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타인들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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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1. 개요[편집]


나영석에 대한 타인들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


2. 목록[편집]


Q. 나영석 PD?

A. 국민 PD. 우리가 잘해야 다른 예능 PD들도 좀 더 주목 받고 미래에 대한 약속을 한 것이 기억이 난다.

김태호 #


나영석 PD는 자신만의 색이 뚜렷하게 있어요. 잘 짜인 시스템 내에서 크리에이터로서 대중이 원하는 걸 콕콕 짚어서 보여줄 수 있죠. 대중의 입맛을 워낙 잘 알고 있고 그 방향으로 본인의 색을 쭉 유지해요. 믿고 보는 하나의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아쉽게도 MBC엔 아직 그런 시스템이 없어요.

김태호 #[1]


예능계의 마이클 조던

정종연 #


나영석 PD는 갓난아기부터 할아버지까지, 전국민 온가족이 함께 보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 예능'을 만든다는 건 정말 대단해요. '나영석 스타일'을 아무리 비판해봤자, 재미있다는게 중요해요.

정종연 #


나영석은 창의력이 대단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 했으면 별 볼 일 없을 소재도 나영석이 하면 관심의 대상이 된다. 유별나거나 특수한 소재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만들어 인정받고 있다. 여행기라는 것도 꾸며서 하는 예능인데, 나영석의 프로그램에는 억지가 없다. 우리 늙은이들에게 맡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본모습이 노출돼 시청자에게 공감을 주고 인간적인 재미를 준다. 덕분에 나영석의 예능이 인기를 끄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순재 #


(중략)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분이기 때문에 믿고 잘 따르고 있습니다.

강호동 #


이렇게 인간적이고 선한 인성을 가진 사람과 리얼 예능을 찍고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예능PD는 그것을 완성시켜야 한다. 나 PD는 그 능력이 탁월하다. 그 상황을 풀어가는 데 있어 동네주민을 활용하건, 멤버들을 활용하건 따뜻함으로 녹여낸다. 만약 1박 2일을 1등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든다며 ‘나를 따르라’라고 한다면 출연자들이나 스태프들이 얼마나 지치겠는가. 새벽에 제주도를 가고 낮에는 하루 종일 길을 따라가며, 밤에 정신차려보면 설악산에 와 있다. 하루 24시간 대부분을 돌리는 이런 프로그램이 가능하다는 게 놀랍다. 나 PD는 이런 상황을 기능과 테크닉으로 이끌어가지 않는다. 그는 가혹하고 독한 것 같지만 따뜻함을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매번 당한다. '밀당'의 최고수다. 1박 2일의 출연자와 스태프를 합치면 70여명이나 되는데 나 PD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꽤 있다. 나 PD는 때로는 이들에게 긴장감도 주면서 유연하게 이끌어간다. 모든 사람을 따뜻함으로 녹여내는 그는 한마디로 괴물 PD다.

강호동 #


tvN 예능의 왕

유재석 #


배철수: 그럼 앞으로도 예능 프로그램 제의가 오면 계속 하실 생각입니까?

이서진: 사실 저는 나영석 PD하고만 할 생각입니다.

배철수: 그렇게 특정 PD하고만 일을 해요?

(중략)

이서진: 근데 어쨌든 전 재밌고 편하게 일하는 게 너무 좋은데, (나영석 PD는) 그렇게 부담을 안 주니까... 그래서 나영석 PD하고는 되게 편하게 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서진


내 마음대로 해도 나영석 PD가 잘 편집해주니까 믿고 하게 된다. 나영석 PD가 은퇴하면 저도 예능에서 은퇴할 생각이다.

이서진 #


1박 2일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 그 후로는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한참 후에 꽃보다 할배를 하기로 했는데 미팅을 너무 안 해 ‘언제 하는지’ 문의했더니 갑작스럽게 미팅이 잡혔고 그대로 여행에 잡혀갔어요. 그 자리에서 ‘형~’이라며 반말로 살갑게 대하길래 싹수없다고 생각했는데(웃음), 이후로 오랫동안 해외를 함께 다니고 합숙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죠. 참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은,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에요. 이젠 누구보다 아끼는 동생이죠.(웃음)[2]

이서진 #


예전에 나영석도 한번 망해봐야 한다고 했었지.[3]

근데 아직 안 망하더라. 이유를 이번에 알 것 같았다. 그는 굿 리스너더라. 그 정도면 새끼 작가도 많고, 여러 아이디어가 나올 때 '그건 이래서 안 돼, 저건 저래서 안 돼' 이럴 텐데 그는 다 들어준다. 윤식당도 이진주 피디 아이디어더라. 나영석 것이 아니다. 알쓸신잡은 양정우 피디 아이디어였고. 그들이 기획하면 나영석이 섭외를 해주더라. 내 조건이 "나영석 아니면 안 한다"였거든.

