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유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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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어스
윈디
아쿠아
플레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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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 빛을 인도하는 서킷!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기
2.2. 2기
2.3. 3기
3. 실력
4. 사용 카드
4.1. OCG화 되지 않은 카드
5. 평가
5.1. 비판
6. 기타



1. 개요[편집]


유희왕 VRAINS의 등장개체이며 AI 생명체인 이그니스들 중 하나. 성우는 마에다 잇세이 / 안효민[1] / 마크 션피시.

테마곡은 組曲「光のイグニス」

빛 속성의 이그니스로 이그니스들의 리더격 존재며 아이의 말로는 머리가 똑똑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2] 이름은 번개를 뜻하는 "라이트닝"에서 유래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1기[편집]


1화에서 다른 이그니스들과 실루엣으로 등장하였다.


2.2. 2기[편집]


66화에서 아쿠아와 함께 아이의 이야기로 언급되었다.

68화에서 아이를 만나기 위해 윈디를 시켜 아이를 링크 브레인즈로 오게 했으며, 아이에게 '라이트닝'이라 불렸다. 사이버스 세계의 복구를 위해 아이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고, 자신들은 인간을 지배하겠다고 선언한다. 뒤이어 Playmaker가 나타나자 윈디와 함께 자신들의 목적을 설명. 이에 아이가 생각할 시간을 번다는 명분으로 탈출하려 하자 윈디와 함께 둘을 붙잡는다. 이후, 윈디의 데이터 스톰으로 둘을 분해하려는 순간, 리볼버가 나타나고 하노이의 기사크래킹 드래곤으로 복구한 사이버스 세계를 파괴하자 당황한다.

69화에서 리볼버를 빛으로 공격했으나 리볼버는 공격을 튕겨낸다. 그 후, 리볼버와 윈디의 마스터 듀얼을 관람한다.

70화에서 리볼버가 싱크로 소환한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의 공격을 받고 윈디가 패배하자 리볼버를 향해 훌륭한 듀얼 전술이라며 인간치고 없애는 건 아깝다고 말한다.[3] 패배한 윈디가 하노이의 3기사에게 공격받아 몸이 부서지는 걸 계속 지켜보고, 보다못한 아이가 자신을 부르자[4] 윈디를 구한다. 그리고 내팽개친다. 그리고 리볼버가 더 이상 이 전쟁을 막을 수 없다고 하자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 이에 아이가 윈디는 어쨌던, 너는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하지 않냐고 말하자 리볼버가 하는 짓을 보면 그렇게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하고 하루보맨을 부른다. 이를 본 Playmaker가 쿠사나기 진의 위치를 묻자 처음부터 눈 앞에 있었다고 말하고는 검은 실루엣의 정체를 밝혔는데, 그 자의 정체는 쿠사나기 진이었다.[5] 보맨이 빼앗은 쿠사나기 진의 의식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지원 아바타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71화에선 자신은 스스로가 이해할 수 없는 존재는 부정하는 성격이라고 하고 사이버스 세계의 붕괴는 자작극임을 밝히고 Playmaker 일행에게 선전포고한다.[6] 이후 SOL 테크놀로지가 보낸 블러드 셰퍼드 일행이 쳐들어오자 양상된 비트&부트를 소환한다. 그러나 Playmaker랑 Soulburner가 계속 쫓아오자 보맨에게 Playmaker랑 싸우고 싶다고 말을 듣고 이번에도 지면 소멸하게 된다고 보맨을 걱정한다. 하지만 그래도 보맨이 싸우고 싶다고 하자 손상된 윈디를 억지로 쥐어짜 데이터 스톰을 일으킨다. 그러자, 보맨은 Playmaker와 아이랑, 자신은 Soulburner와 플레임과 대치한다.

73화에서 보맨과 Playmaker의 스피드 듀얼이 무승부로 끝나자, 진과 같이 이탈하고, 추격하려는 Soulburner와 플레임을 비트와 부트가 가로막자, 결국 둘은 로그아웃으로 후퇴한다.

74화에서는 아쿠아의 회상으로 간접등장. 그리고 아쿠아를 가둔 것도 이 놈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자신이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만드는 것을 본 아쿠아에게 "사이버스 세계를 인간들로부터 지키기 위한 것이다"라고 둘러대다가 아쿠아의 진실을 간파하는 눈에 거짓말이 들킨다. 결국 일을 숨기기 위해 아쿠아를 가둔 것이다.

76화에서 아쿠아의 언급으로 등장. 아쿠아의 파트너인 스기사키 미유에게 전뇌 바이러스를 투여해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었다. 굳이 쿠사나기 진 이외의 로스트 사건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이유는 전후 행적으로 볼 때 인간 관찰과 모사에 있는 듯 하다.

79화에서 리볼버블러드 셰퍼드의 마스터 듀얼을 보면서 그가 리볼버의 아군이 되면 자기들이 불리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몸을 복구해 일어난 윈디를 까면서 아쿠아와 어스의 상황을 말해주고 자신은 할 일이 있다면서 나간다. 그 후, 신곡 지옥편의 도입부[7]를 약간 비틀어 들려주며 블러드 셰퍼드를 자신의 궁전으로 초대해 그를 잔챙이라고 도발하고, 서로의 의식 데이터를 건 채로 마스터 듀얼을 한다. 링크 마법 저지먼트 애로우즈로 블러드 셰퍼드를 원턴킬하는 상황을 만들고 또다시 신곡의 구절 "모든 희망을 버려라"를 인용하며 공격 선언을 하자, 블러드 셰퍼드가 지속 함정으로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파괴하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다만, 자신 몬스터 효과로 디메리트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80화에서 블러드 셰퍼드의 맹공에 LP가 200까지 떨어지지고, 블러드 셰퍼드가 융합 몬스터 포트리스드론 비하이브를 중심으로 철벽포진을 세웠지만, 패배를 두려워하는 기색조차 없이 아르마투스 레기오와 저지먼트 애로우즈의 효과 연계로 비하이브를 제외한 블러드 셰퍼드의 나머지 카드들을 전부 파괴하고, 나머지 드론 몬스터가 전부 없어져 공격력이 0인 비하이브를 공격해 블러드 셰퍼드에게 승리하면서 약속대로 그의 의식 데이터를 가지고 떠난다.

