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죽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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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작가의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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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기묘한
이야기
(2014)
인스턴트 글라스
(2014)
징벌 소녀
(2015 ~ 2017)

파일:이연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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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싱 트윈
(2016 ~ 2018)
화장 지워주는 남자
(2018 ~ 2020)
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2020 ~ 2022)

파일:이연7.jpg


파일:이연8.jpg


살아남은 로맨스
(2021 ~ 2023)
남편을 죽여줘요
(2022 ~ 연재 중)





남편을 죽여줘요
Please Kill My Husband


파일:남편을 죽여줘요.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성인
작가
스토리: 이연, 칸트웍스
작화: 구물
출판사
온리원엔터테인먼트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2. 07. 13.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
5.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 스토리는 이연칸트웍스[1], 작화구물이 담당했다.


2. 줄거리[편집]


고향 풍경을 그리던 공작부인은

외간 남자에 의해, 새로운 욕망의 눈을 뜬다.

'시대가 금지한, 남자의 나체를 그리고 싶다!'

그런 공작부인을 독점하고 싶은 남자들.

그리고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사건의 이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아내가 남편을 참혹하게 죽인 공작가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있었던 일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이 자신을 소유물로 여기고 굴종시키고 싶어하는 남편의 억압 및 시대적인 구속과 맞서 싸우며, 당시의 상황으로는 금기시되던 자신의 욕망을 직시하고 주변인들을 지키기 위해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22년 7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된다.


3.1. 해외 연재[편집]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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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9월 24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프랑스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Please Kill My Husband) (링크)

  • 2022년 10월 11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Tappytoon(태피툰)영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Please Kill My Husband) (링크)

  • 2022년 11월 5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이자 일본의 출판 만화 전자책 서비스인 LINE망가에서 일본어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夫を殺して) (링크) (관련링크)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브리엔 루텐가르드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브리엔 루텐가르드.jpg}}} ||
본작의 주인공. 북부의 공작 영애. 어린 시절에는 변경백인 사샤를 친오빠처럼 따르고 좋아했으나 집안 사정 상 원치않게 부자인 데릭과 결혼한다.[2] 차가운 인상에 흑발녹안의 아름다운 외모[3], 왜소한 체구를 가진 여인. 결혼 당시에는 20살, 작중 시점(남편을 죽였던 시점)에서는 28살이다. 1화에서 남편을 죽이고 행방불명됐다.[4] 살인사건 1년 전인 27살일 때는 북부의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있었다. 남편과는 좋아서 한 결혼도 아니었고 애정도 없어서 부부관계 때도 그냥 다리만 벌리고 있는 수준이다. 둘 사이에 자녀도 없어서 서로 좋아할 껀덕지가 없는 상황이다.
북부에 있는 부모님이 결혼 후에 한 번도 오지 않자 남편이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해 남편에게 묻고 이를 얼버무리고 관계를 하려하자 얼굴에 멍이 들도록 데릭을 두들겨 팬다. 데릭의 애무와 삽입이 맘에 들지 않자 그냥 본인이 기승위로 보내버리고 중요한 부분만 이불로 덮는다.
크리스와 짜고 저택을 휘어잡는데 마침 황태자가 방문했을 때 루리카의 계획이 틀어져 오히려 황태자가 앓아 눕게 되자 루리카를 메이드장에서 짜르는 것까지 해낸다. 그러나 이는 크리스의 계략에 당한 것에 분노한 데릭의 의심을 샀고 결국 불륜이 적발돼 옥탑방에 갇힌다. 데릭의 해방 조건은 정조를 지키겠다는 것임에도 끝까지 안 하고 버티는 중이다. 다만 알렉산더와 만나 그의 마음을 확인한 후, 다음 날 일부러 남편의 비위를 맞추어 옥탑방에서 나온다. 53 ~ 54화에서는 크리스로부터 데릭이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는 걸 알게 되어 오열하고, 데릭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자신이 데릭을 죽이겠다는 크리스를 걱정한다. 60화에서는 칼라일에게 데릭의 집무실에서 빼돌린 황태자 암살에 동의한 귀족들의 명단을 보여주고, 생일 연회에서 자신이 데릭을 죽일 것이니 공작의 죽음을 명단에 있는 귀족파의 짓으로 조작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런 조건을 건 이유는 소중한 사람들인 크리스, 알렉산더, 메이에게 해가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다만 칼라일은 브리엔의 손에 더러운 놈의 피가 묻게 할 수 없다며 자신이 대신 귀족파를 잡아들이고 데릭을 고문한 다음 브리엔이 원할 때 그녀가 원하는 방식대로 없애주겠다고 다짐한다.
작중 엮이는 남주들은 1살 연상인 알렉산더를 제외하면 모두 연하다.[5]