윤여정 #


내가 나영석을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내가 걔를 잘생겨서 좋아하겠어요? 굉장히 현명한데도 티를 안 내. 나는 막 티 내면서 챙겨주는 사람을 안 좋아하나 봐. 나영석이도, 이서진이도 티 안 나게 주변 사람을 잘 챙겨줘.

윤여정 #


영석이 형과의 작업은 정말 완벽했다. 물론 다른 피디님들도 그렇겠지만 유독 인간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출연자인 우리를 진심으로 존중해주시고, 최대한 텐션과 템포에 맞추려고 하셨다. 보통 출연자를 기획자의 기획에 맞출 때가 많은데, 출연자에 맞추는 건 처음이라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영석 피디님 팀 자체가 굉장히 결속력이 좋고 응집력이 뛰어나 일사천리로 움직이신다. 그래서 괴롭게 촬영했던 기억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

이영지 #


아무래도 스타 PD님이니까 '실제로 보면 기가 세거나 무서운 것 아닌가' 걱정하고 갔는데 너무 좋은 분이더라. 인상도 푸근하다. 소위 말하는 '꼰대'라는 게 완전 제로였다. 장난을 쳐도 흔쾌히 받아주시면서 분위기를 좋고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소속사 대표님이 아버지라면, 나영석 PD님은 구원자이다. 날 예능에서 꺼내준 분이다. 내가 말하는 걸 좋게 봐주시고, 더 재밌게 보일 수 있게 만들어주신다. 나도 방송을 보면서 놀란다.

미미 #


Q. 슈퍼스타 PD ‘영석이 형’은 어땠나요?

A. 참 따듯한 분이에요. 별명처럼 형 같고 아버지 같고 그래요. 어쩜 그렇게 현장 분위기를 따듯하게, 유쾌하게 만드는지 대단한 것 같고요. 한편으로는 공감대도 있었던 것 같아요. 영지, 유진이가 그 뜻을 잘 알았던 신조어 ‘알잘딱깔쎈’ 같은 걸 PD님이 몰랐잖아요. 사실 저도 몰랐거든요.(웃음) 여러모로 사람 냄새 나고, 인간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분이라 생각해요.

Q. 출연자의 인간미를 돋보이게 하는 능력은 좋은 기획만큼이나 우리가 나영석 PD의 예능을 찾아보게 되는 이유죠.

A. 맞아요. 저희보다 어른이고, 현장을 총괄해야 하는 PD임에도 모두를 품어주고,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더라고요. 그 사실 자체로 마음이 정말 넓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미 #


Q. 이은지에게 나영석 PD란?

A. 영석이 형? 내 친구. 이런 얘기하려니 너무 낯간지럽다. 나영석 PD는 내게 스승 같다. 정말 권위적인 스승이 아니라 학교 다닐 때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지 않나. 그냥 이상하게 친근하고 재밌고 학생 모두가 좋아하는 선생님. 코미디언이 되기 전부터 나영석 PD가 했던 모든 예능을 보고 자라왔고 그걸 보면서 공부했고 그것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됐으면 좋겠다' 했는데 같이 작업을 하게 되지 않았나. 매 순간 친근한 선생님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대화를 하면 배우는 것도 많다. 나와 결이 잘 맞는 선생님이다.

이은지 #


너무 감사한 형이에요. 진짜 왜 ‘나영석 나영석’ 하는지 제가 옆에서 봐 온 사람으로서도 인정해요. 따뜻한 분이시죠. 저를 끝까지 믿어준 사람이에요. 내면은 보이지 않잖아요. 그런데 나영석 형은 제 내면까지 믿어준 사람입니다.

