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에니스 타르가르옌(하우스 오브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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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니스 타르가르옌
Rhaenys Targaryen
이명
The Queen Who Never Was
여왕이 되지 못한 여왕
가문
타르가르옌 가문 파일:HotD-House-Targaryen-Shield.webp
벨라리온 가문 파일:House_Velaryon.svg
작위
왕녀, 드래곤 라이더
부모
아버지 아에몬 타르가르옌
어머니 조슬린 바라테온
배우자
코를리스 벨라리온
아들
라에노르 벨라리온

라에나 벨라리온
배우
이브 베스트
드래곤
멜레이스

1. 개요
2. 행적
3.1. 시즌 1




1. 개요[편집]



파일:Rhaenys Targaryen.The Queen Who Never Was.jpg

일러스트
불과 피의 등장인물로, 재해리스 1세알리산느 타르가르옌의 둘째 아들 아에몬 타르가르옌의 외동딸. 어머니는 바라테온 가문 출신인 조슬린 바라테온.[1]

타르가르옌 가문 사람답게 젊은 시절에는 대단한 미녀였고 어머니를 닮은 흑발과 발리리아계의 자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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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AC 74에 아에몬 타르가르옌[2]조슬린 바라테온[3]의 딸이자 재해리스 1세알리산느 왕비의 첫 손주로 탄생했다. 어머니 조슬린으로부터 바라테온 가문 특유의 흑발과 아버지 아에몬에게로부터 타르가르옌 가문 특유의 연한 보랏빛 눈을 물려받았으며 엄청난 미녀였다고 한다.

정식으로 드래곤스톤 공(Prince of Dragonstone)으로 책봉받은 왕세자 아에몬의 외동딸이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라에니스가 아버지 아에몬 다음가는 계승 서열 2위이자 언젠가 철왕좌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장손주의 탄생에 대단히 기뻐한 할머니 알리산느 왕비도 라에니스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언젠가 여왕이 될 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실제로도 아버지 아에몬의 사망 이후 왕위계승 후보로 여러번 거론됐다. 그러나 할아버지 재해리스 1세는 손녀인 라에니스가 아니라 차남 바엘론을 왕세자로 선택했고, 바엘론의 사후에도 그 아들인 손자 비세리스 1세를 후계자로 삼으면서 라에니스의 즉위는 매번 무산되었다.

벨라리온 가문의 영주 코를리스 벨라리온과 결혼하여[4] 라에나 벨라리온라에노르 벨라리온 남매를 낳았다.


드래곤은 "붉은 여왕" 멜레이스바가르, 버미토르, 카락세스와 함께 용들의 춤 시기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용이었다. 고작 13세에 드래곤 라이더가 되어 아름답고 대담무쌍한 여전사라는 평을 받았다. 철과 구리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갑옷을 입었다고 한다.

92AC에 아에몬 왕자가 타스에서 해적들과 싸우다가 죽자 재해리스 1세는 웨스테로스의 전통적인 계승방식[5]과는 달리 아에몬의 동생인 바엘론 왕자를 새 왕세자로 삼는다. 라에니스 본인은 물론 그녀의 어머니 조슬린 바라테온, 외삼촌 보어문드 바라테온 역시 재해리스 1세의 의사에 불만을 표했다. 특히 당시 라에나 벨라리온을 임신 중이던 라에니스는 드래곤스톤은 엄연히 자신의 자식이 물려받을 권리가 있는데 어떻게 그걸 빼았을 수 있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다. 남편인 코를리스 또한 선박대신 자리를 사임하고 라에니스와 함께 드리프트마크로 돌아가버렸다. 그러나 가장 크게 분노한 사람은 할머니 알리산느 왕비였다. 라에니스가 왕위 계승에서 밀려나자 라에니스를 아끼던 알리산느는 남편과 다투다가 남편을 2년이나 보지도 않을 정도로 심한 부부싸움을 벌였다.[6] 이후 바엘론 왕자마저 죽자 101년에 열린 대협의회에서 바엘론의 장남 비세리스 왕자와 자신의 친아들이자 왕의 세손인 라에노르 벨라리온을 내세워 후계자를 놓고 경쟁했으나 귀족들이 비세리스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바람에 또 지고 만다.

