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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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스타크래프트 1, 2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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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DONG FREECS 코치
FanTaSy

정명훈 (鄭明壎 | Jung Myung-hun)
출생
1991년 7월 1일 (32세)
부산광역시 남구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82cm, 68kg, A형
병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2016.09.08 ~ 2018.06.07)
가족
2남 중 첫째[1]
소속
SANDBOX Gaming 코치
(2019.11.20 ~ 2020.11.17)
LSB Challengers 감독
(2020.11.17 ~ 2022.11.22)

KWANGDONG FREECS 코치
(2023.11.08 ~ 2024.11.18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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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1, 2 프로필 [ 펼치기 · 접기 ]
ID
FanTaSy[1][2]
종족
테란
경력 상금
$164,876.86 USD
(₩187,779,000 KRW)[3]
데뷔
2007년 SKT T1 입단[4]
별명
테러리스트, [5], 정라덴, 국본
소속
SK telecom T1
(2007-04-??~2014-09-30)
Dead Pixels
(2014-12-11~2015-12-27)
Dead Pixels
(2018-06-29~2018-10-05)
Player1
(2019-01-18~2019-05-01)
Pixel 1
(2019-05-01~2019-11-17)
국가대표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9 실내아시안게임 은메달

1. 개요
2. 스타크래프트1 선수 시절
2.1. 연도별 경기 내용
2.2. 플레이 스타일
2.3. 택뱅리쌍과의 관계
2.3.1. 송병구와의 비교
2.4. 콩라인의 후계자
2.5. 별명
2.6.1. 개인 리그
2.6.2. 팀 단위 리그
2.6.3. 총 전적
3. 스타크래프트 2 선수 시절
3.1. 데드 픽셀즈 입단 이후
3.2. 은퇴와 입대
3.3. 프로게이머 복귀, 그리고 진짜 은퇴
3.4. 스타크래프트 2 주요 기록
3.4.2.1. 개인 리그
3.4.2.2. 팀 단위 리그
3.4.3. 역대 프로리그 개인전 성적[2]
4. LoL 코칭스태프 활동
5. 근황
6. 여담
7. 관련 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現 LCK광동 프릭스 코치.


2. 스타크래프트1 선수 시절[편집]


2007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SK텔레콤 T1의 2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여 게이머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현역 시절 50전 기준 스타리그 통산 승률 1위, 최다 연승 기록[3]을 보유했었다. 정명훈이 스타1 판에서 가졌던 서사[4]를 잘 보여주는 글로는 PGR21의 정명훈 3부작 재액(災厄), 국본(國本), 마지막 황제가 명문으로 유명하다.

정명훈은 브루드 워 시절 은근히 방송사에서나 커뮤니티에서 박해(?)를 받았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때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이 붙은 건 말할 것도 없고, 프로리그 08-09 시즌 결승전 3승이라는 MVP급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모스에서는 이제동화승 오즈 위주의 글만 쏟아져 나왔으며 정명훈을 포함한 T1 전체를 악역 취급해버렸다.[5] 그 밖에 여러 스타 커뮤니티에서도 정명훈은 저평가의 대명사라고 할 만큼 취급이 좋지는 않았다. 분명 잘 하는 선수지만 너무나도 독보적인 원탑이었던 이영호의 존재, 시대를 지배하던 택뱅리쌍과 비교하면 약간은 떨어지는 존재감 같은 풍평피해의 그림자 등이 조합돼서 저평가받았다.

방송사에서도 정명훈에 대한 취급이 정명훈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좋지는 않았다. 엄재경이 정명훈을 임요환과 연관시키며 국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으나, 정작 정명훈은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으로 여기저기서 불렸고 나중에 가서는 해설진마저도 테러리스트라고 언급하게 될 정도였다. 거기다 역대 최악의 스타리그 오프닝으로 손꼽히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오프닝에서 전 시즌 우승자였던 정명훈은 전혀 돋보이거나 포스있게 나오지 않았다.[6] 이 리그 외에도 스타리그에서 굉장한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오프닝에서 임팩트 있는 장면은 전무하다.[7] 테란 우승자들이나 탑클래스 선수들이 오프닝에서 특히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 냈던 거를 생각하면 그저 안습...

그러나 의외의 사실이 한 가지 있는데, 임이최 이후 최초로 양대 개인리그 결승전에 2번 이상 진출한 테란 게이머다.[8] 그 두 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콩만 깐 건 함정 T1이 아닌 다른 팀 소속이었다면 꽤 주목 받았을지도. 다만 듣보 시절 최연성의 후계자 이미지 + 임요환과 닮은 외모 + 언급된 2명과 같은 팀이라는 사실 때문에 1대 본좌와 3대 본좌의 마리오네트 기믹이 만들어져서 왠지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전에서 메카닉 테란으로 김준영을 꺾고 빌드를 맞춰준 최연성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었으며, 이후 꾸준히 인터뷰에서 최연성을 언급했고, 심지어는 안마를 해줘서 이겼다는 인터뷰까지 할 정도지만, 최연성의 마리오네트(꼭두각시)라는 별명은 좀 과한 감이 있다. 당대 사람들의 시선은 '최연성의 마지막 정리'라는 글에서 잘 드러나는데, 인크루트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한 정명훈 당사자보다 최연성에 관한 글이 더 많을 정도였다.

이는 사람들이 초창기 정명훈을 그냥 T1의 흔한 양산형 테란 정도로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임요환, 최연성의 테란 라인을 가진 T1은 1군의 전상욱, 고인규는 물론, 오충훈, 최호선 등의 2군 테란들도 많았다. 정명훈도 그 중 하나로 보였다. 게다가 T1 테란들은 당대 드물게도 상호 빌드 공유가 상당히 잘 되는 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팀내 빌드 깎는 두 노인 임요환과 최연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겸손한 정명훈의 성격 상 매 인터뷰마다 이들을 언급했고, 당대의 호사가들과 스덕들은 정명훈을 그저 은퇴한 최연성의 구상을 실현하는 대리 게이머 정도로만 간주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정명훈이 이들에게 배운 것은 많을지언정, 자기 나름대로의 구상과 연구를 통해 급기야 레이트 메카닉과 같은 한 획을 그은 전략전술을 개발한 정명훈의 모습을 볼 때 초반의 이러한 평가는 부당하다고 할 수 있다. 2007년 이후 넘사벽 1인자이던 이영호 와에 우승한 테란 중에는 박성균, 박지수 등도 있었지만 결국 이영호 아래 넘사벽 2인자로 등극하고, 스타판 말기 이영호와 라이벌을 이루고, 급기야 이영호를 상대로 다전제에서 완승을 거두며 말미를 허덴으로 기억하게 한 것은 정명훈이었다. 또한 정명훈은 레이트 메카닉 이외에도 발키리 백샷을 방송경기에서 처음 선보인다거나,[9] 2012년 테테전에서 베슬의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활용해서 상대 탱크라인을 뚫는 전술을 처음 선보이는 등 소소하게나마 테란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에서 이영호를 2:1로 잡은, 심지어 1세트에서 이영호의 메카닉 테란을 초대물량 소떼로 압살하고 올라온 김준영을 메카닉으로 때려잡았다. 정명훈의 빌드 준비 능력이야 어떻든 준비한 빌드 실행력만큼은 당대 테란 최고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10] 지나치게 최연성의 영향력을 과신하는 것은 금물.[11] 최연성이 상근 입대를 한 후에도 좋은 성적을 냈고, 실제로 다전제에서는 최연성보다는 권오혁 코치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경기 내용보다는 본인의 겸손한 인터뷰와 외부 환경에 의해 이미지가 만들어진 케이스.