김종민 #[4]


Q. 이명한, 나영석, 유호진, 유일용 PD와 모두 호흡을 맞췄는데, 각 PD의 성향을 말해달라.

A. 모두 다 착하셨고, 리더십들이 공통적으로 있었다. 인간적인 면도 많았다. (중략) 나영석 PD는 카리스마도 있고, 굉장히 냉철했다. 아닌 건 아닌거고 맞는 건 맞는거다. 하지 말아야 하는 건 포기하는 리더십, 카리스마, 냉철함이 있었다. 우리의 길, 방향 제시를 잘해줬다. '이거 웃기다'고 하면 잘되더라.

김종민 #


관찰력이랑 사람을 파악하는 능력이 정말 탁월한 것 같아요. 그동안 예능을 많이 거절했던 이유가 내가 관찰의 대상이 된 상태에서 의식하지 않고 연기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게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었어요. 근데 나영석 PD님은 그걸 느끼지 못하게 관찰하고 촬영해요. 20년 동안 예능을 하면서 인터뷰하면 '자 이제 촬영합니다. 인터뷰합니다' 하고 인터뷰했어요. 근데 그 팀은 뒤에서 멀리에서 찍으면서 카메라를 당겨서 인터뷰해요. 주변 환경에 섞여 있는 상태에서 인터뷰하니까 자연스럽게 말하는 분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에릭 #


Q. 직접 만나 본 나영석 PD는 어떤 분이세요?

A. 성격이 일단 정말 좋으세요. 그리고 PD로서 능력이 굉장하신 것 같아요. 인터뷰 할 때도 꼭 끌어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대화를 통해서 유도하세요. 그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게끔 만들어주시는 분이세요.

손호준 #


Q. '어촌 편’에 함께하지 못해 섭섭하진 않았나

A. 전혀 섭섭한 마음 없었다. 기획을 하실 때마다 맞는 캐릭터나 역할들이 있는 것이니 매번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실 윤균상, 에릭 선배님이 출연하신 어촌 편에서는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을 나영석 PD님께서 직접 찾아와 말씀해주셨다. 기사로 접할 수도 있는 일이고 전화통화 정도로 전해주실 수 있는데 그렇게 직접 찾아와 주시기까지 하니 정말 감사했다. 이런 분이 몇이나 계실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택연 #


시대를 읽는 그런 건 좀 뛰어난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 그분이 진짜 잘하는 거는, 저는 당연히 예능 같은 걸 나가본 적이 없으니까 거절을 했을 거 아니에요. 근데 계속 만나면서 제가 거절하는 이유를 들면 그 이유를 없애줘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저는 주중엔 어렵습니다" 그러면 "주말에 찍읍시다". "저는 여행 돌아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러면 "밥 먹을 때만 오세요". 그리고 "이런 건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하지 마세요". 그래서 나중에는 더이상 거절할 사유가 없어서 '이런 정도면 내가 인간이면 해줘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그게 그분이 배려심이 깊어서가 아니라 적절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이 멍석만 깔아주면 그다음부터 편집을 하고 이런 것들은 우리가 최고를 만들어줄 수 있다. 그러니까 앉아있게만, 이 사람을 오게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우리가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그런 자신감이 있는 분 같아요. 그래서 되게 열려있고 상황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찍어요.

정재승 #


“나영석 PD는 어떤 사람일까?” 그를 둘러싼 주변 이들에게 물었다. 여러 평가 중, 반복적으로 나온 표현은 “잘난 척하지 않고, 진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다. 위에 군림하며 지시하는 보스가 아닌, 앞에서 이끄는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일보 안진용 기자 #


나영석 선배는 재능 없는 PD도 버리지 않고 의욕과 노력이 따라준다면 다 끌고간다. 나도 예능을 못하는 PD로, 이 일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는데, 제 장점을 살려주었다. 나에게는 균형감이 좋다고 했다. 깔깔 웃기는 저렴한 예능적 감각과 진지하고 웃기는 것의 균형을 칭찬해주었다.

양정우 PD #


리얼 버라이어티는 시나리오를 안 정해놓고 찍다 보니 현장 판단이 중요한데 그 판단이 굉장히 빠르고 정확한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양정우 PD #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일도 잘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기 힘든데 바로 그 사람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고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모두가 다 따른다. 처음 삼시세끼를 시작할 때 잘된 이유도 1박 2일부터 쌓아온 스태프가 다 모여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것이 주요한 것 같다. 오랫동안 스태프를 챙기는 PD는 잘 없다. 항상 촬영장에서 겸손하고 청렴한 것을 강조하신다.