105AC에 비세리스 1세의 왕비 아에마 아린이 사망하자, 라에니스의 딸 라에나가 두번째 왕비 후보로 추천되었다. 하지만 비세리스 1세가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두 번씩이나 왕위 계승에서 밀려난 걸로도 모자라, 세 번째 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해서 이듬해에 열린 비세리스 1세와 알리센트의 결혼식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113AC년, 아들인 라에노르 벨라리온과 비세리스 1세의 딸이자 후계자인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결혼을 성사시켰다. 딸 라에나 벨라리온비세리스 1세의 동생 다에몬 타르가르옌과 결혼했다.[7]

용들의 춤에서도 남편과 함께 흑색파로 참전. 당시 55세였지만 여전히 숙련된 드래곤라이더에, 20대 때만큼이나 거칠고 두려움 없이 싸웠다고 한다. 아들 루케리스를 잃고 실의에 빠진 라에니라는 코를리스와 라에니스에게 전쟁의 지휘권을 맡기기도 했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크리스톤 콜의 함정에 걸려들어 아에곤 2세아에몬드 타르가르옌의 용들을 혼자서 상대하다가 전사한다.[8] 수적으로도 불리한데다 상대 중 당대 최강의 드래곤인 바가르가 있었음에도, 라에니스는 기어코 아에곤 2세와 그의 드래곤 선파이어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9] 그녀의 시체는 드래곤의 화염을 직격으로 맞아 완전히 탄화된 탓에, 발견 당시 생전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코를리스는 라에니라 자신이 출전하지 않았던 것은 물론 아들인 자캐리스나 조프리를 원군으로 보내지도 않았다면서 원망을 쏟아냈다.

3. 하우스 오브 드래곤[편집]





Men would sooner put the realm to the torch than see a woman ascend the Iron Throne.

남자들은 여자가 철왕좌에 앉는 걸 보느니 차라리 왕국을 불태워 버릴 거야.


공식 예고편에서도 남편 코를리스와의 대화 중 라에니라의 승계가 도전받을 거라며 용들의 춤을 예견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편 왕좌를 넘보는 알리센트 하이타워에게는 "당신도 철왕좌에 앉는 걸 상상해보지 않았냐"고 떠보며 짧은 대사로도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그녀의 과거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어서 그런지 예고편에 나온 주요 대사들이 라에니스의 것인 경우가 많다.


3.1. 시즌 1[편집]


아에몬 타르가르옌의 외동딸로 왕위계승권 1위였으나 반란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 한 조부 재해리스 1세대협의회의 결정을 통해 사촌 비세리스 1세에게 후계를 넘기며 계승권을 박탈당한다.[10] 비세리스 1세가 왕위에 오른 이후에는 딱히 큰 불만을 표출하지 않고[11], 공식적인 직책도 없이 유유자적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엄연히 선대왕의 장손주이자 왕족들 중에서 가장 서열이 높은 인물이기 때문에, 남편 코를리스 벨라리온을 비롯해 라에니스를 지지하는 세력은 현재까지 매우 건재하다. 아엠마 아린 왕비의 출산을 기념하는 마상창시합에서 라에니스의 외삼촌 보어문드 바라테온이 왕의 면전에 대놓고 여왕이 되지 못한 여왕에게 축복을 받고 싶다고 부탁하고 이를 들은 관중석에서 짧게나마 호응이 터져나올 정도. 이에 수관인 오토 하이타워는 "저놈의 혓바닥을 잘라야 한다"고 말하지만, 비세리스 1세는 언짢아도 왕위계승전의 결과가 바뀌지는 않는다며 웃어넘긴다.[12]

그 후 시합에서 벌어진 난전을 관전하며 남편 코를리스가 '새로운 후계자의 탄생을 축하하기에는 지나치게 폭력적인 행사 같다'고 우려하자 "어차피 저 기사들은 실전 경험이 전무한 풋내기"라고 차갑게 평가하며 기나긴 평화로 인해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고, 아엠마 왕비와 바엘론 왕자의 장례식 이후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후계자로 책봉되자 남편과 함께 "정세가 불안정한 틈을 타 왕국이 흔들리는 것을 막으려면 발리리아의 남은 두 가문이 하나로 뭉치는 수밖에 없다"고 왕에게 직언하는 등 상당한 정치력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자신의 딸 라에나 벨라리온을 새 왕비로 추대해 비세리스에게 혼인동맹을 맺을 것을 권유하는데, 이에 거부하던 비세리스가 마지못해 라에나와 함께 산책을 하자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본다.

