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04 레버쿠젠/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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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쿼드[편집]
2. 이적시장[편집]
2.1. 여름 이적시장[편집]
지난시즌 팀내 득점 1위와 2위에 올랐던 케빈 폴란트와 카이 하베르츠가 각각 AS 모나코 FC와 첼시 FC로 떠났다. 이를 보강하고자 지난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뛰었던 파트리크 시크를 영입했다.
시크는 부상으로 많이 나오지 못했으나 그동안 자주 출전하지 못하던 루카스 알라리오가 기회를 잡으며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하베르츠의 공백도 2003년생 신예 플로리안 비르츠가 메꿔주는중이다.
2.2. 겨울 이적시장[편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티모시 포수멘사를 1.5m 유로에 영입했으며, 셀틱 FC에서 11m를 주고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했다. 프림퐁은 시즌 종료 후 은퇴할 라르스 벤더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전망이다.
이적시장 막판 레스터 시티 FC에서 데머레이 그레이를 데려왔다. 이적료는 2m. 무사 디아비와 레온 베일리의 뒤를 받혀줄 윙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 분데스리가[편집]
3.1. 전반기[편집]
포칼 1라운드에서의 쾌조와는 달리, 리가 첫 출발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VfL 볼프스부르크원정을 떠난 레버쿠젠은 졸전 끝 0대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는데에 만족하며 돌아가야했다.
2라운드의 상대는 언제나 고전했던 RB 라이프치히, 바이아레나에서 포르스베리와 케렘 데미르바이가 원더골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역시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확실하게 올라온 경기력. 나겔스만의 라젠발을 강한 압박으로 몰아붙히며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만들었다. 파트리크 시크는 레버쿠젠 이적 후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멋진 감아차기로 골망을 가르긴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리가 첫 골은 물거품이 되었다.
3라운드의 상대는 승격팀 VfB 슈투트가르트, 첫 승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상대다. 전반 7분, 플로리안 비르츠와 파트리크 시크가 합작하며 이른 시간 선제 득점을 뽑아낸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리가 첫 득점을 했던 파트리크 시크와 데일리 싱크흐라번이 연달아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떠나면서 답답한 흐름 끝 슈투트가르트의 장신 공격수인 사샤 칼라이지치한테 철퇴를 얻어맞고 1대1 무승부에 그치면서 3경기 무승을 달리게 되었다.
파트리크 시크는 3~4주 후에야 피치로 돌아올수 있게 되었고, 데일리 싱크흐라번은 10월 A매치 기간이 종료된 후 다시 필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A매치 기간 중 악재가 들려왔다. 야심차게 데려온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베네수엘라와의 월드컵 예선을 치르던 중 개태클을 당해 6개월 후에야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아리아스의 부상 장면을 보면 마치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한테 건 태클 당시 상황과 유사하게 발목이 꺾이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3개 대회를 치러야 하는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
4라운드 아담 설러이 훈련 제외 사건과 그 책임을 물어 아힘 바이어로르처감독이 떠나게 된 마인츠 05와 경기를 치르며 첫 승 사냥을 나섰다. 전체적으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결국 전반 30분 터진 루카스 알라리오의 골이 결승골이 되며 3경기 무승을 탈출했다. 하지만 또 악재가 발생했다. 훈련 도중 주장 아랑기스가 근육 부상을 당하며 11월 중순에야 복귀한다는 전망. 수비적인 역할을 할 율리안 바움가르틀링거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되었다.
유로파리그 1차전 OGC 니스를 상대로 쾌거의 6대2 대승을 거둔 레버쿠젠은 홈으로 FC 아우크스부르크를 불러들인다. 마인츠전, 니스전에서 원더골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리는 중인 알라리오는 이번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렸고, 이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3대1 승리를 거두며 2승 3패,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린다.
유로파리그 2차전을 치르고 돌아온 분데스리가 6라운드 상대는 SC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는 언제나 껄끄러운 상대였다. 이번 경기도 역시 출발은 좋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 공격수 루카스 횔러에게 3분만에 일격을 당하며 이번에도 힘들게 가나 했지만, 니콜라스 회플러의 실수
고된 이스라엘 원정을 다녀온 다음 레버쿠젠의 상대는 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라스 슈틴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레버쿠젠, 하지만 이제는 팀 내 에이스라고 칭해도 무방한 알라리오의 원더골이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쁨도 잠시, 동점골을 넣은 지 채 3분이 되지않아 슈틴들에게 실점해 다시한번 리드를 넘겨주고야 말았다. 그러나 루카스 알라리오가 또 다시 빛났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플로리안 비르츠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었다. 이후 공방전이 이어지다, 후반 23분 레온 베일리가 무사 디아비의 패스를 받아 거의 무각에서 집어넣음으로써 귀중한 역전골을 뽑아낸다!! 기세를 탄 레버쿠젠은 율리안 바움가르틀링거의 쐐기골로 4-2,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전, 글라트바흐의 발렌티노 라자로가 어마어마한 스콜피온 킥을 득점,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4-3, 레버쿠젠은 중요한 승점 3점을 챙기고 11월 A매치 주간을 보내게 되었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결과 5승 0무 1패로 순조롭게 32강에 진출했다. 거기에 리그에서는 10라운드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는 FC 샬케 04를 3대0으로 손쉽게 잡아냈다. 11라운드가 진행중인 가운데, FC 바이에른 뮌헨이 1. FC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만약 레버쿠젠이 11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을 잡아낸다면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는 상황. 그리고 호펜하임을 4대1로 잡아내며 바이언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2014년 9월 12일) 이후 무려 2284일 만에 리가 1위에 올랐다.
