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정부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뜻한다. 시민의 편의를 추구하고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많은 지자체에서 이를 운영하고 있다.
2. 현황[편집]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면 단거리 수요를 확실히 잡기 때문에 경쟁 대상이 되는 대중교통인 버스나 택시의 매출에 타격을 입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그러나 관리 부실로 이용 가능한 멀쩡한 자전거가 부족한 경우도 있고, 시스템상의 허점으로 대여 및 반납이 불편해서 이용이 저조한 경우도 적지 않다.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으면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훔쳐가서 도색만 바꿔 사유화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많은 대중교통이 그렇듯 공공자전거는 수익보다는 교통복지 차원에서 운영된다. 서울시의 따릉이처럼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공공자전거는 기기 파손, 사유화 문제, 노후화 장비 교체 비용 등의 원인으로 막대한 적자를 보는 경우가 많다. 한국 공공자전거 중 최다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창원특례시의 누비자조차도 적자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를 버티지 못하고 안산시의 페달로, 고양시의 피프틴등은 공공자전거 운영을 중단했다.
그럼에도 공공자전거의 수요는 꽤 큰 편이기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공공자전거를 공유 자전거 서비스 업체에게 위탁 운영하기도 한다. 가령 민간 서비스인 타조의 경우 기존 공공자전거가 사라진 고양시, 수원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카카오 T 바이크, 일레클, 킥고잉, 스윙처럼 지자체와의 별도 협약 없이 민간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전기자전거를 배치하고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공공(공영)자전거는 아니다.
창원특례시는 함께 언급 된 도시인 안산시, 고양시 등 타 지역과 다르게 지하철이라는 대중교통이 없는 점과 누비자의 터미널을 타 대중교통에는 필수적으로 배치하여 대중 교통간의 연계 수단이 된다. 누비자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원특례시를 탄소를 배출하는 이동 수단의 이용을 줄이고 환경 도시로 만든다는 점이다. 해당 정책을 누비자가 수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운영으로 인해 드는 비용은 적자라고 생각 되기 보다는 탄소 중립형 도시를 위한 공공 사업에 투자되는 비용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1] 최초의 대한민국 공공 자전거라는 명칭에 걸맞는 운영으로 창원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창원, 마산, 진해의 통합으로 인해 대중 교통의 수요가 늘어남에도 지하철[2] 과 같은 이동 수단이 없기에 공공자전거가 있는 타 지역 보다 수요가 크다. 이러한 점에서 누비자가 운영을 종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적자에 대해서도 정책 달성을 위한 투자 비용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이 두가지 사실이 창원특례시의 공공자전거를 적자의 사례로 언급 된 내용을 읽을 때 알고 있어야 하는 배경지식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3 05:40:07에 나무위키 공공자전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