저그 선수 중 김윤환과 특히 많이 만나고 있는데 두뇌 싸움이나 판짜기는 엎치락뒤치락 할 정도로 호각이지만 빌드 수행 능력, 기본기 면에선 정명훈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 전적에서 앞서있다. 뇌덴록 참조.

같은 테란 선수 중에선 이영호와는 꼼덴록이라 불리며 천황록, 머머전의 뒤를 잇는 테테전 라이벌 관계로 불렸으며 빅파일 MSL 4강에서의 다전제와 SK 플래닛 프로리그 결승전 2세트는 상당한 명경기로 손꼽힌다. 구성훈, 신상문, 박성균은 고유의 판짜기를 바탕으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빌드 싸움과 기본기 위주로 승부하는 염보성을 상대로도 우세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유독 이재호에게는 흔들기가 통하지 않고 이재호가 즐기는 장기전으로 흘러가다가 패배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 CJ 테란 특유[12] 의 선 굵은 공격을 자랑한 조병세에게도 약세.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도 라이벌 기믹과, 스토리를 가진 상대가 제법 많다. 피치 못하게 팀킬을 자주 한다는 것과 김윤환과의 뇌덴록, 윤용태다다다다,[13] 스위퍼 저그 김민철, 결승에서 두 번 마주치게 되었고,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2연준을 했으며 만날 때마다 서로 폭풍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특히 스타판 말미에 강력한 라이벌리를 보여준 허영무[14] 등. 사실 이 점은 정명훈이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고 꾸준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사례 중 하나다. 그만큼 5전제 경험이 많다는 것. 게다가 택뱅리쌍은 물론 역대 대부분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도 한 번 이상은 당해본 5전제 셧아웃을 한 번도 당하지 않은 몇 안 되는 게이머다.[15][16][17] 게다가 커리어도 어느새 송병구와 동률을 이루어냈고, 언제나 택뱅리쌍들과 호각을 이루는 경기력 때문에 나중에는 부진을 겪는 택뱅리쌍 멤버를 제외한(...) 택덴리쌍, 덴뱅리쌍 등의 용어나 아예 2회 우승을 쌓은 허영무까지 엮어서 택뱅리쌍허덴이라는 용어도 꽤 자주 쓰였을 정도.[18]

다전제에서 같은 팀을 자주 만나는 잔혹한 운명을 타고난 선수다. 물론 T1 자체가 최상급의 선수진을 보유한 팀인만큼 개인리그 8강 이상에 진출하는 선수가 많아서 자연스레 일어나는 일이지만 정명훈은 유독 팀킬전을 자주 겪었다. 더 재밌는 점은 5전제 팀킬전에서 단 한 세트도 패배한 적이 없으며 팀킬을 한 스타리그는 대부분 결승 진출을 했다는 것이다.[19] 바투 스타리그 4강에서 김택용을 셧아웃시키고, 박재혁을 2번의 스타리그 8강에서 관광보낸데다 마지막 스타리그인 티빙 8강에서도 어윤수를 셧아웃시켰다.[20]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송병구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설욕과 감격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 여파를 몰아 2011년 4월 케스파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전술했듯 표면상의 성격은 내성적인 편이라 예능감이 돋보이진 않는데, 본의와 관계없이 짤방 생산 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상기에 있는 눈동자를 치켜든 모습이 캡처된 짤방은 거의 스갤의 필수요소급이며, 약간 멍해보이는 인상 때문에 시선을 살짝 다른 데 두는 정도로 좀 모자라 보이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워크숍에서는 임간지, 콩간지를 이을 새로운 짤방을 제공했다. 그리고 은근히 웃긴 걸 시키면 능청스럽게 잘하는 편. 바투 스타리그에서는 아내의 유혹장서희를 패러디하면서 '지금까지 날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우승자 뱃지 달고 나타날거다'라는 대사도 소화했고,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는 시크릿 가든현빈의 명장면, 명대사를 패러디하면서 스덕들의 손발을 퇴장시켰다. tving 스타리그 2012 조지명 프로모 영상에선 손을 입에 대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10-11시즌 후반부부터 오징어를 닮았다고 덴징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T1갤에서 어떤 임빠의 글에서부터 유래되었다. 그리고 카운터 테러리스트인 김민철, 조병세, 이재호오징어배 선원이 되었다 여기서 파생된 별명으로 덴징봇, 덴징어소년도 있다.

스타리그에서의 놀라운 활약에 비해 MSL에선 다소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리그에선 우승 1회, 준우승만 4회를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성적을 냈지만 MSL에선 4강 1회라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을 기록했던 것도 현역 시절 저평가에 한몫한 듯. 헌데 아이러니한 점이라면, 정명훈의 첫 양대리그 본선 무대는 스타리그가 아닌 MSL이었다.(...)

5번의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1번의 우승, 4번의 준우승을 거두면서 큰 경기에선 약한 편이 아닌 가 싶지만, 막상 팀 단위 경기의 빅매치에서는 매우 강한 편이었다.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는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6전 전승을 기록하였고, 포스트 시즌 승률도 무려 70%을 기록했었다. 특히 08-09 시즌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는 3승, 그것도 당시 스타판 최강자였던 이제동 상대로 2승, 화승의 2옵션 구성훈을 상대로 1승을 거두면서 프로리그 결승전 MVP를 차지하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1. 연도별 경기 내용[편집]


정명훈(프로게이머)/2008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09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0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1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2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3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4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5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8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9년

2.2. 플레이 스타일[편집]


플레이 스타일은 메카닉 유닛을 주로 사용하며, 안정적인 자원 확장와 속도전 둘다 좋은 능력을 보였다. 특히 벌처의 활용은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최강. 라만차에서 윤용태의 질럿 부대의 수비를 뚫고 벌처 2기로 앞마당에서 일하는 프로브를 전부 몰살하는 컨트롤을 보여준 적이 있다. 그리고 이 벌처 견제를 테란, 저그, 프로토스 가리지 않고 다 잘 쓴다는 게 핵심이다. 피지컬이 당대 최상위권 게이머들에 비해 딸림에도 벌처 컨트롤만큼은 최상급이었고, 무엇보다 상대의 빈틈을 찾아내는 감각이 아주 좋았다.[21] 이를 바탕으로 테테전과 테프전은 동시대 테란 중 이영호와 더불어 가히 최강급이라 부를 정도. 상성종족인 테저전이 비교적 약하긴 했으나 이는 데뷔 초기 바막 기질로 깎아먹었던 승률이 컸다. 메카닉 체제를 정립한 이후부터는 테저전 역시 최강급으로 올라선다.

정명훈의 경기를 보면 전체적으로 벌처에 치중하는 모습이 잦다. 토스전에서도 시즈모드가 아닌 마인업과 속업을 먼저 찍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보여주었다. 본인도 생산보다 벌처 컨트롤에 더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가끔씩 그러다가 드라군 압박이나 패스트 리버 등에 의해 위험한 상황이 꽤나 자주 연출되기도 했지만. 또한 과거 원팩더블이 정석이었을 때도 벌처를 탱크보다 먼저 찍고 드라군이 압박을 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벌처를 프로토스 본진에 찔러넣어 프로브를 솎아내는 플레이를 자주 펼쳤다. 압도적인 벌처 컨트롤을 기반으로 한 타이밍 러시도 종종 하는 편이었다.