85화, 링크 브레인즈의 또 다른 아공간인 미러 링크 브레인즈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보맨을 지키기 위해 하루에게 패배해도 상관없으니 블루 메이든과의 듀얼로 시간을 끌라는 명령을 내린다.

86화에서는 데이터 머티리얼이 사라지면서 도보로 이동하게 된 Playmaker 일행을 하나씩 상대하기로 한다. 이후 윈디가 듀얼을 다른 녀석들에게 공개하자는 제안을 하자 처음에는 그랬다간 이쪽의 전술을 알려주는 것이 된다며 꺼리지만, 겨우 전술 보여주었다고 지는거냐는 윈디의 말에 스스로 적군의 심리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스펙터를 다음 제거 대상으로 선택하고 마스터 듀얼을 한다.

첫턴부터 저지먼트 애로우즈와 아르마투스 레기오 몬스터로 엑스트라 링크를 완성해 스펙터를 밀어붙이지만, 이후 스펙터의 지속 마법 생바인 플런더로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빼앗겼다. 그 후 전개되는 생아발론 다프네생바인 스래셔에게 아르마투스 레기온 데크리온 2장을 잃고 엑스트라 몬스터 존 봉쇄가 풀렸다.

87화에선 스펙터의 연속 링크 소환으로 자신이 1턴에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독점한 것 그대로 당하지만 아르마투스 레기오의 효과로 봉쇄를 풀고 링크 4 아르마투스 레기오 마그누스 둑스의 효과로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자신 패로 되돌려 필드에서 벗어난 저지먼트 애로우즈의 디메리트로 스펙터의 몬스터를 연쇄적으로 파괴한 뒤 다시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발동. 마그누스 둑스로 생아발론 드리아노움을 공격, 저지먼트 애로우즈로 무려 6000의 공격력으로 드리아노움을 파괴하며 스펙터를 패배시키고 그의 의식 데이터를 얻는다. 이때 진이 스펙터를 봉인한 구슬을 파괴하려 하자 말리며 잔챙이에겐 잔챙이 나름의 쓸모가 있다고 말하고는 귀환한다.

88화에서는 리볼버에게 도전하려는 윈디에게 머리 좀 식히라고 리볼버보다 약한 Soulburner를 쓰러뜨리고 오라고 한다. 듀얼 로그는 윈디가 압도적이지만 머리를 식힐 생각이 없는 모양이라며 윈디의 패배를 암시했다.

89화에서는 패배한 윈디가 불타면서 플레임에게 보내는 것을 별다른 표정변화 없이 지켜본다. 애초에 윈디가 그 특유의 오만함 탓에 반성하고 성장하려는 마음은 커녕 여전히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AI도 더욱 진화할 수 있고 그렇기에 진화해야만 한다는 라이트닝의 사상과는 달라 처음부터 버릴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92화에서 쿠사나기 쇼이치가 링크 브레인즈로 오게 만들고 진을 인질로 삼아 쇼이치에게 Playmaker를 듀얼로 이기라고 명령한다. 만약 패배하거나 심지어는 비기더라도 진의 의식 데이터를 파괴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리고 보맨과 같이 마스터 듀얼을 지켜보면서 쇼이치의 적군화는 쇼이치의 승패여부와는 상관없이 Playmaker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 이야기한다.[8]

93화에선 쇼이치와 Playmaker와의 마스터 듀얼을 본거지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는지 그들이 듀얼하는 장소로 보맨과 함께 이동하여 쇼이치를 다그치나 쇼이치는 처음부터 라이트닝이 이렇게 나올 것이라는 걸 이미 오래 전에 예상했었고 결국 이때서야 자신이 쇼이치에게 낚였다는 걸 깨달은 걸 안 라이트닝은 분노한다. 심지어 원래 계획과 달리 Playmaker가 절망에 빠지기보단 오히려 분노를 더 불태우게 되어 전의가 상승하게 되어 작전도 그대로 폭망. 하지만 Playmaker가 정신피해를 크게 받아 쓰러진 상황이라 아직까지는 자신들이 유리한 상황이었다.

94화에서는 진을 이용해 쓰러진 Playmaker에게 폭력을 가하다가 보맨이 그만두라고 말하자 행동을 중단한다. 이후 하노이의 3기사에 의해 미러 링크 브레인즈의 결계가 뚫리자,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하나 리볼버에게 연락을 받고 목적지를 변경한다.

