.

하지만, 이터널 가족들과 다르게, 에이잭에게 임무의 진실[4]에 대해 전해 듣고, 인간들에게 공감할 수 없었고, 세르시에게 함구할 자신이 없었기에 세르시를 외면하고, 그녀의 곁을 떠난다.

파일: Tumblr_l_23420192098010.png

안녕, 숙녀분들.

Evening, ladies.


2,023년 런던, 이머전스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세르시의 신변을 걱정하고 있었던 이카리스가 데비안츠 크로의 습격을 받고 있었던 세르시, 스프라이트를 구하고, 크로를 격퇴한다.

그들은 인간이 아닌, 이터널을 노리고 있었던 데비안츠의 행태를 의심하고, 다른 이터널들을 찾아간다. 첫 번째로, 그들은 에이잭의 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에이잭은 죽어있었고, 에이잭은 세르시를 프라임 이터널로 선택한다. 그들은 에이잭을 애도할 틈도 없이 두 번째로 킨고[5]와 재회하고, 세 번째로 호주 서쪽에서 테나를 보호하고 있었던 길가메시[6]와 재회했으며, 데비안츠의 습격과 에이잭의 죽음에 대해 전한다.

길가메시에게 식사를 대접 받고 만담[7]을 나누고 있었을 때, 프라임 이터널로 아리솀과 접촉한 세르시가 임무의 진실에 대해 전해 듣고, 이터널에게 전한다. 그들은 셀레스티얼을 잠재우고, 이머전스를 막기 위해서 아마존, 드루이그의 거처를 방문한다. 드루이그가 임무의 진실을 전해 듣고, 정체성을 부정 당했다고 분노했으며, 이터널들의 요청을 거절한다.

드루이그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었을 때, 세르시와 대화를 나눈다. 이카리스는 “이머전스를 막으려는 걸 아리솀이 알게 되면... 난 널 지켜줄만큼 강하지 못 해.”라고 걱정하지만, 세르시는 “난 두렵지 않아. 이 잔혹한 굴레를 끝내야지.”라고 답하고, 이카리스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내 걱정 그만해.”라는 세르시의 말에 “미안해. 습관이 돼서.”라고 답한다. 이카리스의 사려 깊은 걱정에 일말의 정이 남아있었던 세르시는 “왜 떠났어?”라고 묻고, “늘 되뇌었지. 무슨 일이 생긴 거라고. 그래서 기다렸지. 그렇게 몇년이 가도 넌 돌아오지 않았어.”라고 섭섭했었던 감정을 토로한다. 이카리스는 “보고 싶었어. 원해서 떠난 거 아냐.”라고 답하고, 진실을 자백하려고 했지만, 데비안츠의 습격을 받게 된다.

데비안츠들을 격퇴하고 있었을 때, 크로의 습격을 받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길가메시가 이카리스를 구하고, 매드 위리가 발병한 테나를 보호한다. 그 때, 데비안츠들이 마을에 있었던 이터널들에게 향하고, 길가메시가 이카리스를 마을로 보낸다.

마을에 있었던 이터널들을 구하고, 데비안츠를 상대한다. 하지만, 에이잭의 코스믹 에너지로 강화되어 있었던 데비안츠에게 고전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티아무트의 코스믹 에너지에 접촉한 세르시의 도움으로 데비안츠를 죽이게 된다. 하지만, 크로를 상대하고 있었던 길가메시가 크로의 공격으로부터 매드 위리를 앓고 있었던 테나를 보호하고, 희생하게 된다. 그들은 길가메시의 장례를 치르고, 다른 이터널들을 찾아간다.

그들은 시카고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던 파스토스와 재회하고, 이라크에서 파스토스의 도움으로 이터널들의 우주선 ‘도모’를 찾고, 도모에 살고 있었던 마카리와 재회한다.