또한 드랍십을 활용한 견제능력도 상당히 좋았다. 난전 도중에 드랍십 하나가 뜬금없이 상대편 멀티로 날아와서 일꾼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4벌처 드랍뿐만 아니라, 중반에 투탱크를 태워서 벌처와 함께 다니며 멀티를 견제하고 다니는 플레이도 일품이었고, 벌처 난입과 연계한 양방향 견제도 잘 했다. 사실 수송선 아케이드 컨트롤은 프로토스의 전유물 취급을 받았고, 그중에서도 송병구, 허영무가 특히 강한 편인데, 이 둘과 경기를 하면 드랍십에 탱크와 벌처를 이용한 아케이드로 셔틀 아케이드에 대해 응수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토스전 원팩 원스타 플레이를 매우 자주 썼는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 3세트에서도 이 전략을 선보이면서 송병구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명훈의 원팩 원스타는 첫 4벌처 드랍 이후에도 연이은 드랍 견제를 통해 프로토스의 프로브와 드라군을 계속 깎아먹는 운영방식이 두드러졌다.

속도 이미지에 묻혀서 그렇지 사실 기본기도 탄탄한 선수다. 전술했듯이 준비한 빌드 실행력이 정말 좋았는데, 이 덕분에 빌드 운영이나 플레이가 자연스러웠다. 물론 판짜기가 실패하면 경기력이 저하되긴 하지만 그 빈도 수가 적은 편. 정명훈의 기본기를 입증하는 것이 바로 역대 테테전 승률,[22] 또 개인리그보다 비교적 기본기가 중요한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 등이 있다.[23] 주로 판짜기형 혹은 난전유도의 속공형 선수들은 개인리그에서 활약하고 프로리그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게 자신의 라이벌 중 하나였던 판짜기 달인 김윤환. 그러나 정명훈은 이미 기본기가 갖춰진 상태에서 속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케이스다. 게다가 기본기, 속도는 물론, 약점이었던 피지컬적 요소마저도 브루드워 후반기에 빌드들을 하나씩 정립한 후 각성하면서 당대 최강급 선수로 군림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명훈이 정석 플레이만 하는 것처럼 오해하기도 하는데, 그분의 후배답게 벙커링이나 몰래배럭 등의 날빌도 종종 보여준다. 특히, 벙커링도 극강이라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전태양와의 맞벙커링(...)경기가 있다.

다만 메카닉에 비해 바이오닉은 잘 다루지 못한다. 아무래도 바이오닉 운영은 피지컬적인 측면이 많이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드래프트 세대 이후의 프로게이머 치고 APM이 낮았던 정명훈이 다루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한 약점을 자신도 알기 때문에 발리앗이나 발리오닉, '덴'카닉으로 부르는 초반 바이오닉 활용에서 중반부터 본격적인 메카닉 활용을 하는 레이트 메카닉 체제를 만들어내는 등, 빌드와 타이밍 러시 위주로 저그전을 펼친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명훈의 이 바막 기질은 오히려 테란의 대 저그 전술을 완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선 후술. 다만 데뷔 초기 바막이라 불리긴 했어도 사실상 테란 투톱 체제를 굳히기 시작한 09년도 후반기 이후부터는 바이오닉마저 통달하기 시작했다. 각성하여 당대 최강 수준으로 올라간 브루드워 막판에는 바이오닉으로도 웬만한 저그는 때려잡고 다니는 모습도 보여줬다.

바이오닉 이외의 정명훈의 단점은 1인자 이영호와 비교하면 더 두드러지는데, 우선 자신이 준비해온 빌드나 스토리가 꼬이면 평범한, 혹은 자신의 레벨 이하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판단력이나 시야가 흐려지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모습이 종종 있다. 특히 날빌이 들어올 경우 나머지 소수의 병력과 방어 건물 극소수로 수비를 하다가 한방에 뚫리고 그대로 경기를 내주는 경우도 많다.[24]

또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GG를 선언하는 타이밍이 굉장히 느리다는 점이다. GG 타이밍이 굉장히 늦다보니 당하지 않아도 될 험한 모습을 많이 당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16강전 중 윤용태에게 당한 스카웃 리콜관광 다다다다다다, 10-11 프로리그에서는 김민철에게 울트라리스크 컨슘 + 커맨드센터 먹방 관광을 당하고 얼마 뒤 공군과의 경기에서 당시 한물 갔다는 소리와 함께 선수생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던 서지훈에게 마패를 당했으며,[25] 2009 박카스 스타리그 4강 3세트에서 다 막았다고 생각한 이제동의 4드론을 마지막에 뚫려버려 멘탈이 나간 채 건물을 띄우면서 버티다 옵저버가 누른 카카루의 울음 소리와[26] 동시에 GG를 치는 장면도 있었다. 피디팝 MSL에서 김민철에게 질 때도 이승원 해설위원이 차마 GG를 못 치는 정명훈의 모습을 보고 "영화는 끝났는데,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하고 있어요!"라고 표현하기도 했었다. 게다가 마지막 스타리그였던 티빙 스타리그 결승전 1:2로 뒤지고 있던 4세트에서 허영무의 주먹 세레모니와 동시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마지막 GG 장면을 내주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최연성에게 GG 타이밍은 안 배웠냐는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27][28] 2020년 이후 감염된제라툴을 비롯해 스타그래프트 리뷰 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정명훈이 지는 경기들을 복기하면서 '다시보니 정명훈 GG타이밍 엄청 느렸네'라는걸 다시금 깨닫는 이들도 늘었고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까는 이들도 있다.

사실 정명훈의 피지컬은 동시대의 최정상급 게이머들과 비교해보면 느린 편이다. 보통 테란 게이머들이 평균 400이 넘는 APM을 자랑하는 반면 정명훈의 APM 평균 250에 가까운 수준. 정명훈만 손이 느린 프로게이머인 것은 아니고 평균 APM이 200대 중반인 송병구나 200 밑으로도 내려가곤 하는 진영화 등도 있지만, 보통 손이 느린 선수들은 프로토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만큼 테란 중에서는 정명훈만큼 손이 느린 선수를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이로 인해 바이오닉 병력 등의 화려한 컨트롤은 적은 편이고, 난전을 유도하는 중에 생산을 하는 부분 역시 네임밸류에 비해 부족했다. 하지만 상대에 맞춰서 빌드와 전략을 준비하는 능력과 그렇게 준비한 빌드와 전략을 수행하는 능력, 순간적인 판단력 및 반응 속도는 탑 클래스다. 정명훈이 전매특허인 드랍십이나 벌처 견제를 하는 중에는 손이 가지 않아서 생산을 못해 돈이 쌓이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으나, 부족한 생산력을 커버할 수 있는 다른 장점들이 매우 많았다. vs김윤환 전, vs 조지현 전 때문에 이런 스타일을 두고 임요환과 비교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 독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말로는 언젠가는 1인자 자리에 오르겠다라는 소리를 자주 하는 편이지만 딱히 그런 포스나 아우라를 보여준 적은 적은 편이다. 한마디로 경기력 외적으로 풍기는 뭔가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후술하듯이 케스파 랭킹 1위에 오르고도 안 어울린다고 비아냥을 들었던 이유 역시 이것.. 그러다 마지막 스타리그를 앞두고는 지금까지는 다른 비장한 각오를 인터뷰 때마다 드러냈고, 결국 4강에서 이영호를 3:0 셧아웃으로 멀리 보내버렸으나 그 기쁨도 잠시, 결승전에서 허영무에게 2번 연속으로 패배하여 2연준을 달성해 버렸다.


