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ny, I hardly knew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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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일랜드 민요. "조니, 하마터면 못알아볼 뻔 했어"라는 뜻이다.
아일랜드 뱃사람들이 뱃노래 Roll The Old Chariot를 개편한 곡이다.
19세기 초, 동인도 회사 소속의 영국군에 자원하여 [1] 실론에서 싸우다가[2] 반시체 상이군인이 되어 돌아온 남편을 아내가 맞이하는걸 화자가 보게되었다는 내용인데, 이 노래에서 남편은 두 눈과 다리 하나, 팔 하나 등[3] 을 잃어버렸으니 아내조차 못 알아볼 지경이 되어버렸다. 이렇듯 영국군에 경제 사정으로 인해 입대한 아일랜드인들이 전쟁이라는 폭력적인 행위, 영국에 대한 반감과 반전주의를 표현한 곡이다.
2. 영상[편집]
아이리시 로버즈 버전.
미국 펑크 밴드인 드롭킥 머피스 가 부른 버전.
3. 가사[편집]
노랫말은 버전에 따라 다양한데, 해당 가사는 가장 유명하고, 해당 곡의 기본적인 전개를 갖추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한국어판 Johnny I Hardly Knew Ye 문서.
4. 번안곡[편집]
4.1. 미군 군가[편집]
4.1.1. When Johnny comes marching home[편집]
가사 없는 버전.
한국어 독음 버전.
라디오(?) 버전. 2차 대전당시 선전 음성으로 추정.
1959년에 발매된 앨범인 folk songs sing along with mitch 버전으로 보인다.
상위 문단에서 일어난 전쟁이 끝나고 수십 년 뒤, 1861년의 미국에선 남북전쟁이 터졌다. 대규모의 병력이 필요하던 전시에 마침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조국과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대규모 이민을 온 아일랜드인들은 영국계 미국인들에게 차별과 멸시를 당하면서도 아일랜드계 미국인 1세대를 형성했고 이런 와중에 일어난 남북전쟁으로 인하여 자의든 타의든 밥도 주고 재워도 주는 군대에 자원해서 입대하거나 징병되었다. 그렇게 북군에 입대한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이 Johnny, I hardly knew ya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이 노래는 북군의 군가가 된다. 이때 아일랜드계 미국인이자 미군의 군악대장(입대 전, 전역 후 작곡가이자 음악단 리더)인 패트릭 길모어[10] 가 이 노래의 멜로디를 바꾸고 작사하여 1863년에 공표되어 공식적으로 불러지기 시작했다. 처음 가사는 지금보다 훨씬 짧고, 내 단순히 '내 가족 혹은 친인척인 조니라는 병사가 살아서 돌아온 것을 축하하자' 정도이나, 남북전쟁 종전 후로 노래의 가사에 살이 붙어 현재의 가사로 정착되었다. 수십 년 전에는 반전 메시지를 담던 원곡 민요가 바로 그 민요를 부른 사람들의 후손으로 말미암아 이 군가로 개사되었으니, 참으로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가사:
키친 건으로도 패러디되었다.
남군도 이 노래를 가사를 바꾸어 불렀다.
4.2. 동요[편집]
4.2.1. The ants go marching[편집]
군대에서 군가로 불러지던 이 노래는 민간인들에게도 전해져 개미들의 행진이라는 아이들의 동요도 되었다. 이 곡은 뒤에 언급되는 개미의 OST의 기본 곡이 되었다.
디즈니 버전도 있다. 이 버전의 일부는 졸라맨 애니메이션에도 쓰였다.
4.2.2. 빙빙 돌아라[편집]
미국에서 전파되어 한국의 동요가 된 판본도 있다. 이 버전은 레크리에이션에서도 사용되곤 한다.
4.3. 기타[편집]
4.3.1. 훌라송[편집]
(1분 이후부터는 훌라송 외의 원곡 등이 나옴)[11]
1970년대 초반부터 오랫동안 민주화운동 진영이 시위할 때 써온 민중가요로, 1980년 서울의 봄과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대와 시민군들이 즐겨 불렀다.
비극적이고 아이러니한 점은, 민주화 운동의 마지막 날 광주를 포위하던 계엄군이 도청 탈환작전을 벌이며 광주 민주화 운동을 잔혹하게 진압하며 이 곡을 시민군의 투항을 권유하는 선전방송으로 틀었고, 진압을 마친 후 기갑차량들을 이끌고 광주 시내를 돌며 위력시위를 벌일 때도 사용하였다는 것이다.#[12]
기본적인 가사는 다음과 같으며, 구전가요 특성상 가사가 바뀔 수 있다.
일부 기독교 우파 단체는 다음과 같이 바꿔 성소수자 혐오에 사용하기도 한다.# 원곡 역할을 한 훌라송이 어떤 상황에서 불려졌는지와 역사적 배경에 대해 그들이 보이는 태도에 대해 생각한다면
5. 미디어[편집]
5.1. 닥터 스트레인지러브[편집]
킹콩 소령이 조종하는 B-52 폭격기의 배겅음악으로 등장한다.
