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STX컵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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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경상남도[1] 와 STX가 주최했던 e스포츠 유일한 컵대회. 우승컵이 FIFA 월드컵 트로피와 매우 비슷하게 생긴 것이 특이점이다.
팀 단위 리그로 진행됐으며, 전 경기 7전 4선승제 승자 연전식이다. 위너스 리그와 같은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매년 MBC GAME이 단독 중계했으며, 모든 경기가 프로농구 구단 창원 LG 세이커스의 홈 경기장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결승전은 창원MBC[2] 와 MBC GAME이 동시 중계했고, 지상파에서 중계되는 유일한 e스포츠 대회였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종료 후 대회가 치러졌으며, 지난 시즌 우승팀은 시드를 받아 결승전에 부전 진출했다. 그리고 공식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공군 ACE를 제외한 나머지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 진출 팀을 가리는 방식이었다.
2.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7 - 기간: 2007년 8월 18일[편집]
- 우승: STX SouL, 준우승: MBC GAME HERO
초회 대회인 탓에 전 대회 우승팀이 없었고, 그로 인해 주관사인 STX의 STX SouL[3] 과 주관 방송사인 MBC GAME의 MBC GAME HERO가 초대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어 마산MBC와 MBC GAME에서 방송되었다.
2.1. 결승전[편집]
스코어는 4:3으로 진XX가 역 3승을 이끌어낸 STX SouL의 초대 우승. 프로리그 및 팀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 STX SouL의 첫 팀 단위 우승이다.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흑역사가 되었지만, 진조작의 '한 여름밤의 꿈'으로 남은 대회다. 이 날 그는 낮에 열린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마조작을 꺾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창원으로 이동, 박지호, 고석현, 김택용 등을 모두 꺾고 팀에 우승을 안겼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7 결승전 스코어
◆ STX SouL 4:3 MBC GAME HERO
3.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8 - 기간: 2008년 8월 12일 ~ 2008년 8월 19일[편집]
- 우승: STX SouL, 준우승: MBC GAME HERO
전 대회 우승팀 STX SouL, 준우승팀 MBC GAME HERO와 더불어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 2위 팀이었던 삼성전자 칸[4] 과 SK텔레콤 T1이 참가했다.[5]
전 대회 우승팀이었던 STX SouL은 시드를 받아 결승전에 부전으로 진출했고, 전 대회 준우승팀 MBC GAME HERO는 플레이오프에 시드로 부전 진출했기 때문에 SK텔레콤 T1과 삼성전자 칸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3.1. 준플레이오프[편집]
개막전 첫 경기에서 택뱅록이 나오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결과는 김택용의 승리. 그러나 이후 삼성전자 칸이 3:1까지 스코어를 벌리게 된다. 하지만 도재욱의 역 3킬에 힘입어 SK텔레콤 T1이 4:3의 스코어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8 준플레이오프 스코어
◆ 삼성전자 칸 3:4 SK텔레콤 T1
3.2. 플레이오프[편집]
염보성이 3승을 하며 MBC GAME HERO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MBC GAME HERO는 2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8 플레이오프 스코어
◆ MBC GAME HERO 4:2 SK텔레콤 T1
3.3. 결승전[편집]
전년도 우승팀 STX SouL이 2년 연속 4:3 스코어로 MBC GAME HERO에게 승리를 거두며 대회 연패에 성공했다.
결승전 초대 가수는 샤이니.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8 결승전 스코어
◆ STX SouL 4:3 MBC GAME HERO
4.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 기간: 2009-08-03 ~ 2009-08-29[편집]
사상 최초로 공군 ACE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다 참가한 대회.
전년도 챔피언인 STX SouL은 결승전에 부전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정규시즌 순위의 역순(공군 ACE 제외)으로 차례 차례 대결하는 챌린지 리그 방식을 도입했다. 한 마디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위메이드 폭스는 10승을 해야 우승할 수 있었다는 얘기.