  • 알렉산더 칼스타인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알렉산더 칼스타인.jpg}}} ||
브리엔의 소꿉친구이며 애칭은 사샤. 장신에 흑발녹안 미남이다.[6] 데릭 말로는 무용과 외모로 남부에서도 유명해 혼담을 성사시켜는 귀족들이 많다. 다만 브리엔을 의식해 모두 거절했다. 브리엔보다 1살 연상. 브리엔의 결혼 당시에 21살이었으니 작중 시점에서는 29살이다. 브리엔의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때 씁슬한 표정으로 뒤에 있다가 결혼 선물로 머리핀을 주었다. 데릭이 남작인 만큼 자기보다 높은 신분인 변경백에게 센스가 있다는 칭찬을 들었으나 실상은 페이크. 브리엔이 결혼한 후에도 쭉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지만(브리엔 쪽에서도 마찬가지), 중간에 루리카가 가로채서 한번도 전해지지 못했다. 여러모로 데릭의 망상에서 질투받는 인물이다.[7]
18화에서는 브리엔과 오랜만에 만난다. 브리엔과 자신에 대한 소문에 대해 아니라고 한 후 데릭과 만난다. 데릭과의 대화에서 브리엔이 자신의 편지를 못 받았다는 것에 화를 내나 데릭의 반박에 동의하고 자신이 그동안 브리엔을 여자로 좋아했던 것을 인정한다. 과거 회상에서 자신이 공작부인에게 사위감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을 뒤에서 들었다. 35화에서는 브리엔의 화려한 찻잔에 담긴 이름 모를 차, 처음 보는 알록달록한 디저트, 호화롭고 웅장한 대저택, 주인에게 공손하고 품위가 넘치는 사용인 등을 보면서 자신이 줄 수 없는 것들이라 자조하고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데릭 아스타헬은 자기 나름대로 브리엔에게 최선을 다하며 결혼 생활을 잘 보내고 있다 생각한다. 그러나 메이로부터 데릭의 실체를 알게 된다.

