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죠 쥬리

초력전대 오레인저의 등장인물. 오 옐로로 변신하며 고글의 형태는 등호(=), 즉 막대기 2개. 전용 무기는 양손에 쥐는 2개의 쌍절곤 '트윈 바톤'.

마샬 아츠와 에어로빅 댄스의 달인이며, 이런 점을 활용한 필살기 '광속 스플래쉬 일루전'를 쓰는 등 전투에서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마루오 모모와는 1화에서는 찡찡댄다며 궁합이 안 맞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레인저 합류 이후에는 같은 여성 멤버라 그런지 금방 친해지며 쇼핑도 자주 같이 다닌다. 씩씩한 성격에 요리가 서투르지만, 패션에 관심이 많고 모성본능이 강한 면도 보여준다.[3] 14화에서는 귀여운 것에 약한 점을 이용당해 폭탄이 든 펫 피노키오를 기지에 데리고 와서 기지를 위기에 빠뜨린 적이 있다.[4] 가족은 학교 선생님 언니[5]와 보기와는 달리 노력가인 조카가 있다.

팀이 흩어질 때는 주로 대장 고로와 같이 행동할 때가 많다.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손꼽힐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자주 처하며 대활약하는 여전사다. 9화 돌연! 배신자에서는 머신수 바라 다트의 포이즌 다트 때문에 다른 남성 멤버들이 전투불능 상태가 되자, 해독제를 얻기 위해 모모와 일대일로 싸워가며 배신자를 자처했다. 이후 바라 다트의 포이즌 다트를 맞고 해독제를 받아낸 뒤 옷 안에 철판을 대서 포이즌 다트를 막은 걸 밝히지만, 바라 다트도 이를 예상해 해독제 모양 폭탄을 던진 거라 실패한다. 이후 모모가 남성 멤버들의 홀로그램을 보여줘 이미 해독제를 개발한 것처럼 속여, 바라 다트가 던진 해독제를 모모가 챙기는 사이에 혼자서 바라노이아와 대적하며 시간을 벌어줬다. 이후 바라 다트의 포이즌 다트를 또 맞을 뻔하지만, 모모가 활을 쏴서 막아내고 회복된 다른 멤버와 함께 재합류해 바라 다트를 쓰러뜨린다.

23화 최후의 수영복…에서는 오레인저 대원들이 바다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던 중, 머신수 바라 클로즈의 초능력 '메탈릭 웨이브'[6] 때문에 쥬리를 제외한 대원들이 전부 세뇌당한다. 쥬리는 세뇌된 동료들에게 공격당하고 파워 브레스까지 빼앗겨 변신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해자 산으로 도망친다.[7]



비록 변신을 못 하는 수영복 차림의 맨몸이지만, 쥬리는 홀로 밀리터리 액션을 펼치며 바로 병사들과 세뇌당한 동료들에 맞서 싸운다. 머리띠를 두르고 무장한 모습, 온갖 무기들과 덫으로 산 속에서 적들과 싸우는 방식은 대놓고 람보의 오마주. 산에서 만나 보호하던 소년까지 메탈릭 웨이브에 세뇌당해 생명을 위협받은 쥬리는 스스로 바다에 빠져 위기를 벗어나고, 어린이마저 이용하는 무자비한 바라 클로즈에게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기지를 발휘한다.



쥬리의 메탈릭 웨이브 격파법은 바로 수영복 안에 비키니를 입고, 그 위에 원피스를 덧입는 것[8][9]. 덕분에 메탈릭 웨이브를 2번이나 막고, 바라 클로즈가 쥬리의 비키니 차림에 당황한 틈을 타 뿔을 공격해 동료들의 세뇌를 풀었다.




쥬리의 활약으로 오레인저는 다시 하나로 뭉쳐 바라 클로즈를 물리치고, 이후 쥬리는 동료들의 사과를 쿨하게 받아들이며 다같이 여름 휴가를 마저 즐긴다. 마지막에 또 새로운 수영복으로 갈아 입은 건 덤.

44화에서는 남성 멤버들이 말치와한테 세뇌당하는 바람에 불돈트와 머신수를 오핑크와 감마진이 상대하는 동안, 홀로 말치와와 대결하다가 칼이 목 근처까지 와 상처를 입는 등 죽을 뻔했다.



초력전대 오레인저 VS 카쿠레인저에서 오블로커를 탈취한 요괴 온부 오바케를 유인하기 위해 모모랑 수영복 차림으로 개울가에서 물놀이를 하는데, 근처를 염탐하던 사스케가 저 둘의 몸매를 엿보다 츠루히메한테 걸려서 야단을 맞았다. 둘 중 누가 미인으로 선택받을지 모모와 내기를 하는데 자신이 온부 오바케에게 붙잡히자 이것도 미인의 숙명이라 외치고, 자신이 붙잡은 온부 오바케가 가짜임이 드러나자 어째 분하다는 표정을 짓는 등 자잘한 개그를 보인다.

4주 연속 스페셜 슈퍼전대 최강 배틀!!에서는 직속 옐로 후배인 옐로 레이서와 1:1 전투를 한다.

키가 173cm로 역대 여전사들중 제일 장신이다. 역대 남성 전사들 특히, 70~80년대 전대의 남성 전사들이 쥬리보다 키가 작거나 비슷한 경우가 많을 정도.[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