4.1. 1라운드[편집]
10위 eSTRO가 11위 위메이드 폭스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대 공신은 eSTRO에서 홀로 2승을 거둔 신상호.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1라운드 스코어
◆ eSTRO 4:3 위메이드 폭스
4.2. 2라운드[편집]
eSTRO의 신재욱이 올킬을 해내며 eSTRO가 4:1 스코어로 MBC GAME HERO를 꺾으며 2승에 성공했다. 신재욱의 올킬은 경남-STX컵 마스터즈에서 처음으로 나온 올킬이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2라운드 스코어
◆ eSTRO 4:1 MBC GAME HERO
4.3. 3라운드[편집]
최하위 eSTRO의 돌풍이 이어져 웅진 스타즈마저 잡아내고 3연승을 기록했다. 3킬을 기록한 신상호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3라운드 스코어
◆ 웅진 스타즈 2:4 eSTRO
4.4. 4라운드[편집]
kt 핑거붐(...)이 eSTRO의 돌풍을 저지시키며 다음 5라운드에 진출했다. eSTRO로서는 저력을 보여준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4라운드 스코어
◆ kt 핑거붐 4:1 eSTRO
4.5. 5라운드[편집]
KT가 삼성전자 칸을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양 팀 에이스 이영호와 송병구가 나오지 않아 팬들의 불만이 있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5라운드 스코어
◆ 삼성전자 칸 3:4 kt 핑거붐
4.6. 6라운드[편집]
김재춘의 거침 없는 올킬에 힘입어 KT가 3연승을 달렸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6라운드 스코어
◆ CJ 엔투스 2:4 kt 핑거붐
4.7. 7라운드[편집]
하이트 스파키즈가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7라운드 스코어
◆ 하이트 스파키즈 4:3 kt 핑거붐
4.8. 8라운드[편집]
하이트가 화승 오즈를 꺾고 무난하게 9라운드에 진출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8라운드 스코어
◆ 화승 오즈 2:4 하이트 스파키즈
4.9. 9라운드[편집]
SK텔레콤 T1이 하이트를 4:1로 꺾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 9라운드 스코어
◆ SK텔레콤 T1 4:1 하이트 스파키즈
4.10. 결승전[편집]
SK텔레콤 T1이 STX SouL의 대회 3연패를 가볍게 4:0으로 저지하면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박재혁이 대회 최초 선봉 올킬과 결승전 올킬을 하면서 STX SouL에게 전패준이라는 대굴욕을 선사했다. 결승전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STX컵 마스터즈 결승 다음날 아발론 MSL 결승전이 치러졌다. 다행히 STX 소속 김윤환이 우승하면서 전날 팀의 전패준 아픔을 씻었다.
5.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 기간: 2010-07-26 ~ 2010-08-21[편집]
전년도 대회와 마찬가지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에서의 팀 순위를 기반으로 한 챌린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결승전 초대 가수는 포커즈(F.Cuz)와 시크릿.
5.1. 1라운드[편집]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1라운드 스코어
◆ eSTRO 4:2 하이트 스파키즈
5.2. 2라운드[편집]
총사령관 송병구가 생애 첫 올킬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2라운드 스코어
◆ 삼성전자 칸 4:0 eSTRO
5.3. 3라운드[편집]
손찬웅이 3킬을 하며 화승 오즈가 승리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3라운드 스코어
◆ 화승 오즈 4:1 삼성전자 칸
5.4. 4라운드[편집]
김명운이 올킬에 성공하며 웅진 스타즈가 승리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4라운드 스코어
◆ 웅진 스타즈 4:2 화승 오즈
5.5. 5라운드[편집]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5라운드 스코어
◆ CJ 엔투스 3:4 웅진 스타즈
5.6. 6라운드[편집]
김민철이 올킬을 해냈다. 김민철의 올킬은 경남-STX컵 마스터즈에서 두 번째로 나온 선봉 올킬이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6라운드 스코어
◆ 위메이드 폭스 0:4 웅진 스타즈
5.7. 7라운드[편집]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7라운드 스코어
◆ MBC GAME HERO 2:4 웅진 스타즈
5.8. 8라운드[편집]
김현우가 3킬을 기록하며 STX SouL이 승리했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8라운드 스코어
◆ STX SouL 4:2 웅진 스타즈
5.9. 9라운드[편집]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9라운드 스코어
◆ kt 롤스터 2:4 STX SouL
5.10. 결승전[편집]
정명훈이 올킬에 성공하며 SK텔레콤 T1이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정명훈의 올킬은 경남-STX컵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두 번째로 나온 올킬이다. STX SouL은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10 결승전 스코어
◆ SKT T1 4:1 STX SouL
6. STX컵 마스터즈 2011 - 기간: 2011-08-01 ~ 2011-08-27[편집]
1년 사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하이트 스파키즈는 CJ 엔투스에 합병[6] 되고, eSTRO는 해체되어 두 팀이나 사라진 탓에 9팀[7] 이 되어 재작년 대회와 작년 대회에서 2연속 사용하던 챌린지 리그 형식을 버리고 전년도 챔피언 SK텔레콤 T1은 시드로 자동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에서 나머지 팀은 토너먼트를 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그리고 2011년 8월 6일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상하이 결승이 취소되고 8월 19일에 국내에서 하는 걸로 연기됨에 따라 컨디션 문제와 전력 노출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kt 롤스터가 기권을 선언하여 kt 롤스터는 온 스덕들에게 경남-STX컵 마스터즈 파탄내려고 결단했느냐는 욕을 먹었다.
