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디엘(신세기 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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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사도(TVA) | 제9사도(신극장판)
바르디엘

バルディエル | Bard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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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Bardiel_Walking_%28Rebuild%29.png

이름
바르디엘
バルディエル / Bardiel
No.
제13사도 (TV판) → 제9사도 (신극장판)
크기
약 80m[2]
첫 등장
18화
등장 작품
신세기 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 파




1. 개요[편집]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사도. 우박을 관장하는 천사다.


2. 신세기 에반게리온[편집]


제13사도로 18화에서 등장한다. 극 분위기와 전개를 180도 바꾼 전환점 같은 존재다.[3]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Fungus_bardiel.png

에반게리온 3호기에 침투해서 3호기를 자신의 몸으로 삼아버린 사도. 이전에 등장했던 사도 이로울레리엘을 통해 우려되던 '사도의 에반게리온 지배 가능성'을 실제로 보여주었다.[4]

'플러그 부근과 팔에서 나온 점액질'[5]이 '바르디엘의 본체'라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점액질의 사도가 엔트리 플러그에 들러붙어 물리적으로 플러그 방출을 방해했던 걸 보면 융합이 아니라 그저 플러그에 들러붙어 3호기를 조종하며 신체 일부를 변이시키는 형태로 보인다.[6] 코믹스판에서 토우지가 감염당한 듯한 일러스트[7]가 나온 것과 신극장판에서 아스카가 목도한 이미지를 보면 파일럿째로 조종시키는 듯. 3호기를 발견한 네르프에서 엔트리 플러그를 강제 사출시키려 해도 이 점액질이 들러붙어 있어서 사출이 불가능했다.

3호기에 침투한 시기에 대해서는 작중 3호기 운송 중 구름 속으로 잠시 들어갔을 때 번개가 치는 연출이 있었는데, 그때 침투한 거라는 설이 지배적[8]이다.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Bardiel_vs_eva01.png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빔 공격 등의 특수한 화력 공격 능력은 없지만, 에반게리온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신체 자체가 무기다. 또한 사도가 침투했기 때문에 엄빌리컬 케이블이 필요없고, 훨씬 더 사납고 민첩하다. 또한 사람이 아닌 사도가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신체 구조로는 불가능한 동작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게 가능해 몸을 기괴하게 뒤틀면서 아크로바틱하게 점프해 드롭킥을 하며 공격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신체를 일부 변형하는 것도 가능해서 양팔을 길게 늘어나게 하고, 팔에서 점액질을 발산하는 능력도 있다.(0호기는 이 점액질 때문에 왼팔을 강제 절단해야 했다) 또한 3호기 장악 후, 기동 실험이 이뤄진 마츠시로 기지를 통째로 날려버린 걸 볼 때, 전방위 폭발 능력이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이 부분은 불명이다.[9]

압도적인 화력이 없기에 그리 강력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사실 에반게리온 2호기에반게리온 0호기를 각각 일격에 리타이어시킨 강한 사도이다. 심지어 둘을 연이어 대파하는 데 단 1분 정도밖에 소모하지 않았다. 3호기 자체가 이전 세대 기체들을 거쳐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개량된 기체기 때문에 프로토타입인 0호기는 물론이고, 2호기보다도 성능상으론 더 우수한 기체인데 거기다 사도로 인해 스펙 버프까지 받았으므로 둘이 상대가 안 되는 게 당연하다.

2호기와 0호기를 단숨에 제압한 뒤, 날렵한 몸놀림과 늘어나는 팔, 그리고 탈출하지 못한 친구를 무기로 초호기를 위협한다. 신지는 목이 졸리면서 바르디엘에게 초호기와 본인도 침식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에 사람이 타고 있다!"면서 전투를 거부한다.[10]

그러자, 총사령관 이카리 겐도의 지시에 의한 더미 플러그의 가동으로 인해, 초호기가 괴력을 발휘하면서 목을 조르며 짓누르고 있던 바르디엘을 뿌리치고 일어나면서 상황이 역전된다. 동시에 역으로 목을 졸려서 서로의 목을 조르는 힘겨루기에서 패배해 몇 초 만에 목이 부러져 기능이 정지된다. 이어서 초호기에 의해 3호기의 몸이 갈기갈기 찢겨버림과 동시에 플러그가 초호기 손 안에서 찌그러지면서 완전히 침묵한다. 작중 최고로 그로테스크한 최후를 맞이한 사도였다.[11]