결과적으로, 모든 이터널들이 집결한다. 그리고 이머전스에 대해 전해 듣고, 논의하게 된다. 그리고 스프라이트가 다른 이터널들과 다르게, 함구하고 있었던 이카리스에게 그의 뜻을 묻지만, “에이잭은 세르시를 대장으로 선택했어. 세르시가 결정해야지.”라고 답하고, 그 답에 분노한 스프라이트가 밖으로 나간다. 이카리스가 뒤따라 나가지만, 이카리스를 따라오고 있었던 킨고가 이카리스를 다독이고, “늘 그랬듯이 끝까지 널 따를 거야.”라고 말한다. 이카리스는 그 말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난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냐.”라고 답한다.

그리고, 이카리스는 킨고의 말로 상기된 과거를 회상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rvel_Cinematic_Universe_Logo.png
>
⠀[ 페이즈 1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0%"
⠀[ 페이즈 2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0%"
⠀[ 페이즈 3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0%">
⠀[ 페이즈 4 ]⠀
관련 틀: 드라마 빌런




이머전스 7일 전, 이카리스는 에이잭의 집을 방문한다. 에이잭은 세르시의 안부를 묻고, 이카리스는 “런던에 있어. 그녀에게 돌아갔다면 진실을 말했을테고, 그녀는 고통받았겠지.”라고 답한다. 변심한 에이잭은 “모두를 불러 모아야 해. 그래야 이머전스를 막을 수 있어.”라고 청하지만, 이카리스는 반발한다. 에이잭은 이카리스의 반발에 “난 세상 인간들 속에 섞여 살며 다 지켜봤어. 그들끼리 싸우고 속이고 죽이는 걸. 그리고 또한 봤지. 웃고 사랑하고 뭔가를 창조하고 꿈꾸는 모습을. 이 행성과 이곳의 사람들은... 날 변화시켰어.”라고 대답한다. 이카리스는 그 말에 “널 믿어, 에이잭. 늘 그랬듯이 끝까지 널 따를 거야.”라고 다독이고, 그녀에게 ‘보여줄 게 있어.’라고 말한다.

알래스카 석유 공장, 데비안츠들이 살아있었고, 석유 공장 직원들을 포식하고 있었다. 이카리스는 절벽 아래 그 모습을 보이고, 에이잭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다.

난 너에게 충성해왔어, 에이잭. 네 거짓을 지켜주느라고 수백 년간 소중한 사람들을 속였지. 하지만 셀레스티얼을 섬기는 사명에 회의를 느낀 적 없어.

I've been loyal to you, Ajak. Kept your secret for centuries, lied to everyone I cared about, but never have I doubted my purpose to serve the Celestials.


에이잭은 이카리스의 심정을 듣고, “내가 널 잘못된 길로 이끌었구나.”라고 위로하지만, 이카리스는 “내가 아는 길은 이것 뿐이야.”라고 말하고, 에이잭을 절벽 아래로 민다.데비안츠 크로가 에이잭의 코스믹 에너지를 흡수했고, 데비안츠들이 강화된다. 이카리스는 에이잭의 시체를 에이잭의 집에 내려 놓고, 절규한다.

파일:Tumblr_l_131685959312002.png

현재, 세르시가 과거 관계를 맺었었던 곳에서 이카리스와 대화를 나눈다. 이카리스는 “셀레스티얼들이 바다 같다고 생각했어. 공평하게 생명을 주고, 거둬가거든. 네가 하려는 것은 자연법칙에 어긋나.”라고 경고하지만, 세르시는 “아리솀의 방식은 구시대적이고 폭력적이야.”라고 반박한다. 이카리스는 “너와 싸우기 싫어. 너와 함께한 지금까지의 삶에 감사해.”라고 말하고, 도모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카리스는 전투테세를 갖추고, 파스토스가 제작하고 있었던 유니 마인드를 파괴한다. 이카리스는 진실을 자백하고, 이터널들과 대립한다. 이카리스는 “필요하다면, 너희를 모두 죽일 거야.”라고 이터널들의 사기를 꺾어 놓고 떠난다. 그리고 이카리스를 연모하고 있었던 스프라이트는 이카리스를 따라간다.

