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윈 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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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윈 스트롱
Harwin Strong

파일:person_harwin-strong_thumb-3.jpg

이름
하윈 스트롱 (Harwin Strong)
가문
스트롱 가문
생몰년
AC 90? ~ AC 120
부모
아버지 라이오넬 스트롱
형제
남동생 라리스 스트롱
배우
라이언 코르 (Ryan Corr) 하우스 오브 드래곤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불과 피의 등장인물.

라이오넬 스트롱의 장남이자 라리스 스트롱의 형으로, 킹스랜딩 도시경비대의 경비대장으로도 복무하였다. "뼈 부수는(Breakbones)" 하윈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당대에 하윈 경보다 강한 이는 없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강한 힘을 보유한 기사였으며, 비세리스 1세의 딸이자 후계자였던 라에니라 타르가르옌과도 각별한 사이였다고 한다.


2. 작중 행적[편집]


동생 라리스 스트롱과 함께 수도로 와서 킹스랜딩 도시경비대장에 임명되었으며[1]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구혼자 중 하나였다.

라에니라와 라에노르의 결혼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토너먼트에서도 라에니라의 이름을 걸고 참가하였으나, 크리스톤 콜에게 패배해 쇄골이 부러지고 팔꿈치 뼈가 산산조각이 나였다. 이를 보고 광대 머시룸이 "뼈가 부러진(Brokenbones)" 하윈이라는 별명을 만들어냈다.

라에니라가 남편 라에노르 벨라리온과의 사이에서 낳은 세 아들이 부모를 하나도 닮지 않자, 그 아이들의 친부가 사실 하윈 경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는데 사실상 라에니라의 연인이자 내연남이었을 것으로 확실시된다.[2]

AC 120년 하렌홀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로 인해 친부 라이오넬 스트롱 공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였다. 사고보다는 의도된 암살이라는 소문이 있으며 범인으로 형과 아버지가 죽어서 하렌홀의 영주가 된 라리스 스트롱, 라에니라의 시아버지로 하윈에 의해 아들이 모욕을 받은 코를리스 벨라리온, 라에니라와 친해지기 위해 그녀의 연인을 죽일 필요가 있었던 다에몬 타르가르옌, 심지어 국왕이자 라에니라의 아버지인 비세리스 1세를 지목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3. 하우스 오브 드래곤[편집]


3화에서 아에곤 왕자의 명명일을 기념해 주최된 사냥 연회에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스트롱 가문을 대표하면서 첫 등장한다. 추적하던 숫사슴을 밧줄로 포박해 비세리스 1세가 숫사슴의 숨통을 끊도록 도와준다. 이후 라에니라 공주가 피칠갑이 된 채 멧돼지를 사냥하고 돌아오자, 경악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감탄한 듯 미소짓는다. 아버지인 라이오넬 스트롱이 비세리스 1세에게 라에니라의 결혼 상대에 대해 조언하려고 할 때 비세리스가 "칠왕국 최고의 기사이자 뼈 분쇄자라고 불리는 자네 장남을 내세우려는 거냐"라고 불퉁하게 대답하는 걸 보면 이 시점부터 당대 최강의 기사로 명성을 떨친 것으로 보인다.[3]

4화에서는 도시경비대 소속으로 밤늦게 순찰을 돌다가, 소매치기로 보이는 한 소년을 검거하는데 그게 라에니라라는 것을 알고 잠시 당황한다. 그러나 이내 남장한 그녀와 뒤따라 온 다에몬 타르가르옌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 빠르게 눈치챈 후, 살짝 미소짓고는 "처신 잘해라, 소년. 다음번엔 이처럼 운이 좋지는 않을테니"라는 말과 함께 라에니라를 모른 척 보내준다. 상관이었던 다에몬이 멋쩍어하는 건 덤.