양정우 PD #


처음 알쓸신잡 기획안을 제출했을 때 tvN에 인문학 콘텐츠가 많으니 겹치다면서 아예 무산될 뻔했었다. 그럼에도 나영석 PD님이 회사를 설득해주셨다. 나영석 PD님이 대표자로서 짊어진 짐이 상당하다. 형을 만나서 내 PD 인생이 바뀌었다. 알쓸신잡 같은 프로그램을 현실적으로 의욕이 있어도 믿고 지지해주는 게 어려운 일인데 큰 위험을 감수하고 용기낼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양정우 PD #


나영석 PD는 후배들이 부족해도 장점을 살려주고 실수해도 만회해줄 수 있는 선배다. 영석이 형에게 연출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물은 적이 있는데, 돌아온 대답이 '무슨 수를 써서든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해라'였다. 스태프가 즐겁고, 출연자가 즐겁고, 그래서 시청자를 즐겁게 만들자는 거다.

양정우 PD #


어쩌다 여기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런 행운을 누리는지 모르겠지만 제 PD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게 해주신 ‘직업에서의 아버지’세요. PD가 어떻게 일하고, 출연자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작가들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죠. 굳이 말씀으로 하시는 편은 아닌데 보다보면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 생각하게 돼요. 확실히 ‘나영석 사단’은 다른 팀과는 달라요. 화기애애하고, 싫은 소리가 나오긴 해도 아주 자연스럽게 잘 해결되죠.

이진주 PD #


연출자가 기획안을 내면 나영석 PD가 확인한 뒤 결정한다. 나영석 PD는 후배 연출자들의 자율성을 인정한다. 후배가 어떤 아이디어를 가져오면 무시하거나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지 않는다. 나영석 PD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던져준 사람이다. 정체성을 찾아줬다고 해야할까. 수년간 팀에서 배운 게 많다. 그 바탕 위에서 모든 것이 가능했다.

이진주 PD #


나는 사실 예능은 별로 안 좋아했다. 국문학을 전공했고, 음악을 좋아했다. 영상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래서 입사할 때 엠넷으로 지원했다. 그런데 tvN으로 배치가 되고, 예능을 하게 됐다.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좀 우울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영석 선배가 이적을 해왔고, 내가 사무실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다른 누구에게 "쟤는 어때?”하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런데 “잘 못한다”고 하길래 “그럼 오케이!”하면서 나를 이 팀으로 배정했다고 한다. (중략) 처음에는 내 길이 아닌 줄 알았는데, 입사 7년차가 되고 나니 적성에 맞구나 싶다.

이진주 PD #


내가 가지고 있는 건 다 나영석 선배한테 배운거다. 제일 중요한 건, 출연자에게 많이 맡기는 것이었다. 많이 들어가서(개입해서) “이거하세요, 저거하세요” 하지 않는다. 그게 불안할 때도 많다. 분량이 안 나올 것 같아서 불안하고, 방송에 쓸 수 없는 이야기만 해서 언제쯤 방송용이 나올까 하며 불안해 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러니까 출연자들은 기분 좋게 찍고 가는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개입을 전혀 안 하는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뭔가 제작진이 요구하거나 그리는 바를 전달한다. 그게 잘 구현되도록 배운 것 같다. 연출스러운 연출을 하면 당장 원하는 그림은 나올 수 있어도 긴 시간으로 놓고 봤을 때에는 리얼한 감정이 깨지게 된다. 출연자가 상황에 몰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열심히 배웠다. 사실 PD나 작가 제작진은 항상 (방송에 나오는) 그림을 생각하고 (촬영에) 나간다. 그 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예를 들면 제작진은 이번 윤식당 멤버들이 물놀이 다니고 놀러다니길 바랬다. 그런데 식당 운영에 몰입한 나머지 그러지 못했다. 그런데 ‘윤여정 선생님 우리 물놀이 좀 하러 나갈까요’ 라고 이야기 했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았을 것 같다.