2.2.1. 레이트 메카닉의 창시자[편집]


익히 알려졌듯이 정명훈은 메카닉 운용이 뛰어나서 프로토스에겐 강했으나 선수 시절 초반엔 순간 판단과 컨트롤 위주인 바이오닉 운영이 상당히 미흡하여 저그에게 발목을 잡히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테란답지 않게 토스전은 강한데 저그전에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본인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잘 다루는 메카닉 유닛들을 하나씩 조합해가면서 저그를 상대하기 시작한다.

저그전 메카닉은 빌드 타이밍이 늦고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며 기동력도 좋지 않아 바이오닉의 부족한 타격력을 보충하는 역할 정도에 불과했지만, 최연성과 정명훈에 의해 발리앗, 발리오닉, 골리오닉 등의 입스타스러운 전술이 08~09 시즌쯤부터 실전에서 활용되기 시작한다. 인크루트 4강에서 김준영[29]을 상대로 바이오닉을 이용한 단 한 경기만 패배하곤 발리앗으로 완파했으며 [30], 그 뒤 데스티네이션, 메두사 같은 맵에서의 메카닉 테란 유행을 거쳐 더 진보하고 발전된 형태인 테란의 대 저그전 최종병기 레이트 메카닉이 탄생한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정명훈 vs 김명운. 레이트 메카닉이 등장한 첫 방송 경기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vs 신동원[31]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 A조 2경기 vs 박재혁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 A조 4경기 vs 신동원
한때 저그전 순수 메카닉 운영은 정명훈을 포함한 일부 테란들만이 사용하는 제한적인 전략이었지만, 정명훈은 단순히 테테전이나 테프전에서 사용되는 메카닉 테란을 저그전 중후반에 재현했다. 이것이 바로 레이트 메카닉. 바이오닉이 약하다는 단점을 메카닉 중심의 신 빌드 개발로서 보완하고, 나중에는 바이오닉도 상당한 경지에 올라섰다는 것은 굉장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레이트 메카닉을 최연성이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 빌드를 개발한 건 최연성이 아닌 정명훈 본인이다. 레이트 메카닉을 처음 선보였던 경기 당시엔 자기 자신도 빌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는지 덴카닉이라고 불러달라고 했지만, 어감이 별로라서 그냥 레이트 메카닉으로 불린다.

저그전이 부족한 정명훈에게서 성공적으로 시현된 레이트 메카닉이 이후에 모든 저그들에게 악몽을 선사했다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한데, 바꿔말하면 저그전이 부족한 정명훈으로부터 고안되어 성공을 거둔 운영법인만큼 저그 유저들이 대응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레이트 메카닉이 대 저그전에서 정석화되고부터 정명훈의 저그전 승률도 비약적으로 올라갔는데, 정확히 50%였던 2009년을 제외하면 항상 60%를 넘겼으며, 공식전 최종 승률도 58.9%로 상당히 끌어올렸다. 스타1 공식리그가 몇 달만 더 갔어도 정명훈은 전 종족전 60%를 반드시 넘겼을 것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32]

2.3. 택뱅리쌍과의 관계[편집]


가장 강력한 택뱅리쌍의 대항마이자, 드래프트 세대의 5인자 프로게이머[33]

드래프트 세대 프로게이머들 중 택뱅리쌍 전원을 상대로 이만큼 팽팽하게 맞섰던 선수는 정명훈이 유일무이하다. 신이염, 3김저그, 육룡의 나머지 멤버들도 택뱅리쌍 전원을 상대로 팽팽한 전적을 가지지는 못했다.

개인별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김택용 - 김택용이 T1으로 이적해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기에 당연히 프로리그 맞대결은 전무하고, 개인리그 첫 맞대결은 BATOO 스타리그 08~09 4강이었는데 정명훈이 3:0으로 셧아웃승을 거뒀다. 몇 달 후 아발론 MSL 2009 16강에서 2:0으로 패배.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다. 단 팀내 연습의 경우는 대체로 김택용이 우세했다고 한다.
  • 송병구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송병구에게 패했고 결승전에서 다시 조우. 당시 정명훈은 첫 예선부터 바로 뚫고 결승전까지 오른 진 로얄로더 후보였고, 송병구는 만년 준우승자였다. 이 결승전이 11월 1일이라 가을의 전설이냐 T1 테란 왕좌의 승계식이냐라는 역대급 포장이 이루어졌다. 여기서 정명훈은 1, 2경기를 패배한 뒤 3, 4경기를 따라잡았으나 5경기에서 패배하여 첫 준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에서 1경기를 잡은 후 WCG 2009 한국 대표 선발전, 올스타전, 09-10 프로리그, 대한항공 S2 16강까지 연달아 패배하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 당시 상대전적이 3:9였다. 그래서 모든 기자, 팬, 선수, 해설들이 송병구의 우승을 예상하였으나 정명훈은 경기 시작 전에 데이터대로만 된다면 승부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정론을 내세우고 이를 증명하듯 3:0으로 셧아웃승을 거뒀다. 이후 프로리그에서 2승1패를 거두어 2011년 이후 전적이 5:1이며, 공식전 한정으로는 상대전적이 대등해졌다.
  • 이제동 - 첫 만남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추풍령에서의 대결이었는데, 이제동이 인스네어로 바이오닉을 다 쌈싸먹는 역대급 입스타를 들고 와서 압살당했다.[34] 이후 BATOO 스타리그 08~09 결승전에서 정명훈이 초반 압도하며 2:0으로 앞서나갔으나 3, 4경기에서 무리한 빌드를 썼다가 패배하고 5경기에서도 벌처 드랍을 허무하게 날리며 리버스 스윕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정명훈은 2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콩라인에 가입. 이후 08-09 정규시즌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정명훈이 승리했고, 결승전에서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따내며 상대전적이 5:4가 되었다. 그러나 곧이어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에서 정명훈이 1경기를 따낸 후 내리 3연패를 하여 6:7로 역전. 이후에도 올스타전 1승을 제외하고 4연패를 당하여 최종 상대전적은 7:11. 택뱅리쌍 중 유일하게 정명훈에게 공식전 상대전적이 앞섰으며, 5전제 셧아웃 패배도 혼자서만 당하지 않았다.
  • 이영호 - 프로리그에서 만난 첫 경기는 정명훈이 승리. 이후 곰TV 클래식 시즌2 32강, 제3회 실내 아시아 경기대회, WCG 2010 국가대표 선발전 8강까지 모두 이영호가 2:0 승리. 그리고 국가대표 선발전 당일에 빅파일 MSL 4강에서 3:2로 이영호가 또 승리했다. 이때 테란 원탑 논쟁이 뜨거운 시기였는데 전용준이 이영호와 원탑 논쟁을 붙이는 건 누가 나와도 억지라고 원탑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후 10-11 위너스리그 첫날에 정명훈이 3킬을 했지만 이영호가 역3킬을 시전하여 팀도 패배. 이때까지 상대전적이 6:15였으나 2010년 말부터 각성하고부터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압살했으며, tving 스타리그 2012 4강에서도 3:0 셧아웃을 선사. 그렇게 이쪽 역시 공식전 상대전적은 대등해졌다.

★ 정명훈과 택뱅리쌍의 통산 전적




비고
정명훈
김택용
3
2
비공식전 포함
3
2
송병구
8
8
비공식전 포함
8
10
이제동
6
11
비공식전 포함
7
11
이영호
9
9
비공식전 포함
10
15
택뱅리쌍과 별개로 이 시대의 6인자라고 평가받던 허영무와도 독특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사실 택뱅리쌍이 택뱅록, 리쌍록이라는 대표 라이벌리로 2명씩 묶이는 것처럼 정명훈 평생 최대의 라이벌이라 할만한 선수. 허덴 문서 참조.

