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린

분류

피라미드 게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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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급 변화

3. 특징

3.1. 성격

3.2. 집안

4. 작중 행적

4.1. 1부

4.2. 2부

4.2.1. 투표 후

4.2.2. 과녁피구

4.2.3. 실타래

4.2.4. 삼자대면

4.2.5. 내부 분열

4.2.6. 사랑제

4.2.7. 학급재판

4.3. 3부

4.3.1. 과거

4.3.2. 현재

4.3.3. 종업식

5. 기타

5.1. 특별편 및 Q&A

5.2. 여담

2 . 등급 변화[편집]

A → A → A

행복반의 유일무이한 A등급 학생. 공식 MBTI는 ISTJ이다.[1] 별명이 공주이며 성적은 최상위권인 전교 2등이다.

키는 165cm. 분홍머리 분홍눈의 공식 미소녀. 성수지가 보자마자 ~~얼굴에 홍조까지 띄우며~~ 예쁘다고 생각했고, 또 다른 공식 미인인 임예림도 백하린을 처음 봤을 때 진짜 공주님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을 정도. 눈꼬리가 내려간, 실제 성격과는 다르게 웃음도 많고 굉장히 온화한 인상이다.

3.1 . 성격[편집]

겉으로 보기에는 '공주'란 별명처럼 친절해 보이면서도 왠지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고고한 공주님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배경과 집안을 이용해 아이들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약점을 잡아 사람을 휘두르고 행복반의 흐름을 주도해 온 최종보스이자 흑막 캐릭터이다.

백하린의 성격이나 백하린의 속마음은 작중에서 거의 묘사된 적이 없다. 아마 이 웹툰의 최종보스여서 그런 듯. 다만 59화부터 부분부분 심기불편한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데에는 주인공 성수지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도사이다.[2] 사람을 옭아매는 것에는 작중 누구보다 뛰어난 듯하며, 백하린 전매특허인 신발 밟아 누르기를 이용해 당하는 사람의 심리를 억압하는 장면은 소름이 돋을 정도이기도 하다.

수지의 말에 의하면 은유적이고 은근하게 협박하며,

굉장히 침착하고 잘 놀라지 않는 성격이다. 웬만한 상황에도 쉽게 당황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편이다. 성수지 못지 않게 두뇌를 잘 사용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머리가 좋은 것과는 별개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다 되게 하려고 집안 빽을 써서 온갖 협박을 해대는 꼴이 마치 장난감 던지면서 떼 쓰는 어린애에 가까워 보이기도 한다.

3.2 . 집안[편집]

대기업 백태그룹의 외동딸. 누구나 알 만한 대기업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기업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3]

집안이 학교에 해주는 것이 많은지 교장 선생님도 백하린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굽신댈 정도. 행복반은 위치상 근처에 모두 잘 쓰지 않는 빈 교실들뿐이고 다른 2학년 반들과 동떨어져 고립되어 있는데, 이것도 백하린네 집안의 힘이다. 교장선생님이 다른 학부모들의 항의가 있다고 하자 건물을 하나 더 지으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집 가서 아버지께 말씀드려놓겠다고 하는 장면은 압권.

또한 행복반 아이들을 구성한 것도 백하린이다. 학생들 하나하나 반에 가장 잘 어울릴 아이들로 뽑았다고. 집안 덕에 백하린, 김다연, 서도아가 사실상 반의 실세로 보이는데, 교장실에서 교장 선생님 앞에서 삐딱한 자세로 불량하게 앉아있거나 교장실에서 카드놀이를 하고 사적으로 모이는 것도 가능하며, 학교 내의 다른 선생님이 학교폭력 문의가 왔다고 이 셋에게 문자로 미리 언질해줄 정도이다.

4 . 작중 행적[편집]

4.1 . 1부[편집]

