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리우스 2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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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 왕국 36대 군주.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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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 왕국 35대 군주 다치의 아들로, 534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왕위에 올랐다. 그는 아버지가 시작한 신 수도 티플리스 건설 사업을 이어갔으며, 이베리아 남서부의 클라르제티와 자바케티 지방을 별도로 다스리던 삼촌 미흐르다트와 레온의 가족들과도 친선 관계를 이어갔다. 그는 할아버지 바크탕 1세의 유지를 받들어 동로마 제국과 손을 잡고 사산 왕조와 대립했다. 이 시기 동로마 제국과 사산 왕조 사이에 트란스캅카시아를 놓고 분쟁이 벌어졌는데, 그가 이 전쟁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양국의 분쟁은 현상유지를 하는 것으로 종결되었다.

카르틀리 왕실 연대기에 따르면, 그는 13년간 통치하다가 사망하고 아들 파라스마네스 5세가 왕위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조지아의 역사 연구가 키릴 투마노프는 그가 547년에 사망했을 거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