  •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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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남죽크리스.jpg}}} ||
브리엔의 첫번째 내연남. 은발벽안 미남[8]으로 브리엔보다 어리고 신분이 낮다.[9] 브리엔의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서 접근한다.[10] 4화에서 공작가 안으로 들어갈 때는 여장을 하고 들어가는데 위화감이 없었고, 브리엔의 말[11]에 따르면 데릭보다 더 미남인 것으로 보인다. 브리엔이 남성의 인물화를 그리게 만든 계기가 된 인물이며 그에게 넘어가 남편과의 부부관계 때 크리스를 떠올렸을 정도. 결국 그림을 도와주다 눈이 맞고, 브리엔의 애인 자리를 꿰찬다. 이후 틈만 나면 밀회를 나누게 된다. 23화에서 밝혀지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심부름 일을 해왔고, 칼라일도 그의 의뢰인 중 하나라고 한다. 다만 칼라일은 다른 의뢰인들과 다르게 크리스를 도구 취급하지 않고 인간다운 대우를 해줬다.
공작이 계획에 넘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루텐가르드 성에 침투해 공작 부부는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42화에서는 데릭이 브리엔의 부모를 죽이고 북부의 공작성에서 온갖 비밀스러운 뒷거래를 일삼은 일을 칼라일에게 폭로하려 한다. 이 사건에 연루된 귀족들까지 모두 재판장에 세우면 공작 세력을 일망타진할 수 있다고 한다. 황실이 권력을 되찾으면 칼라일에게서 약속된 공작 작위를 받을 수 있다고. 그러나 칼라일이 브리엔을 황비로 맞이하기 위해 자신과 브리엔을 갈라놓으려 하자 분노하고, 브리엔의 부모가 살해당한 사실을 칼라일에게 알리지 않았다. 대신 53 ~ 54화에서 브리엔에게 데릭이 루텐가르드 공작부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리고, 브리엔을 위해 자신이 데릭을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 칼라일 조슈아 리안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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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칼라일 조슈아 리안페르트.jpg}}} ||
리안페르트 제국의 황태자. 즉 남주들 중 가장 신분이 높다. 주황머리에 금안의 미남. 나이는 1화 시점에서는 22세, 공작가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1년 전에는 21세.[12] 브리엔의 풍경화에 관심있는 인물. 사랑 없이 태어나 공허한 마음을 메꾸려고 비싼 물건들만 수집하며 국고를 낭비한다는 소문이 돈다. 크리스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던 사이. 브리엔과는 쌍방 혐오 관계로, 칼라일은 브리엔이 재산을 위해 가문을 팔았다고 여기며 '거리의 여자' 취급을 하고[13], 23화에서 브리엔도 칼라일을 데릭보다 더한 위선자로 여기며 경멸스러워한다. 귀족파들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데릭도 혐오하고, 데릭의 부재를 틈타 중도파 귀족들을 황실파로 포섭하려고 한다. 이와는 별개로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으나 현재는 각자 정부들을 두고도 자신에게 혼인을 요구하며 진정한 사랑 운운하는 부모에게도 역겨움을 느낀다. 마리엔 말로는 어린 시절 목숨을 잃을 뻔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14] 작중 초반에 과거 회상에서 황태자비에 대한 언급이 나와 이미 일찌감치 결혼한 것 같은 뉘앙스로 나왔으나 혼기가 찰 나이인 지금 시점에서도 여자를 전부 거절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28화에서 자신이 찾던 풍경화의 화가가 브리엔이라는 걸 알게 되자 틱틱대고, 흑접시꽃의 원액을 먹고 쓰러졌다가[15] 브리엔에게 간호를 받으면서 마음을 열게 된다.[16] 31화에서는 브리엔에게 직설적으로 고백할 정도. 그리고 브리엔에게 용서를 받았다. 35화에서 황제 부부에게 공작부인을 이혼시키고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선언해 황제에게 뺨을 맞는다. 귀족파를 제거하고 빼앗으면 황제의 권위가 강화된다는 것인데 이혼녀와의 결혼은 보수적인 왕실에서 과거에는 퇴위까지 해야 할 일임을 고려하면 황제 부부의 반응은 당연하다.
42화에서는 크리스에게 지금부터 브리엔과 만나지 말라고 하고, 공작가의 정보를 캐내는 수단으로 브리엔을 이용하지 말라고 한다. 크리스 면전에서 브리엔을 황비로 삼겠다고 선언하고, 자신이 산 그림의 작가가 브리엔이니 그녀와 자신은 운명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열받은 크리스는 칼라일을 '모든 것을 가지고도 자기 손은 더럽히려 하지 않는 주제에. 내게 브리엔마저 빼앗아 가려는 건 용서 못해!'라고 속으로 칼라일을 깐다.
크리스는 귀족파를 처단하고 황실이 권력을 되찾으면 칼라일과 브리엔이 이어질까봐 불안해하는데 황제 부부부터 이 둘의 결혼을 반대하고, 브리엔은 1화에서부터 이후 공작가 살인사건에 연루되었음이 드러났으니 결말이 어떤 식으로 나든 결국 맺어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칼라일이 황태자 신분을 버리고 브리엔과 도주한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데릭 루텐가르드.jpg}}} ||