한편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근심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던 라에니라에게 라에니스는 신경 쓰이냐며 기분을 묻는다. 오히려 자신에게 "라에나는 당신의 딸인데 괜찮냐"고 받아치는 라에니라를 보면서 라에니스는 씁쓸한 표정으로 "당연히 신경쓰인다"고 말한 뒤 자신은 세상의 이치를 알지만, 이걸 너도 아는지 모르겠다며 자조적인 어투로 조언한다.[13]

(라에니라: 제 화를 돋우려고 이러시는 거라면 더 노력하셔야겠어요.)

화를 돋우려는 게 아니란다. 내 딸이든 다른 사람의 딸이든, 네 아버지는 곧 새 왕비를 들일 거야. 그리고 그 왕비는 여러 자식들을 낳을 거고, 그 중에 아들 하나는 있을 확률이 높지. 그 소년이 성년이 되고 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왕국의 남자들은 네가 아니라 아들이 왕위를 잇길 바랄 거다. 그게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니까. (중략) 후계자한테 소협의회에서 술이나 따르게 할까? 누구도 차마 네게 말하지 못한 잔인한 진실을 알려주마. 남자들은 여자가 철왕좌에 앉는 걸 보느니 차라리 왕국을 불태워 버릴 거야. 그리고 네 아버지도 이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지.[14]

라에니라가 자신이 여왕이 되면 새로운 이치를 세우겠다고 답하자 라에니스는 자신 역시 성별 때문에 왕위에 오르지 못했다고 말하지만, 라에니라는 '여자'가 왕위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라에니스 공주'가 왕위에 오르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한다.[15] 그러자 라에니스는 라에니라가 아직 현실을 모른다며 위와 같이 얘기한다. 즉, 라에니스는 이미 이때부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정확히 예견한 것.

그 시각 라에나와 정원을 산책하던 비세리스는 라에니스가 라에나에게 "열 네 살이 되기 전까지는 왕과 동침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16] 지나치게 어린 소녀와 결혼을 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긴 비세리스는 법무대신 라이오넬 스트롱에게 라에니스와 코를리스의 제안을 거부할 방도를 묻지만, 라이오넬은 오히려 왕권 강화를 위해서는 그 방법이 옳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라에니스와 코를리스가 여전히 비세리스가 왕위에 올랐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서 그들의 피를 이은 직계 자손을 왕위에 올리려고 하는 것'이라던 오토 하이타워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여긴 비세리스는 결국 소협의회에서 오토의 딸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재혼할 것을 발표한다.

그리고 4화 마지막에서 자신의 아들 라에노르와의 결혼을 결심한 라에니라에 대해 "라에니라의 왕위 계승에 도전자들이 나타날 것이고 칼들이 뽑힐 것."이라고 코를리스에게 예언한다.

이후 5화 예고편에서는 멜레이스를 타고 비행하는 모습이 나오고, 남편을 비롯한 벨라리온 가문과 함께 아들 라에노르라에니라의 결혼식장에 입장한다.

5화에는 비세리스가 하이타이드성을 방문하여 코를리스와 자식들의 혼사를 논하고 있을 때 외출에서 돌아온다. 논의가 끝나고 남편과 대화하며 왕실의 큰 어른답게 무능력한 비세리스를 질책한다.[17] 코를리스가 라에노르의 성적지향에 대해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자 그렇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지 않냐고 말한다. 또한 라에니라의 계승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고 이 결혼이 자신들의 자식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라며 현재와 훗날의 상황을 꿰뚫어 본다. 코를리스는 당신을 위해서고 정의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18] 라에니스는 "나는 한 번도 왕관을 쓴 적 없으며 이미 칠왕국의 영주들이 의사를 명백히 밝혔다. 나는 이미 이 건을 뒷전에 두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이미 정치적인 소용돌이를 겪어본 장본인으로서 더 이상 왕위에 미련이 없고 이제 와서 다시 한번 야심 때문에 왕위 계승전에 뛰어들고 싶지 않아한다.