전학 온 수지에게 자신도 강원도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며 말을 거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에는 피라미드 게임에서 F가 된 수지와 자은이가 협력할까봐 김다연, 방우이 등 마찬가지로 폭력 주동자인 아이들이 걱정하자 백하린은 자은이가 자신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절대 투표를 하지 않을 거라고 웃으면서 확신한다. 김다연이나 방우이, 신신예 등과는 달리 폭력을 대놓고 휘두르는 모습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김다연이 교실에서 난동을 피울 때는 성수지에게 교실에 가지 않는 게 좋다고 주의까지 주는 모습을 보인다. 성수지는 이러한 백하린을 보며, 25명 중 21표가 사실상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사랑고 행복반 아이들에 대해 조사해보는데, 백하린네 집안인 백태그룹과 얽힌 학생이 반에 유달리 많아 성수지는 백하린을 피라미드 게임의 주동자로 의심 하게된다. 19화에서 나온 바로는 평소 고마웠던 친구에게 투표를 하고 작은 특권을 주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으며, 등급 간 위계가 심해지고 F가 집단따돌림을 당할 동안 책임도 지지 않고 구경만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작중 최종보스임이 임예림의 대사에서 밝혀지는데, 피라미드 게임을 움직이는 주동자이다. 이후 백하린의 계획 하에, 백태그룹과 연관이 있는 학생들 위주로 선별하여 입학하기도 전이 '행복반'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주도하기 보다는, 은밀하게 표를 원하는 쪽으로 분배되도록 조종하며 사람들을 옭아매고 [4],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해관계 하에 인간 군상들끼리 서로를 지배하고, 양자택일의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고, 참여자들끼리 갈등을 겪는 상황 자체를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5]. 사실 백하린은 명자은을 고립시키는 것이 주 목표이다. 성수지 못지 않게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인데, 성수지의 전략을 수 차례 간파해버리기도한다. 특히 성수지에게는 없는, 상황을 제어할 힘과 권력도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겉으로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범생이지만, 실제로는 사이코패스와 유사한 행보를 보인다. 특히 방우이가 명자은을 퇴학시키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방우이에게 다가가 짓는 표정은 그야말로 압권. 한편,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인 후, 명자은에게 손을 내밀게 하여 손 위에 불꽃이 떨어지게 한다.

4.2 . 2부[편집]

4.2.1 . 투표 후[편집]

2부가 되면서, 하린의 악랄한 면모가 더 드러난다. 초창기 예림이 투표 참여를 거부해버리자 처음에는 예림의 소속사에 개입해서 불이익을 주고, 그래도 말을 안 들으니 은정이나 신예같은 예림의 가장 친한 친구들의 앞길을 막아버리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한편, 1부에서 지애가 수지의 학폭사진들만 남긴 휴대폰을 하린에게 넘긴 적이 있는데, 이를 유심히 살펴본다.

그리고 이후에 은정이 갑자기 태세 전환을 한 이유가, 백하린이 은정이를 교장실로 불러 협박했기 때문임이 밝혀졌다. 수지의 학폭사진들 중 악마의 편집이 가미되면 임예림을 나락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사진이 있었기에 이것으로 심은정을 협박했던 것이다. 다만 59~60화에서 하린의 다른 면모가 드러난다. 그 전까지만 해도 느긋하게 미소를 띠며 여러 공작을 벌이는 최종보스 느낌이었는데, 저 에피소드에서 하린의 속마음이 처음으로 드러난다. 다만 무슨 이유에서인지[6] 이전과는 달리 감정을 주체하지 못 하고 심기가 불편한 티를 팍팍 낸다. 다연의 패드립에 빡친 은정을 저지하면서,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 "그러고 있으니까 잘 어울린다 분수에도 잘 맞고~"라고 이야기하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다소 격앙된 어조이다. 에피소드의 제목이 각자의 약점인데, 어쩌면 하린의 약점이 자은이와 관련된 무언가일지도 모른다. [7] 한편 베댓 중에는, 하린이 겉보기엔 웃으면서 감정 절제를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종종 묘하게 애 같은 부분이 있는데, 일이 자신의 뜻대로 안 되면 그 원인을 약점을 잡는 등 어떻게든 굴복시키려 하는 것이, 마치 애가 화나서 장난감을 집어 던지는 것 같은, 전형적인 사랑 못 받고 자라 감정표현에 서투른 아이들이 하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다.

4.2.2 . 과녁피구[편집]

과녁피구를 하는 에피소드에서 백하린은 체육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인지 모습을 비추지도 않았으며, A등급이 수행평가 점수를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되지도 않았다. 뒤에 나온 결과 체육관 위 벤티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백하린에게 점수를 안 주지는 않을 테니 정황상 그냥 무조건 만점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수행평가 진행 방식과 점수 산출 방식을 선생님이 아닌 학생이 정한다는 것부터[8] 이 학교에 문제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며, 당장 이 학교의 교장선생님도 제멋대로 주무르는 백하린이 아예 아무런 비리 없이, 아주 깨끗하게 자기 실력만으로 전교 2등씩이나 되는 성적을 받는다고 보기도 힘들다.