안에 타고 있었던 토우지는 애니판에서는 다리 하나를 잃은 채 생존하지만, 코믹스판에서는 두부가 파손되고 한쪽 다리가 절단되면서 사망한다. 이 사도와의 결투로 신지는 소중한 친구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빠지게 되었고, 아버지 겐도를 더욱 증오하게 되었다. 게다가 토우지를 좋아하던 히카리는 토우지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친구를 자기 손으로 잃어야 했던 죄책감과 친구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에 슬피 울부짖고 있는 신지의 아픈 마음에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비수를 꽂아 그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에바 3호기와 융합한 탓에 역대 사도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킥 공격을 한 사도가 되었다. 근접형 타입의 사도들은 바르디엘 외엔 전부 다 종족 특성인 압도적인 완력, 그리고 팔을 사용하는 근접 육박전과 눈의 광선이 주 무기였다.

3. 에반게리온 신극장판[편집]


  • 설정으로는 '바르디엘'이라는 이름은 없고 단지 '제9사도'이나, 편의상 이 항목 내에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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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색은 사도의 처음 등장 시기를 나타냄. (Q)



사도 순번이 제13사도에서 제9사도로 바뀌었다. 그리고 침식하자마자 TV판처럼 대폭발을 일으켜,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어 버린다.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Bardiel_%28Rebuild%29.png

별도의 설명이 없던 구 TV판과 달리 침식 타입이라 공식 언급되었으며 살짝 달라진 것은 흰색 균사 형태였던 TV판과 달리 이번엔 좀 더 매끄러운 느낌의 청색 물질이다.[12] 이번에도 이것 때문에 플러그 강제 사출이 불가능했다. 이에 대해 사령부에서 플러그 부분에 코어와 같은 열반응이 확인되었으며 패턴: 으로, 다시 말해 사도라는 보고가 나옴으로서 이 부분이 바르디엘의 본체로 판명되었다. 사도로 판명된 직후 네르프는 겐도의 명에 따라 에반게리온 3호기를 폐기하고 즉시 제9사도로 규정하여 요격에 나선다. 극장 상영판에서는 이송 장면이 없다가 2010년 5월 26일에 발매된 블루레이판에 지하에서부터 십자가 모양의 틀에 묶여 들어올려져 수송되며 TVA처럼 번개가 치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pixiv나 니코니코 동화에선 보라색 젤리로 표현하기도 한다.

엔트리 플러그가 침식당하여 코어로 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또 아스트랄하다. 먼저 엔트리 플러그의 인터페이스가 사도의 코어 내부 디자인처럼 무서운 빨간 화면으로 바뀐다. 그러더니 갑자기 섬뜩하게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목소리[13]가 들리면서 파일럿의 등에 나비 날개 비스무리한 게 생기고 기괴한 작화로 그려진 어린아이의 얼굴이 나타나며[14] 안쪽의 푸른색 십자 문양으로 파일럿을 끌어들인다. 그 동시에 플러그 심도가 100을 넘으며[15] 3호기의 눈이 빛나기 시작하면서 입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뭔가 기묘하게 순수해 보이면서도 섬뜩한 연출이 일품.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파일럿이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로 바뀌었다.[16] 심지어 이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한 게 다름 아닌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 이 때문에 정말 아스카 극렬 덕후들로부터 엄청난 욕설 세례를 받았다.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Bardiel%27s_Extra_Arms_%28Rebuild%29.png

TV판과 차이점으로 2호기와 0호기를 제압하는 활약상이 생략된 채[17] 전차들의 포격을 씹으면서 바로 초호기와 조우한다. TVA와 마찬가지로 드롭킥과 늘어나는 팔로 싸울 의지가 없었던 초호기를 간단히 제압, 산등성이에 처박고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초호기가 발버둥치며 바르디엘의 손을 목에서 떼어내는 데 성공하자 어깨 쪽 구속구가 떨어져 나가면서 팔 두 개를 더 만들어내서 초호기를 다시 제압하고 목을 조르면서 침식을 시도한다.[18] 이때 원래의 팔로 초호기의 팔을 누르고 새로 생긴 팔로 목을 조르는데, 시퍼런 물질이 초호기의 장갑판을 침식해 가며 스테이플러로 봉합한 것 같은 모양의 이상한 자국이 초호기의 목에 돋아난다.