5화에서는 동생 라리스 스트롱과 함께 라에니라와 라에노르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때 왕의 연설을 끊고 등장한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그녀의 녹색 드레스를 보고 동생과 만담을 나눈다. 결혼식 중반에 크리스톤 콜이 조프리 론마우스를 때려죽이고 과열된 분위기에 하객들까지 싸움판을 벌이자, 라에니라를 보호하라는 라이오넬의 지시로 소동에 휘말린 그녀를 구하기 위해 싸움판에 뛰어든다. 이때 주먹질 몇 번으로 인파를 뚫고 순식간에 라에니라를 들쳐메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괜히 칠왕국 최고의 무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6화에서 라에니라의 갓 태어난 삼남 조프리 벨라리온을 품에 안고 행복해하고, 장남 자캐리스 벨라리온도 극진히 챙겨주면서 벨라리온 형제들의 친부임이 대놓고 암시된다. 특히 과거 라에니라에게 차인 크리스톤 콜이 라에니라의 아들들인 벨라리온 형제들을 대련이란 명목으로 학대하자, 화가 나서 "당신은 약자에게 잔인함을 보이라고 교육시키나?!"라고 분노하는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크리스톤은 "경비대장은 왕자들의 대련에 뭘 그렇게 자신의 일처럼 관여하나? 마치 자신의 사촌이나 아들처럼?"이라며 노골적으로 도발하자 분노해 그를 폭행하며 묵사발내버린다.[4]

당연히 라에니라의 아들들이 사생아라는 소문이 조금씩 있었지만[5][6] 크리스톤의 도발에 대한 하윈의 반응은 그 소문이 사실이라고 인증하는 꼴이 되어버려 하윈과 벨라리온 형제들 모두가 난감해졌다. 이 폭행사태로 일이 엄청 커져버려[7], 아버지 라이오넬도 하윈을 개인적으로 불러내서 질책한다. 이때 라이오넬 역시 자신과 라에니라의 불륜을 알고 있다고 언급하자 놀란다. 라이오넬이 당장 라에니라와 손절하고 고향으로 가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말하자, 어쩔 수 없이 라에니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고향인 하렌홀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동생 라리스 스트롱의 사주로 일어난 화재로 아버지 라이오넬과 함께 불타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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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냐면 다에몬이 여자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추방되면서 경비대장에서도 파면되었기 때문이다.[2] 특히 라에노르는 동성애자로 라에니라한테 관심도 없었고 가까이 하지도 않았다.[3] 이때 라이오넬도 비록 신랑감으로는 라에노르 벨라리온을 추천하지만, 왕이 직접 언급한 장남과 그의 명성이 자랑스러웠던 듯 살짝 미소짓는다.[4] 이 장면에 대해 원작에서 반대로 하윈을 박살냈던 크리스톤 콜의 능력이 너무 너프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비하인드 영상에 나왔듯 콜은 애당초 하윈을 도발하여 욕보이는 게 목표였기에 일부러 도발을 걸고 맞아준 거였다. 해당 장면에서도 크리스톤이 갑옷을 입은 하윈의 죽빵을 수 차례나, 그것도 가드도 안 올린 채 맨얼굴로 맞아준 다음인데도 그럴 줄 알았다며 피식 비웃는 걸 보면 제압당한 게 아니라 다분히 의도한 결과였음을 알 수 있다.[5] 사실 라에노르는 은발머리를 가진 흑인인데 라에니라의 아들들은 죄다 흑발머리를 가진 백인이라서 소문이 안날 수가 없었다. 특히나 동성애자인 라에노르가 라에니라를 가까이 할 리가 없는데 자식이 3명이나 있으니 의심받을 수밖에 없었다. 알리센트는 비세리스 1세에게 라에니라의 세 아들 중 한명은 그렇다 치더라도 셋 다 아버지를 안 닮았다면 수치라고 할 정도. 라에노르의 누나 라에나와 다에몬의 쌍둥이 딸들인 바엘라와 라에나와도 비교가 되는데, 이쪽도 똑같이 흑인(라에나)과 백인(다에몬)의 자식인데도 둘 다 흑인으로 나온다.[6] 원작에서는 벨라리온 가문도 백인으로 나오지만 라에니라 소생의 벨라리온 삼형제들이 전부 다 갈발갈안에 스트롱 가문 특유의 들창코가 있었기 때문에 사생아로 의심받는 건 매한가지였다. 타르가르옌과 벨라리온은 발리리아계 후손이라 전부 다 은발자안이다.[7] 그것도 왕인 비세리스 1세가 보는 바람에 더욱 커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