2.3.1. 송병구와의 비교[편집]


정명훈과 송병구는 오랫동안 홍진호의 후계자(콩라인)으로써 대표적인 프로게이머들이었다 이들은 각각 양대리그 도합 1회 우승 4회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엄밀히 우승자 출신임에도 압도적인 준우승 숫자와 각 종족에 이영호와 김택용이란 존재들 때문에 종족 내에서도 2인자였기 때문에 우승을 했음에도 콩라인으로 계속 남아있었다.

특이한 점은 저그 같은 경우 이제동이 저그 종족의 수장으로서 입지가 확고했고 그 후의 저그들은 공동 2인자 집단(3김저그)일 정도로 1등과 2등의 갭이 컸고 그 2등도 뽑기가 애매했던 것에[35] 비해 송병구와 정명훈은 그들의 종족 내에서 압도적인 2인자였다.

테란 라인에서 이영호 다음은 무조건 정명훈 그뒤론 신이염[36]이라 묶일 정도로 차이가 매우 극명했고 송병구와 김택용은 종족의 대표로써 택뱅으로 불렸었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굳이 1인자를 뽑는 자리에서 언제나 택꼼에게 밀린다는것 또한 비슷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택뱅은 1인자, 2인자 위치는 확고하지만 아주 격차가 크지 않은 병렬적 서열(즉, 택 > 뱅)이였다면 꼼덴은 이영호의 우위가 확실한 직렬적 서열(즉, 꼼 > 덴)이였다는 차이가 있다.[37]

그리고 묘하게 이 둘은 인연이 많은데. 송병구의 양대리그 첫 우승이자 유일한 우승 상대는 정명훈이었고 정명훈의 양대리그 첫 우승이자 유일한 우승 상대는 송병구였다. 뿐만 아니라 둘다 MSL보다 스타리그에 훨씬 강했으며 둘다 각각 스타리그 최다 참가(송병구)와 스타리그 승률 1위(정명훈)을 보유할 정도였던것에 반해 MSL은 송병구가 준우승 1회에 4강 한번이 전부고 정명훈은 4강 1번 빼면 16강~32강이 대부분이었을 정도로 갭이 상당히 크다. 묘한건 MSL 최고 커리어에서 패배한 상대들이 각각 자신들을 2인자로 평가받게 만든 김택용과 이영호 이었다는것. 거기다 이후 스타리그 4강에서 재회해 이 2명을 셧아웃으로 이기면서 설욕했던것도 똑같고 그렇게 결승에 올라가서 1:3으로 져서 준우승했던것도 똑같다.

준우승을 기록한 대회들도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송병구는 테란전, 정명훈은 토스전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막상 둘다 결승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송병구는 결승에서 테란에게 셧아웃 패배만 2번 당하는 굴욕을 겪었고, 정명훈은 토스에게만 우승을 3번이나 헌납했다. 다행인 점은 둘다 결승전에서 서로를 꺾으며 프테전-테프전 강자의 자존심은 세웠다.

자신들의 라이벌인 이영호는 그야말로 완전체로서 특정유닛을 못 다루는게 없어 "갓" 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김택용은 저그전 커세어 다크가 유명하지만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높은 APM으로 만들어지는 엄청난 멀티테스킹인데 반해 정명훈과 송병구는 각각 벌처와 리버 캐리어가 자신들의 대표하는 이미지였고 스타일 또한 벌처를 필두로한 견제 플레이를 보여주는 정명훈과. 리버 드라군 컨트롤로 우직한 플레이를 펼치는 송병구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했다. 물론 이것들을 역대 최고로 잘 다룬다고 평가받기에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그 외에도 둘다 APM이 200중반이었기 때문에 손 느린 대표적인 게이머였던것도 아이러니 둘다 180대 초반키인데다 안경을 썼으며 추후에 안경을 벗었다. 거기에 둘다 이제동과는 프로리그에서는 강했지만 개인리그 다전제만 오면 죽을 쒔다는 것과 허영무한테 매우 약했던것도[38]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다.


2.4. 콩라인의 후계자[편집]


정명훈은 송병구처럼 데뷔 이후 비교적 오랜 기간동안 커리어를 못쌓다가 끝내 정상을 차지했던 선수가 아니라 오히려 데뷔를 화려하게 한 선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화려하게 빛났던 시절에 우승을 못하고 늘 이영호의 그늘에 가려졌다가, 끝끝내 우승을 차지하고 랭킹 1위까지 쟁취하면서 엄연한 1인자의 모습을 보여야 했는데 우승한 다음날 바로 준우승자 송병구에게 진다. 잇다른 프로리그에서 우승자의 위엄을 보여주지 못하며 스타 커뮤니티에서는 우스운자로 불리웠었다.

  • 2008년
  • 2009년
  • 2010년
    • 허나 부진은 그렇게 오래 가지 않고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기어코 다시 결승까지 가게 됨. 상대는 자신에게 옐로로더를 선물해준 송병구.
    • 그동안 당했던 것에 대한 복수로 우승. 그리고 별도로 리그에 테러를 가하면서 뭇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림. 그리고 콩라인 탈출.
    • 당시 우승이 확정되자 정명훈의 팬 중에는 울음을 터트린 사람도 있었는데 정명훈도 첫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 많은 역경이 있었기에 더욱 값졌던 우승이었을 것이다.
    • 우승 후 케스파 랭킹 1위를 하면서 1인자에 오르게 되지만 한 달만에 내려감.[39]
  •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허영무와 결승에서 맞붙게 됨으로 인해 허영무가 우승할 경우 콩라인 3인이 전부 한번씩 서로를 꺾고 우승한 모양새가 되어, 자칫하면 송병구를 포함한 3인의 콩라인 탈퇴가 모두 무효가 될 상황이 만들어짐. 어쨌든 승패를 번갈아 주고받으며 2:2의 스코어로 마지막 5세트까지 가고, 허영무의 앞마당과 스타게이트를 압박하며 승기를 잡음[40], 그러나 흘린 병력들이 허영무의 신들린 캐리어 컨트롤에 잡히면서 주도권을 빼앗기고[41] 결국 역전되어 준우승.
  • 그리고 뒤이은 tving 스타리그에서 다시 결승에 진출, 작년에 아쉽게 결승을 빼앗긴 적수 허영무와의 리벤지 매치 성립. 바로 전 스타리그 결승의 복수, 콩라인에서의 완벽한 탈퇴, 스타리그 최초의 전승 우승 등 수많은 기회가 걸려 있었다. 그러나 전승준을 달성함으로써 그 모든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2인자의 이미지를 굳히고 말았다.

그렇게 택뱅리쌍의 맞수가 될 만큼의 실력과 커리어를 쌓은 선수였지만, 마지막인 진에어 스타리그 2011과 더불어 마지막 브루드워 스타 리그에서 2연속으로 허영무에게 결승전에서 패배하며 2연준을 달성하는 바람에 영원한 콩라인의 후계자로 남고 말았다.