7화의 딸 라에나 벨라리온의 장례식에서 다시 등장한다. 처음으로 만난 외손녀들인 바엘라라에나를 안아주며 위로해준다. 장례식이 끝난 후 코를리스와의 대화에서 우리들의 오만 때문에 자식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자책한다. 이미 왕좌를 두고 다투는 것에 질린 라에니스는 나를 위해서라는 말은 모두 변명이고 기실 코를리스의 야심 탓에, 벨라리온 가문의 사람을 왕위에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발악하는 것이 아니냐고 쏘아붙인다. 이에 대해 코를리스는 이 짧은 삶에서 유산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위해 살 것이냐고 반박한다. 라에니스는 코를리스가 살아있을 때의 일보다 죽고난 뒤를 더 생각하는 것 같다며 냉담하게 반응한다.

이내 라에나 벨라리온의 쌍둥이딸 중 장녀인 바엘라를 드리프트마크의 후계자로 공표하여 죽은 딸에 대한 예우를 갖추자고 말한다. 하지만 코를리스는 벨라리온 가문의 정당한 계승권자는 루케리스 벨라리온이고 라에노르의 아들들이 이제껏 어떤 눈초리를 받아왔는지 알면서 그 불쌍한 아이들을 버리려는 거냐고 타박하며 거절한다. 라에니스는 루케리스가 라에노르의 친아들도 아니고 벨라리온의 핏줄도 아니라는 걸 알지 않냐며[19] 질책하지만, 코를리스는 역사가 기억하는 것은 피가 아닌 이름이라고 말하며[20] 아내의 요청을 거절한다. 그리고 7화 말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식인 라에노르마저 불에 탄 사체로 발견되자 절규한다. 명석한 지능과 현안을 명확하게 판단하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남편의 야망과 주위 사람들의 정치놀음에 때문에 자식들을 모두 다, 그것도 한꺼번에 잃어버리게 된 비운의 캐릭터.[21]

8화에서는 남편인 코를리스 벨라리온마저 6년간 그의 곁을 떠나 있었다가 해적들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어 사실상 드리프트마크의 영주 대리가 되었다. 코를리스의 친동생 바에몬드 벨라리온루케리스 벨라리온을 제치고 자신의 계승권을 주장하자 어쩔 수 없이 그와 함께 킹스 랜딩으로 향한다. 원래 계획은 자기 자신을 영주로서 인정해달라는 청원을 할 생각으로 협조를 구하는 라에니라도 차갑게 대하지만, 바엘라와 라에나를 각각 자캐리스와 루케리스에게 결혼시키겠다는 라에니라의 간청과 오늘 내일 하는 병세에도 철왕좌에 앉은 비세리스 1세의 투혼에 감명을 받았는지 코를리스의 유지대로 라에니라의 둘째아들 루케리스 벨라리온이 드리프트마크의 주인임을 인정한다. 이후 왕명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대놓고 라에니라의 자식들은 사생아이며 라에니라를 가리켜 창녀라고까지 한 바에몬드가 다에몬의 검은 자매에 의해 참수당하자 그의 시신을 염하는 것을 보는데, 대학사 오르윌이 망자의 최후를 오래 보면 불운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귀띔하자 '여지껏 이방인 신이 내게 많이 왔다 가셨지만 내가 시신을 지켜보건 말건 별반 상관하지 않으시는 모양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초탈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9화에서는 비세리스 1세의 승하 이후 녹색파가 아에곤 2세의 옹립을 계획하자 본인은 영문을 모른 채 레드 킵에 갇히게 된다. 이후 자신을 회유하려는 알리센트 하이타워로부터 본래 철왕좌에 앉아야 할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말을 듣기까지 하지만, 아에곤 2세의 옹립을 도와 달라는 말에 "정작 너야말로 철왕좌에 직접 올라 앉을 야심이 조금도 없었냐?"라고 하면서 허를 찌르며 거부한다. 이후 아에곤의 망나니 기질을 마뜩찮게 여긴 킹스가드 에릭 카길이 라에니스를 바깥으로 빼돌린 뒤 블랙워터 강 쪽으로 인도하려 했으나, 도시경비대의 지휘와 군중들의 행렬에 휘말려 블랙워터와 정반대 방향인 아에곤 2세의 대관식이 열리는 드래곤핏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라에니스가 원하는 바였다. 왜냐하면 드래곤핏에는 그녀의 드래곤인 멜레이스가 있었기 때문.

