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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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nann.jpg

Manann, Lord of the Seas, King of the Sea, Summoner of Storms, King of Storms, Master of the Maelstroms
마난, 대양들의 군주, 바다의 제왕, 폭풍의 소환자, 폭풍의 왕, 소용돌이의 지배자

1. 개요
2. 설정
3. 교단
4. 교칙
5. 관련 인물
6. 기타



1. 개요[편집]


Warhammer(구판)에서 인간들이 섬기는 바다의 신이다. 타알라야의 아들이기도 하다. 스트롬펠스하고는 원수 관계에 있다.

제국브레토니아에서 숭배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인간 세계의 선원이라면, 스트롬펠스를 믿는 글러먹은 해적 종자가 아닌 이상 다 마난의 열렬한 신도이다.[1]

묘사될 때는 검은 강철 왕관을 쓰고 해초를 두르고 있는 헐벗은 인어의 모습, 아니면 그냥 거대한 소용돌이, 용오름, 바다 괴물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름의 모티브는 마나난 막 리르이지만 생김새는 포세이돈에 가깝다.


2. 설정[편집]


바다와 파도의 신이자 항해의 신이기에 해안 지방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 선원, 어부, 여행자처럼 배를 타고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 좋든 싫든 목숨을 걸고 마난을 믿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항해를 떠나기 전에 마난에게 작은 공물을 바치는 행위는 항상 필수적으로 이루어진다.

제국 북부 해안 지역과 강 유역은 그를 주신으로 섬기고, 브레토니아의 보르들로 지방도 그를 호수의 여인 다음으로 가장 열렬히 섬긴다. 마린부르크가 위치해있는 황무지(The Wastelands) 지방에서는 아예 주신으로 섬겨진다.

사르토사의 해적들 중에서도 마난을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면 응징하고, 전쟁을 좋아하는 포악한 바다신으로 여겨 그를 숭배하는 일이 있는데 그럴 경우 아예 스트롬펠스랑 동일시되기도 한다. 마난 교도들이 들으면 펄쩍 뛸 노릇.

알바트로스는 그의 신성한 동물이자 상징으로 간주되어 선원들은 알바트로스를 볼때마다 마난이 필멸계에 강림해 있음을 알리는 전조로 여긴다. 그리고 죽은 알바트로스는 당연히 나쁜 일을 나타내는 전조로 생각한다. 그 외에 다섯 번 뾰족하게 튀어나온 왕관이나 삼지창 역시 그의 상징으로 쓰인다.

주로 제물로는 물고기, 보석, 그물이나 낚싯바늘 같은 것들을 물에 빠트려 바치지만 극단적인 경우에는 다른 선원들이나 선박들을 고기밥으로 만들어서 희생제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아버지 타알처럼 굉장히 무신경하고 냉혹한 신으로 여겨진다.[2] 뿐만 아니라 변덕스럽고 화를 잘 내는 신이기도 하다. 그런데 타알 보다 더한 점이라면 이렇게 필멸자들에게 냉혹하게 굴면서 즐거움을 느끼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베레나와 그녀의 추종자들에게는 이것이 사악한 일이라며 규탄받지만 마난의 사제들은 이를 근시안적인 생각이라 치부하며 무시한다. 그들의 신의 무관심과 변덕스러움은 신들의 관점에서만 이해할 수 있는 궁극적인 섭리 아래에 이루어지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3. 교단[편집]


그의 신전들은 당연하게도 다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대신전은 마린부르크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명목상으로는 대신전 밑에 다들 속해있지만 교구들은 자치적으로 운영된다. 상인들이나 선원들이 좋은 항해를 빌며 공물을 많이 바치므로 신전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부가 부족한 경우는 없는 편.

신전이나 제단들은 지역 특성에 따라서 모습이 천차만별이지만 항상 거대한 마난 조각상이 위치한 거대한 홀이 있는 것은 신전들의 공통된 부분. 이곳에서 사제들은 마난의 신화적인 위업을 이야기하며 그를 찬양하거나 또는 그를 달래려고 한다. 이때 마난의 잔인함과 자비로움을 보여주는 전설로 가득한 수천장의 페이지를 자랑하는 두꺼운 경전이 사용된다.

그의 사제들은 그의 신의 모습을 본따서 초록 빛을 띄는 푸른색이나 푸른 빛을 띄는 회색 사제복을 입고 다닌다. 푸른색이나 하얀색으로 옷에 파도 무늬를 새기기도 한다.

마난의 사제들은 꿈을 통해서 찾아오는 마난의 환시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한다. 꿈에 폭풍우 치는 바다가 나왔다면 격동과 갈등의 신호를 나타내고, 배가 나온다면 행운, 부, 또는 곧 찾아올 방문자를 상징하며, 익사하는 꿈을 꾸는 경우 대상자가 길을 잘못 들었으니 행동을 싹 바꿔야 하는 심각한 경고로 여겨진다.

축일은 한사리[3](Spring tide)와 조금[4](Neap tide), 그리고 만슬리프(Mannslieb)가 만월이 되었을 때이다.

대사제가 직접 운영하는 항해자 집단인 알바트로스회(Order of Albatross)가 있다. 훌륭한 항해자가 필요하거나, 마난을 달래고자 하는 상인들이나 선장들이 이들을 고용하고는 한다. 물론 그 대가로 두둑한 십일조를 받는다.


4. 교칙[편집]


교단마다 자기들만의 교칙이 크게 세분화되어 다른 편이다.

이는 배에 타서 휘파람을 불면 안 된다는 식으로 뱃사람들의 미신과 관습을 규격화한 것이 사실상 교칙인데, 선원들의 미신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

그나마 공통적으로 지키는 교칙이라면

  • 바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조난자를 마주하면 항상 도와줘라
  • 알바트로스를 죽이지 마라
  • 한 달의 13번째 날 또는 게하임니슈나흐트 날에는 절대 출항하지 마라. 그날 출항했다가는 불운이 찾아올 것이다.

정도가 있겠다.


5. 관련 인물[편집]


  • 카밀 다우피나(Camille Dauphina): 마린부르크에 거주하는 마난의 여대사제이다. 중년의 여성으로, 마린부르크의 상인 가문들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녀 스스로에게는 엄격하지만 그녀의 대신전을 꾸미는 예술품을 고를 때는 아주 화려하게 사치를 부린다. 그래서 교단 밖의 사람들에게는 종교 집단을 이끄는 게 아니라 상인 길드를 이끄는 거 아니냐면서 비난을 받곤 한다.
  • 알베릭: 보르들로의 공작으로서 마난과는 조상 대대로 열렬히 섬겨온 관계이다.
  • 아라네사 솔츠파이트: 스스로를 마난의 딸로 칭하며 그를 따르는 해적이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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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슬란을 섬기는 엘프들은 예외지만 둘이 같은 신으로 동일시되기도 한다.[2] 무자비한 바다의 신이다보니 당연하다.[3] 밀물이 가장 높은 때[4] 조수 간만 차가 가장 적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