4.2.3 . 실타래[편집]

가족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희한하게도 백하린의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 모두 명자은과 매우 닮았다. 하린의 머리색이 분홍색인 반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머리색이 흑발에 가까운 갈색이며 눈 모양도 명자은과 오히려 더 비슷하다.

백태그룹의 사장은 백하린의 아버지라는 사람이지만 실세는 '백회장'이라는 인물이며 백 회장은 자신이 죽으면 전재산과 회사 지분을 모두 백하린에게 물려주겠다고 선언하여, 집안에서의 하린의 입지는 절대적이다. 심지어 백하린은 책을 보고 있는데 어머니가 어떠한 말을 건내자 "내가 얘기 안 했나? 나 책 보고 있을 때 말 걸지 말라고 했는데" 라는 왕싸가지를 보여준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한 싸가지 하는 백하린~~ 이에 독자들은 이러한 대화가 일반적인 모녀의 대화로 보기 힘들다는 점, 백하린의 어머니를 “백하린의 어머니”라고 표기하지 않고 굳이 “백 회장의 며느리”라고 소개했는 점, 백하린의 부모님이 명자은과 너무도 닮았다는 점, 백하린의 어머니가 '성'씨 라는 점[9]을 주요 떡밥 포인트로 본다. 심지어 백하린이 명자은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성수지 너는 아무 것도 몰라'라고 독백한다.

4.2.4 . 삼자대면[편집]

67화에서는 백하린이 명자은네 집 근처에 찾아왔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이전에도 여러 번 찾아 온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0]

68화에서는 백하린과 명자은이 대화를 하는데, 백하린은 명자은에게 “행복해지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 또 날 속인 거야?”라며 수지를 버리라고, 그리고 다음 번 투표에서는 자은이 혼자 F가 되라고 한다.[11] 백하린은 명자은에게 자신을 배신했던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명자은 또한 자신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버려지는 기분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행복반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모든 것은 명자은의 탓이기에 믿고 또 버림받으라고, 그것이 명자은이 치러야 할 벌이라고 말한다.[12] 그리고 성수지가 특별한 애가 아니라고, 그 애도 처음에 명자은에게 손을 내미는 바람에 명자은과 엮여서 꽤 짜증날 것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원래부터 어떻게든 수지와 자은이를 엮을 생각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4.2.5 . 내부 분열[편집]

70화에서, 정신적으로 코너에 몰린 우이가, 자신이 어째서 특별했는지,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는지 묻자, 백하린은 우이에게, 너는 그냥 멍청하고 자존감 낮고 다루기 쉬워서 시녀로 갖고 놀다 만 것뿐이라며 차갑게 잘라낸다. 우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4.2.6 . 사랑제[편집]

74화에선 교실에서 서도아와 얘기 도중 조유림이 다가와 교무실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걱정을 표한다. 그러나 너무나 태연한 반응에 조유림이 의아함을 내비치자 불안하냐고 물으며 모두가 공론화하지 못하는 이유를 내뱉는다. 즉, 수지의 예상대로 공론화를 해봤자 잃을 것이 많아 아무도 얘기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던 것.

4.2.7 . 학급재판[편집]

학급재판에서 고은별이 고정 f를 뽑는다며 후보를 표지애, 라해준, 양소영, 성수지를 뽑는다. 백하린과 상의한 건지 단독으로 뽑은 건지는 불분명. 하나 라해준의 죄목(등급 간의 위계 질서 무시)이 이상하다며 그렇게 따지면 김다연이 더 명분이 맞지 않냐는 수지의 말에 틀린 것이 없다며 수지의 편을 들어준다.

다음 편에서 수지의 편을 들어줬는지는 이유가 나오는데, 고은별에게 고정 F로 명자은을 뽑으라고 지시하나 고은별은 백하린의 지시를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독단적으로 성수지를 선택한다.[13] 명자은이 F가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었기에 임시적으로 수지의 편을 들어준 것. 어느 정도 의견이 받아들여지자 바로 관심을 끈다.

고은별의 술수로 고정 F가 성수지가 될 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김다연과 동점이 나오자 당황하는데.... 뭔가를 깨닫고 명자은을 쳐다본다.