이후 군중들 틈에서 아에곤 2세의 대관식이 열리는 것을 지켜보다가, 몰래 지하로 숨어들어간 뒤 멜레이스를 타고 드래곤핏의 바닥을 뚫고 올라와 대관식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때 갑옷을 입고 드래곤 위에 올라 단신으로 녹색파를 압도하는 모습은 '여왕인 적 없던 여왕'이라는 이명에 걸맞은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명장면. 금방이라도 녹색파 전원을 멜레이스에게 드라카리스를 말해 불길 한 방으로 몰살시켜버릴 수도 있었으나, 알리센트가 아에곤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고 제법이라는 표정을 짓고, 두 사람에게 크게 포효한 멜레이스를 몰고 그대로 드래곤핏을 빠져나가 드래곤스톤으로 향한다. 혹자는 라에니스 최대의 실수라 말하기도 하지만 그랬다간 한 시즌만에 드라마가 끝났을 것이다

위에 연출에 작가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 후기 영상이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 장면은 순전히 멋있을 것 같아서 연출하였다고 언급하였다. 애초부터 이 개연성 없고 뜬금없는 장면 때문에 비판이 있었는데, 이 인터뷰로 기름을 끼얹은 셈이다. 라에니스가 수백 명의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것은 제쳐두더라도, 왜 바닥을 뚫고 나왔느냐가 문제이다. 1화를 보면 드래곤핏에는 출입구가 명백히 있다. 출입구의 경비가 삼엄하다고 해도, 오히려 드래곤으로 돌파하는 것이 본인을 등에 업고 바닥을 박살내는 것보다 상식적이다. 그녀가 바닥을 뚫고 나온 이유가 녹색파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면, 왜 알리센트, 오토, 아에곤을 그냥 살려두고 떠났는가?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것은 그녀의 전쟁이 아니고, 같은 엄마를 죽일 수 없다" 라고 말하였는데, 라에니스는 본인의 손녀들이 라에니라의 아들들과 약혼한 것을 까먹은 듯하다. 같은 엄마를 죽일 수 없다는 논리는 라에니스가 바닥을 박살내고 올라오며 얼마나 많은 어머니들이 죽었겠냐는 논리로 반박 가능하다.

하지만 이 생각에는 반론이 가능한데 라에니스는 애초에 "착한" 왕족이 아니다.[22] 왕족들이 평민을 생각하는 경우는 왕좌의 게임에서도 많지 않았으며 본 드라마 어디에서도 그녀가 평민들을 걱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왕좌의 게임에서 대너리스가 끊임없이 백성 위주로 생각하며 그녀가 여왕이 될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후에 복수심에 눈이 멀어 그 마음이 사라진 걸 생각하면 이는 곧 라에니스가 왜 여왕이 될 수 없는가를 보여주기도 한다.[23] 또한 이전 에피소드들을 보면 현재 라에니스는 자기 후손의 미래를 더 생각한다. 이런 성향 때문에 라에니스는 새로운 왕을 추대하기 위해 모인 평민들을 위해 줄 이유가 없다.[24] 그리고 논란의 녹색파들을 죽이지 않고 떠나는 장면은 무엇보다 라에니스가 알리센트에게 경고를 함과 동시에 알리센트가 9회 에피소드 초반 라에니스에게 자비를 베푼 것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자비를 베푼 것이다.[25][26] 이 모든 상황 속에서 결국 라에니스는 녹색파를 살려두는 결정을 함으로써, 결국엔 용들의 춤을 조기에 끝내질 못하고 후에 일어나는 모든 희생을 어깨에 짊어지게 될 셈이다.

그러나 만일 거기서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이 불을 뿜어서 백성들 앞에서 왕위 대관식을 마친 아에곤 2세와 그 일가족들을 한꺼번에 죽여 버린다면 당장은 편해질지 모르나 정치적 상황은 분명 흑색파에게 심각하게 악화될 것이고, 무엇보다 라에니스가 속한 벨라리온 가문, 나아가 타르가르옌 가문 전체가 근친혼을 넘어 친족살해까지 일삼는 가문으로 쓰레기가 될 수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야 '거기서 불을 뿜으면 끝이었는데!'라고 답답해할지 모르겠으나, 당대 세계관을 생각해 보면 그런 식으로 왕위를 '되찾은' 라에니라에게 칠왕국의 다른 대영주들은 절대로 좋은 시선을 보내지 않을 것이며, 나중에 라에니라의 왕위에 반대하는 누군가가 드래곤을 타고 똑같이 불을 질러 죽일 수 있는 사태까지 일어날 수 있다.