이지훈 감독의 트위터에 따르면 구단과 선수들을 위한 것이며, 2군 선수들을 내보내는 것은 상대팀 위메이드 폭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하였다.
주관 방송사인 MBC GAME이 2012년 2월을 끝으로 폐국되면서 이 대회가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8]
6.1. 8강전[편집]
6.1.1. 8강 1회차[편집]
신대근의 올킬에 힘입어 STX SouL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의 한을 풀었다.
참고로 마지막 세트에 당연히 송병구가 나오겠지라고 기대했던 스덕들은 해맑게 웃으며 어설픈 걸음걸이로 나와 인사하는 한지원을 보자마자 멘붕에 빠졌고 악플을 쏟아냈다.
▶ STX컵 마스터즈 2011
◆ 삼성전자 칸 1:4 STX SouL
6.1.2. 8강 2회차[편집]
깜짝카드 김유진이 2킬을, 박준오가 2킬을 하며 이제동이 나오지 않고 화승이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 STX컵 마스터즈 2011
◆ 웅진 스타즈 2:4 화승 오즈
6.1.3. 8강 3회차[편집]
한두열의 활약으로 CJ가 4강에 진출했다.
▶ STX컵 마스터즈 2011 3회차
◆ CJ 엔투스 4:1 MBC GAME HERO
6.1.4. 8강 4회차[편집]
프로리그 결승이 취소되고 연기된 상태에서 전력 노출과 한반도 지역에 영향을 끼지고 있는 태풍 무이파 때문에 kt 롤스터 선수들의 귀국이 하루 늦춰진 8일 밤으로 미뤄졌고, 이에 선수들의 체력적 문제가 따른다는 이유로 KT가 기권했고 위메이드 폭스가 4강에 진출했다.
6.2. 4강[편집]
6.2.1. 4강 1회차[편집]
이신형이 올킬 직전까지 갔으나, 이영호를 이긴 사나이가 캐리어로 막았다. 하지만 사랑의 배터리토스가 승리하면서 STX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 STX컵 마스터즈 2011 4강 1회차
◆ STX SouL 4:1 CJ 엔투스
6.2.2. 4강 2회차[편집]
구성훈이 깔끔한 경기력으로 3킬, 이후 박준오가 마무리해 화승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 STX컵 마스터즈 2011 4강 2회차
◆ 화승 오즈 4:1 FOX
6.3. 준결승전[편집]
2011 STX컵 마스터즈에서 첫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결국 화승이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고 SK텔레콤 T1과의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 STX컵 마스터즈 2011 준결승
◆ STX SouL 3:4 화승 오즈
6.4. 결승전[편집]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신인왕 정윤종이 선봉으로 나서서 화승을 올킬해버리는 대파란이 일어났다. 정윤종의 올킬은 경남-STX컵 마스터즈 사상 3번째의 선봉 올킬이었다. SK텔레콤 T1은 정윤종의 활약으로 3년 연속 우승해 STX컵 마스터즈 우승 트로피를 영구히 소유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MBC GAME에서 중계된 마지막 생방송 경기였다.[9]
▶ STX컵 마스터즈 2011 결승전 경기 결과
◆ SK텔레콤 T1 4:0 화승 오즈
7. 역대 올킬 일지[편집]
8. 기타[편집]
이 리그에서 이영호는 2전 0승 2패, 윤용태는 3전 0승 3패, 이재호는 4전 0승 4패를 기록했다. 이영호는 말할 것도 없이 개인리그는 물론 팀리그도 극강인 역대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임에도 1승 한 번 못했으며, 윤용태와 이재호는 각각 3판, 4판 중에서 본인의 특기인 저그전만 2~3판 붙었는데도 1번도 이겨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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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X의 조선소(현 케이조선)가 진해에 위치해 있다.[2] 구 마산MBC, 현 MBC경남 창원본부. 마지막 대회가 끝나자마자 진주MBC하고 통합하여 MBC경남이 되었다.[3] 이 해에 STX가 SouL 팀을 본격적으로 인수하였다. 사실 팀명이 STX SouL이 된 것은 2006년이나, 이때는 네이밍 스폰서에 불과했다.[4] 프로리그 우승팀이기도 하다.[5] 다만 프로리그 결승전은 SK텔레콤 T1이 아닌 3위 팀인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진출했다.[6] 정확히는 온게임넷 모기업 온미디어가 CJ그룹으로 인수되면서 합병된 것.[7] 왜 10팀이 아니라 9팀이냐면, 공군은 원래 이 대회에 불참하기 때문이다.[8] 이후 STX도 몰락하였고, 그 여파로 STX SouL도 해체된다.[9] 공식전 마지막 생방송 중계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이 맞지만, 비공식전을 포함하여 중계된 진짜 마지막 경기는 이 결승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