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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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스프라이트
Sprite

파일:스프라이트 한글 포스터.jpg
본명
스프라이트
Sprite
종족
이터널 (이전)
인간
성별
여성[1]
등장 영화
이터널스
담당 배우
리아 맥휴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나경[2]
파일:일본 국기.svg 카네코 무츠미
1. 개요
2. 작중 행적
2.2. 이터널스: 500년의 전쟁
3. 능력
4. 여담



1. 개요[편집]


}}}

"If this is what the end of the world looks like... at least we have front row seats."

"세계의 종말이 이런 건가? 적어도 우린 맨 앞자리에서 구경하겠네."[3]


"스프라이트는 환상을 만들 수 있어요. 비꼬는 투로 말할 때가 많은데요. 킨고한테 특히 그래요."

이터널스 히어로 자기소개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프라이트.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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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이터널스[편집]


고대엔 환영술을 이용해 이터널들을 보조하거나 인간들과 함께할 땐 환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4] 그들에게 재미를 주기도 하였다.[5] 하지만 결국 유럽의 아메리카 대륙 침공 당시 인류의 분쟁을 보다 못한 드루이그가 추종자들을 데리고 떠나고, 에이잭도 데비안츠는 이제 없으니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살아가자는 명령을 내리며 모두 흩어지게 된다. 하지만 스프라이트 본인은 에이잭과 여전히 함께 생활한 듯하며, 다른 이터널들의 소식도 파악하며 이러저리 왕래하고 다닌 듯 하다.[6] 작중 시점에선 런던에서 세르시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녀의 남자친구인 휘트먼에게 이터널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건 덤. 셋이서 함께 클럽을 떠나 밤길을 거닐다 데비안츠가 나타나자 세르시와 함께 환영술로 맞서 싸우지만 이상하게도 환영을 간파당하며[7] 위기에 처하고, 이때 이카리스가 나타나 데비안츠를 쫓아내자 그와 동행하여 에이잭을 만나러 간다.

킨고와의 대화를 통해 사실 이카리스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그가 세르시와 먼저 이어진 탓에 차마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두고만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결국 이카리스가 본색을 드러내 이머전스의 진행을 지지하자 이터널스를 버리고 그를 따라가게 된다.

티아무트가 부활할 조짐이 발생 중인 화산섬에서 이카리스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다 도모에 탄 다른 이터널들이 접근해오자 분화구 쪽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세르시가 이머전스를 저지하러 오자 에이잭의 모습으로 그녀의 신경을 끈다. 세르시는 스프라이트가 에이잭으로 위장한줄 알았지만 사실 본체는 은신해서 세르시에게 접근하는 중이였고, 뒤에서 나이프로 세르시의 등을 찔러 치명상을 입힌다. 그리고선 어린이로만 살아야 하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울분을 세르시에게 털어놓는다. 그러나 직후 이카리스에 의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드루이그의 짱돌에 머리를 맞고 기절(...).

이머전스가 저지된 이후 세르시의 능력으로 이터널로서의 영생을 포기하는 대신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할 인간의 신체가 된다.[8]

2.2. 이터널스: 500년의 전쟁[편집]


본 웹툰에선 16세기 도모에서 이터널스들이 각각 겪은 일을 설명할 때 이를 환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맡는다. 그녀는 고려 시대의 한반도에서 킨고와 함께 구미호 데비안츠를 토벌했다. 여기서 삼국사기를 가지고 있던 김부식을 구해주었으며 그에게 삼국사기를 답례로 받는다. 그녀와 킨고는 이 전투에서 데비안츠들이 코스믹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을 터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3. 능력[편집]