5.2. 다이 하드 3[편집]
메인 테마곡으로 쓰였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도 나온다.
5.3.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개미[편집]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개미에서 흰개미들과 전쟁을 하러 갔던 병정개미들의 행진곡으로도 쓰였다.
5.4. 걸즈 앤 판처[편집]
극장판에서 후반부 대학 선발팀의 T28이 벽을 부수며 후미에 M26 퍼싱괴 M24 채피로 구성된 메구미 중대를 호위하며 등장하는 장면에서 미군 개사버전이 BGM으로 사용되었다.
5.5. 택시운전사[편집]
영화 초중반부 트럭에 탑승한 대학생 운동가들이 병원으로 이동할 때와 금남로 행진 장면에서 민주화 운동가들이 함께 훌라송 버전으로 개사된 곡을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5.6. 화려한 휴가[편집]
영화 초반부 금남로에서 전남대학교생과 시민들이 궐기대회를 하는 장면에서 훌라송으로 개사된 곡을 부르는 모습이 등장한다.
당연히 공수부대의 무자비한 진압이 이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강진우의 친구 "상필"이 계엄군의 무자비한 매질로 사망하면서 강민우-강진우 형제가 본격적으로 항쟁에 가담하는 계기가 된다.
5.7. 축구 응원가[편집]
전남 드래곤즈에서 개사한 버전을 응원가로 쓰고 있다. 나름 역사가 깊은 곡이라 팀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다.
전남 드래곤즈 오오오
위너 드래곤즈 오오오
푸른 물결 일으키며
승리위해 노래하자
전 남 전 남 오오오
(이후는 가사대신 드럼에 맞춰 나나나를 반복한다)
5.8. 야구 응원가[편집]
장성호의 역대 소속팀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t wiz에서 모두 사용한 응원가다. 흥이 많아 팬들에게 인기가 좋은 응원가였으며 장성호가 2015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역대급 추억의 응원가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결국 kt 위즈의 팀 응원가가 되어 같은 멜로디, 같은 박자에 가사만 "kt 위즈 승리하라 워어어어어 x3 / kt 위즈 승리하라 kt 위즈 승리하라 케이 티 위 즈 승리하리라"가 되었다.
5.9. 블랙 라군[편집]
연주곡 버전이 5화짜리 OVA인 Roberta's Blood Trail의 엔딩으로 쓰였다.
6. 구전 동요[편집]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주로 어린이들이 이 노래를 개사한 구전 동요를 부르고 노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이것도 지역마다 다르다.
6.1.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편집]
- 가장 표준이 되는 가사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설사에다 비벼먹는 카레라이스
지렁이 스파게티 맛있게도[15]
냠냠후식으로 바퀴벌레 똥
이하는 기타 바리에이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 동요 특성상 지역이나 동네마다 가사가 조금씩 다르다.[16]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후식으로 바퀴벌레 똥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지렁이똥 스파게티 잘도빨아 먹는다
후식으로 바퀴벌레 똥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설사에다 비벼먹는 카레라이스
냠냠냠냠 존나 맛있네
밥먹을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설사에 비벼먹는 카레라이스
지렁이 내장 스파게티 맛있게도 냠냠
후식으로 바퀴벌레 똥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설사에다 비벼먹는 카레라이스
왕 지렁이 세마리가 불어터져 만나면
후식으로 바퀴벌레 똥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설사에다 비벼먹는 카레라이스
왕 지렁이 세마리에 불어터진 왕라면
후식으로 바퀴벌레 똥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설사에다 비벼먹는 카레라이스
왕 지렁이 삼십마리 불어터진 왕라면
후식으로 바퀴벌레 똥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갈색 똥에 비벼먹는 카레라이스
지렁이를 쪽쪽빨아 스파게티 만들어요
후식으로 바퀴벌레 똥
초등학교에서 짓궂은 학생이 주로 급식 시간에 이 노래를 불러 주위 아이들의 식욕을 떨어뜨리게 만든다.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100퍼센트 오바이트 카레라이스
지렁이 스파게티 맛있게 냠냠
후식으로 바퀴벌레 똥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송중기가 부른 노래도 있다. 사운드트랙 기준 제목은 '맛있게도 냠냠'.
6.2. 내가 제일 존경하는 오사마 빈 라덴[편집]
500원을 요구할거야
(까까사먹게)
6.3.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편집]
"짱구노래"[17] 라고도 불린다. 가사는 지역마다 다르나 대체로 이런 내용이다.