이터널들이 이머전스를 저지하기 위해서 찾아왔을 때, 이터널들과 맞서 싸운다. 테나, 드루이그를 제압하고 이터널들을 위협하지만, 분노한 마카리와 맞세게 되고, 뒤따라 마카리, 테나, 파스토스와 맞서게 된다. 파스토스의 장비에 구속을 당하지만, 곧 구속을 풀고, 드루이그 대신 이머전스를 저지하고 있었던 세르시 앞에 서게 된다.


하지만, 이카리스는 세르시를 차마 위협조차 할 수 없었고, 그녀와 함께 했었던 과거, 그녀를 통해서 공감할 수 있었던 인간들의 모습을 회상하고, 눈물을 흘리고 만다. 결국, 티아무트의 코스믹 에너지에 접촉한 이카리스는 유니 마인드에 동화됐고, 티아무트를 잠재우게 된다. 그리고, 이카리스는 죄책감에 태양 가까이 날아가 죽음을 맞이한다.

3.1. 이터널스: 500년의 전쟁[편집]


16세기 명 왕조, 만리장성에서 용과 싸우고 있었던 데비안츠 신조를 토벌하려고 했지만, 용은 죽고, 실패한다. 훗날, 놓쳤었던 데비안츠들의 소굴을 발견하게 되고, 그들을 박멸한다.

4. 능력[편집]


네가 제일 강하잖아.

You're the strongest.

스프라이트


내가 도와줘도 우린 상대가 안 돼. 상대는 이카리스야.

Even with my help, we're no match. It's Ikaris.

킨고


이터널들 중 가장 강한 이터널[8]로, 이카로스 답게, 뛰어난 비행 능력과 이터널 답게 강력한 신체 능력을 가졌고, 코스믹 에너지를 ‘비젼’(Vision)으로 투사할 수 있다.

슈퍼맨처럼, 종합적으로 가장 강하고, 가족들 전체가 힘을 합한 것보다 강하다.[9] 물론, 모든 부분에서 가족들보다 뛰어난 것은 아니다. 길가메시가 더 힘이 세고, 마카리가 더 빠르고, 킨고가 강력한 투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길가메시를 상대로 비행 능력과 투사력을 살려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마카리를 상대로 신체 능력을 살려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킨고를 상대로 속력을 살려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모두 이카리스와 상대가 될 수 없다.

4.1. 근력[편집]


이터널 답게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강력하다. 길가메시 다음으로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

비행 능력의 보조 능력으로, 돌격을 할 때, 그만큼 강력한 신체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대기권을 돌파할 때, 돌격으로 인한 충격으로 대기[10]가 국가 규모의 충격파로 초토화됐다.

작중 데비안즈의 신체부분을 손으로 뜯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근력 자체는 아스가르드인같이 주먹질 한번에 자기보다 훨씬 큰 데비안즈를 수미터를 날려버릴정도로 강력하다.[11] 이터널중에서도 길가메시가 죽은뒤 가장 힘이 강하다는 말을 듣는다. 길가메시가 가장 힘이 센 이터널인 만큼 두번째로 완력이 강한셈. 테나와 싸울때는 테나의 방패를 주먹질로 부수기도 하고, 마카리나 테나같은 초인들을 완력으로 압도했다.


4.2. 내구력[편집]


내구도는 꽤 강한 편인데 마카리의 고속공격을 그렇게 맞고도 큰 상처가 없을 정도다. 다만 데비안츠들에게 쉽게 상처입는 모습을 보이는데 데비안츠 역시 아리솀이 만든 존재들인 만큼 그들이 강한거지 이카리스의 내구도가 약한게 아니다. 실제로 데비안츠들의 완력도 이카리스를 기습했다지만 제압할 정도로 강한 완력을 지닌 존재들이다. 데비안츠의 내구도를 보면 집중사격을 받고도 상처하나 안나는데 이터널들은 이보다 내구도가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중 육체적으로는 길가메시 다음으로 강한 이카리스의 내구도도 상당한 편임을 알 수 있다.
데비안츠의 공격 뿐만이 아닌, 마카리, 테나, 파스토스의 공격을 수 차례 맞고도 멀쩡하다.[12] 또한, 우주에서 생존할 수 있다.[13]


4.3. 비행[편집]