12라운드 1. FC 쾰른을 만나 4대0으로 쉽게 잡아냈고, 1위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리가 3연승, 공식대회에서 5연승을 달리는중이다.
2020년 마지막 리가 경기인 13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전 벤더 형제가 동시에 결장하며 불안한 조짐을 보였고, 결국 벤더 대신 출전한 요나탄 타가 크게 부진하며 2대1로 패했다. 타는 두 실점에 모두 관여했는데, 첫번째 실점은 루카시 흐라데츠키 골키퍼 앞에 서있다가 동선이 겹쳤고, 본인도 공중볼을 따내지 못하며 실점. 두번째 실점은 무려 93분 경기종료 직전에 미숙한 볼터치로 상대팀에게 공을 그대로 헌납했고, 레반도프스키에게 실점했다. 이로써 무패행진이 마감되는 동시에 1위자리를 뮌헨에게 내줬다.
약간의 휴식을 하고 치르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나딤 아미리가 원더골을 뽑아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광활한 뒷공간을 제대로 공략한 프랑크푸르트에게 당하고 만다. 믿을맨 탑소바마저 불운의 자책골을 터뜨리고 말았다. 결과는 2대1, 리가 2패 째이자 2연패이다.
15라운드는 SV 베르더 브레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전의 화력은 난데 사라지고 한 골 넣기에 끙끙대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외메르 토프락(친정팀이 레버쿠젠이다)에게 선제골까지 허용하고 만다. 결국 몰아친 끝에 파트리크 시크의 행운의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되며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할만도 한것이, 경기 막판 추가시간 장마누엘 음봄이 명백하게 핸드볼 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16라운드 1. FC 우니온 베를린전 라르스 벤더가 주중 포칼 경기에서 막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가 출전하게 되었다. 플로리안 비르츠 또한 체력 문제로 결장. 이 둘의 공백은 오른 쪽 측면 공격의 고립화와 중원에서의 에너지 부족, 창의성 부족, 템포 하락으로 이어졌다. 답답한 흐름에서의 공격 속 결국 마무리는 짓지 못하고, 오히려 88분 세드릭 토이헤르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패배하고만다. 리가 4경기 1무 3패, 작년 말 돌풍의 레버쿠젠은 이제 온데간데 사라졌다.
전반기 마지막 상대는 페터르 보츠감독의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르스 벤더와 차를레스 아랑기스라는 부주장-주장이 둘 다 복귀하게 되었다. 최근의 좋지 못한 경기력과 이번 경기는 달랐다. 무엇보다 무사 디아비와 레온 베일리가 어마무시한 컨디션을 자랑했다. 레버쿠젠은 레온 베일리의 슈퍼패스를 받은 무사 디아비의 이른 골로 앞서나갔지만 친정팀을 상대하는 율리안 브란트에게 실점한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10분정도 남기고 플로리안 비르츠가 역전골을 뽑아내며 2대1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막판 반등에 성공한다.
전반기 성적은 9승 5무 3패 승점 32점 골득실 +15, 1위 바이언에 7점, 2위 라젠발에 3점 뒤진 3위로 마감한다. 바이언전 패배 이후 꺾인 기세가 아쉽게만 느껴진다.
3.2. 후반기[편집]
분데스리가 29R 쾰른 전에서는 홈구장 바이아레나에서의 승리 후 경기장 밖의 팬들이 환호를 해주는 일이 일어났다. 선수들도 경기장 안에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슈퍼 리그로 축구계가 시끄러운 마당인지라 댓글에는 슈퍼 리그에 관한 이야기도 종종 보인다.
4. UEFA 유로파 리그[편집]
4.1. 조별리그[편집]
OGC 니스, 슬라비아 프라하, 하포엘 베르셰바 FC와 함께 C조에 배정되었다. 프라하가 복병으로 도사리고 있기는 하지만, 니스와 1위 다툼을 할것으로 예상된다.
4.1.1. 1차전 VS OGC 니스 (바이아레나)[편집]
1차전 홈에서 펼쳐진 OGC 니스전 6대2 대승을 거뒀다.
4.1.2. 2차전 VS SK 슬라비아 프라하 (시노보 스타디움)[편집]
전반 22분 카림 벨라라비의 하이킥에 의한 다이렉트 퇴장이 경기를 그르쳤다. 루카시 흐라데츠키가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희망을 되살렸으나 결국 패배하고 만다.
4.1.3. 3차전 VS 하포엘 베르셰바 (테디 스타디움)[편집]
4.1.4. 4차전 VS 하포엘 베르셰바 (바이아레나)[편집]
4.1.5. 5차전 VS OGC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편집]
4.1.6. 6차전 VS SK 슬라비아 프라하 (바이아레나)[편집]
5. DFB-포칼[편집]
포칼 1라운드가 레버쿠젠의 이번시즌 시작을 알리게되었다. 한국시간으로 9월 13일 펼쳐진 DFB-포칼 1라운드 FC 아인트라흐트 노르더슈테트 03 원정에서 7대0로 이기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레버쿠젠에서의 데뷔전을 치르게 된 파트리크 시크는 교체출전해 데뷔전 데뷔 득점을 기록했고, 카이 하베르츠가 떠난 후 구단에서 공들여 키우기로 결정한 플로리안 비르츠도 득점포를 터뜨리면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시즌 출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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