이진주 PD #


삼시세끼를 하면서 음식이라는게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는 걸 알게 됐다. 이것도 나영석 선배에게 배운 것이다. 꽃할배에서 이서진이 김치찌개를 끓이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나는 그걸 할아버지들이 먹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서진이 요리하는 장면은 빨리 편집했다. 그랬더니 선배가 '요리하는 부분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이니 단계단계, 잘근잘근 살려서 보여주라'고 하더라. 그렇게 편집하면 난 오히려 지루하지 않을까 했지만, 정말로 그 장면이 화제가 됐다. 그런 경험들을 하면서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더 생각하게 됐다. 나영석 선배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드가 뭔지를 가르쳐줬다.

이진주 PD #


나영석 선배님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던져 주셨죠. 저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들에게 편집해보라면서 나눠주세요. 근데 또 후배들이 만들어온 걸 최대한 존중해주시죠. PD치고 자기 취향이 없는 사람은 없거든요. 분명히 고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실 거 같은데 후배들이 열심히 만든 결과물을 크게 손대지 않으세요.

이진주 PD #


마지막으로 2013년에 선배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저는 아마 PD를 안 하고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이제까지 해왔던 것들과 그리고 앞으로 PD로서 할 수 있을 모든 것들은 모두 나영석 선배님과 함께했던 그 몇 년의 시간에서 비롯됐다고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2023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너무 존경합니다.

이진주 PD #[5]


여전히 미숙해서 부끄럽고, 앞으로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함께 일한 세월이 쌓일수록 점점 나영석 PD님이 중요한 걸 많이 하시는구나 새삼 깨닫게 돼요. 마포 멋쟁이의 경우 PD님이 잘 모르던 패션을 알게 됐으니까 상생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웃음) PD님이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패션 공부를 많이 하셨거든요. 본인이 전혀 모르는 분야라 기획할 때는 하루 종일 패션 유튜브만 보셨어요. 어느 날 갑자기 오셔서 '형은 놈코어 쪽이더라고~ 내가 꾸안꾸더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안꾸'라고 말씀드렸죠. 그래도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항상 많이 배워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현용 PD #


나영석 PD님을 만나기 전엔 주로 스튜디오 예능을 했어요. 그러다 2016년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함께 작업하고 있죠. 그때가 서른이었는데, 터닝 포인트처럼 PD로서의 직업관, 가치관이 많이 변화했어요. 그 전에는 결과 중심적인 사람이었어요. 시청률이 잘 나오고, 사람들이 재밌어하는 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이후로 만드는 사람이 즐거워야 프로그램도 잘 나온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그게 제가 느낀 다른 프로그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어요.

박현용 PD #


나영석 선배는 쉽게 말하지만 쉽게 만들어진 것은 없다. 나영석 선배는 천재파라기 보다는 노력파다. 영석 선배 밑에서 배운 후배들중에서 어디 가서 일 못한다는 소리는 안듣는다. 나영석 선배 밑에서 일하면 다른 건 신경 안써도 된다. 분쟁이나 구설수가 생기면 큰 우산이 되어준다. 현장에서 일 잘하는 건 전설로 남아있다. 한 번은 말아먹은 촬영이 있었는데, 이를 편집으로 커버한 적도 있다.

신효정 PD #


난 정상적인 직장인 입장에서 보면 아웃사이더로 밀려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저 신인 때도 제 편집이 노멀한 건 아니었는데 '쟤 개성은 저거야'라고 생각해서 끌어 주신 분이다. 1박 2일 촬영하며 서울에 서태지 콘서트 가야 한다고 하니 보내준 사람이다. 내가 아이돌도 좋아하고 하다보니 자잘한 편집을 해 오면 '얘 매력은 이렇게 하니까 잘 보인다'며 방송에 내보내자고 한다. 덕후스러운 것은 장점이 될 수 있게 기를 세워 주시고 '콘서트 가야 하는데 편집 안 끝나서 어떻게 하냐'는 걱정도 해주셨을 정도다.

신효정 PD ##[6]


나영석 선배가 오히려 힘들다. 프로그램이 잘 안 되면 앞에서 온 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사람이다. 부담이 많을 것이다. 그 뒤에서 편하게 일만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미안할 때도 많다.