남부 출신인 금발자안의 남성으로 아스타헬 남작의 차남[17]이다.[18] 당연히 혼전 이름은 데릭 아스타헬. 결혼 당시에는 25살, 브리엔에게 살해당했을 때는 향년 33살이다. 지위를 위해 공작가 출신인 브리엔을 아내로 맞이하고 루텐가르드 공작이 된다. 결혼을 하고 남부로 가는 길부터 본색을 드러내 아내의 남사친이 선물로 준 머리핀을 촌스럽다고 밖으로 던져버리고 아내가 친정에 가지 못 하게 한다거나[19] 무리한 관계를 요구한다. 브리엔이 관계 중에 반응을 안 해주다보니 시체랑 하는 것이 더 낫다면서 메이드장인 루리카와 바람을 핀다. 다만 5화에서 브리엔이 반응해줬다고 엄청 좋아하면서 그 동안 암묵적으로 아내를 무시한 루리카를 크게 혼낸다거나 루리카에게는 꽃 한 송이를 주면서 아내에게는 꽃 한 다발을 주는 것을 보면 아내를 가장 사랑하기는 하는 듯. 브리엔이 폭력을 쓸 때도 그냥 맞아줬고, 아내를 존댓말로 대한다. 하지만 첫 단추를 단단히 잘못 끼워버린 것 때문에 브리엔은 데릭을 매우 싫어하므로 짝사랑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작중에서는 데릭이 나오는 장면은 웃음벨이기도 하다. 이혼당하면 그 순간 공작 작위가 날아가는 파리목숨이지만 어떻게 보면 브리엔이 이혼을 언급하지 않아서인지 브리엔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24화에서는 사샤와 여관 앞에서 만나 여관에서 언쟁을 벌인다. 결혼식 때는 자신의 신분이 낮았기에 숙였지만 이제는 공작이기 때문에 거칠 것이 없기 때문. 독자의 비호감 때문에 사샤의 옹호 여론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데릭 쪽의 말이 다 맞는 말이다. 사샤가 공작이 여색을 즐긴다는 소문으로 반박했지만 그것조차 17화 루리카의 언급을 보면 대놓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당연시되는 수준임을 고려하면 당시 기준으로는 사샤만 문제가 있는 셈이다.
크리스의 계략에 속아 보석을 찾아 나섰으나 허탕을 친 것에 분노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안 좋은 상황을 분석했고 가장 가까운 사람을 의심한 결과, 브리엔과 크리스의 부적절한 관계까지 알아낸다. [20] 이에 대해 브리엔 앞에서 그림 도구들을 뒤엎으며 화를 냈지만 마부와 같이 조용히 저택으로 돌아가고 옥탑방에 브리엔을 벌로 유폐시키고 루리카가 공작부인의 방을 쓰게 만든다. 문제는 이때 메이드들에게 브리엔이 바람을 피웠다는 설명을 제대로 안 하고 단순히 "천박한 년"과 같은 표현을 쓰며 옥탑방에 가두다 보니 메이가 단순히 불쌍하다고 생각해 브리엔의 편을 들어주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루리카를 풀어주고 공작부인의 방을 쓰게 했지만 찝찝했는지 브리엔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메이와 루리카에게 저지당해 다시 돌아온다. 이후 반성하겠다고 한 브리엔에게 루리카가 저지른 짓을 듣고 루리카를 내보낼 준비를 한다.
자녀가 있기를 원했지만 결혼하고 끝내 자식은 못 얻었다. 관계는 루리카와도 하는데 사생아 하나 없는 것을 보면 브리엔이 불임이라기보다 데릭 쪽이 무정자증인 듯. 16화에서는 브리엔과 알렉산더가 불륜하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조루다. 23화에서 크리스 말에 의하면 귀족파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고 한다. 28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겨울나비를 멸종시켰다고 한다. 30화에서 형과 아버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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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텐가르드 가의 前 메이드장. 브리엔과 같은 흑발녹안의 미인.[21][22] 데릭의 정부(情婦)로 거의 대놓고 바람을 피우다보니 메이드들 사이에서는 안주인보다 더 높다는 말이 나올 정도. 데릭의 총애를 믿고 브리엔을 홀대한다.[23] 다만 데릭의 행적을 보면 단순히 브리엔의 질투 유발 용도, 브리엔의 대체품 정도로 보인다.
데릭에게 붙어서 몸을 바쳤지만 얻은 것은 꽃 한송이에 불과하다. 16화에서 자기도 탄신연회에 가고 싶다며 안주인이 입을 만한 드레스를 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반응은 굉장히 싸늘했다. 메이드들과의 언쟁에서 안주인이 바람을 핀다고 소문을 냈는데 의도치 않았겠지만 진짜여서 브리엔이 당황한다. 이후 데릭이 이 소문에 대해 크게 질책하자 눈물을 흘리지만 이는 페이크고 그 동안 받은 취급에 전재산을 빼앗고 거지로 내쫓겠다고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루리카가 데릭을 죽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29화에서는 흑접시꽃 원액을 물감처럼 보이게 해 브리엔을 독살하고 공작부인 자리를 꿰차려 하고, 독의 효과를 시험하기 위해 와인잔에 극소량을 묻혀서 브리엔이 칼라일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만들려 하지만 칼라일이 대신 마시는 바람에 계획은 실패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34화에서 책임을 물어 메이드장에서 실각한다. 브리엔을 독살하려던 일도 들통나 옥탑방에 감금되지만, 데릭의 귀환으로 곧 풀려나 공작부인 방을 차지했다. 그러나 명백히 루리카가 큰 잘못을 저지른 상황에서 브리엔의 비행이 드러나 잠시 묻힌 것일 뿐이라 상황이 정리된 후 데릭이 이 사실을 알게 돼 눈밖에 나게 되고 데릭의 사주를 받고 리케드 백작으로 위장한 부하, 페르난도에게 암살당할 뻔했으나 크리스와 알렉산더에게 구출되었다. 문제는 데릭이 자신을 버린 걸 알았는데도 브리엔 탓만 하며 그녀를 죽이려 든다.

