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시장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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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903번.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로 지하 30 (공항동 산 20-2번지) 소재.

2. 역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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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의 유래는 주변에 조성된 시장인 공항시장의 이름을 따 왔다.

이 공항시장은 김포국제공항이 아니라 동네 이름인 '공항동'에서 따온 것이지만, 영어 역이름까지 Airport Market 인 탓에 여기가 공항면세점인 줄 알고 가는 외국인이 가끔 있다. 공항 안에 있는 시장이 아니라 공항동에 있는 시장이라면 영어 역이름은 그냥 Gonghang Market 으로 하면 안 되나 하는 얘기도 있었지만 국립국어원에서 외국인들이 알아 듣기 쉽게 김포국제공항과의 관련성을 감안, Airport Market이라고 하는 게 옳다는 것으로 논쟁을 정리한 바 있다. 역명이 된 공항시장은 1번 출구쪽에 있다. 시장 입구까진 약 80m로 그리 멀지 않다.

현재 이 시장의 존재감은 공기에 가깝다. 이는 시장을 현대화하기 위해 정비계획이 잡혀 있고, 이 때문에 많은 상점이 철수한 상태라서 그렇다. 또한 시장에서 3분거리에 롯데몰과 10분 거리에 큰 재래시장인 방신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시장이 재정비된다 해도 많이 찾아올지는 미지수다.

5호선 송정역과 마찬가지로 공항동 관내에 있는데, 공항대로 시발점에 있는 송정역과 달리 동네 한복판에 있다. 도로도 왕복 4차선으로 출구를 나와 초등학교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으나 환승은 되지 않는다. 굳이 환승하고 싶다면 김포공항역으로 한 정거장 더 가면 된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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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뉴타운지구가 있다.

'도를 아십니까'가 상습적으로 출몰하는 지역이다.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사이비 종교 전도사들이 심심찮게 출몰한다. 이건 화곡역-김포공항역 사이의 역 근처 전부에 통용되는 사항인데, 영등포역이나 강남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도 아닌데도 사이비종교 전도사들이 특이할 정도로 많이 활개를 친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지나가는 행인을 귀찮게 하는 막장 행위는 많이 줄어들긴 했다.

공항시장이 근처에 있지만 워낙에 쇠락한 시장이어서 상점도 몇 개 없다. 옛날에는 큰 시장이었지만, 현재는 공항동이라는 동네 자체가 쇠락하는 바람에 동시에 크게 쇠퇴했다. 또 롯데마트가 근처에 생겨서 굳이 이 곳으로 물건 사러 갈 이유가 없어진 점도 한 몫 한다. 만일 가까운 대형 전통시장을 찾는다면 개화산역과 방화역 사이의 방신시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4번 출구로 나와서 송정역/송정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면 막걸리집이 여러 개 있는 구역이 나오는데, 장수막걸리 기준으로 막걸리 한 병당 2천원이라는 혜자스러운 가격을 자랑한다. 평일 저녁 늦은 시간에 가보면 만취한 직장인들이 많다. 휴일 오후 즈음에는 그 근처 할아버지들이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바로 옆에 노인 콜라텍과 기원이 있어서 낮에 그곳에서 즐겁게 놀고 나오는 노인들의 2차 장소로 절찬리 애호되는 곳.

• 1번 출구: 공항지구대, 공항시장
• 2번 출구: 방화2동주민센터, 방화11,12단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방화중학교
• 3번 출구: 공항중학교, 신방화역 방면
• 4번 출구: 송정초등학교, 송정역 방면

4. 일평균 이용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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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시장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9년 자료는 개통일인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16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시메트로9호선 자료실

공항시장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6,051명(2018년 기준)으로 서울시내에서 손에 꼽을 만큼 수요가 저조하다. 9호선 안에서도 35위로 하위권으로, 이 역보다 승하차객 숫자가 낮은 역은 둔촌오륜역, 한성백제역, 동작역 단 셋뿐이다.[2] 그나마 동작역은 4호선과의 환승역이어서 환승객들로 붐비고 현충일 땐 혼잡하고 무엇보다 급행정차역이고, 한성백제역과 둔촌오륜역은 막 개통한 역이라 아직 지켜봐야 해서, 실제 역을 이용하는 사람의 숫자는 사평역 다음으로 적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둔촌오륜역은 인근 아파트단지인 둔촌주공이 전원 이주한 상태라 더더욱 이용객이 적을 수밖에 없다.[3] 하지만 2019년 기준으로 사평역의 이용객수가 이 역을 뛰어넘어서 9호선에서 가장 이용객이 적은역이다.[4]

이러한 이유엔 남쪽으로 불과 300 m 거리에 5호선 송정역이 있어 수요가 둘로 분산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공항대로란 큰길에서 인천광역시 북부, 부천시, 김포시, 고양시, 강화군 방면의 환승 거점 역할을 했던 송정역과는 달리, 이곳은 방화동로란 2차선 좁은 길에 숨어 있어 지역민들이 아니면 역을 찾기 매우 어렵다. 게다가 전 정류장이 급행열차의 종점이자 3개 노선의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인지라, 김포공항역에 환승객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요가 흡수되어 이용률이 저조한 면도 있다.

송정역과의 거리는 불과 250~300m, 김포공항역과 800m, 다음 역인 신방화역까지도 불과 700 m 거리여서 굳이 이 역이 없었어도 지역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듯한 역 중 하나다.

하지만 방화뉴타운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3,5구역 사이에 낀 위치에 있어 완성이 되고 입주민들이 들어올 경우 이용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 날 수 있다.

5. 승강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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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됐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역안내도 크게보기

6. 연계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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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의 자료를 근거하여 만든 2020년 1월 23일 기준 버스 정류장 정보이다.

• 공항시장역3번출구 (1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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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1(개화역광역환승센터)}}}

• 공항시장역.공항성산교회 (1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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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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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6631(영등포시장)}}}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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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중앙보훈병원행 일반열차의 착석이 가능한 마지막 역이다. 개화역을 출발한 일반열차는 좌석을 거의 다 채워서 오며, 김포공항역에서 급행으로 갈아타기 위해 승객의 절반이 내리지만 거의 그에 준하는 사람들이 다시 탄다. 공항시장역에 진입하는 열차는 6량 합쳐 한 자릿수의 빈자리를 남겨놓은 상태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