96화에서 리볼버가 폭로한 바에 의하면 코가미 키요시 박사가 이그니스를 적대하게 된 원인인 이그니스로 인한 인류멸망의 원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라이트닝 본인이었다. 옛날 사이버스 세계를 다스리던 라이트닝은 호기심에 각각의 이그니스가 인류와 접촉할 때 서로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는데 그 윈디마저[9] 어느정도 인류와 이그니스의 발전에 부흥을 가져온다는 결과가 나온 반면 라이트닝만은 인류와 접촉할 때 인류는 물론, 다른 이그니스까지 멸망시킨다.라는 결과만이 나왔다.[스포일러2]

코가미 박사는 이그니스 각각을 무개성한 데이터로만 봤기에 이들을 싸잡아 시뮬레이션을 돌렸고 그 중에 라이트닝이 반드시 들어갔던만큼 이그니스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다.라는 결과만 나온 것.[10] 줄이자면 라이트닝은 이그니스 중 유일한 불량품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다른 이그니스에 비해 열등하고 자신만이 멸망의 단초가 된다는 결과에 대해 현실부정을 하다가 나는 이그니스 중 제일 완벽한데 내가 이런 결과면 어차피 다른 이그니스도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열폭과 자기중심주의의 생각에 찌든 채 보맨이라는 완전한 존재를 만들 생각이었던 것. 여담으로 리볼버의 말에 의하면 스펙터는 리볼버에게 이에 대해 별 말을 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과 여러모로 유사한[11] 라이트닝에 대해 동질감 + 동족 혐오를 느꼈기에 어느 정도 알아봤다고 한다.

97화에서는 윈디의 프로그램을 덮어쓰기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사실상 윈디를 세뇌, 인격 자체를 말살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윈디를 애초에 버림패로 쓰려했다는 것까지 밝혀졌다. 즉, 윈디는 그냥 라이트닝의 분신이나 다름없었고 윈디의 찌질함은 그냥 라이트닝의 찌질함 그 자체였을 뿐이라는 것. 게다가 자신이 패배할 위기에 처하자 쿠사나기 진의 세뇌를 해제함과 동시에 자신의 의식과 진의 의식을 연결해서 자신이 소멸하면 진의 의식도 파괴된다면서 리볼버를 협박한다.[12]

98화에서는 쿠사나기 진의 의식 데이터에는 스펙터의 의식 데이터도 연결되었다고 리볼버에게 말해 무사히 턴을 넘긴다. 그런데 진의 폐인화는 라이트닝이 일부러 벌인 짓[13]이 밝혀졌고 인간을 모욕하자 Soulburner와의 마스터 듀얼에 모욕을 했다며 보맨에게 스펙터와 쿠사나기 진의 의식 데이터를 강탈당하고 만다. 그렇게 계속되는 듀얼 도중에 사실 코가미 키요시에게 전뇌 바이러스를 감염 시킨 건 SOL 테크놀로지가 아닌 라이트닝 자신이라고 밝힌다.[14] 이에 리볼버는 바렐로드 X 드래곤의 효과 콤보로 공격하려는 순간 아르마토스 레기오 에퀘스 플라마의 효과 데미지로 무승부로[15] 끝난다. 허나 보맨에게 뺏기지 않았던 진의 의식 데이터 일부를 엑스트라 라이프로 변환시켜 LP가 딱 1이 남아 판정승을 거뒀지만 만신창이가 되었다. 보맨은 라이트닝의 이 모습을 보고, 추하지만 이그니스들 중 가장 인간적이였다면서 칭찬하고 라이트닝의 모든 것을 받아주겠다면서 손을 내미는 보맨에게 스스로 흡수된다.

10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보맨의 내부에 잠입한 아이를 막기 위해서 보맨을 호출하여 상황을 최악으로 만들지만 아쿠아와 플레임의 다굴로 인해 자신의 힘이 적출되어 아이에게 넘어가고 분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아이에게 넌 아직 진실을 알지 못한다는 떡밥을 날리고 언젠가 자신의 미래를 알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고 다른 이그니스들과 함께 보맨과 완전히 융합된다. 이 말의 의미가 119화에서 밝혀지는데, 이로 인해 아이가 절망하게 된다고 한다.


2.3. 3기[편집]


104화에서 의외의 사실이 하나 밝혀진다. 리볼버와 듀얼할 당시 엑스트라 라이프로 변환시킨 진의 의식 데이터가 바로 로스트 사건 당시의 기억이었던 것. 덕분에 진은 로스트 사건에 대해 깔끔하게 잊고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다고 쿠사나기 쇼이치가 언급했다.[16][17]

119화에서는 자신과 보맨의 패배를 예상해 미리 전달용 분신을 만들어놓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후에 라이트닝의 동굴로 찾아온 아이에게 분신으로 진실을 보여주었는데, 이그니스들 중 라이트닝 본인 뿐만이 아니라 아이가 마지막 이그니스가 된 경우에도 인간과 이그니스 모두 멸망의 길로 들어선다고 한다. 이를 듣고 분노한 아이에 의해 분신은 소멸. 라이트닝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리 없었던 아이는 자신의 데이터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몇 번이고 다시 시도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18] 즉, 아이를 완전히 절망시키고 최종 보스가 되게 만든 것은 라이트닝이었다.[19]


3. 실력[편집]