1절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가 날 째려보잖아아↘아↘아↘아↘ 교무실갔어
2절
교무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저기있는 선생이 날 째려보잖아
아↘아↘아↘아↘ 교장실갔어
3절
교장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저기있는 교장이 날 째려보잖아
아↘아↘아↘아↘ 감옥에 갔어
1절
교실에서 내 친구랑 얘기하는데
저 X끼가 자꾸자꾸 꼬라보잖아
짜증나서 1대1로 맞짱 떴는데
라↘라↘라↘라↘ 교무실로
2절
교무실에서 저 X끼랑 얘기하는데
선생들이 자꾸자꾸 꼬라보잖아
짜증나서 10대1로 맞짱 떴는데
라↘라↘라↘라↘ 경찰서로
3절
경찰서에서 선생이랑 얘기하는데
경찰들이 자꾸자꾸 꼬라보잖아
짜증나서 50대1로 맞짱 떴는데
라↘라↘라↘라↘ 감방으로
4절
감방에서 경찰이랑 얘기하는데
죄수들이 자꾸자꾸 꼬라보잖아
짜증나서 100대1로 맞짱 떴는데
라↘라↘라↘라↘ 천국으로
5절
천국에서 하느님이랑 얘기하는데
천사들이 자꾸자꾸 꼬라보잖아
짜증나서 1000대1로 맞짱 떴는데
라↘라↘라↘라↘ 지옥으로
6절
지옥에서 혼잣말로 얘기하는데
귀신들이 자꾸자꾸 꼬라보잖아
짜증나서 10000대1로 맞짱 떴는데
라↘라↘라↘라↘ ㅆ발 ㅈ됐다
1절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선생님이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몽둥이로 후려팼더니
교장실로 끌려갔다네
2절
교장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교장쌤이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발길질로 후려팼더니
경찰서로 끌려갔다네
3절
경찰서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경찰관이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권총으로 쏴버렸더니
법원으로 끌려갔다네
4절
법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재판장이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법봉으로 후려팼더니
정신 병원으로 갔다네
5절
병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의사가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청진기로 후려팼더니
천국으로 끌려갔다네
6절
천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천사가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천사깃털 뜯어냈더니
지옥으로 끌려 갔다네
7절
지옥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염라대왕이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불덩이로 후려팼더니
달나라로 끌려갔다네
8절
달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토끼가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토끼 귀를 뽑아냈더니
태양으로 끌려갔다네
9절
태양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불꽃이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쌍욕 한번 처박았더니
외계행성으로 갔다네
10절
외계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외계인이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레이저로 쏴버렸더니
제우스 앞으로 왔다네
11절
신전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제우스가 꼴아보잖아
짜증나서 번갯불로 후려팼더니
부처님 앞으로 왔다네
12절
사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부처님이 기도하잖아
행복해서 부처님한테 X큐 썼더니
다행히 집으로 왔다네
1절
교실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짱구놈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주먹으로 후려쳤더니 교무실로
끌려갔다네
2절
교무실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선생님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회초리로 후려쳤더니 교장실로
끌려갔다네
3절
교장실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교장쌤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컴퓨터로 후려쳤더니 경찰서로
끌려갔다네
4절
경찰서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경찰놈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권총으로 쏴재꼈더니 법원으로
끌려갔다네
5절
법원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판사놈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법봉으로 후려쳤더니 병원으로
끌려갔다네
6절
병원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의사쌤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청진기로 후려쳤더니 천국으로
끌려갔다네
7절
천국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천사놈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천사깃털 뽑아버렸더니 지옥으로
끌려갔다네
8절
지옥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염라대왕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불덩이로 후려쳤더니 달나라로
끌려갔다네
9절
달나라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토끼놈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토끼귀를 뽑아버렸더니 태양으로
끌려갔다네
10절
태양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있는 불꽃놈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불꽃에다 물뿌렸더니 외계행성
으로 갔다네
11절
외계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외계인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레이저로 쏴재꼈더니 신전으로
끌려갔다네
12절
신전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제우스가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번갯불로 후려쳤더니 사원으로
끌려갔다네
13절
사원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부처님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금덩이로 후려쳤더니 성당으로
끌려갔다네
14절
성당에서 망할공부 하고있는데 옆에앉은 예수님이
꼴아보잖아 화가나서 십자가로 후려쳤더니 다행히
집으로 왔다네
이런 식으로 무한반복한다. 대부분 교실부터 교장실까지는 비슷비슷하나 그 다음 장소부터 조금씩 달라진다. 경찰서나 감옥부터 시작해서 우주, 또는 천국(?)까지 가는 경우가 있다!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몽둥이로 후려팼더니 라고 바꿔부르기도 하는 등 지역마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지만 갈수록 스케일이 커진다는 점은 같다. 다만, 너무 길어지면 뇌절이 될 수 있다.
여담으로 비빔툰에서 다운이가 친구들과 버스에서 불렀다.
7. 정치[편집]
7.1. 박주선 로고송[편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광주광역시 동구·남구 을에 출마한 박주선 후보가 사용했던 로고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