10화에선 9화의 이해 못할 장면들이 어느 정도 해소된다. 라에니스의 경고를 들은 다에몬은 "그 씹어먹어도 시원찮은 놈들을 드래곤으로 싸그리 불태워 죽일 수 있는데도 그냥 온 거였냐?" 며 시청자들의 생각을 대변해 주지만, 라에니스는 "이 내전은 나로 인해서 시작할 순 없다"며 아직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뜻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흑색파녹색파에 속해 있지 않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전쟁을 일으키진 않을 것임을 얘기한다. 그리고 자신이 라에니라에게 위험을 알려주기 위해 드래곤스톤까지 온 것은 자기 가문의 의무를 행하는 것일 뿐 흑색파로 완전히 전향한 게 아님을 얘기한다.

하지만 병상에서 회복한 코를리스 벨라리온"철왕좌를 둘러싼 싸움에 지쳤으며 드리프트마크로 돌아가 손주들과 조용히 살자."[27]라고 말하지만 라에니스는 "아에곤이 왕인 이상 우리의 손주들 또한 무사할 수 없다"라고 통찰력을 보여준다. 또한 녹색파와 전쟁을 하라고 종용하는 남자들의 무리에서 유일하게 절제력을 보인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에게서 어느 정도 희망을 본다. 코를리스 또한 루케리스와 자케리스와 결혼한 손녀들을 번갈아 돌아보며, 드리프트마크의 해군으로 징검돌 군도를 완벽하게 장악했다고 말하며 흑색파로 완전히 전향했음을 선언한다. 라에니스도 그 말에 웃으면서 그럼 내가 멜레이스를 타고 군도를 정찰하겠다며 떠나는 등 완전히 흑색파에 소속되었다.