백하린의 예감대로, 김다연이 표가 늘어난 이유는 명자은의 공작 때문이었다. 결국 김다연은 1표 차이로 고정 F가 된다.

명자은의 직전 회상에서 나온다. 백하린과 고은별이 대화할 때, 사실 백하린은 명자은을 부른 상태였다. 반응이 궁금해서 일부러 대화 내용을 들려준 것. 명자은에게 네게 전부 책임질 기회가 생겨서 잘됐지 않냐며, "어때? 기뻐?"하고 묻는다. 명자은이 원하는 게 내가 고통스러운 거라면 충분하지 않냐, 대체 언제까지냐고 묻자 계속이라고 답하며, 기괴할 정도로 활짝 웃는다. 그리고 평생 명자은이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14] 명자은은 괴물이 되어갈 백하린을 위해 이 모든 것을 끝내기로 결심한 것.

김다연은 백하린이 뭔가 말하길 바라지만 아무런 관심도 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반 아이들이 모두 있는 가운데서 명자은에게로 다가가 따귀를 때린다.

명자은에게 너를 믿었던 걸 매순간 후회했다며 너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었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던 순간 백하린에게 버림받아 폭주한 방우이가 그녀에게 무언가를 뿌리는데, 정신을 차렸을 땐 명자은이 의문의 액체를 맞은 상태였다. 염산이 섞인 액체인지 아파하는 명자은을 보며 기겁한다.

4.3 . 3부[편집]

F 투표가 라이브로 나가고, 명자은은 가해자로, 백하린은 피해자로 발표가 나는 환장할 상황이 펼쳐진다.

4.3.1 . 과거[편집]

7세, 명소은

우리 언니 괴롭히지 마.

백하린의 원래 이름은 명소은. 친자매는 아니지만, 어릴 적 명자은과는 친자매처럼 자랐던 사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현실감각이 없는 엄마와 한쪽 다리가 없어 일도 못하는 새아빠[15] 밑에서 힘겹지만 자은과 의지하며 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뉴스에서 농약 문제가 거론되자 아빠 음식에 농약을 타 죽일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겁이 난 자은이 일러바치는 바람에 보육원으로 쫓겨난다.

처음 갔던 곳이 망해버리고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고아원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그 곳은 선생님들이 걸핏하면 사랑의 매를 들고 아이들 간 따돌림도 방치되는 데다, 칭찬 스티커 제도[16]가 있는 막장 고아원이어서 갖은 고생을 한다. 어느 날 그녀는 위문공연 때문에 이동하다가 우연히 명자은과 엄마를 보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없어도 행복해 보이는 듯한 모습에 소은은 복수를 결심한다.

그날 이후 소은은 고분고분하고 얌전한 아이가 되었고 백태 그룹 입양 후보까지 된다. 그러나 다른 아이가 입양이 확정나자, 그 아이를 꼬드겨 함께 주방 당번을 하면서 끓는 국이 든 냄비를 떨어뜨려 얼굴에 화상을 입힌다. 그렇게 본인이 그 아이 대신 입양을 간다. 그리고 백하린을 연기하며[17] 자은에게 할 복수의 판을 만들어 간다.

사랑고 입학식 날 명자은을 마주친다. 이때만 해도 명자은이 자신에게 사과한다면 자기 마음이 약해질 거라고 느끼고 있었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자은이 백하린의 잘사는 줄 알고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라고 말하자 극히 분노하고 예정대로 명자은을 지옥 속에 몰아넣는다.

4.3.2 . 현재[편집]

자은이 염산을 대신 맞은 것을 눈앞에서 목격한 이후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져 있다. 거기다 수지와 도아 등의 연이은 폭로가 이어지고 결정적으로 수지, 자은과 삼자대면을 했던 그날의 영상까지 공개되어 모든 것이 까발려진다. 설상가상으로 백 회장마저 사망해 백태그룹 측에서도 완전히 버림받는다.

96화에서 별관의 행복반 교실로 명자은을 부른다. 교실 내부는 휘발유로 칠갑이 된 상태. 옷을 벗으며 자신의 신체에 남은 학대의 흔적을 보여주고, 또다시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며 명자은에게 투명한 액체가 든 페트병을 내민다. 농약이라며, 마시고 용서를 빌어 보라는 대사가 압권. 명자은이 이를 거부하자 라이터를 떨궈 불을 지르는데...

