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히로 토오루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이후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게임 프로듀서.

원래는 프로그래머로서 PAPA NARIHIRO의 명의로 패밀리컴퓨터 로봇 블록&쟈이로,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의 백서포트로 관여했으며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부터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776까지 메인 프로그래밍을 담당. 스탭들의 무리에 가까운 요구를 실현하는 프로그래머로서 정평이 나있었다.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에서부터 카가 쇼죠의 뒤를 이어 디렉터로 승진해, 밸런스나 불합리한 난이도에 대한 불만은 나왔으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캐주얼화를 훌륭하게 이뤄내 판매량은 전성기에 미치지 못했으나 시리즈 고정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에 더해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에서 로이를 선행참전시키는 선전효과로 해외 인지도의 획득이라는 공적을 남겼다.

이어서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에서는 프로듀서로 승진해서 더욱 신규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난이도의 대폭 조절과 튜토리얼의 강화[1], 봉인의 검 대비 캐릭터성의 향상 등의 개혁을 이루어 내수 판매량은 봉인의 검보다 더 떨어졌으나 압도적인 해외 팬을 유입시켜 시리즈 판매량 1위 달성에 성공했다. 허나 1년이란 단시간에 개발한 덕에 세세한 버그 및 오탈자[2]가 문제시되었다.

그러나 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에서는 난이도를 열화 이상으로 낮추고 시뮬레이션 RPG의 전략성을 부정하는 내용이 되어 시리즈 팬들의 반발을 샀다. 그걸 반영해서 해외판에선 난이도를 상승조절했다.

NDS로 내놓은 파이어 엠블렘 신 암흑룡과 빛의 검에서 원작을 모독하는 수준의 개변(학살 시스템, 병종변경 시스템)을 스탭들에게 지시해서 행했고 이번엔 시리즈 팬들뿐 아니라 신규층들한테까지 비난받는 사태에 처해 최종적으로 게임의 불만점 중 하나에 "나리히로" 가 들어갈 정도가 되었다.

프로그래머로서의 실력은 굉장히 좋아서 문장의 비밀~트라키아 776까지의 시리즈의 난수 시스템은 그의 공적이라고 할 수 있기에 평가가 좋았으나, 프로듀서가 된 후 관여한 작품들의 판매량과 평가를 보면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에는 의문을 갖게 된다. 이렇기에 닌텐도 드림의 신 암흑룡 발매 후 인터뷰와 신암흑룡 OST에서는 파이어 엠블렘의 아버지라 소개되었을때 당연하다는 듯이 진짜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카가씨의 팬과 고참 엠블레머들에게 엄청 비난당했다. 티어링 사가의 건 때문에 카가씨를 거론하기 껄끄롭다는건 알겠지만, 초대부터 특히 눈에띄는 활약을 한것도 아니고(물론 카가씨는 세계관의 확립과 시스템의 지시등에 크게 관계했다) 최근이 되어서야 위광을 받은 그를 시리즈의 아버지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다는 것.

무엇보다도, 시리즈 팬들의 무언의 약속이라 할 수 있는 전원생존 플레이를 보통 게이머들이 할 짓은 아니라고 하면서 그런 터부를 깨기 위한 시스템과 시나리오 전개를 스탭에게 지시해서 최대의 비판 포인트가 되있다. 파이어 엠블렘 신 암흑룡과 빛의 검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카가씨는 전원생존에 대해 과거에 나리히로와 비슷한 발언을 했음에도 그걸 부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거나 하진 않았다. 그리고 발언의 내용이 사실과 완전히 틀린게(열화의 검의 디버깅은 굉장히 힘썼다, 창염은 완결났다, 새벽의 여신은 창염 미경험자도 즐길 수 있다 등) 많아서, 인터뷰에서의 신뢰성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는 상태.

그리고 "파이어 엠블렘 팬들은 2주차를 반드시 할 꺼라 생각해 2주차 이후에 이벤트를 추가했다" 라는 문제발언이 제대로 비판받았는데, 당장은 새벽의 여신을 엄청나게 비판했던 헬싱의 작가 히라노 코우타는 "2주차? 농담 마쇼."[3] 으로 답변했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나리히로를 포함한 스탭들을 초무능하다면서 엄청나게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