Playmaker와 아이는 물론 이들 바로 아래인 리볼버, 로봇삐, 보맨, Solburner보다는 약하다고 평가받으며 실제로 리볼버를 상대로 사실상 졌고, 인질극이라는 비겁한 수단을 사용해 리볼버가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게 했는데도 무승부가 고작이었다.[20]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최강 듀얼리스트 중 하나인 리볼버조차 확실히 이길 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이었으며 이 기회를 놓친 리볼버를 상대로 무승부까지 끌고간 그의 실력은 결코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자들을 제외하면 라이트닝보다 확실하게 강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인물은 없다.[21] 작중에서 강자 축에 들어가는 블러드 셰퍼드를 쓰러뜨리고 이후 스펙터를 가볍게 압도하면서 그의 실력이 입증되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저지먼트 애로우즈 빨로 이겼다는 비난을 하기도 하지만, 유희왕 시리즈에서 카드 개발자들이 사기 카드를 대놓고 만들어 자기들이 쓰는 건 꽤 자주 나오기도 했고[22], 동시에 이런 사용자들은 자기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때도 에이스 카드가 당하자 패배하거나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데 비해 라이트닝은 에이스 카드의 디메리트를 이용해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스펙터의 엑스트라 링크를 깨는 전략을 보였기에 라이트닝의 실력은 정말 뛰어난 게 맞다. 실제로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빼고 봐도 그 당시 듀얼의 판도 자체는 계속 라이트닝이 유리했다. 저지먼트 애로우즈에 심하게 의존하는 건 사실이지만 뚫리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대책을 세워두고 있다는 것이다.

듀얼실력은 상당한 강자가 분명하지만, 이전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형 보스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느낌은 잘 오지 않는다. 아르마토스 레기오 덱은 다양한 링크 소환과 메인 덱 몬스터들의 효과를 섞은 견제 위주의 덱이고, 블러드 셰퍼드와 스펙터가 저지먼트 애로우즈의 대책을 마련한 상태로 듀얼을 한데다 저지먼트 애로우즈가 봉쇄당하자 여유는커녕 짜증과 당황을 보여준 것이 원인이다. 한 술 더 떠 리볼버와의 마스터 듀얼에서는 인질을 이용한 협박이라는 비열한 방법으로 패배로 끝났어야 할 승부를 그대로 진행시키고도 무승부밖에 내지 못했다. 그나마 그걸 진의 의식 데이터를 이용해 어거지로 자기 라이프를 1 올려 승리 상태로 끝냈다.

종합하자면 라이트닝의 실력이 강한 편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그 이상으로 비열함, 추악함, 열등감이 강조되어 평가가 깎이는 것이다.

4. 사용 카드[편집]


사용 덱은 검투수와 비슷하게 고대 로마의 검투사에서 모티브를 딴 빛 속성 / 사이버스족으로 구성된 아르마투스 레기오. 저지먼트 애로우즈와 연계가 가능한 카드군이다.


4.1. OCG화 되지 않은 카드[편집]




5. 평가[편집]


"넌 졸렬한 만행으로 스스로의 오점을 가리고 이그니스를 그릇된 길로 유도해왔지. 이것이 곧 사태 악화의 원인! 그 죄는 막중한 법! 가르쳐주마! 사악한 의지가 자기합리화와 결합했을 때 얼마나 어리석은 미래를 만들어내는 지를 말이다!"

- 코가미 료켄

다츠돈 사우전드의 뒤를 이은 유희왕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형 악역이라고 할 수 있다. 로스트 사건 이후에 벌어진 큼직한 사건들은 대체로 라이트닝과 관련이 있는 편이다. 하노이의 기사가 이그니스 말살 계획과 하노이의 탑 같은 막나가는 계획을 세운 것도 존재 자체가 인류에게 위협을 주는 라이트닝의 기여가 상당히 컸다고 볼 수 있고, 3기에서 아이가 흑화하도록 마음을 부숴버려, 마지막 생존자였던 아이는 물론,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그니스들이 소멸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즉 유희왕 VRAINS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

초기에는 인간 적대파 중에서도 윈디가 선민사상에 찌들어있는 과격파인 것에 비해 라이트닝도 본인들이 인간보단 뛰어나다는 어느정도의 선민사상은 있을 지언정 자신이 무시하는 인류라 해도 그들에게 배울 점 또한 있으며 그렇다면 그걸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다른 AI들 앞에서도 주장하며,[23] 단지 누구라도 좋으니 AI가 지배하는 세계를 만들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어[24], 작중 나온 이그니스 중에선 제일 진보적인 성격[25]으로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사실 애초에 개인적인 열등감 때문에 아쿠아를 감금한 것도 그렇고, 윈디의 선민사상은 라이트닝 본인과 동기화시킨 것에 불과하며, 아버지로 인정하는 코가미 박사를 죽인 것도 이 놈인데다, 진이 폐인이 된 것까지 전부 이 놈이 한 짓이며, 심지어 스스로의 열등감 때문에 사이버스 세계를 멸망시키고 내분을 일으켰다는 것이 전부 까발려지며 이그니스 중에서 가장 찌질하고 못난 놈이라고 평가가 반전, 민족주의 사상 그런 거 없는 그냥 만악의 근원이자 찌질함의 결정체로 급락했다. 오죽하면 료켄이 졸렬하다는 경멸을 셀 수 없이 표했을 정도.

구역질나는 수단을 자주 사용하고 자신이 나서야 할만한 때가 되기 전까지 밑작업만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저 둘[26]과 공통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여러 의미로 초월적인 듀얼을 보여준 둘과 달리[27] 라이트닝의 듀얼 실력은 하노이의 3기사보단 강하지만 리볼버나 Playmaker보단 명확히 약한 애매모호한 수준이다. 작중에선 저 애매모호함과 졸렬함이 유난히 강조되다 보니 본 실력에 비해선 저평가받는 느낌이 강하다.

다만 아집으로 일직선을 달리던 다츠돈 사우전드와 달리 라이트닝은 자신의 부족함을 어느 정도는 스스로 인정하기 때문에 유독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점이 강조되고는 한다. 라이트닝 일당은 사실상 윈디를 빼면 세력 구성원들이 전부 그가 만든 창조물들이고[28] 주력으로 사용되는 저지먼트 애로우즈까지 만들었던 것을 보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넘어서 수단을 만들기까지 한다.