2.5. 별명[편집]


  • 가장 많이 쓰이는 별명 : [42], 정라덴, 테러리스트, 초갓(超God)[43]
  • 그 밖의 별명 : 국본, 최강의 2인자, 진정한 콩라인의 후계자, 짭대괄[44], 마리오네트, 벌쳐요정, 덴레기, 다다다[45], 배트콩테란[46], 수능테란, 패치테란, 콩라인2번째 배신자, 스타지도층[47], 덴크릿가든/시코릿가덴[48], 스타리그 우스운자[49],케스파 랭킹 1위[50], 덴징어[51], 덴징봇[* 덴징어에다 최연성이 조종하는 로봇이라는 드립까지 섞여 붙은 별명, 덴은미[52], 최후의 테란크라덴, 메뉴얼, 2인자 테란, 덴치[53], 토덴신앙, 헬로애너하임[54], 죽창 테란[55], 원조 어카게

많은 별명이 있지만 대표적인 별명은 역시 테러리스트. 이 별명은 처음엔 '브루드 워 리그의 흥행에 테러를 가한다'는 의미였다. 비교적 조용한 성격이라 어느 정도 호성적을 내줬음에도 인지도는 별로 높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끔찍할 정도로 팀킬 대진을 자주 겪는 점도 컸다. 결승 무대를 밟은 스타리그 5시즌 중 무려 4시즌이 8강 이상의 다전제에서 팀 동료를 셧아웃하고 올라온 것이다.[56][57] T1에서 제일 잘 나가는 3명의 선수로 엮여 도택명이라 불릴 정도로 활약을 잘 해줬지만, 김택용의 인기에 묻히는 감이 있었다. 하지만 그 후 두드러진 성장세를 꾸준히 보여주고, 특히 벌처를 필두로 메카닉을 다루는 실력이 주목받으면서 비방용으로서의 의미는 희석되고 상대의 기지를 테러한다는 뜻을 가진 별명으로 고착화되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테러리스트였던 오사마 빈 라덴을 빗대 정라덴이라 불렀는데[58], 흔히 정명훈을 지칭하는 별명에 붙는 이라는 접두사는 여기서 따온 것이다.

사실 정명훈 입장에서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이 붙었던 초창기에는 좀 억울할 만하다. 첫 스타리그였던 인크루트 스타리그는 팀킬 대진도 없었다. 인기가 많은 김준영을 4강에서 발리앗으로 털어서 흥행 테러를 하긴 했는데, 온게임넷에서 T1 테란의 계보를 잇는 로열로더 후보 vs 만년 콩라인을 깨고 순수 가을의 전설을 이을 프로토스 최강자로 포장하면서 묻혔다. 결과적으로 리그 흥행도 성공적이었고, 시간이 지나 여러가지 이야깃거리로 회자되기까지 했으니 성공한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완전히 이미지가 굳어진 바투 스타리그는 4강에서 김택용을 셧아웃하며 김택용vs이제동을 저지해버리긴 했지만, 막상 결승전은 롯데 홈 개막전과 겹친 날 부산에서 개최했음에도 오프인원 8,000명을 동원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물론 박카스 스타리그 2009만큼은 김택용/이영호/송병구가 조기 탈락+8강은 팀킬 or 동족전이라는 악재 때문에 온게임넷의 포장력으로도 실드 불가능한 리그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정명훈-이제동이 4강까지 올라가서 서로 맞붙은 거 하나 건질 만했으니 억울하게 붙은 흥행 테러리스트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탈바꿈했다고 봐도 무방하다.[59] 이후에는 테러리스트가 다른 의미로 불리기 시작했고, 실제로 본인도 흥행 보증수표 중 하나로 성장하며 오명을 벗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첫 진출 이래 스타리그 폐막까지 단 한 번도 예선으로 내려가지 않았다.[60][61]

또 다른 별명은 국본.[62] 정라덴이 비방용 별명이라면, 국본은 정명훈을 대표하는 별명이다. '테란 명가'로 알려진 T1에서 임요환최연성 이후 끊어진 'T1 테란'의 계보를 잇는, 즉 T1 테란의 후계자라는 의미로 부르는 것.

하지만 '국본'과 '테러리스트' 중, 자신은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싫어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생각해보니 테러리스트 같은 임팩트 있는 별명도 괜찮은 것 같다고 한다. 때문인지 국본은 옐로로더 찍던 시절 ~ 바투 스타리그 이후 거의 묻혀버렸고, 정식 별명도 '테러리스트'로 굳어졌다. 그래도 국본 역시 스타판 말년인 2012년까지도 가끔씩 언급됐다. T1 코어팬들 사이에서는 소소하게 계속 국본을 사용했고, 중계진도 가끔씩 정명훈의 원래 별명이 국본이었다는걸 간간히 언급했다. 그래서 당시 스타를 라이트하게 봤던 시청자들은 국본이라는 별명을 좀더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물론 헤비 시청자, 게이머들에게는 비방송용 별명인 '정라덴'이라는 이름이 훨씬 친근했다는 게 함정.[63]

2.6.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주요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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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재윤(sAviOr)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2] 스타크래프트 2로 전환한 후 최초의 온게임넷 스타리그이자, 자유의 날개 시리즈로 개최된 유일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3] 역사상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이자, 군단의 심장 시리즈로 개최된 유일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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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eR
임요환

July
박성준

GoodFriend
이병민

So1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BoxeR
임요환

July
박성준

ChoJJa
조용호

AnyTime
오영종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Daum 스타리그
2007

EVER 스타리그
2007

박카스 스타리그
2008

NaDa
이윤열

Iris
변형태

Stork
송병구

Stork
송병구

EVER 스타리그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BATOO 스타리그
08~09

박카스 스타리그
2009

Best
도재욱

FanTaSy
정명훈

FanTaSy
정명훈

기록 말소[1]
EVER 스타리그
200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박카스 스타리그
2010

Movie
진영화

FlaSh
이영호

Jaedong
이제동

Stork
송병구

진에어 스타리그
2011

tving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FanTaSy
정명훈

FanTaSy
정명훈

DongRaeGu
박수호

Rain
정윤종

OSL 폐지
[1] 박명수(Yellow[Arnc])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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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펼치기 · 접기 ]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SSamjang
이기석
(3위)
Feel_LOVE
김태목(4위)
ChRh
최인규
(3위)
byun
변성철
(4위)
BaNulDoDuk
박찬문(3위)
S.E.S
김상훈(4위)
Grrr....
기욤 패트리
(3위)
Kingdom
박용욱
(4위)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VGundam
조정현
(3위)
Isaac
이근택(4위)
TheMarine
김정민
(3위)
YellOw
홍진호
(4위)
ChRh
최인규
(3위)
oddysay
한웅렬
(4위)
YellOw
홍진호
(3위)
Elky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4위)
2002 Panasonic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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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Olympus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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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YellOw
홍진호
(3위)
Junwi
박경락
(4위)
BoxeR
임요환
(3위)
Junwi
박경락
(4위)
Junwi
박경락
(3위)
Reach
박정석
(4위)
Silent_Control
나도현
(3위)
JJu
변은종
(4위)
Gillette 스타리그
2004

EVER 스타리그
2004

IOPS 스타리그
04~05

EVER 스타리그
2005

iloveoov
최연성
(3위)
Silent_Control
나도현
(4위)
Reach
박정석
(3위)
YellOw
홍진호
(4위)
GoRush
박태민
(3위)
GoodFriend
이병민
(4위)
XellOs
서지훈
(3위)
GoRush
박태민
(4위)
So1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iloveoov
최연성
(3위)
PuSan
박지호
(4위)
PuSan
박지호
(3위)
Casy
한동욱
(4위)
YellOw
홍진호
(3위)
JJu
변은종
(4위)
Midas
전상욱
(3위)
GoodFriend
이병민
(4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Daum 스타리그
2007