슈퍼맨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으며 우주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다. 마카리같이 엄청난 속도는 아니지만 전투기와 같은 음속 비행이 가능하다. 다만, 마지막엔 지구에서 태양까지 순식간에 도달할 정도로 보아 초광속 비행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전의 상위 호환이기도 하다.[14][15]
사실 길가메시를 제치고 최강의 이터널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능력이기도 한데 다른 이터널들은 비행능력없이도 이길 방법이 다양한 반면 길가메시 만큼은 근접전에서는 당연하게도 밀릴게 뻔한데다가 빔도 건틀릿으로 막으면서 접근하면 되는지라 이 능력이 없었다면 최강은 길가메시가 되었을 것이다. 이를 이카리스 역시 인식하는지 길가메시에게 비행능력을 질투했다며 농담하기도 한다.[16]

4.4. 코스믹 에너지[편집]


코스믹 에너지를 눈을 통해 레이저 빔 형태로 발사하는걸 주 공격수단으로 사용한다. 이때 눈 주변이 이터널스 특유의 무늬가 나타남과 동시에 빛난다. 이 레이저 빔은 작중 상당한 고열과 강력한 절삭력을 보여주는데 데비안츠들이 맞을때 마다 절단되거나 관통, 또는 내부에서 익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단순 출력도 매우 뛰어나서, 이터널스의 우주선인 도모를 쉽게 갈라버리거나 상대를 땅 밑에 깊숙히 처박아버릴 정도로 강하다. 다만, 지속적으로 계속 발사할 수는 없는지 중간중간 끊어서 쏜다. 도모에서 이 코스믹 에너지를 몸에 둘러 전투복으로 환복도 가능하다. X맨 시리즈의 사이클롭스(마블 코믹스)와 DC 유니버스의 슈퍼맨(DC 확장 유니버스) 를 떠올리게 한다.작중 드루이그를 공격하려는 데비안츠의 입을 벌려 내부에 빔을 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안에서 타는 소리가 날 정도로 뜨겁다는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데비안츠 중 가장 발전한 크로가 초반에 런던에서 빔을 수차례 맞고 나뒹굴어졌다.


5. 평가[편집]


이미 고대 때부터 심적으로 혼란해하고 있었고, 현대에 와선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더 갈등하고 있어 부각이 안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사실 에이잭이 차기 프라임 이터널로 정해놨던 인물이다. 동료들이 에이잭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면서 놀리거나 매도했지만 실제론 그 강함을 인정받았거나 지도자가 될 재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7] 하지만 결국 세르시가 프라임 이터널이 되었다. 그 이유는 이카리스가 에이잭을 배신한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머전스라는 우주의 섭리를 막으려면 인류를 비롯한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카리스가 에이잭을 죽이지 않았어도 프라임 이터널은 세르시가 되었을 것이다. 실제 인터뷰에서 이카리스는 인간과 지구를 사랑하지 않지만 세르시를 통해 인류와 지구를 바라보려 했다고 말했다. 작중 가장 내적 갈등이 심한 인물로 계속해서 인간성을 거부하고 이터널스로서 행동하려 하지만 끝내는 마음이 꺾이고 태양을 향해 몸을 던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카리스가 태양을 향해 몸을 던지는 것이 단순히 설화를 따라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이카리스의 심적 변화는 영화 내내 그려지는데 시간 순서대로 말하자면,