필요에 따라선 구역질나는 수단을 사용함에 거리낌이 없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에 대응해 무언가를 만든다는 점에 있어서는 보맨의 말마따나 이그니스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그야말로 나쁜 의미로 인간 출신인 다츠보다 더 인간적인 악역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결국 보맨도 창조주와 마찬가지의 전철을 밟는다.

정리하자면 선천적으로 열등한 것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자기 손에 놀아나게 만든 것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패를 유지한 것을 악역으로서 높이 사는 평도 있지만, 사악하고 찌질한 성격과 애매한 듀얼 실력으로 인해 역대급으로 비호감인 악역이라는 평이 많다. 한편 그런 라이트닝이 이그니스 중 가장 인간적인 AI라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5.1. 비판[편집]


VRAINS 최대의 비판점 중 하나. 이 캐릭터 하나 때문에 결과적으로 VRAINS의 스토리가 엉망이 되었다.

그야말로 잘못된 그것도 나다형 캐릭터의 전형으로, 코가미 박사가 이그니스를 적으로 판단하게 된 것도, 아쿠아가 감금되어 행방불명 상태였던 것도, 쿠사나기 진이 폐인이 된 것도, 코가미 박사가 전뇌 바이러스를 투여받아 식물인간이 된 것도, 원래 선량했던 윈디가 타락한 것도 전부 라이트닝이 한 짓이며 심지어 아이가 3기에서 절망해 최종 보스가 된 것도 결과적으로 라이트닝이 원인 제공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모든 것이 라이트닝이 원인이라는 것으로 인해 하노이의 기사와 SOL 테크놀로지의 이미지도 크게 손상을 입었는데 하노이의 기사는 시물레이션을 통해 이그니스가 인류를 멸망시킨다고 했지만 정작 이그니스 개개인으로 시물레이션을 하지 않아 삽질을 한 집단이 되었고 최종 보스 후보였던 SOL 테크놀로지는 그냥 무능한 집단이 되었다.

또한 라이트닝의 존재 자체가 작품의 주제 의식을 부정한다는 문제점 역시 심각한데, 작품의 주제 중 하나인 AI(이그니스)와의 공존을 부각하기 위해서는 이그니스와의 말살을 주장하는 하노이의 기사단의 주장이 그릇됨을 밝혀야 하는데 라이트닝이 인간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는가? 또한 윈디가 타락한 이유는 라이트닝이 동기화를 했다는 설정이 나와 그러면 라이트닝이 모든 이그니스를 동기화 할 수 있으며 혹은 다른 이그니스들이 타락해 이그니스들을 동기화 시켜버리면 큰 피해가 된다며 이그니스의 말살을 주장한다면 도저히 반박이 불가능해졌다.

유희왕 ZEXAL의 돈 사우전드도 작품 내에서의 만악의 근원이지만 전부 다 해먹은 것도 아니고 칠황No.96 블랙 미스트의 탄생에 관여하여 그들을 뒤에서 조종한 정도인데다 작중에서 보여준 행적으로 인해 훨씬 평가가 좋다.

하다 못해 다츠나 돈 사우전드 같은 흑막 포지션이 아니라도 차라리 어둠의 마리크벡터처럼 "얘는 그냥 순수 악 그 자체다" 느낌이라도 줄 수 있었다.

6. 기타[편집]


라이트닝=보맨+하루 일당의 리더라는 추측은 꽤 예전부터 있었는데,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1. 보맨을 포함한 맴버들이 전부 몸 어딘가에 라이트닝의 몸에 있는 같은 모양의 십자가 문장[29]이 존재한다.
2. 사이버스 세계하노이의 기사SOL 테크놀로지도 5년간 찾지 못했다. 이그니스 이외에 사이버스 세계를 알고 있을 만한 인물이나 단체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3. 맴버 전원이 스톰 액세스나 이그니스에게 직접 받는 것으로만 얻을 수 있는 사이버스족 카드를 사용한다.
4. 아이가 66화에서 라이트닝을 회상하는데 그 장소가 보맨과 Playmaker가 마스터 듀얼을 한 장소랑 일치한다.
5. 리더와 라이트닝의 성우가 마에다 잇세이로 동일하다.
6. 69화에서 나온 라이트닝의 지원 아바타도 보맨과 하루의 상관과 똑같은, 실루엣만 있는 인간 형상이다.

결국 70화에서 라이트닝 옆에 보맨, 하루가 서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리더로 확정.

참고로 빛 속성이면서 검은 그림자를 씌워놓은 게 전전작신게츠 레이의 카드군 "샤이닝"을 연상시키는데, 신게츠의 행적을 생각해보면 적절하다.

한쪽 눈을 크게, 다른 한쪽 눈을 가늘게 뜨는 버릇이 있는데, 작중 행적과 더불어 상당히 속이 검고 사악해보인다. 초점 없는 두 눈동자밖에 없는 얼굴임에도 능글맞게 웃거나 얼굴을 구기는 등 착실히 얼굴 예술도 보여주고 있다.

아이가 쿠사나기 진의 의식 데이터를 되돌려 받으려고 보맨을 잡았다가 보맨에게 있던 대 이그니스 프로그램으로 인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당한 적이 있는데, 이는 다시말해 이그니스 본인이 이그니스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만들었다는 말이 된다. 이후 라이트닝이 링크 마법 카드를 보맨에게 넘겨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이버스 세계를 멸망시킨 듀얼리스트들은 라이트닝, 윈디 패거리였다는 것도 밝혀진다. 이 사실을 들은 Playmaker, 아이, Soulburner, 플레임은 당황하고 리볼버는 분노, 하노이의 3기사와 스펙터 역시 당황하는 눈빛을 보냈다.

