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벨라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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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er Addam Velaryon.jpg

Addam Velaryon

1. 개요
2. 행적


1. 개요[편집]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과거의 인물.

드리프트마크 인근 해안가 마을인 선체(Hull)에서 AC 135년 출생. 모친은 선체의 조선소를 운영하는 조선공의 딸 마릴다이며, 부친은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부군인 라에노르 벨라리온이라고 알려져있다.

용들의 춤 시기에는 15세. 인물상은 매우 충성스러우며 엄격하고 진지한 인물이였지만 의외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지녔다고 한다. 흑색파 소속의 드래곤의 씨시스모크의 라이더였다. 벨라리온 가문의 적자로 인정받기 전까지는 헐의 아담으로 불렸다. 훗날 칠왕국의 명제독으로 이름을 날린 참나무 주먹 알린 벨라리온의 형이기도 한다.


2. 행적[편집]


친모 마릴다의 주장에 따르면 알린과 아담의 부친은 마릴다가 일하는 조선소에 몇 차례 방문했던 라에노르 벨라리온이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라에노르보단 그의 아버지 코를리스 벨라리온을 닮았고 코를리스 역시 손자라고는 해도 아들의 사생아일 뿐인 아담과 알린 형제에게 주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여러모로 도움을 준데다, 아내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이 전사한 후에야 형제를 데리고 온 것을 볼 때 코를리스의 사생아임이 확실해 보인다. 더욱 확실한 증거는 코를리스가 마릴다의 부친이 운영하는 조선소에서 살다시피 했다는 것.[1] 결정적으로, 라에노르는 동성애자임이 확실했다.

용들의 춤 도중에 드래곤의 씨를 원하던 흑색파 진영에서 조부(친부)인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손에 이끌려서 동생인 알린 벨라리온과 함께 용에 탑승하려 시도했으며 화상만 입고 실패한 알린과는 달리 아버지(이복 형)의 용이었던 시스모크의 라이더가 되었다. 이후 한동안은 헐의 아담으로만 불렸으나 전장에서 활약을 하자 코를리스가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여왕에게 청해서 알린과 함께 적법한 벨라리온 가문의 후계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1차 텀블톤 전투에서 드래곤의 씨 두 명이 배신하자 라에니라 여왕은 아담 또한 의심하여 감옥에 가두지만 코를리스가 미리 그에게 정보를 줘서 빼낸다. 도망친 아담은 이후 자신의 드래곤인 시스모크를 몰아 신의 눈 호수에 있는 얼굴의 섬으로 향했으며 거기서 녹색 인간들에게 조언을 받은 이후 행동한다. 누명을 썼음에도 반역하지 않고 오히려 명예를 지키기 위해 시스모크와 함께 리버랜드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흑색파 군대를 다시 집결하여 하이타워 가문의 녹색파 군대와 배신한 드래곤의 씨를 공격했다. 이것이 2차 텀블톤 전투로 알려졌다. 비록 그와 시스모크는 폭주하는 버미토르로부터 학살당하는 지상군을 구하기 위해서 죽음을 각오한 특공을 가하다가 장렬히 전사했지만, 흑색파는 대승하여 녹색파가 드래곤 세 마리[2]와 다에론 왕자, 배신한 드래곤의 씨들을 모두 잃게 만들었다.[3] 결국 킹스랜딩은 안전해졌지만 라에니라 여왕은 충성스러운 아담과 흑색파의 승리 소식을 끝내 듣지 못한 채 킹스랜딩을 떠나 드래곤스톤으로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파일:Addam Velaryon’s tomb.jpg
아담의 무덤.

이후 아담의 유골은 흑색파 소속의 영주인 벤지콧 블랙우드가 회수해서 7년간 블랙우드 가문의 본거지 레이븐트리 성에 안치되어 있다가, 동생인 알린 벨라리온에게 반환되었다. 알린은 아담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는데, 묘비에 단 한 단어 '충성(Loyal)'만을 써 놓았다고 한다. 묘비문대로 자신을 의심하는 주군과 흑색파를 끝까지 섬긴 충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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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차피 벨라리온과 타르가르옌은 여러 세대가 통혼해서 코를리스의 사생아가 용에 탑승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코를리스 본인도 시도했으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2] 다에론 왕자의 푸른 여왕 테사리온과 휴 해머의 격분한 청동 버미토르는 전투 중 사망, 울프 화이트의 실버윙은 주인을 잃고나서 길들여지는것을 거부하며 야생으로 돌아갔다.[3] 휴 해머와 백색의 울프는 지나친 야심과 막장스러운 행보 때문에 녹색파 쪽에서도 벼르고 있었고, 결국 둘 모두 난전과 전투 후의 혼란을 틈타 녹색파에게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