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린 바라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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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린 바라테온
Jocelyn Baratheon


이름
조슬린 바라테온 (Jocelyn Baratheon)
가문
바라테온 가문
생몰년
AC 54 ~ AC ?
부모
아버지 로가르 바라테온
어머니 알리사 벨라리온
친형제
보어문드 바라테온(오빠)
이부형제
라에나 타르가르옌, 재해리스 1세,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배우자
아에몬 타르가르옌
자녀
라에니스 타르가르옌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이자 바라테온 가문의 일원. 로가르 바라테온알리사 벨라리온의 딸로 보어문드 바라테온의 친여동생이자 재해리스 1세알리산느 타르가르옌의 이부여동생이다.

바라테온 가문 특유의 흑발벽안을 지녔으며 무려 182cm에 달하는 장신으로 당대 칠왕국 최고의 미녀였다.

재해리스 1세의 차남이자 후계자로 자신의 조카이기도 했던 아에몬 타르가르옌과 결혼해 외동딸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을 낳았다.

2. 생애[편집]


왕대비 알리사 벨라리온과 그녀의 두번째 남편 로가르 바라테온의 장녀로 AC 54에 태어났다. 아버지 로가르는 34세의 늦은 나이로 자신보다 10살 연상이었던 알리사에게서 아들 보어문드 바라테온을 낳자, 매우 기뻐하고 고무되어서 당시 나이가 무려 46세에 이르렀던 알리사를 다시 임신시켰다. 로가르는 아무런 걱정없이 둘째 아들을 얻을 생각에만 들떠 있었지만, 알리사의 나이와 건강 때문에 사람들은 출산이 무탈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대로 알리사의 출산은 한달 정도 일찍 시작되었고 이를 버티지 못한 알리사는 출산 도중 목숨의 위기를 맞이한다. 알리사의 자녀들인 재해리스 1세알리산느 타르가르옌 부부도 이 소식을 듣고, 급히 스톰즈 엔드로 찾아왔지만 로가르는 술에 취해서 죽어가는 아내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스톰즈 엔드의 마에스터는 로가르와 재해리스에게 아기는 살릴 수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알리사는 확실하게 죽을 것이라고 통보했고, 로가르는 결국 마에스터에게 아이를 살리라고 명령하고 알리사는 딸을 낳는데까지는 성공했으나 제왕절개로 인한 후유증으로 죽고만다. 며칠 뒤 로가르는 딸에게 조슬린이란 이름을 지어주었다.

알리사의 맏딸 라에나 타르가르옌은 뒤늦게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스톰즈 엔드로 찾아왔지만 알리사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며 갓 태어난 조슬린을 안아보는 것도 거부하고, 로가르에게 아이 때문에 어머니를 죽였다고 맹비난하며 알리사가 목숨 걸고 낳아준 자신의 이부동생들을 학대하거나 재혼을 할 경우에는 불태워 죽이겠다는 무시무시한 협박을 한 뒤 떠났다.[1]

이후 숙모들에게 양육되다가 4살 때인 AC 58에 재해리스 1세의 즉위 10주년 기념 마상 시합에 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참석했다. 7살 때인 AC 61에는 늙고 지친 아버지 로가르가 사실상 죽을 각오로 제3차 도르네 전쟁에 출전하기로 결심하면서, 어린 아들과 딸을 재해리스 1세와 알리산느에게 부탁했고 국왕 부부는 기쁘게 조슬린을 왕실의 대녀로 삼아 양육했다. 그렇게 조슬린은 사촌들[2]과 함께 레드 킵에서 자라게 되었고 그로부터 1년 뒤인 AC 62에 아버지 로가르가 사망했다.

세월이 흘러 재해리스 1세의 차남이자 후계자인 아에몬 타르가르옌이 왕세자인 드래곤스톤 공(Prince of Dragonstone)으로 임명된 걸 기념하는 연회가 열리자, 알리산느가 조슬린을 아에몬의 옆자리에 앉히면서 그와 처음 만났는데 서로 첫눈에 반했는지 연회 내내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웃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마침내 AC 70에 조카인 아에몬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조슬린의 부모인 로가르와 알리사의 황금 결혼식(The Golden Wedding)에 버금갈만큼 매우 화려했다. 이후 AC 74에 외동딸인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을 낳았고 훗날 성장한 라에니스는 드리프트마크의 영주 코를리스 벨라리온과 결혼했다.

하지만 AC 92에 아에몬이 타스의 해적을 진압하던 도중 석궁을 맞고 전사하자, 그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피 울며 남편의 죽음을 애도하고 비통해했다. 또한 아에몬의 죽음 이후 새로운 왕세자로 라에니스 대신 시동생 바엘론 타르가르옌이 임명되면서 자신의 딸이 후계구도에서 밀려나자 분노했다고 한다. 이후 남편이 죽은 다음 해에 딸 라에니스가 코를리스 벨라리온과의 사이에서 딸 라에나 벨라리온을 낳으면서 할머니가 되었다. 이후 언제 죽었는지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적어도 용들의 춤이 일어나기 전에 사망한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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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가르는 그런 라에나를 동생들과 함께 비웃었지만 그 말대로 죽기 전까지 재혼하지 않았다.[2] 아버지 로가르 바라테온의 남동생 로날 바라테온의 두 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