하지만 TVA 때처럼 더미 플러그를 발동한 초호기에게 힘겨루기에서 패배해 목이 꺾인 뒤 냅다 땅바닥에 내리찍힌 후 말 그대로 산산조각 난다. 연출도 TVA 당시보다 애니메이션 기술이 더 발전돼서인지 더욱 잔인하고 그로테스크하게 묘사된다.[19] 이때 눈이 빛나면서 새빨간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 초호기의 모습은 바르디엘 이상으로 무시무시하다. 거기다 플러그를 부수는 것도 TVA의 손으로 쥐고 으스러뜨리는 게 아닌 입으로 물고 있다가 이빨로 와작 씹어버린다. 플러그가 파괴될 때 사도 역시 무지개를 남기며 소멸. 아스카는 이후 살아남긴 한 모양인데 정신이 침식되어 사도봉인용주저에 둘러싸여 봉인된다. 사도에게 침식당하며 정신 오염을 당한 탓에 무슨 존재가 되어있을지 모른다고. 리츠코의 말로는 귀중한 실험 샘플이라 네르프 측에서 방치하지는 않을 거라 한다. 에반게리온: Q에서 아스카가 사도봉인용주저의 문양이 그려진 안대를 하고 있는 걸 보면 한쪽 눈에는 이때의 침식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하다. 엔트리 플러그를 부술 때의 그만두라는 신지의 절규도 TVA보다 격해졌다.

게다가 그 순간 흘러나오는 배경음이 동요(오늘은 이제 안녕)라서 더더욱 충격적이다. 뭔가 노래와 장면이 엄청난 부조화를 이루면서도 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절묘할 정도로 기괴한 조화를 이룬다. 바로 레이의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부른 건데, 가느다란 목소리와 간간히 나는 삑사리가 배경에 합창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어울려서 오히려 섬뜩한 느낌을 준다. 네르프 직원들과 극장 관객들 모두 ?Д? 하는 표정으로 구경하게 된다.

이후 이 사건때문에 제대로 빡친 신지가 초호기를 타고 날뛰면서 본부 옆 소형 빌딩 하나를 박살 내고 네르프 본부의 검은 피라미드를 짓밟으며 항의하다가 LCL 농도 조정에 제압당했다. 자기 말로는 아스카가 죽는 것보다 자신이 죽는 게 더 나았을 거라고. 신지가 난동 피우며 하는 말이 겐도도 소중한 사람을 잃어 보면 안다고 하지만, 겐도가 냉혈한으로 폭주하는 이유가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결과라는 게 아이러니.

그런데 사실 신지의 입장도 나름대로의 정당성은 있지만 겐도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었던 일이다. 만약 초호기까지 사도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면 네르프에게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 그리고 한번 더미 시스템을 발동시키면 시스템이 스스로 멈추기 전까지는 제어가 불가능한 모양이다.

... 하지만, 위의 더미 플러그 서술은 어느 정도 추측의 영역에 있으며, TVA 18화의 묘사를 자세히 보면 '그' 명령을 내리고 전투(학살)가 시작되어 오퍼레이터들이 정신줄을 붙잡지 못하고 충격에 휩싸여 있는 도중, 이카리 겐도만은 정말로 즐겁다는 듯이 미소를 짓는 부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 중요하고, 나머지는 어찌 돼도 상관없다는 식의 그의 사이코패스형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며, 어쩔 수 없다라기보다는 "바로 그것이 목표이고 이루어내었기에 다음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라는 점만을 의식하는 그의 상태를 보아 제어가 가능하다고 했어도 멈추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0]

또한, 바르디엘(신극장판 제9사도)은 첫 활동 시점이 정확히 에바 3호기 기동 실험 절대 경계선 돌파 직후이고, 초호기에게만은 그 긴 접촉 시간 동안 균사 감염 기술을 쓰지 않았으며, 게다가 인간의 약점인 질식 상태가 된 뒤 어떠한 반응도 하지 못했다. 여기에서 바르디엘의 능력이 에바가 싱크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 파일럿을 통해 행동만을 조종하는 것임을 알 수 있으며, 사도 특유의 S2 기관으로 인한 무한 동력 문제 말고는[21] 그냥 엔트리 플러그만 어떻게든 빼내면[22] 된다는 것이며, 이를 신지에게 알려주기만 했어도 더미 플러그 가동 없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다. 물론 모든 사도는 코어로 생명의 열매를 가지고 있고, 생명의 열매는 무한 동력을 제공하므로 에바 3호기의 플러그를 제거했더라도 바르디엘 자체는 생명의 열매(=S2 기관)을 동력 삼아 정상적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적어도 토우지(신극장판에서는 아스카)는 살릴 수 있었던 것. 이는 일부러 신지의 멘탈을 박살 내어 EOE의 인류보완계획을 진행하려는 의도로 볼 수도 있으며, 의사소통 자체를 거부하는 사령관의 행동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족으로 스토리보드에 나와있는 삭제 장면을 보면 제9 사도가 나타나기 전에 겐도가 제레와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데, 인위적으로 사도를 집어넣어 사도와 에바가 하나가 되는 실험을 거행한다는 식의 말을 한다. 겐도가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는지 "희생될 파일럿이 안됐다."는 식의 대사도 한다.