  • 첫번째는 에이잭을 직접 죽이지 못한 것이다. 에이잭이 이카리스를 차기 리더로 생각하고 이터널스의 실체를 말하기 전 이카리스는 에이잭을 따르겠다는 말을 하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매우 혼란스러워했으며 이터널스의 존재 이유에 따라 에이잭을 죽여야만 했는데 굳이 데비안츠 무리 사이로 던져넣는다. 이는 이카리스가 에이잭을 직접 손으로 죽이기를 꺼렸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이다.[18] 최종국면에서는 드루이그가 죽지 않았던 이유도 이카리스가 드루이그를 죽이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다. 상황상 이카리스는 드루이그를 죽여야 할 명분과 능력, 감정까지 있어서 이카리스가 인간적 마음을 가지지 않았으면 죽였을 것이다. 드루이그를 땅속 깊이 나오지 못하게 묻어놓고 드루이그가 죽였다고 말하는 장면은 모두에게 도발이 아닌 그만 받아들이라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 두번째는 길가메시의 죽음. 길가메시는 이터널스 중 이카리스 자신과 대등 혹은 다음으로 강한 존재지만 인간성[19] 때문에 죽는다. 이를 보고 이카리스는 인간성은 이터널스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 세번째는 킨고의 발언. 작중 킨고가 이카리스가 전에 에이잭에게 했던 말인 널 따르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카리스는 이에 매우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킨고의 말을 듣고 이카리스는 본인이 에이젝을 죽인 것을 다시금 각인했고[20] 만약 이머전스가 실패하게 되면 에이잭의 죽음이 허투루 되는 것이니 마음을 더욱 굳게 먹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끝에는 결국 세르시를 죽여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그러지 못한다. 그러고 이카리스는 에이잭과 테나를 지키다 죽은 길가메시를 이해하고 인간성을 거부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 후 태양에 몸을 던지는데, 이는 이카루스 설화를 오마주한 것이기도 하며 의미도 담겨있다. 기존 이카루스 설화는 신에 대한 인간의 동경과 경외심, 호기심을 나타내는데, 반대로 이카리스가 신으로서 인간에 대한 동경과 경외심을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에이잭에 대한 속죄와 인간다운 죽음.[21]

  • 마지막에 티아무트를 봉인하는 중인 세르시를 막으려고 할 때 눈에서 빔을 쏴서 무방비인 세르시를 간단히 제압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고, 눈에서 빔이 나가려다 마는 연출이 나온다. 눈이 노랗게 빛났다가 도저히 쏠 수 없어서 다시 돌아오는 부분은 이카리스의 갈등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직전에 드루이그에게 적당히 힘조절을 해서 무력화할 정도로 끝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었음에도 위협사격조차 하지 못한 것은 상대가 세르시였기 때문이며, 인간성을 부정하는 이카리스가 누구보다 인간적인 이유로 셀레스티얼에 대한 충성을 포기하는 묘사다.

6. 여담[편집]


잭: 아빠, 저 사람 TV에서 봤어요. 망토 쓰고, 레이저 빔도 쐈어요!

Dad, I saw him on TV. With a cape, shooting laser beam!

이카리스: 난 망토 안 쓰거든.

I don't wear a cape.

  • 슈퍼맨과 능력이 비슷해서 파스토스의 아들인 잭에게 슈퍼맨이라고 불리고, 그걸 들은 파스토스는 한술 더떠서 클라크 켄트라고 농담을 한다.[22] 그 외에도 고속이동하는 마카리를 잡아내는 장면은 슈퍼맨과 플래시가 싸우던 모습, 테나와 싸우는 장면은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싸우는 모습이 절로 연상되며 심지어는 태양을 항해 날아가는 모습까지.[23]

파일:17cf5b0820333b157.jpg
  •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번 이카리스를 구현하는데 있어 본래 코믹스의 슈퍼맨보다는 잭 스나이더슈퍼맨큰 영감을 얻었으며 참고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다만 작중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여러모로 DCEU 슈퍼맨의 하위 호환격이라는 평.[24]

  • 이카리스의 원작 내용은 이 글 참고.

  • 배우 리처드 매든이 왕좌의 게임에서 롭 스타크 역할을 맡았다 보니 이번 작품도 스타크가 메인 빌런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존 스노우가 스타크 가문을 이어 북부를 끌어나가는 거랑도 무슨 관계가 있나?

  • 상술한 평가로 인해서인지 서양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가장 좋은 이터널이기도 하다. 유튜브에서 진행된 인기평가에서 2등인 세르시를 3배 차이로 누르고 1등을 차지할 정도.