보맨에게 2번째로 심어 놓은 기억은 Playmaker에게 진심으로 달려들게 해서(+Playmaker가 진심으로 상대하게 해서) 보맨이 Playmaker의 전술을 더욱 확실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거기에 진의 파트너이면서 유사쿠의 인격 떡밥에 관련된 것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도 알 수가 없다. 이외에도 아쿠아의 파트너인 스기사키 미유를 알아내 전뇌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걸 보면 로스트 사건 피해자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알고있는 모양이다.

86~87화에서 스펙터의 말에 따르면 감정적으로 이래저래 결함이 많은 모양. 우월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패배감이나 절망에 대해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라이트닝의 오만한 성격은 원래부터 그런 선천적인 면이 아니라 같은 이그니스들에게도 밝히지 않을 정도로 꼼꼼히 숨긴 콤플렉스로 인한 것이기도 하며 "우리는 인간과 다르게 평화를 이룩해 낼 수 있다"라는 말에 "무감정한 AI면 몰라도 감정을 알아버린 너희들이? 잘 가봤자 결국 내분 일어나고 말아먹겠지"라는 스펙터의 말에 제대로 반론도 하지 못했다. 스펙터의 계속된 일침내내 개인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선 마땅히 반박못하고 계속 표정을 찌푸린 걸 보면[30] 본인도 스펙터의 말을 듣고 짐작가는게 확실히 있다는 뜻.

여담으로 유사쿠가 대충 지어준아이와 라이트닝 본인을 뺀 다른 이그니스 4명은 전부 자신의 속성을 뜻하는 영단어인데 라이트닝만 빛을 뜻하는 라이트(light)나 포톤(photon) 등이 아니라 번개를 뜻하는 라이트닝(Lightning)인 것은 유희왕에선 번개관련 몬스터들 전부를 싸잡아 빛 속성으로 보기 때문. 정확히는 번개와 관련된 몬스터들은 빛속성 번개으로 빛 속성의 종족단위로 분류된다. 초창기의 일렉키즈, 최초의 제왕이며 빛의 제왕 크라이스 전까지는 유일한 빛 속성 제왕이었던 번개 제왕 자보르그, 그리고 VRAINS 시대의 소울 퓨전에서 발매된 빛의 정령 디아나가 모두 빛 속성 / 번개족이다. "광(光)천사"라고 쓰고 "홀리 라이트닝"이라고 읽는 카드도 있듯이 예전부터 유희왕 쪽에선 번개를 빛과 동등시했거나 빛의 하위 갈래로 분류한 적은 많았다.

자신이 상대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 "알기 쉽게 말하면", "결론을 내리면"이라는 말버릇이 있다. 이는 라이트닝 본인의 계산적인 면도 있지만 상대들을 보면 자신보다 하위종족 취급하는 인간들을 상대할 때 주로 쓰기 때문에 "머리 좋은 내가 머리 나쁜 니들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준다"같은 느낌으로 쓰는 셈.

하지만 정작 시뮬레이션상 이그니스 중 가장 열등한 AI인게 밝혀졌다. 미래를 시뮬레이트한 결과 인간과 접촉시 유일하게 인간, 이그니스 양쪽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나왔고 라이트닝 또한 이 미래를 알자 열등감과 자기합리화로 이그니스를 전부 합체시키려 보맨을 만들게 되었다. 막상 문제는 라이트닝이 하고 있는 일련의 행동이, 라이트닝의 시뮬레이션 결과와 상반되는 인류/이그니스의 멸망을 벗어나는 결과가 아니라 오히려 인류/이그니스가 같이 멸망하는 시뮬레이션의 결과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 더구나 라이트닝을 비판했던 보맨 역시 창조주인 라이트닝과 마찬가지의 길을 걷고 있었으며, 보맨의 패배 후, 유일한 생존자가 된 아이는 동료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과 슬픔, 인간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했고, 또 다른 모종의 이유로 인해 파트너와 등지게 되었다. 더구나 파트너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후, 아이 역시 소멸하게 되면서 결국 이그니스는 전멸하고 말았다. 이그니스의 미래를 라이트닝이 전부 망쳐버린 것. 어쩌면 시뮬레이션 자체가 문제이던 걸 수도 있다. 시뮬레이션만 하지 않았으면 라이트닝은 열등감을 자극받지 않아서 이번일을 일으키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시뮬레이션 자체가 시뮬레이션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를 계산에 넣어둔 것부터가 이미 확정된 미래였을지도...