이는 추후 에반게리온 마크 시리즈의 사도화 자율 행동 모드로 연결되는 듯하다. 이걸 보면 사실 제레 측에서 미리 3호기에 사도를 심어 놓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본편에서 0호기를 고쳐서 쓰겠다는 겐도에게 수상쩍을 정도로 에반게리온 3호기를 쓰라고 강요하는 제레의 태도를 보면 더욱 설득력이 있다. 무엇보다도 본편에서 제9사도가 등장하기 전에 "이상하게 출현이 늦다"는 식의 언급[23]이 잠깐 나오고, 실제로 제8사도가 섬멸된 뒤, 제9사도가 나타나기까지는 몇 주일이 걸렸던 반면, 제9사도가 섬멸된 뒤 하루 뒤에 제10사도가 등장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9사도의 출현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늦춰졌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 이 때문에 제레가 미리 사도를 포획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아마 '인류에게 생명의 열매'를 선사한다는 신극장판의 인류보완계획하고 관련이 있을 듯. 신극장판 <서> 끝의 <파> 예고편에 나온 문구, 즉 "릴림이 뭔가를 합성한다"는 계획과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24] 실제로 파에서 아스카가 침식당한 후에, 아카기 리츠코가 "아스카는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 버렸을 수도 있다"는 식의 말을 한다.[25] 다만 너무 큰 단서라 그런지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에반게리온 Q에서도 침식된뒤 부활한 아스카는 왼쪽 눈에 안대를 차고 있었고, 코드 트리플 세븐을 발동시킬 때 이 안대 부분에 푸른 빛이 도는 걸로, 아스카에게 제9사도의 침식 여파가 남아있는 게 아니냐는 설이 돌았고, 결국 이 설은 후속작에서 진짜라는 게 드러났다. 아스카가 제13호기에게 정지 신호 플러그를 박아 넣기 위해, 자기 스스로 왼쪽 눈에 박아 넣었던 안티 L 사스템의 막대기를 적출하는 것으로 봉인시켰던 제9사도의 힘을 해방.[26]사람을 버리고 제9사도로 사도화하여, 신 2호기의 전 리미터 해제인 코드 트리플 나인과 더불어 제13호기를 두려워하는 신 2호기의 AT 필드를 아스카의 AT 필드로 중화시켰다. 여기에 침식되었던 3호기처럼 거대한 새 양팔도 돋아난다,

아스카의 오리지널인 시키나미 타입 오리지널이 아스카의 앞에 나타나, 마지막 에바가 신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냐고 하자 아스카는 자신의 플러그 슈트를 뜯은 뒤 목에 걸려있는 DSS 초커를 보여주면서 유감이라고 비꼬나, 시키나미 타입 오리지널은 그것조차 무시하고 다시 한번 빨아들이듯이 아스카를 흡수하고[27] 제9사도는 사도화한 플러그와 함께 제13호기에 의해 적출된 뒤 포식되어, 제13호기가 다시 한번 유사 신화 형태가 되는 포석이 되어버린다. 13호기는 기동이 늦었던 것이 아니라 제12사도를 흡수했던 것처럼 아스카를 포식해 다시 한 번 유사 신화 상태가 되기 위해 일부러 2호기를 유인한 것. 결국 13호기의 양분이 되어버렸으나 인간의 사도화와 각성이라는 특이한 컨셉을 시각적으로도 강렬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4. 기타[편집]


  • 표기는 Bardiel이기 때문에 바르디엘이 옳지만 냥코 대전쟁을 비롯해 어째선지 발디엘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는 루트에 따라 곰팡이 취급을 당하며 기생된 에바를 기동하지 않으면 자기 보호도 못 하는 최약의 사도가 되었다.

  • 구판에선 타 에바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울부짖는 듯한 울음소리를 내지만, 신극장판에선 악어와 비슷한 괴수 울음소리를 낸다.

  • 반다이에서 3호기와 같이 프라모델로 출시되었는데, 일반팔 대신 들어간 긴팔과 침식파츠를 제외하고는 구성품은 같다. 신극장판의 경우에는 프라모델을 제외한 피규어 라인쪽에서 교체파츠로 3호기와 바르디엘로 재현할 수 있게 출시돼서 나오고 있다.