  • 배우가 윈터 솔져를 맡은 세바스찬 스탠과 굉장히 닮아서 관련 밈이 있다. 작중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컷만 보면 동일인물로 보일 정도이다. 심지어 헤어스타일도 비슷해서 진짜 MCU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동일인물인줄 알 정도 이다.[25]

  • 잘생긴 백인 남성인데다 DC코믹스의 간판 히어로인 슈퍼맨을 연상시키는 능력들, 영화에서 첫등장했을 때부터 포스터까지 정중앙이나 맨 앞에 배치되는 등 개봉 전까지만 해도 명백히 주인공인 것처럼 보여졌다. 하지만 케빈 파이기와 감독이 이 영화의 주인공은 세르시라고 밝힌 이후로 서브 주인공으로 의견이 모였고, 이후 알고보니 메인 빌런이었단 점에서 무수히 많은 주인공 클리셰를 깨버린 매우 파격적인 캐릭터. 특히 이카리스는 코믹스에서도 주인공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였던 만큼 코믹스를 읽은 관객 입장에서도 쉽게 예상치 못한 큰 반전이었다.

  • MCU 영화 메인 빌런 중 유일하게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자책감 때문에 자살한 빌런이다. 자살한 빌런 자체는 위플래시크로스본즈까지 두 명이나 있지만, 이 경우는 나 죽고 너 죽자식의 자폭의 일종으로 최후의 발악에 가깝기에 이카리스와는 성격이 다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2-07-16 04:38:30에 나무위키 이카리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13:44:02에 나무위키 이카리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셀레스티얼들은 탄생하기 위해서, 지성체들의 생명력을 필요로 했고, 지성체들을 포식하고 있었던 데비안츠들을 토벌했다.[2] 단, 프라임 이터널의 권한이 더 크다. 작중에서 에이잭이 “네 위치를 잊지 마.”라고 명령한다.[3] 혼인을 축하하고 있었던 이터널 가족들과 다르게, 정색하고 있었던 스프라이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4] 이머전스. 셀레스티얼이 탄생한다면, 숙주 행성의 지성체들은 절멸된다.[5] 「이카로스의 날개」를 연극하고 있었다.[6] 그들보다 먼저 데비안츠의 습격을 받았었지만, 격퇴했다.[7] 스프라이트가 “캡틴 아메리카아이언맨도 죽었는데, 누가 어벤져스를 이끌지?” 질문하자, 이카리스가 “날 시켜주면, 잘할 수 있는데.”라고 답하고, 길가메시가 “에이잭은 널 우리 리더로도 안 뽑았어.”라고 조롱한다.[8] 길가메시가 ‘가장 힘이 센 이터널’(The Strongest Eternal)이고, 이카리스가 ‘가장 강한 이터널’(The Most Powerful Eternal)이다. 비슷한 예시로, 어벤져스에서 헐크가 가장 힘이 세고, 토르가 종합적으로 가장 강하다.[9] 테나, 마카리, 파스토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10] 평균적인 대기의 중량은 551톤.[11] 다만 중간에 거대한 데비안츠가 그를 완력으로 제압하여 땅바닥에 쳐박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길가메시처럼 힘 자체가 대형 데비안츠보다도 강력해서 완력만으로 제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육체공격은 유효타를 먹일 수 있는 보조 공격수단 정도로, 가장 강한 무기는 어디까지나 빔. 다만 해당 데비안츠는 크로로 인해 강화된 데비안츠고 완력으로도 강화된 데비안츠의 날개를 찢는걸 보면 뒤에서 덮쳐진게 문제이지 완력은 강화된 데비안츠와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12] 이터널들의 공격은 데비안츠들을 즉살할만큼 강력하다.