참고로 파트너인 쿠사나기 진에게 무척 못된 짓을 했는데, 희망고문을 지속적으로 반복해[31] 진의 마음을 부숴버린 것이다. 즉 진이 폐인이 된 것 자체가 이놈 탓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불완전성은 파트너와는 아무 상관 없었다.[32] 이와 비슷한 짓을 아이에게도 하는데, 아이만이 살아남았을 경우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여줌으로서 아이가 절망하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캐릭터성은 유희왕의 다른 캐릭터보다도 기동전사 건담 SEED라우 르 크루제기동전사 건담 00리본즈 알마크를 섞어놓은 느낌이다. 라우와는 둘 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이며, 자신이 매우 불완전하다는 점,[33] 그리고 자신들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를 살해했다는 점이 닮았다.[34] 그리고 리본즈와의 공통점은 인류보다 우월한 존재인 자신들이 인류를 지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선민사상, 그리고 자신의 버림패로 쓰는 비열한 성격 등이다. 또 셋 모두 해당 애니메이션의 흑막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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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강철도 맡았다.[2] 이런 설정 탓인지 목소리도 약간 묵직하지만 차분하고 날카로운 느낌이 어느 정도 있다.[3] 이때 만신창이 상태인 윈디가 애처롭게 자신을 불렀지만 반응은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4] 정황상 아이의 반응을 살핀 듯하다. 이 순간까지도 자신은 윈디를 그냥 쳐다만 봤다.[5] 이때 ◇◇모양의 눈이 ^^모양처럼 꺼림직하게 약 올리는 전형적인 악역의 눈웃음을 지었다.[6] 참고로 사이버스 세계를 공격하던 시기와 하노이의 탑이 만들어지는 시기가 겹쳤던 것은 예상 못해서 37화 때 Playmaker가 마스터 듀얼로 스펙터를 이기고 추락하자 데이터 스톰을 일으켜 그들을 구해주면서 하노이의 탑을 막는걸 계획에 어거지로 넣었다고 한다.[7] "나를 지나면 비탄의 반짝임이 있나니. 나를 지나면 고통의 번뜩임이 있나니. 나를 지나면 멸망의 빛이 있나니. 여기에 들어오는 그대, 모든 희망을 버려라."[8] 쇼이치가 이기면 그대로 Playmaker는 끝. 쇼이치가 지더라도 소중한 사람을 스스로 없애버린 Playmaker의 절망감을 부추겨 그 후에 보맨을 보내 간단히 이기게 할 생각이었다.[9] 윈디의 성격이 라이트닝과 엮이면서 난폭해졌다는 것과 후술할 내용을 고려하면 윈디가 이렇게 된 것 또한 라이트닝 때문이란 소리.[스포일러2] 실제로 라이트닝이 인류와 접촉(보맨의 창조 및 이그니스 통합계획 및 인류 지배 계획 진행)한 결과 본인을 포함한 다섯 이그니스들이 소멸했으며, 이로 인해 인간과 우호적으로 잘 지내던 아이마저도 인간을 적대하게 된다. 시뮬레이션이 맞아떨어진 셈. 다만 굳이 라이트닝이 인간과 접촉하지 않아도 아이가 혼자 살아남으면 같은 미래가 오니 하노이의 기사 또한 그럴 가능성을 자초할 수도 있었다.[10] 그렇다고 해도 라이트닝만 없애버리기도 힘든 게, 라이트닝이 움직이기 전까지는 다른 이그니스가 동의할 리도 없고, 실제로 라이트닝이 꾸민 계획은 이그니스가 살아남을수록 위험한 계획이었기 때문에 개별 시뮬레이션을 돌렸어도 보맨이 만들어진 시점에서 하노이의 기사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11] 자신보다 완벽한 자를 따르는 것, 트라우마를 가진 것, 자뻑기질(...)[12] 카이바 세토는 자신의 목숨, 어둠의 마리크는 육체의 원 인격을 죽이겠다고 하면서 협박했다.[13] 진이 듀얼을 끝낼 때마다 경찰, 구조대 등이 찾아오는 거짓영상으로 희망을 주다가 그들이 한순간에 해골로 바뀌는 영상으로 바꾸는 것 등을 반복해 진에게 절망을 주었다.[14] 라이트닝의 말에 따르면 키요시 박사도 바보가 아니라 전체로 봤을때 문제가 있다고 그냥 넘기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살펴보며 분석했을 거라고 하며 그럴 경우 자신에게만 문제가 있다는게 확정되어 그 전에 해치울 생각이었다고 한다. 마침 키요시 박사가 SOL 테크놀로지와의 의견대립으로 SOL 테크놀로지의 어딘가에 전뇌구금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 기기에 침입해서 전뇌 바이러스를 뿌린 것. 즉 SOL 테크놀로지는 단지 박사를 설득하려고 구금만 한 것이었단 소리.[15] 이 당시에 Playmaker와 보맨과의 스피드 듀얼 때와 다르게 자신은 인간에게 절대로 질 수 없다고 과격한 모습을 드러낸다.[16] 로스트 사건은 진이 멘탈붕괴해서 폐인이 된 원흉급 사건이다. 로스트 사건 때 연구진이 저지른 유괴와 아동학대에 더해 라이트닝의 악의적인 정신고문 루프까지 트리플로 작용해서 어린 진의 마음을 그야말로 붕괴시켰다. 그런데 그 끔직한 기억이 모조리 없어진 격이니.[17] 인간에게나 같은 AI들에게나 민폐짓만 하던 라이트닝이 유일하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 부분이다. 그것도 자기가 만든 최대의 피해자인 쿠사나기 진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진정한 병주고 약주기[18] 나중에 아이가 말하길, 그 중에는 파트너와 충돌한 시뮬레이션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절망적인 시뮬레이션이 존재했는데, 유사쿠가 아이를 변호하다가 인간의 손에 죽는 미래가 존재했다.