신효정 PD #


나영석 PD는 사람을 잘 이끄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사람에 대해 중독된다는 느낌이 있다. 좋은 사람들과 일하면 이렇게 즐겁게 일한다는 것을 느끼면 다른 환경에서는 일하기 쉽지 않다. 같이 일을 하면 내 능력이 50%여도 100%, 150%를 하고 싶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나영석 PD는 후배의 능력이 1%면 100%로 끌어올린다. 누구나 다 단점이 있는데 나영석 PD는 장점을 본다. ‘저 친구는 이걸 잘 하니까 이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보면 어때’와 같은 것이다. 지금 나영석 PD 밑의 PD들이 획일화되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알쓸신잡, 신서유기, 윤식당 모두 색깔이 다르지 않나. 그 프로그램을 다 운용할 수 있는 것도 나영석 PD가 후배들의 능력과 장점을 키워주면서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나영석 PD는 막내 스태프들의 이야기까지 다 듣는다. 우리 팀은 선배부터 말하지 않고 항상 막내부터 말한다. 막내의 의견이 틀린 것이 아닌, ‘네 의견도 맞다’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 회의를 한다. 모두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영석 PD가 ‘이런 의견도 맞는데, 이런 것도 해보면 어떠니’라고 묻고 후배들이 선택한다.

신효정 PD #


나 PD는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었다. 할배 4인방과 이서진이 술을 좋아한다. 나 PD는 술자리마다 새빨간 얼굴로 함께 했다. 그만큼 상대방을 잘 맞춰주고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후배 입장에선 배우는 것이 많다.

이우형 PD #


지금까지 나영석 선배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여전히 너무 어렵다. 따라가질 못한다. 가까우면서도 먼 선배다. 말하자면 거인 같은 존재다. 난 아직 그 거인이 드리운 그림자 속에 있는 것 같다.

박희연 CP #


Q. PD 시절 선배로부터 얻은 가장 인상적인 조언이 있다면

A. 제일 좋았던 건 그저 믿어주는 것. “너니까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들이다. 어떤 결정 앞에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한 선배가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겪다가 혹시 내가 결정해 주면 그걸 따를래?”라고 물은 적 있다. 선배가 돼보니 후배에게 엄청난 믿음과 애정이 없으면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없겠더라. 결정을 대신해 준다는 건 엄청난 부담인데. 나영석 선배님이 그랬다.(웃음)

박희연 CP #


나영석 PD가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면 시청자분들이 재밌어하시고 좋아하실 거라는 건 알겠는데, 찍고 편집하는 제 입장에서는 세상 이렇게 오그라들 수가 없었다. 도대체 대사 한 마디를 편하게 들을 수가 없었다. 제겐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물론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응답하라 1994 출연 당시에 비하면 일취월장하기는 했다. 많이 자연스러워진 건 사실인데 이를테면 우리 엄마가 연기하는 걸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 부분이 너무 힘들었다.

신원호 PD #


두 번째로는 영석이 형하고 같이 촬영했던 1박 2일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당시의 PD 리더십은 소위 '나를 따르라'였어요. 방송 제작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PD에게 있으니까요. 그런데 나영석 선배는 조금 달랐어요. 모든 스태프, 심지어 막내 작가의 의견까지 다 들었거든요. 그렇게 해서 대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했고 그 결정에 따른 책임은 늘 형이 짊어졌죠. 얘기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차분하면서도 소프트한 리더십이었어요. 저는 잠깐이라도 나영석이라는 좋은 감독과 함께 일했던 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요.

고국진 PD #


나영석 PD는 팀을 매니지먼트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긴 회의 때마다 중간중간 위트를 발휘해 회의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그리고 본인이 절대 상석에 앉지 않았다. 회의를 하면 보통 PD가 긴 테이블의 가운데 앉고 작가들과 조연출이 옆에 쫙 앉고 그러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상석에 절대 앉지 않는다. 아무렇게나 섞여 앉는다. 창가에 드러누워 있기도 하고. 그러니까 ‘지금 아주 캐주얼한 자리야. 아무 이야기나 할 수 있어’라는 신호를 끊임없이 보낸다. 그러고는 만족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회의를 한다.