EVER 스타리그
2007

박카스 스타리그
2008

Iris
변형태
(3위)
Casy
한동욱
(4위)
Stork
송병구
(3위)
FlaSh
이영호
(4위)
Bisu
김택용
(3위)
기록 말소[1](4위)
Bisu
김택용

기록 말소[2]
EVER 스타리그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BATOO 스타리그
08~09

박카스 스타리그
2009

BackHo
손찬웅

기록 말소[2]
Best
도재욱

GGplay
김준영

herO
조일장

Bisu
김택용

FanTaSy
정명훈

기록 말소[3]
EVER 스타리그
200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박카스 스타리그
2010

Calm
김윤환

Shine
이영한

GooJila
김구현

Pure
박세정

free
윤용태

Stork
송병구

Calm
김윤환

Modesty
김현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tving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soO
어윤수

hydra
신동원

Zero
김명운

FlaSh
이영호

WhyManMC
장민철
(3위)
Last
김성현
(4위)
INnoVation
이신형

Bomber
최지성

OSL 폐지
{{{-2 [1] 신희승(UpMagiC)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2] 박찬수(Practice)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3] 문성진(TypE-B)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박카스 스타리그 2008 대회부터 3,4 위전 폐지로 공동 3위 처리.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부터 다시 3,4위전 진행,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부터 다시 공동 3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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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K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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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bok배 K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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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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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4차 리그

IntoThe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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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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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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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ChoJ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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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s MSL
Z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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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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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_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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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골프왕 M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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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MSL 시즌1[1]
Xel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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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4위)
ChoJJa
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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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oov
최연성
(4위)
iloveoov
최연성
(3위)
Mu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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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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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MSL 시즌2
곰TV MSL 시즌1
곰TV MSL 시즌2
곰TV MSL 시즌3
Nal_rA
강민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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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말소[2](3위)
Nal_rA
강민
(4위)
GoRush
박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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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bat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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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말소[3](3위)
XellOs
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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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na MSL 2008
Clubday Online MSL 2008
로스트사가 MSL 2009
Jang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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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Mind
박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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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h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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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윤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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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현
(4위)
Stork
송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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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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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일 M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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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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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ro
한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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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Jila
김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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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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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
정명훈
(3위)
Light
이재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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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M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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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dong
이제동
(3위)
Zero
김명운
(4위)
Jaedong
이제동
(3위)
hydra
신동원
(4위)
{{{-2 [1] 이 대회부터 3,4위전 폐지. 3,4위 결정은 4강까지의 승률 및 전적으로 결정.
[2] 진영수(HwaSIn)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3] 마재윤(sAviOr)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2.6.1. 개인 리그[편집]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오프라인 개인 리그 우승, 준우승 경력 상금 총합 : 1억 2천만원

  • 2023년 Gamers8 우승 (vs. 이제동 3:1) (우승 상금: $17,500[65])


2.6.2. 팀 단위 리그[편집]




2.6.3. 총 전적[편집]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케스파 공식전 및 비 공식전 포함 총 전적
485전 302승 183패 (62.3%) 역대 통산 승률 6위[66]
vs. 테란
146전 88승 58패 (60.3%)
vs. 저그
181전 111승 70패 (61.3%)
vs. 프로토스
158전 103승 55패 (65.2%)

그의 현역 시절 타 선수들과의 전적을 알고 싶다면 정명훈(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1 상대전적 문서를 참고하자.


2.6.3.1. 개인리그 전적[편집]

정명훈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67]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19전 17승 2패 (89.5%)
14전 9승 5패 (64.3%)
33전 26승 7패 (78.8%)
vs 저그
46전 29승 17패 (63.0%)
23전 13승 10패 (56.5%)
69전 42승 27패 (60.9%)
vs 프로토스
39전 24승 15패 (61.5%)
23전 13승 10패 (56.5%)
62전 37승 25패 (59.7%)
총 전적
104전 70승 34패 (67.3%)
60전 35승 25패 (58.3%)
164전 105승 59패 (64.0%)

2.6.3.2. 주요 선수와의 전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명훈(프로게이머)/상대전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스타크래프트 2 선수 시절[편집]


병행 시즌인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진행될 때 티빙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을 하고 프로리그 정규시즌에서 스타2로 6승 1패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이제동에게 승리하여 최종적으로 7승 1패를 거두었지만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CJ에게 탈락하며 병행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 정윤종과 함께 팀의 투톱으로서 SKT T1을 이끌었다. 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1~3라운드에서는 14승 13패를 기록하였다. 1라운드 CJ전에서 조병세신동원을 잡고 하루 2승을 기록하고 위너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 STX Soul을 상대로 이신형, 조성호, 백동준을 잡고 3킬을 기록하여 팀을 승리로 데려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3라운드 CJ전에서 김준호, 김정우에게 하루2패를 당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T1 부동의 테란 원탑으로서 SK의 테란라인을 담당하였다.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된 4~6라운드에서는 14승 10패를 기록하였다. 이 당시에 땅거미 지뢰활용으로 이영호를 격침시키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스타2에 잘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도우를 무난하게 잡아내고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여 이신형과 대결할 때 전진 건물전략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땅거미 지뢰를 실은 의료선이 이신형의 땅거미 지뢰와 마린이 있는 곳으로 정확히 날아가 조공을 시전하고 팀의 승리도 STX에 조공하였다. 그리고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김도우와 재대결 하였는데 패배하였다.

이렇게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 총29승 25패를 기록하며 마무리 하였다.

2013년 9월 FA 공시가 되었고, 소속 팀과 재계약하였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는 주장이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때부터 비주전으로 밀려나기 시작하였다. 이 당시에는 팀의 백업이자 주전선수들[68]의 연습상대 노릇만 했기에[69]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을 많이 보였고 그 때문인지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부진이 거듭되어, 종국에는 4연패를 기록하였다. 이 당시 정명훈은 SKT T1의 토템이라고 불렸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는 총 3승 6패를 기록하였다. 또한 2014년에 진행된 WCS코리아에서는 코드S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해외대회에도 거의 참가하지 않았다. 요약하자면 정명훈의 암흑기.

이후 2014년 9월 팀을 나왔다. 그리고 데드 픽셀즈에 입단하였다.


3.1. 데드 픽셀즈 입단 이후[편집]


위의 경력 란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2015년 들어서 급격하게 부활하고 있다. 당장 대회 출전[70]과 성적만 봐도 2014년과 전혀 다른 선수라고 느껴질 정도이며 WCS점수 역시 공동 16위로 마무리 하였다. 경기력 역시 급격히 상향되었으며, 주성욱, 이신형, 이승현, 정윤종[71], 김준호 등을 잡아내고 어윤수와 명품 다전제를 만들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72] 또한 지더라도 거의 최종전까지 끌고 간다. 이렇듯 정명훈은 스타2에서 늦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5년 글로벌 파이널 직전까지 한 해에만 212승 121패(승률 63.66%)로 마무리했다.

2015 WCS Global Finals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고석현을 상대로 3:2승리를 거두고 상대전적을 6:6으로 따라잡으면서 처음으로 WCS Global Finals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는 랭킹 1위 김준호. 상대전적은 3:3이고 2015년에 SSL 시즌1 예선에서 정명훈이 2:1로 승리한 적이 있다. 상대전적도 동률이고 올해에 이긴 적도 있기 때문에 8강에 진출할 확률은 충분하다.