코스믹 에너지로 환영을 투사한다. 작중에선 환영으로 길가메시 서사시를 선보이다 불꽃 놀이를 터트리는 등, 고대인들에게 볼 거리를 선사했었다.[9] 환영을 다양하고 정교하게 응용할 수 있어서 은신하거나, 분신술처럼 자신의 모습을 늘리거나, 다른 인물로 위장할 수도 있다. 위장한 환영은 목소리도 그대로 따라할 수 있지만, 만지면 이터널 특유의 문양이 보이며 환영인 티가 난다. 또한 주변을 우주선 내부처럼 만들어서 테나를 안정시키거나, 따로 에이잭의 환영을 만들어 내어 자신이 에이잭으로 변신한 것처럼 속이고 세르시에게 은신해서 접근하기도 했다. 작정하고 위장할 경우 직접 만져보기 전까진 같은 이터널들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모양. 코스믹 에너지와는 별개의 능력이지만 입담 또한 굉장히 좋은 캐릭터인데, 무려 각종 문화권의 신화나 서사시들이 스프라이트의 작품이라는 설정이다. 같은 이터널스인 길가메시를 주인공으로 한 길가메시 서사시[10]는 물론이고, 아스가르드와 이터널스가 어느정도 가까운 사이였다는 걸 감안하면 지구에서의 북유럽 신화 또한 이 캐릭터의 작품일 가능성이 있다. 이터널인지라 어린 모습임에도 신체능력은 제법 갖춰진 모습을 보이는데 초반부 크로와의 첫 조우에서 담장을 넘고 나무를 가볍게 타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어린 모습인 만큼 다른 이터널에 비해선 약해서인지 신체능력이 부각되는 모습은 이 장면 뿐이다. 단검을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 육탄전도 할 수 있지만 데비안츠를 잠깐 붙들어 놓는 정도가 한계였다. 게다가 세르시를 기습하는 데엔 성공하나 드루이그에게 짱돌을 맞고 기절하기도 하여 이터널스 중에서 가장 신체능력이 약하게 묘사되었다.[11]

4. 여담[편집]


  • 원작에서 인간이 된 적이 있다.[12]

  • 작중 스페인어를 구사하는데 스프라이트 배우가 나이가 어리다는 점을 감안해도 스페인어가 너무나 많이 부족한 수준이다. 블랙팬서에서 나온 나키아가 한국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했다는걸 생각하면 너무나 많이 아쉽다.

  • MCU에선 신화로 전해지는 이카로스의 전승이나 하늘의 황소와 맞붙은 길가메쉬의 이야기[13]는 스프라이트가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완전 창작하거나 각색해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 이래놓고 또 필요하면 설정화되겠지만

  • 이터널스 중 유일하게 어린아이의 모습에 예쁘장한 단발 숏컷 소녀 이미지이지만 상당히 철이 없는 중2병 스러운 모습 또한 많이 보인다. 이카리스를 짝사랑함에도 어린아이의 모습이라 선뜻 티를 내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며,[14][15] 아마존에서는 킨고에게 아리솀이 본인을 왜 이런 모습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원망하는 모습도 보인다. 에이잭의 명령 하에 다른 이터널스들이 사회로 스며들었음에도, 평생을 어린아이의 모습이라 어른들의 사회에 녹아들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나오며.[16] 급기야 후반에선 자신이 짝사랑 했던 이키리스가 맴버들을 배신하자 그를 따르며 세르시를 뛰에서 찌르는 행위 또한 보여준다. 이름은 사이다인데 실제 행적은 고구마 천 개 같다. 후반부에 세르시가 마지막 남은 유니마인드로 아예 스프라이트를 성장할 수 있는 인간으로 물질조작을 해주며 성인으로써 활동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담당 배우인 리아 맥휴(2005년생)도 성장기이니 몇 년 후 후속작에서는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 스프라이트는 이카리스와 대비되는 인물로 가장 인간을 열망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런 열망 때문에 가장 선망하는 이터널이 이카리스라는 게 또 아이러니.

  • 에이잭-이카리스-세르시-스프라이트 4인의 관계는 "가족"임이 어필되는 이터널스 내에서도 가장 관계성이 가족(할머니-아들-아내-손녀)과 유사하다. 이카리스는 에이잭의 후계자로 취급받았고 그녀 또한 이카리스를 가르쳤다고 하는 등 유사 모자 관계를 보이며, 세르시와 이카리스는 공식 부부였다. 그리고 상기했듯 스프라이트가 가장 선망하는 이터널은 이카리스였고, 혼자 외롭게 살던 세르시에게 스프라이트를 붙여준 것이 에이잭이었다. 또한 스프라이트는 데인 휘트먼에게 세르시가 1세기 전 남친이 있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등 은연중에 세르시와 데인이 커플인 것을 불편해하는 모습이 보이는 데, 이는 부모가 이혼한 가정에서 어린 자식이 부모가 새로 연애를 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것과 유사하다.

  • 엔딩영상을 보면 동화 속 팅커벨의 원전이 된 캐릭터인데[17][18], 신화적 업적을 남긴 이터널 중에서 '이야기꾼'으로서의 속성을 보인다. 그래서 인간과 이터널의 교류 시작과 마무리는 스프라이트가 중심이 된다.