유호진 PD #


1박 2일 새 연출을 맡고 나영석 선배가 큰 힘이 됐다. 워낙 성품이 신중해 남의 상황에 쉽게 조언하거나 관여하는 스타일은 아니시다. 무언의 응원을 늘 보내줬다. (나영석은) 늘 어떤 말을 할 때 조심스러워 하시는 편인데 특히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복잡하든 단순하든, 신선하든 진부하든, 어떤 의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그 상황 속에서 멤버들이 즐길 수 있느냐를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출연자가 재미있어야 시청자도 즐겁다는 말이었다. 그 말만 되새기며 연출에 임했다.

유호진 PD #


개인적으로는 신기하다. 나PD님은 크게 변함이 없다. 자리가 변하고 후배가 많아지면 역할이 달라지면서 사람이 바뀌기도 한다. 지금 나영석 PD는 현장에 갈 이유가 없는데 현장에도 나오고 편집에도 하는 게 변함이 없고 후배 말도 잘 들으려고 한다. 총괄은 하지만 각 프로그램마다 색이 다른데 후배마다 자신의 색을 보여줄 수 있게 지원을 해주신다. 다만 삼시세끼 촬영장이 굉장히 더운데 아침에 잘 못 일어나신다. 체력적으로 힘든가 보다. 신서유기까지 같이 하셔야 해서 그런것 같다.

김대주 작가 #


나PD는 책임감이 엄청 강한 사람이죠. 부담감을 안 주는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사람이 한결 같아요. 그게 진짜 장점이죠.

에그이즈커밍 고중석 대표 #


나PD 특유의 편안한 정서가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 세련된 자막으로 비유도 하고 싶은데 나PD는 그걸 싫어한다. '무조건 쉽게'가 그의 모토다. 그리고 그는 무엇보다 권위의식이 없다. 만약 PD가 좋다고 해도 다른 스태프 두 명이 다른 게 더 좋다고 하면 그걸 수용한다. 철저히 대중들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PD다. 궂은 일도 아랫 사람에게 절대 미루지 않는다. 촬영하다 혹 외부인과 마찰이 생기면 촬영끊고 직접 가서 상황을 정리하는 식이다.

최재영 작가 #


나PD는 추진력이 좋다. 영화 방가방가를 보고 외국인 근로자 특집을 제안했고 섭외한 분 중 한 명의 가족을 모셔오는 게 어떨지 제안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나PD가 '다 모셔오지 뭐'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외교부랑 통화해서 그렇게 판을 키웠다. 박찬호 선수 섭외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안 될 거 같다고 해도 '전화해보지 뭐'라는 식으로 일을 추진한다.

이우정 작가 #


PD들을 그 팀의 요리사라고 본다면, 나영석 PD는 뚝배기 같다. 우러나오는. 방송에도 나오지만 모든 스태프들이 웃고 있다. 출연진들이 지치지 않고 힘들지 않게 판을 잘 깔아준다. 그들이 놀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어마어마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상용 로케이션 디렉터 #[7]


[1] 현재는 삭제된 상태이다.[2] 이 얘기를 할 때 이서진이 민망해했다고 한다.[3] 일전에 나영석에게 “너는 한번 크게 망해봐야 더 크게 성장할거야”라는 말을 건넸다. 당연히 악담이 아니라, 한번도 큰 실패를 겪어보지 않은 나영석이기에 실패를 경험해보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의미의 덕담이였다.[4] 김종민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전역 후 1박 2일에 복귀했을 때 적응을 잘 못하면서 트라우마까지 생겼었다는 얘기를 처음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종민을 하차시키라는 청원 운동도 생기고, 위에서도 압박이 있었지만 나영석이 주변 스태프들에게도 말하지 않고 버텼다는 사실이 이날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밝혀졌다. 그러한 시간을 지나 김종민은 현재 시즌4까지 진행된 1박 2일의 유일한 원년멤버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5] 2023년 1월 8일 열린 CJ ENM 2023 비저너리 시상식에서[6] 참고로 신효정 PD의 편집 특징은 B급 감성. 대표적으로 신서유기를 말할 수 있다. 2015년에 신서유기를 웹예능으로 시작하면서 처음 사용한 뚝뚝 끊기는 듯한 편집과 심플한 고딕폰트의 자막을 현재는 많은 TV예능과 웹예능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나영석은 신효정의 독특한 특징을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분류하고, 그 색깔을 그대로 살려 신서유기를 만들었다.[7] 1박 2일의 양미리 아저씨이자, 콩콩팥팥의 망치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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