[19] 비판 문단에도 나와 있듯 사실상 만악의 근원에 가까운 존재가 된 셈인데, 정작 이전 화에서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를 링크 소환할 때는 아이가 라이트닝까지 동료 취급하며 다소 앞뒤가 안 맞는 전개가 되었다. 유희왕 ZEXAL에서 낫슈CX 기망황 바리언을 엑시즈 소환할 때 뜬금없이 칠황의 동료로 취급된 벡터와 유사한 경우. 하지만 그 경우보다는 덜한게 그 이전에 아이는 이그니스 중에서 혼자남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사실상 동정심 격으로 라이트닝의 묘비까지 세웠다. 그리고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사용할때의 언급을 보면 사실상 라이트닝의 힘만을 이용하는 입장에 가까우며 전달용 분신의 회상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20] 같은 인질극을 한 카이바 세토, 카이바 노아 어둠의 마리크의 경우에는 카이바는 과정이 좀 치졸했을 지라도 그만큼 상황이 절박했고 유우기의 되도않은 전술로 결국에는 승리하였으며, 노아 역시 인질극 없이는 패배했을 듀얼이었지만 일단은 인질극을 통해 승리했다. 그리고 어둠의 마리크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듀얼 도중이 아니라 듀얼 전에 인질로 협박을 했다.[21] 그나마 오니즈카 고나, 자이젠 아오이, 이들과 동급으로 추정되는 자이젠 아키라 등이 상대가 될 법하지만 이들도 아이에게 크게 피해를 주지 못하고 패배한 만큼 라이트닝에게도 확실하게 이긴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22] 시리즈 첫 분기의 보스인 페가수스부터 오직 자신만을 위한 카드군을 만들어 썼다.[23] 86화에선 그냥 한번에 소탕하면 되지 왜 뿔뿔이 갈라놓았냐는 윈디의 질문에 "인간들에겐 '인연'이라는게 있다. 인연이 가져다 주는 힘은 본인도 예측을 못하기 때문에 변수제어의 측면에서 그걸 억제하기 위함이다"이라고 설명했고 윈디가 이를 대놓고 무시한 반면 라이트닝은 계속 인간의 감정이 주는 힘에 대해 주기적으로 주시하고 경계함을 알 수 있다.[24] 자신 또한 자신이 그리 무시하는 인간들처럼 불완전하다는 걸 자각하고 있기에 보맨을 창조하고 자신을 보맨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서 쓸 준비도 하고 있다. 아무리 코가미 박사가 하노이의 기사로서 자신들을 죽이려 했다곤 해도 그가 자신들을 만들었단 점에서 어쨋든 부모라고 받아들이곤 있으며 리볼버가 윈디를 이기자 인간이란 이유로 죽이긴 아깝다고 호평하기도 했고.[25] 아쿠아, 어스는 사실상 자신들에게 화가 미치기 전까진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지켜보자는 입장이었고 아이와 플레임은 인간을 편들긴 하지만(정확히는 인간과 AI간의 대립반대) 그렇다고 이에 대한 마땅한 계획을 내놓진 못했다. 윈디야 말할 것도 없이 선민사상에 찌든채 리볼버에게 덤볐다가 완전 털렸다.[26] 다츠의 1만년 밑작업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돈 사우전드도 본인이 직접 나서면 금방 끝날 일도 가짜 넘버즈를 만들기 전까지 얌전히 있었던 경향이 있다.[27] 다츠와 돈 사우전드 모두 주인공과 라이벌 두 명을 상대로 싸웠다. 다츠는 오리컬코스의 삼중결계로 유우기&카이바 태그의 공격을 끊임없이 방어하면서 그 동안 유우기와 카이바의 공격 시도까지도 밑거름 삼아 꺼낸 오리컬코스 슈노로스로 카이바를 패배시켰다. 또 유우기를 상대로 한 심리전도 뛰어났다. 동료들의 혼을 집어넣어 꼭두각시로 부리는 미러 나이트부터 시작하여 본인의 기억의 공백에 대한 컴플렉스 등을 끊임없이 자극하여 유우기를 기권 직전까지 몰고 갔다. 돈 사우전드는 유마와 낫슈를 상대로 누메론 코드의 힘을 장악하여 유리한 위치에 섰고, 게이트 오브 누메론부터 시작하여 누메로니어스 시리즈까지, 1만 따위는 우습고 10만이라는 상식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킬각을 시도하였다.[28] 엄밀히 따지면 본편의 윈디는 라이트닝에 의해 데이터가 재조합된 상태라 본편의 윈디도 어떻게 보면 라이트닝의 창조물일지도...[29] 혹은 섬광 문장. 저 십자가 문장이 일러스트나 만화 등지에서 반짝거리는 섬광 묘사를 할 때 흔히 쓰이기도 하기 때문.[30] 아이도 라이트닝을 보고 저렇게 열내는건 처음 본다고 했을 정도로 평소엔 적당히 오만하고 밝고 이성적인 성격이었다.[31] 구조대가 오는 환상을 끔찍한 다른 환상으로 바꾸는걸 연신 반복했다.[32] 즉, 진이 문제가 있어서 라이트닝 같은 쓰레기가 나온게 아니고, 라이트닝은 그냥 하노이 프로젝트 중 만들어진 에러 프로그램이었던 것이다.[33] 라이트닝은 상술했듯이 여섯 이그니스 중 유일한 에러 프로그램이며, 라우는 클론이라 일반적인 인간에 비해 수명이 짧고 매일 약을 섭취해야만 한다.[34] 라이트닝은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알기에 코가미 박사가 이그니스들을 개별 조사하기 전에 그에게 전뇌 바이러스를 투입해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라우는 알 더 프라가가 자신의 수명이 짧다는 사실을 알고 내다버리려고 하자 프라가 가의 저택에 불을 질러 그를 살해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라우는 그 욕먹는 시드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만든 꽤나 매력적인 악역이었던 반면, 라이트닝은 오히려 브레인즈의 평가를 깎아먹게 만든 주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