  • 작품 외적으로 보면 결국 인간이 되는 것 외에 다른 결말이 없던 캐릭터다. 길고 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후속작에서 다시 등장시키려면 현재의 모습과 동일해야 하는데 이제 14세로 한창 성장기인 배우를 생각하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나중에라도 이 캐릭터를 재활용하려면 인간이 되어 외모가 변하고 성장했다는 식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MCU에서도 이미 이를 염두에 두고 캐스팅한 셈이고 차후에도 출연이 약속되어있는 배역이었던 것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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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당 배우인 리아 맥휴의 인터뷰에서 'She'라고 언급했다.[2] 아역 성우.[3] 메인 예고편에서 나왔지만 영화에선 나오지 않은 대사.[4] 이때 길가메시와 엔키두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 마침 길가메시가 잡은 데비안츠가 황소의 형상이라 구갈안나 신화의 원형이 되는 이야기를 해준 듯.[5] 킨고가 비행기에서 말하길 그때의 모습을 보고 감명받아 영화배우의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6] 에이잭의 집에 찾아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 것이 그녀를 마지막으로 본 때라고 한다.[7] 해당 개체가 에이잭을 흡수하며 얻은 능력으로 추정됨[8] 이 때문인지 결말부에서 아리솀이 지구까지 등판해 지구에 잔류해있던 이터널들을 잡아갔을 때도 무사했다. 반면 바로 옆에 있던 킨고는 끌려갔다. 당시 이미 인간이 된 스프라이트와 우주선에 타고 있던 멤버들은 끌려가지 않았다.[9] 스프라이트가 코스믹 에너지로 볼 거리를 선사하는 것을 킨고가 보고 감명받아 훗날 배우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10] 위의 코스믹 에너지로 폭죽을 터뜨리는 이미지가 바로 데비안츠들로부터 바빌론을 지킨 길가메시의 활약상을 바빌론인들에게 연극처럼 보여주는 장면이다.[11] 같은 비전투원들 중 하나인 드루이그는 이카리스의 빔을 맞아도 그리 큰 상처를 입진 않았다.[12] 그리고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세르시에 의해 인간이 되었다. 그것도 원작과 달리 스스로 이터널의 힘을 포기하고 인간으로서 살아가게 된다.[13] 마침 길가메쉬와 싸우던 데비안츠의 모습이 황소(구갈안나)의 형태였으며, 엔키두도 언급된다(국내 자막에선 엔키두를 잘 모를 것이라 생각되었는지 생략되었다).[14] 세르시와 이카리스가 결혼식을 올릴 때에도 다른 이터널 중 혼자만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15] 다른 이터널 중 유일하게 그녀의 감정을 눈치채고 있던 킨고의 비유에 따르면 이카리스=피터팬, 세르시=웬디, 마지막으로 스프라이트=팅커벨이라고.[16] 일루전이 가능한 이터널이라 사회 속의 인간과 대면할 때는 성인 여성의 모습으로 대면하나, 문제는 단순 환영일 뿐이라서 접촉하면 환영이 틀어져서 인간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불가능하다. 작중 파티에서 그녀에게 작업을 걸던 남자가 "춤추지 않을래?"라고 손을 잡자 환영이 깨졌고, 당황하는 남자에게 "취한 것 같다"며 둘러대곤 빠져나왔다.[17] 참고로 이름의 모티브가 된 영단어 sprite에는 요정, 도깨비라는 뜻이 있다.[18] 소년의 모습이었던 원작 코믹스에선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제임스 매튜 배리 앞에 나타나, 각각 한여름 밤의 꿈의 요정 피터 팬의 탄생에 영감을 줬다는 설정이었다.[19] 영화 최초 촬영일로부터 약 2년남짓 흐른 시점에서 담당배우인 리아 맥휴가 폭풍성장하여 그때의 얼굴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성숙해졌다. 영화 제작 당시 배우가 한 자리에 모였을 때는 더 어렸을 때라 천진난만한 아이같은 모습이었는데 영화 개봉 후 인터뷰를 보자면 영화상의 모습보다도 훨씬 성장했기 때문에 여태까지의 마블 영화 출연 계약 상 행보를 보자면 앞으로도 여러차례 모습을 비출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