[1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가모라가 동사할 뻔 했고, 욘두가 동사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파이더맨이 대기 밖에서 질식사할 뻔 했고, 에보니 모가 동사했다. 우주 밖에서 생존할 수 있을만큼 강력한 존재들은 에고, 토르, 아이언맨 마크 50, 캡틴 마블 밖에 없었다.[14] 음속으로 지구에서 태양까지 가려면 대략 5088일, 년으로 환산하면 약 14년이 걸린다. 지구에서 태양까지 가는 시간이 영화상에서 생략되어 사실은 몇 시간에 걸려 도달했다고 하더라도 음속의 수천 배는 넘는 속도로 비행해야 한다.[15] 물론, 대기가 없는 우주공간이라 속도가 올라갔을 가능성도 있으며 설령 순수하게 최대출력으로 저런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쳐도 기본적인 반응력이 마카리의 속도에도 대응이 쉽지 않을 정도로 부족한 만큼 최고속도로 끌어올린다해도 컨트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제어를 할 수 있는 속도만 내는 것일수도 있다.[16] 테나는 당장 비행능력의 비중이 크지않게 제압했고 마카리역시 비행능력보단 완력으로 제압한 쪽이다. 킨고역시 차징하지 않으면 위력에서 밀리고 완력도 길가메시 다음인 만큼 다른 이터널들은 비행능력이 없어도 이길 수단이 충분하다.[17] 작중 다른 이터널들도 길가메시 같은 케이스를 제외하면 이카리스의 강함을 인정하며 이카리스를 찾는 모습을 보인다. 그가 돌아섰을 때도 크게 우려했을 정도. 감독의 언급으로 가장 큰 정신적 지주라는 길가메시조차 제쳐두고 이카리스를 점찍었다는 점에서 에이잭은 이카리스를 매우 크게 신뢰했던 것으로 보인다.(사실 길가메시는 냉혹한 판단보다는 동정적인 면이 강한 인물이므로 '지금껏 지켜오던 행성의 절멸'이란 냉혹한 판단을 해야하는 자리엔 안 어울린다. 테나의 경우 누가봐도 그녀의 기억을 지우는게 더 효율적인 선택이었음에도, 위험요소를 안고서 그녀를 평생 지키는 선택을 했다) 작중 길가메시의 모습을 보면 보호자에 가깝지만, 비록 몇몇 동료들을 등지었을지언정 하나 강단있는 선택을 한건 이카리스였기에 그런듯. 거기에 길가메시도 누가 더 강하다 말만 안했을뿐 런던에서 크로를 놓쳤다는 말에 놀라거나 아마존에서 마을에는 니가 필요하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18] 에이젝이 죽고난 뒤 마치 눈물을 흘리듯 눈에서 코스믹 에너지를 쏘며 울부짖었고, 시체도 방치하지 않고 옮겨놓았다.[19] 테나에 대한 사랑.[20] 킨고는 널 믿고 항상 따르겠다고 했는데, 우연하게도 이 말은 이카리스가 에이잭을 죽게하기 직전에 그녀에게 한 말과 같은 말이었다.[21] 자살은 돌고래와 인간을 비롯한 상당히 고차원적인 지능을 가진 동물들만 하는 행동이다. 의미심장하게도 티아무트도 인류를 포함해서 지구상의 생명들을 위해 스스로 자살 혹은 동면을 선택했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나온다. 이카리스가 죄책감과 절망 때문에 자살했다면, 티아무트는 자기 희생인 셈.[22] MCU 최초로 DC 코믹스의 작품이 언급된 장면이기도 하다.[23] 단 슈퍼맨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지만, 이카리스는 원전대로 죽으러 날아가는 것이란 차이가 있다.[24] 원래 슈퍼맨은 DC의 레귤러 히어로들 중에서도 손 꼽히는 최강자 캐릭터였고 원래부터 팀으로 구성되었던(따라서 능력이 균형 있게 배치되었던) 이터널스의 멤버인 이카리스와 비교하긴 무리가 있다. 둘 다 밸런스가 좋게 다방면에서 강하단 점은 같지만 DCEU의 슈퍼맨은 이카리스와 달리 스피드가 플래시보다 좀 느리단 걸 빼면(정확히는 플래시의 속도에 반응하고 확실히 대응이 가능한 정도고 스스로 각성해서 규칙을 깨고 초광속으로 달려 시간 역행까지 하는 플래시에게는 당연히 밀린다.) 전 분야에서 압도적인 톱이다.[25] 윈터 솔져 역 세바스찬 스탠은 첫 작품인 퍼스트 어벤져를 제외하면 단발로 등장했으나 최근작인 팔콘과 윈터솔져에서는 다시 퍼스트어벤져때 처럼 머리를 자르고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