  • 냥코 대전쟁에서 에반게리온 콜라보 보스로 등장. 무난한 원거리형 사도 적군이며, 라미엘보다 강하게 나온다. 훗날 아군 캐릭터로도 출시되었다.

[1] 사진은 바르디엘에게 침식당한 에반게리온 3호기. 본래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 특성을 생각해 보면 이로울처럼 바이러스 형태일 것으로 추측.[2] 에반게리온 3호기의 크기. 본체의 크기는 불명.[3] 직전 사도인 레리엘 부터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바르디엘 전부터 어두운 분위기에 쐐기를 박아버렸다.[4] 이로울은 에바 모의체를 침식해 자신의 지배 하에 두었으며, 레리엘 역시 디랙의 바다 속의 초호기를 침식하려 했던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5] TV판에서는 하얀색이며, 신극장판에서는 투명한 느낌이 드는 푸른색으로 묘사됐다.[6] 아담의 혼을 지닌 17사도 타브리스마저도 자신의 육체인 에바의 조종은 가능할지언정 그 안에 깃든 혼 때문에 동화는 불가능하다.[7] 온몸에 핏줄 비슷한 것들이 불거져 나와있었다.[8] 신화적인 측면에서 봐도 맞다. 바르디엘은 '우박을 관장하는 천사'이고, 우박은 구름 내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 게다가 이 구름은 적란운이라고 언급되는데, 번개나 우박은 꼭 이 녀석을 데리고 다니는 걸 생각하면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다.[9] AT 필드 전개로 파괴해 버렸다 볼 수도 있는 탓에.[10] 이 시점까지 신지는 3호기의 안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는 알지 못했다. 다만 자신에게 있어서는 자신과 똑같은 병기에 탑승한 사람을 공격한다는 것이었기에 당연히 거부했던 것.[11] 이에 버금갈 정도로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사도는 바로 제르엘.[12] 코어와 비슷한 물질로 보이는데 에반게리온:Q에서 에반게리온 마크 9이 비슷한 물질을 이용해 분더를 침식한다. 둘 다 9라는 순번을 지니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뭔가 연관성이 있을지도.[13] 사실 아스카의 성우 미야무라 유코의 웃는 소리다![14] 본편에서는 거의 안 보이지만 원화를 보면 확실하게 보인다.[15] 그러니까 에바 안으로 끌려가고 있었던 것이다.[16] 이 이전에 스즈하라 토우지가 아이스크림 막대에서 을 뽑는데 이는 3호기의 파일럿이 토우지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될 것이라는 복선이었다.[17] 이유는 간단한데 신극장판에서 2호기는 3호기가 오면서 바티칸 조약에 따라 봉인, 0호기는 제8사도와의 전투에서 양팔이 사도의 코어를 잡다가 침식으로 망가지면서 수리 중이었기 때문에 두 기체 모두 출격 자체가 불가능했다.[18] 혼웹 한정 로봇 혼 3호기는 이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팔이 추가되었고 리볼텍 3호기는 역시 추가 팔이 들어가는데 신축 기능까지 있다![19] 손만 쓰는 게 아니라 입도 사용해서 내장을 마구 파헤쳐 사방에 흩뿌리고 닥치는 대로 마구 뜯어발긴다.[20] 다만 이카리 겐도가 썩소를 짓는 묘사는 구 TV판 한정으로 신극장판에선 오히려 손으로 입부분을 가려 무슨 표정인지 알 수가 없게 연출되었다. 무슨 표정인지 알 수 없게 연출되었다는 점에서 구 TV판에서처럼 마냥 목적달성 등만이 중요하지않고 나름대로 복잡한 감정이 들지않았을까 라고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21] 엄빌리컬 케이블 없이 그냥 행동했다.[22] 전투 마지막 장면에서 실제로 성공했다. 물론 그 이후에 바로 더미 플러그를 기동한 상태의 초호기에 의해 아그작 씹어 먹힌 게 문제(..)[23] 신극장판 파에선 미사토가 언급한다.[24] 자세히 보면 'LILIN + ?'라는 문구가 스쳐 지나간다.[25] 이후 각성한 초호기에 탄 신지에게도 그 상태로 가면 인간이 아니게 되어 버린다는 대사를 한다.[26] 아스카에게 달려있던 DSS 초커도 패턴 블루 : 제9사도로 표시된다.[27] 아스카가 순식간에 파란 액체가 되어 흡수되는 바람에 DSS 초커의 폭발도 한발 늦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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