이게 자신이 원하는 끝이라며, 명자은에게 자신을 버리고 가 그녀가 앞으로도 쭉 고통스러워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때마침 성수지가 학교로 들이닥치자 자은을 괴롭히기 위해 들인건데 사사건건 개입한다며 짜증을 낸다. 그러나 소화기를 뿌리며 교실에 들어온 수지에게 '어리광 좀 그만 부려라, 자기 마음 알아달라고 떼 쓰는 애 같다, 사실 위로받고 싶었던 것 아니냐'며 일침을 맞고 당황한다. 곧이어 명자은이 어릴 때 일에 대해 사과하자 마음이 흔들리는데, 불길에 무너진 파편이 그녀를 덮치려 하자 명자은을 다른 방향으로 밀치고 본인은 넘어지며 바닥에 머리를 박아 정신을 잃는다.

98화에서 명자은에게 업혀 수지와 함께 불타는 별관을 탈출한다. 뇌진탕을 입은 듯하며 자은이 자신을 '소은'이라 부르자 조금 반응한다. 구급차로 옮겨지고, 정신이 흐릿한 상태에서 사랑고 입학식 때 일을 떠올린다. 상상 속에서 자은이 본인에게 사과하자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 의식불명의 상태로 병원에 입원하지만 99화 마지막 장면에서 돌연 사라진다. 이때 뉴스에 나온 바로는 백회장의 유서에서 입양아 백하린에게 재산을 물려주기로 했음이 밝혀졌다.

4.3.3 . 종업식[편집]

학교에서의 마지막 모습

100화, 종업식 때 명자은과 성수지에게 별관 교실로 오라는 문자를 보낸다.

최종화(101화)에서 어린 시절 명자은이 간식이 생기면 늘 자기한테 양보했던 걸 떠올리고 그녀의 우유부단, 멍청,미련하지만 상냥하고 다정한 면모를 좋아했다고 말하며 사탕을 손에 쥐여준다. 그리고 성수지에게는 그녀가 변수의 연속이었고 자기도 그 변수에 휘말린 것 같다고 말한다. 역시 수지를 반에 들이지 말았어야 했다며 진심으로 활짝 웃는다. 후련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이후 재판에 자진출두해 본인의 잘못을 전부 밝히고, 방화에 다른 죄목까지 더해 길어진 형량을 받는다. 그리고 명자은의 새아빠가 죽은 직후 그녀의 계좌에 익명으로 거액의 돈을 입금한다.

5 . 기타[편집]

5.1 . 특별편 및 Q&A[편집]

Q&A에서 작가가 밝힌 바로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이 캐릭터가 백하린이 아닌 ‘백하영’이라는 이름이였으며 지금보다 더 순진하게 생긴, 해맑고 밝은 인상의 금발 웨이브 숏컷이었다고 한다. 몇몇 독자들은 지금까지의 백하린의 행보를 보았을 때 이 백하영의 모습이었다면 몇 배는 더 소름이 돋았을 것이라고 평한다. 또한 캐릭터의 이름과 전체적 디자인이 정해진 후로도 처음에는 클리셰적으로 핑크일 것 같아야 해서 분홍머리로 구상했다가, 학생이 분홍머리인게 말이 될까 싶어서 분홍머리가 아닌 흑발 계열의 머리색으로 재구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아주 잠시 흑발이 되었었다가 다시 현재의 분홍머리로 고정되었다고 한다.

흑발 백하린

초기 기획 단계 “백하영”

체육대회 때 방우이에게 양갈래가 귀엽다고 했는데, 이 날 이후로 방우이가 한동안 양갈래를 계속 하고 다녔다고 한다.

희망 전공은 경영학과.

혈액형은 AB형.

단 음식을 먹지 않고, 차를 좋아하고, 비오는 날을 싫어한다고.

5.2 . 여담[편집]

작화 변화.

1화

19화

29화

56화

첫 등장에서 전학 온 성수지에게 자신도 강원도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일종의 유사법칙을 이용해 성수지와 대화를 하고자 시도한 거짓말인지 아니면 사실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말이다.

첫 인상과 달리 흡연자이다. 심지어 학교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이 나왔으며, 자은이에게 담배빵을 시전한 게 백하린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18]
실제로 30화에서는 자은에게 손을 내밀라고 시킨 뒤, 불 붙인 투표용지를 떨구려 하기도 했다.

