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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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특성
3. 목록
3.1. 명문학교
3.2. 감자 깎는 기계
3.3. 한국식 보안
3.4. 박정희 동상
4. 참조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10년대부터 한국 트위터 계정 등지에서 떠돌았던 정치에 관한 블랙 유머. 그 이전에도 나름 유행하긴 했는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로 본다. 보통 남조선 유우머라는 머릿말을 달고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북조선 독재정부에 빗대어 권위주의적 행태를 풍자하거나 헬조선이라 불리는 어려운 생활상을 토로하였다.

다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는 전반적으로 유행이 사그라든 편이다. 박근혜 정부 시기 이 유머를 향유하던 진보 성향 유저들 대다수가 자신이 선호하는 정부가 출범했다는 이유만으로 국수주의 성향으로 돌아서며 이 유행을 버렸고, 그렇다고 보수층 위주로 재편된 자국 혐오 진영의 유저들이 이어받자니 대놓고 문재인 정부를 원조 북조선그 상국에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로 욕하는 게[1] 훨씬 쉽고 편해서 유머 코드 자체가 붕 떠 버린 것이다.[2] 보수진영이 정권을 되찾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부활할 여지가 있으나, 원체 명맥이 끊긴 이후 시간이 많이 흘렀다 보니 극적인 재발굴이 없는 한 부활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해당 유머는 리브레 위키에 저작권이 있어서, 나무위키에서 쓸 수 없으므로 링크로 대체하고 있다. 나무위키에서 유례된 내용은 추가되었다.

2. 특성[편집]


공산주의 유머와 유사하게, 정부나 사회 체제, 통념 등의 부조리를 과장하여 풍자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경향이 크다.


3. 목록[편집]



3.1. 명문학교[편집]


A: "한국은 학벌주의가 심하다는데 어떤 학교가 명문 학교입니까?"

B: "국보법 위반자가 많은 학교입니다."


국보법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원 출처는 학교 유머.


3.2. 감자 깎는 기계[편집]


하사가 부엌에 들어와 병사에게 과업을 전달한다.

"감자 세 양동이를 깎아라."

사병이 묻는다.

"아니, 세계 최고의 자주포도 만든다면서 감자 깎는 기계는 아직도 못 만들었답니까?"

하사가 말했다.

"이봐, 이병, 군대에는 모든 것이 다 있어. 감자 깎는 기계도. 그건 바로 자네야. 최신모델의 2년짜리 감자 깎는 기계." [3]


출처는 공산주의 유머.


3.3. 한국식 보안[편집]


"아니 한국이 IT 강국이라면서 왜 이렇게 보안 사고가 많나요?"

"한국의 보안은 세계 최고입니다. 사용자에게는 앞에서, 해커에게는 뒤에서 1위입니다."


사용자 대상으로는 보안이 쓸데없이 철저해서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는 데만 한세월인데 해커 상대로는 술술 뚫리니 사고는 못 막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물론 이는 체감일 뿐이며, ITU의 통계상 한국의 정보 보호 수준은 세계 4위권이다.# 오히려 인터넷 기술이 너무 좋아서 인터넷으로 온갖 걸 다 할 수 있으니까 그만큼 해커한테 덜미를 잡힐 건더기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뿐이다.

3.4. 박정희 동상[편집]


"박정희 동상을 세운다고 난리더라"

"그러게 누구는 상대한테 빨갱이라고 욕하고 누구는 친일파라고 욕하면서 시위하더라"

"근데 정작 박정희는 정작 양쪽 다 가담했더라"


4. 참조[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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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크 예거 밈도 문재인 정부의 친중친북 노선을 강하게 비난하기에 결국 이쪽이다.[2] 남조선 유머는 기본적으로 '서로 대립하고 있지만' 결국 남북 모두 똑같다는 주장을 전제로 한다. 근데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유화적이니 둘이 비슷해도 딱히 기묘하다고 놀릴 게 없어진 것. 이 때문에 정의당 지지자나 반문재인 이재명 지지자처럼 진보의 입장에서 문재인 정부를 '충분히 진보적이지 못하다'며 비판하던 이들도 남조선 유머는 별로 안 쓴 편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소재로 남조선 유머를 사용했는데 그 정책을 문재인 정부가 그대로 뒤집었다면, 그 부작용이 있든 없든 그대로 유머로서의 생명력을 잃게 된다. 최저임금 인상을 소재로 한 유머가 대표적인 예. 그렇다고 군 인권 문제, 인터넷 검열 논란 등 '집권 정당을 불문하고 이어지면서, 대다수 유저가 정치색을 불문하고 비토하는 정책'만 다루자니 소재 부족으로 금방 매너리즘에 빠진다.[3] 참고로 이건 진짜 쌍팔년도 얘기고 감자 깎는 기계는 각 취사장마다 배치되어 있으며 감자 세 양동이 정도는 2~3분이면 깎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