[1] 재해리스 1세알리산느 타르가르옌의 어머니 알리사 벨라리온이 두번째 남편 로가르 바라테온에게서 낳은 딸로 재해리스 1세 부부의 이부여동생이자 아에몬에겐 고모 겸 이모다.[2] 재해리스 1세알리산느 타르가르옌의 차남이자 후계자. 다만 재해리스와 알리산느의 장남 아에곤은 미숙아로 태어나서, 3일만에 요절했기 때문에 아에몬은 살아생전 평생 재해리스 부부의 장남으로 살았다.[3] 로가르 바라테온알리사 벨라리온의 딸.[4] 코를리스는 오직 라에니스만이 자신을 세상의 끝에서 다시 데려올 수 있었다며 로맨틱하게 청혼했고, 그리고 몇 년 후 코를리스는 사생아를 둘이나 만들었다 라에니스도 직접 할아버지 재해리스 1세에게 그와 결혼하겠다고 한 걸 보면 서로 호감이 있어서 한 결혼인 듯하다. 참고로 코를리스는 라에니스의 아버지인 아에몬보다도 살짝 연상이다.[5] 장남의 딸의 계승권이 차남보다 우선하는 것. 얼불노 본편 시점을 예로 들자면 스타크 가문의 경우 벤젠 스타크밤의 경비대 대원이 되면서 계승권을 상실하지 않았을 경우를 가정해도 형의 딸들인 산사아리아에게 계승 순위가 밀리며, 바라테온 가문의 경우 차남 스타니스의 딸 시린이 숙부 렌리보다 계승 순위가 앞선다.[6] 남편 재해리스와 금슬 좋기로 소문이 자자했지만 평소에 안 싸우는 대신 한 번 폭발하면 스케일이 아주 대단했다. 여성의 왕위계승을 긍정적으로 생각한 알리산느는 재해리스가 여성이 통치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신도 (왕비로서/정치적 동반자로서) 필요가 없겠다며, 자신의 드래곤 실버윙을 타고 드래곤스톤으로 휑하니 떠나버렸고 2년 동안 돌아오지 않을 정도로 냉전 관계에 빠졌다가 결국 딸 마에겔의 중재로 화해했다.[7] 다에몬에겐 레아 로이스와 사별한 이후에 한 재혼이며, 사이가 안 좋았던 레아와는 달리 라에나와의 금슬은 좋았다고 한다. 다에몬과 라에니스가 친사촌 지간이만큼, 다에몬은 자신의 오촌 조카와 결혼한 것이다. 하지만 다에몬이 라에나의 사후 친조카인 라에니라와 멀쩡히 재혼한 걸 보면 알겠지만 친숙질간을 넘어, 친남매간의 혼인도 당연시 된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오촌 숙질간의 결혼은 근친혼의 축에도 못낀다. 애초에 근친혼으로 드래곤 로드의 혈통을 지키는 것이 발리리아의 오랜 전통이다.[8] 누가 전사의 혈족인 바라테온 가문의 피가 아니랄까봐 선파이어와 바가르를 맞닷뜨린 최후까지 함성과 환희에 찬 소리를 지르면서 당당하게 전투에 나섰다.[9] 아에곤은 이때 추락한 자기 드래곤에 깔려 거진 불구가 되었지만, 근성으로 회복하는 데 성공하였다.[10] 재해리스 1세의 자식 중 성인으로 장성한 이들 가운데 장남이 바로 라에니스의 아버지 아에몬이었기 때문에, 웨스테로스의 전통적인 계승법으로는 아에몬의 사후 그의 유일한 자식인 라에니스가 재해리스의 왕위를 물려받는 것이 당연했다. 참고로 다른 가문들은 전통적인 계승법을 그대로 따르는데, 타르가르옌만 왕족이다 보니 대협의회에 맡겼다가 예외가 생긴 것이었다. 결국 이 결정은 당장의 분란을 막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후 왕국에 큰 불씨가 되어 돌아온다.[11] 원작 소설에서는 임신한 몸으로 할아버지 재해리스 1세와 대면해 "내 아들의 마땅한 권리를 박탈하겠다는 거냐"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의 왕위계승 박탈에 대해 노골적으로 분노를 토해냈다.[12] 그래놓고 이후 바라테온이 크리스톤 콜에게 격렬하게 나가떨어지며 패배하자 유독 환하게 박수치긴 한다(...).[13] 정확히는 "나는 일이 돌아가는 순리를 알지만, 너도 그런지는 모르겠구나(But I understand the order of things. I'm not sure you do.)"라고 말한다.[14] 원대사: Quite the opposite. Whether it's my daughter or someone else's, your father will remarry sooner than late. His new wife will produce new heirs, and chances are better than not that one of those will be male. And when that boy comes of age and your father has passed, the men of the realm will expect him to be heir, not you. Because that is the order of things. (중략) Here is the hard truth which no one else has the heart to tell you. Men would sooner put the realm to the torch than see a woman ascend the iron throne. And your father is no fool.[15] 하지만 오히려 명분으로서는 라에니스가 라에니라보다 더 위였다. 라에니스는 장자의 유일한 자식으로서 후계자 자리를 경쟁할 형제들도 없었고 정치와 원정에서 실전 경험이 충분할 정도로 노련한 인물이었음에도 계보상 왕권과 거리가 멀었던 조부의 삼남의 자식인 비세리스에게 왕위경쟁에서 밀렸다. 반면 라에니라는 이후 남동생들이 줄줄이 태어나 후계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16] 2화 시점의 라에나는 12살이다. 참고로 원작의 라에나는 비세리스의 딸 라에니라보다 나이가 많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딸보다 3살이 더 어린 것으로 각색되었다.