루텐가르드 가의 메이드 중 한 명. 16화에서 루리카에게 네가 데릭의 눈에 든 이유는 브리엔과 같은 머리색과 눈동자 때문이라고 일갈하다 뺨을 맞기도 했다. 34화에서는 브리엔이 메이를 새 메이드장에 임명하자 이에 동의한다.

루텐가르드 가의 메이드 중 한 명. 루리카가 메이드장이던 시절에도 브리엔의 눈에 들어 신임을 얻었으며,[24] 34화에서 황태자 방문 당시의 소동으로 브리엔에 의해 루리카가 실각하자 새로운 메이드장에 임명된다. 데릭은 당돌하고 어린 년이라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메이에게 루리카의 시중을 들라고 명령한다. 데릭에 의해 갇힌 브리엔을 가엽다고 생각하면서 도울 생각을 했고 이전에 사샤에게서 주소를 받은 덕에 사샤라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위험을 무릅쓰고 밤에 저택을 빠져나와 찾아간다. 여기서 찾아가는 장면을 보면 말을 타고 갔는데 집안의 생계를 메이가 책임질 정도로 그리 좋은 집이 아닌데다 여성임을 고려하면 승마를 배울 환경이 아닌지라 상당히 어색하다.

루텐가르드 가의 메이드 중 한 명. 34화에서 브리엔이 메이를 새 메이드장에 임명하자 이에 동의한다.

북부의 공작인 루텐가르드 공작 부부. 브리엔의 가치관 형성에 큰 역할을 해 남편이 싫어도 이혼하지 않는 이유는 부모님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사샤가 아닌 데릭과 결혼한 이유도 부모님의 뜻으로 정확히 말하면 공작은 비슷한 나이대에 둘이 어울리는 것이 훗날 마음이 맞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행복한만큼 결혼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지만 공작부인은 사랑은 그저 잠깐의 행복이고 아무것도 없으면 비참하기만 할 뿐이라며 일찌감치 사샤를 사위 후보로 고려조차 하지 않고 황태자비를 희망했지만 나이로 인해 실패하고 남부 최고의 부자에게 시집 보내리라 다짐한 결과,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따듯하고 보드라운 이불 속에서 잠들고 비싼 물감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곳에 시집 보내는데 성공한다. 현재는 데릭이 보낸 사병들의 삼엄한 경계 속에 소식이 없다. 영지민들에게는 딸을 대부호와 결혼 시킨 후 인정머리가 없어진 것으로 취급되었는데 크리스의 확인 결과, 루텐가르드 성은 아스타헬의 창고로 쓰이고 공작 부부는 죽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리안페르트 제국의 황제이자 칼라일의 아버지. 6화에서는 세기의 사랑이라고 알려진 황가의 결혼은 그저 거래였고 사실 뒷골목에 숨겨둔 측실이 있다는 소문이 돈다. 23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정부들과 난교를 한다고 한다. 35화에서 칼라일이 브리엔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크게 분노해 아들의 따귀를 때린다.