작품 초반에 김다연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아주 즐겁게 웃으며 백하린으로 추정되는 아이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부분이 나온다. 나중에서야 이를 발견한 독자들은 “얘네 이런 사이였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수영시간에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교복을 입은 채로 수영장 구석에 앉아 있었으며, 체육수업에도 잘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작가가 밝힌 체육 시간에 좋은 점수를 받는 4인방[19]
백하린 외에는 김다연, 성수지, 임예림.
에 속한 것으로 보아 체력이 약한 것은 아닌 듯하다.[20]
그러나 단순히 좋은 점수를 받는 4인방이라고 적혀 있기에, 백하린의 체력과는 별개로 체육 점수가 조작될 가능성도 있다. 과녁피구 때도 혼자 참여하지 않고 계단에 앉아 지켜보고 있었던 걸 보면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스포일러]
백하린이 과거 학대를 당했을 시기 생겼던 상처들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방우이에 의해 언급된 바로는 따로 다니는 고급 미용실이 있는 모양. 가격이 엄청 비싼데 비싼 값을 한다고.

김다연, 서도아와 함께 행복반 실세 3인방이다. 교장실에서 면담을 한 것도 이 셋이고, 수학선생님이 학폭 문의가 들어왔음을 언질해준 것도 이 셋이다. 실제로 학교 밖에서도 세 명은 부모님들에 의해 정기적으로 식사도 함께 하는 모양.[21]
백하린이 너무 안 먹어서 김다연의 아버지가 엄청 신경써서 준비했다는 언급이 나온 적 있다.
독자들은 영 상성이 안 맞을 듯한 이 셋이 (특히 서도아) 모였을 때 대체 무슨 대화를 할 지 궁금해하기도 했다.[22]
q&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백하린은 차 마시고, 김다연은 혼자 떠들고, 서도아는 그걸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고 한다.

초반에 명자은이 백하린에게 다가가서 담배를 피지 말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걸 보고 둘을 “하린자은”이라 칭하며 백합으로 엮으려는 베댓에 대해 비판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무조건적인 동성애 혐오가 아니라 백하린과 명자은은 엄연히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인데, 둘을 엮는 것은 폭력을 일종의 애정관계로 미화시키려는 행동이기 때문.[23]
성수지와 명자은, 송재형과 명자은, 심은정과 임예림 같은 경우도 자주 엮이는데, 이 때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일부 부류의 사람들만 격하게 반응을 하지 위와 같은 이유로 비판하는 사람은 없었다.

전형적인 미형 악역 캐릭터. 비슷한 캐릭터성을 가진 듯한 인물로는 옆 동네 전교 1등과 또 다른 옆 동네의 윤마리가 자주 꼽힌다. 둘 다 백하린과 비슷한 분위기로 꼽히지만 제이보다는 마리 쪽이 더 가깝다. 백하린과 윤마리 모두 작중 묘사되는 말투나 행동을 보면 상당히 소름돋으며[24]
백하린이 라해준을 협박 및 회유할 때의 행동이나 성수지에게 ‘불쌍한 수지’라며 수지를 회유하려고 할 때를 보면 특히나 정말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은근히 주변 사람들을 옭아매거나 가스라이팅을 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유사하다. 이러한 유형의 캐릭터들은 명백한 악역이지만 대체로 인기가 많다는 특징이 있는데, 백하린 역시 이 특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백하린을 욕하는 독자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백하린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꽤 있으며, 대부분의 독자들이 백하린의 과거 사연 등을 매우 궁금해한다.[25]
당장 또 다른 명백한 악역들인 이 분들과 비교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심지어 이 아이들은 백하린에 비하면 잘못이 새 발의 피인데 욕 먹는 정도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아니나 다를까, 사연이 밝혀지고 나서는 목숨 건 실드 행진이 이어졌다.

임예림과 여러 모로 대치점에 있다.

백하린

캐릭터

임예림

연분홍색

머리색

남색

웨이브컬, 주로 풀고 다님

헤어스타일

긴 생머리, 주로 경단머리로 묶음[26]

연분홍색

눈동자색

연두색

강아지상

눈매

고양이상

공주

별명

왕자

예쁨

인상

잘생김

주로 교복

패션

주로 자유복[27]

주로 따뜻한 색

옷 색상

주로 시원한 색

거의 없음[28]

친한 친구

많음[29]

재벌 집안

백하린

분류

1 . 개요[편집]

2 . 등급 변화[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