[17] 비세리스는 하이타이드에 방문했을 때 거의 문전박대를 당했으며, 내성으로 들어갈 때에는 호위 기사도 버리고 들어가야 했다. 게다가 들어가 보니 본성의 왕좌에 떡하니 앉아 있는 코를리스는 덤. 또한 대놓고 왕조 교체를 선언하는 코를리스 앞에서 대노하지도 못하고 그저 흐지부지하게 넘어간다. 이후에 코를리스가 너무 했냐고 걱정하자 왕권을 이런 꼴로 만든 비세리스의 능력을 질책하고, 왕이 직접 와서 기수 가문에게 딸과의 결혼을 구걸하는 것 자체가 품위 없다고 말한다.[18] 라에니스에게 "당신이야말로 칠왕국의 여왕이 되었어야 했는데..."라고 안타깝게 말한다.[19] 흑인인 라에노르와 달리 라에니라의 아들들은 모두 백인으로 나오면서 하윈 스트롱과의 사생아임이 명백했다.[20] 이름을 중시하는 벨라리온 가문의 코를리스와 를 중시하는 타르가르옌 가문의 라에니스의 가치관이 다름을 알 수 있다.[21] 그런데 일단 드라마판의 전개에서 라에노르는 사실 살아있다. 다에몬과 재혼을 하기 위해 라에니라가 다에몬, 라에노르, 콰를 코리와 짜고 라에노르의 죽음을 위장한 것. 해당 각색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일단 부모님 마음에 대못을 박은 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22] 신분제가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격했던 중세 시대에는 신분이 다른 사람을 완전히 다른 존재로 봤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흑백차별이 심하던 1960년대 미국에서 흑인에 대해 백인이 가지고 있던 개념은 사람처럼 생겼고 사람의 말은 하지만 사람은 절대 아닌 무언가였을 뿐이다. 심지어 이 때는 중세시대이다. 신분은 철저히 왕족-귀족-평민-노예로 엄격하게 구분되는 것이 상식이던 사회이며 라에니스는 왕족이니 평민 따위는 동등한 존재로도 보지 않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23] 아이러니하게도 시즌 내내 라에니스가 여왕이 되었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장면으로 왜 그녀가 여왕이 되면 안 되는지를 명백히 보여준 셈이다.[24] 그러나 이런 이유였다면 더더욱 녹색파를 죽여야 하는데, 아에곤과 알리센트를 뻔히 살려둬서 개연성의 문제가 생긴다. 이미 아에곤이 왕위를 찬탈함으로서 라에니라의 아들들과 약혼한 라에니스의 손녀들 역시 신변부터가 위험해진다.[25] 허나 알리센트가 자비를 배풀었다는 주장은 어폐가 있는데 그 장면을 보면, 오히려 알리센트가 라에니스에게 여러 가지 이득을 제시하며 녹색파로 전향하라고 부탁하는 입장이였다. 자비라는 말도 꺼내지도 않았고 그저 혹시나 라에니스가 라에니라에게 가세한다면 드래곤의 숫자를 믿고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냐며 걱정하고 있었다. 게다가 귀족도 아니고 공주를 강제로 방에 가둬두고 있는 상태였다는 것에서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려준다. 레드 킵에 있는 귀족들이 라에니라를 지지했단 이유로 여려 명 죽임을 당했는데, 녹색파에 해가 될 수 있는 드래곤라이더인 라에니스를 순순히 풀어줄 리가 없다. 애초에 자비가 아니라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는 처신 똑바로 해야 한다는 의미다. 게다가 경고했다는 것도 상식에 안 맞는데 라에니스는 시즌 초반부터 라에니라가 왕위를 계승하면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 예견하던 사람이다. 이렇게 전쟁이 일어날 것을 뻔히 알았으면서 또한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음에도 그저 경고하고 드래곤만 이끌고 돌아갔으니 더더욱 문제이다. 즉, 알리센트가 자비를 베풀었다 치더라도 행동은 이치에 맞지 않다. 알리센트가 자비를 베풀었다고 인정한다면, 그럼 결국 그들이 자신을 죽였을 거라 상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라에니스 생각에는 이미 직계 왕족을 죽이려고 한 셈이니, 직접 말한대로 아에곤의 즉위는 찬탈이고 이미 내전에 돌입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라에니스는 자신과 남편은 물론 손녀들의 안위를 생각해서라도 녹색파를 죽여야 하는데, 그저 알리센트가 자신에게 자비를 베풀었다는 얕은 생각으로 전쟁을 방치한 셈이니 이것도 그녀의 캐릭터 성에도 안 맞는다.[26] 오토 하이타워가 비세리스 사후 라에니라를 바로 죽이려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라에니스도 무사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알리센트는 라에니스를 직접 찾아가 자신의 편으로 회유하였다.[27] 아내의 설득도 뿌리칠 정도로 권력욕과 야심이 아주 강했던 코를리스가 병으로 생사를 넘어온 뒤 한 말이니 그 역시 라에니스처럼 정치 싸움에 회의적으로 생각하게 된 듯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혈통보단 이름에 집착하던 코를리스가 본인의 형제, 자식들이 다 죽은뒤 깨달았는지, 왕좌의 게임에 뛰어든것을 후회하는듯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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