리안페르트 제국의 황후이자 칼라일의 어머니. 자신에게 냉정한 남편을 바라보다 지쳐 궁에 어린 남자들을 들인다는 소문이 돌았고, 30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23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정부들과 난교를 한다고 한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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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온비캐러멜의 공동명의이다. 네온비는 적어도 각색, 콘티 작업을 담당했다.[2] 2화에서 브리엔의 어머니는 딸에게 만약 원하지 않는 결혼생활을 하게 되어도 그저 참으라고만 했다.[3] 4화에서 크리스에게 자신이 예쁘단 말은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4] 다만 경찰의 발언에 의하면 혼자서 남편을 죽인 건 아닌 듯. 브리엔을 도울만한 인물로 지목된 이들은 크리스, 알렉산더, 칼라일인데 셋 다 칼을 제법 잘 다루고 그날 밤 알리바이가 없으며 브리엔과 스캔들이 있었던 젊은 남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5] 칼라일과는 6살 차이고, 크리스와는 나이차 불명.[6] 과거에는 장발이었으나 현재는 숏컷이다.[7] 16화에서 브리엔과 알렉산더가 불륜을 저지르는 망상을 할 정도.[8] 브리엔이 크리스를 보고 북부 고향을 떠올렸다.[9] 출처는 8화. 다만 나이가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다.[10] 브리엔은 남편이 그린 그림이라고 거짓말을 했지만(시골 여자 차림으로 그림을 판 일이 소문나면 집안의 장식품 신세로 전락할 수 있어서였다.) 사실 브리엔의 작품인 걸 알고 있었고, 브리엔의 정체도 알고 있었다.[11] "남편이 길길이 날뛸 거에요. 당신같이 젊고 잘생긴 남자를 들이면 질투에 미쳐버릴 거라고요!"[12] 출처는 30화.[13] 18화에서 데릭이 칼라일의 앞에서 브리엔의 스카프를 풀자, 칼라일은 대놓고 브리엔에게 "부인은 남에게 보여지는 걸 원치 않나 보군. 행실과는 달리 말이야.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문의 거래라니, 우습지 않습니까? 당장 보이는 모습은 거리의 여자와 다를 바도 없는데"라며 모욕을 줬다. 다만 23화에서는 브리엔을 불쾌하게 여기면서도 관심을 갖는다.[14] 이에 대해 카를은 꾸중 한 번 하지 않고 오냐오냐 키웠더니 저렇게 된 거라며 분노한다.[15] 루리카가 브리엔을 독살하고 공작부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 짓이었다. 흑접시꽃의 원액을 먹으면 처음에는 창자가 끊어질 듯 아프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토혈을 하고 열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독살당할 위기에 여러 번 처했으나, 독에 대해 잘 아는 자가 있어 운 좋게 목숨을 구한 칼라일이어서 이 정도였다는 듯.[16] 브리엔도 자신의 그림이 나올 때마다 구매하는 사람이 칼라일이라는 걸 알자 기뻐했다.[17] 다만 형이 죽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장남이다.[18] 4화에서 크리스 말로는 남부 최고 부자라고 한다.[19] 자녀가 생기면 바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아이가 안 생겨서 계속 미뤄졌다고 한다.[20] 평소 바보라고 생각했던 독자들은 이러니까 남부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재평가했다.[21] 메이드들이 대놓고 브리엔과 닮은 조건을 가져서 데릭의 눈에 든 것 아니냐 공격하는 것 봐서는 작중의 시선으로도 머리색이나 눈빛이 닮았다. 다만 브리엔이 청초한 매력이 강한 미인인 데에 비해 루리카는 피부색이 조금 더 짙고 두툼한 입술이 강조되는 섹시한 계열로 대비된다.[22] 엑스트라들이 닮았다 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봐선 꽤 미인인데다 얼굴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겼다는 설정인 듯.[23] 브리엔이 알렉산더에게 쓴 편지를 버리고 신입 메이드에게 짤리는 건 너 혼자라고 압박하거나, 데릭이 없을 때 브리엔에게 형편없는 음식을 주면서 대놓고 엿먹였다.[24] 이는 브리엔이 크리스의 조언을 들어서 의도적으로 가까이 한 것이었지만 덕분에 브리엔의 충성스런 심복이 되어주면서 브리엔도 진심으로 메이를 총애하게 된다.[25] 브리엔은 부모를 잃었고,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첫 남편 탄탈로스 2세와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딸 이피게네이아를 잃었다. 다만 브리엔은 데릭과 결혼한 후 부모를 잃었지만,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아가멤논에게 첫 남편과 아들을 잃고 그와 강제로 결혼했다. 또한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아들 오레스테스를 죽이려 들고 딸 엘렉트라를 학대하다가 그 둘에게 살해당했지만, 브리엔은 자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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