2015년 10월 19일 MCSL Pro Gamer Tournament 8강에서 또 다시 고석현을 3:2로 제압하며 상대전적을 9:8로 역전해냈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우승을 해냈다?! 잡고 올라온 게이머만 해도 고석현, 김기현, 정우용으로 전혀 만만치 않은 상대인 걸 감안해보면 블리즈컨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2015년 11월 2일. 2015 WCS Global Finals에서 김준호를 상대로 1세트를 잡아내며 분전했으나 김준호의 극한의 경기력에 밀려 1: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비록 패배했지만 정명훈이 이 자리까지 오는 동안 엄청난 노력을 한 것을 알기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다.

데드 픽셀즈가 MVP와 연합해서 2016년부터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정명훈의 합류를 기대할 수도 있었다.


3.2. 은퇴와 입대[편집]


2015년 12월 27일자로 데드 픽셀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명훈의 은퇴를 발표했다. 비록 소속 기간은 짧았지만 데드 픽셀즈는 "그는 7년 넘게 SKT T1에서 활동하였고 우리는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는 말로 전설의 은퇴에 아쉬움을 전했다.

은퇴 발표 이후 포모스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군단의 심장 이후 은퇴를 하려고 했지만 공허의 유산 출시 이후 다시 한 번 고민했었고, 공허의 유산 스타리그 예선 탈락 이후 열정이 사라진 것 같아 은퇴를 결심하였다고 한다. 리그 침체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은퇴 이후에도 프로게이머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73]

비록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이 있을지언정, 그 누구보다도 프로다운 자세로 임했던 지난 8년간의 시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은퇴 이후 2016년 2월 18일, 모두의 유채꽃에 송병구와 함께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진로직업 박람회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이에 인터넷 방송에 비우호적인 팬들은 은퇴 이후에도 위상을 깎아먹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호평중.

2016년 8월 9일 기준, 도재욱의 방송에서 팬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레이트 메카닉은 본인이 만든 것이라 발언하였고, 만약 스타크래프트 1 판이 살아난다면 돌아오고 싶다고 발언.

의경 시험에 합격했다. 입대는 2016년 9월 8일이다. 전역 후에 e스포츠측과 관계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6년 8월 25일에는 유채꽃에 3번째 출연해서 개근상과 초코 파이를 받았고, 입대 전 스2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여담으로 채민준이 챔피언스 리그 조 추첨식 중계로 이날 방송에 나오지 않아 아쉬워 했다. 이후 계속해서 e스포츠쪽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으며 휴가 때에 무상 출연을 하기로 약속했다. 프로리그 2016 결승전에도 관객으로 참석했다.

2017년 최근 어윤수의 개인 방송에서 전역 후에 스타2를 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다시 스타2 프로게이머로 복귀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는듯하다.
6월 24일, 어윤수코드 S 결승전에 관전자 포지션으로 등장하였다.

2017년 여름 스타크래프트 1 래더에서 정명훈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계정이 순식간에 래더 초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점, 정명훈으로 추정되는 플레이어의 단축키 10, 9, 8이 본진-앞마당-제2멀티의 스캔이라는 점과 단축키 3번을 드랍쉽으로 지정한다는 점과 같은 핫키의 일치, 그리고 현란한 벌쳐와 드랍쉽견제, 정명훈 특유의 낮은 APM과 같이 정명훈과 흡사한 면이 많이 보인다는 이야기다.

2017년 7월 박재혁아프리카TV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아프리카로 넘어간 스타1 판에서 이영호의 독주가 계속되자 이걸 막을수 있는 사람은 전성기 폼의 정명훈밖에 없다고 하자 박재혁은 여러분들이 아는것과 다르게 명훈이는 천재과랑은 거리가 있는 친구이며 철저한 노력파 게이머라고 한다. 피지컬을 앞세운 게이머들과는 달리 명훈이 같은 스타일은 동기부여와 노력이 안따라줄경우 과거 스타1판때의 그 정명훈을 기대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복귀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2017년 7월 31일 도재욱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방송을 하던 중, 도재욱의 블리자드 친구창에서 하스스톤을 플레이 하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링크

2017년 8월 13일 염보성의 아프리카 방송 때 배틀 넷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염보성 본인은 방송을 통해 이 친구 정명훈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2017년, 최호선의 언급에 따르면 본인에게 빌드를 추천해주는 등 가끔 연습도 도와준다고 한다. 많은 팬들은 스타판 막판에 최강의 실력을 보여줬던 그의 모습을 기대하였다.

파일:정 명훈.jpg
프로게이머로 이름이 알려저서 그런지 경찰 홍보활동에도 종종 나오기도 한다.

2018년 3월 26일에는 스타2 래더를 하는 게 포착되었다. 그랜드마스터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었다.

래더에서 그의 스타일을 보자면 현 메타에 대해 굉장히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고 있다. 김영진의 방송에서는 밤까마귀를 통해 김영진의 탱크를 무력화시키며 메카닉을 말라죽게하는 플레이도 선보였고 어윤수와의 게임에서도 굉장히 수준높은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어윤수에게서 승리를 따낸만큼 전역 후에 경기력을 더 끌어올린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3.3. 프로게이머 복귀, 그리고 진짜 은퇴[편집]


2018년 6월 전역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스타2 프로 복귀를 선언했다. #

2018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던 GSL 시즌 3 예선에서 탈락했다.

2018년 6월 24일에 크랭크의 주간스투에 출연 프로게이머 은퇴 전에 있던 썰과 복귀 과정에 대한 썰을 풀게 되었다.

주간스투에서 스1 래더 은둔고수로 소문난 1day3games가 본인이었다는 것도 인정했다. 북미서버에서 스2를 한 것도 인정했다. 말하기는 비밀로 하고 싶었다고.

이외에 전역직전 절친인 도재욱이 무 프로리그에 끌어들이려고 그렇게 설득을 했으나 스타2로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해서 무산됐다는 도재욱의 썰이 있었다. 타 스타 BJ들의 썰에 의하면 정명훈은 워낙 말수가 적고 노잼이라 아프리카TV BJ로는 맞지 않을거 같다고 한 썰이 있는데, 그 후 정명훈 본인이 직접 자신이 아프리카TV는 물론 개인방송을 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아프리카TV에서 열리는 스타2 멸망전에 참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명훈 프로게이머 마이너 갤러리를 눈팅한다는 것을 알린 것은 덤.정명훈 선수의 인증글

2018년 6월 29일, 데드 픽셀즈에 복귀한 것이 확인되었다.

2018년 6월 28일부터 개최되는 HomeStory Cup XVII에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30일 새벽, 조별리그에서 조지현, 얀스 오스골드 등 쟁쟁한 선수들을 격파하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패자조 1라운드에서 MaNa를 꺾었지만 2라운드에서 원이삭에게 패배했다.

2018년 9월 19일 2018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 예선에서 이동녕에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이신형과 최성일을 2:1로 격파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2018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 16강에서 김도우[74]를 만나 0:3 셧아웃으로 탈락했다.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2 BJ멸망전에 참가[75]하기 위해 스타2로 아프리카TV 방송을 했는데, 악성 스타1 팬들이 어그로성으로 "왜 스타1을 하지 않고 망한 게임인 스타2를 하느냐"고 계속 물어보자 스타1 안 합니다라고 아예 공지로 박아버리기도 했다. 방송을 보면 확실히 스타크래프트 BJ들의 증언대로 사람 자체가 너무 수더분하고 드립을 잘치는 스타일과는 담을 쌓은 타입이다 보니 도재욱이 별풍 100개를 쐈는데 리액션은커녕 뻘쭘뻘쭘 하는 데다 드립을 칠 때도 국어책 읽기를 하는 등 확실히 프로게이머 출신 BJ들의 말대로 전문 BJ로는 맞지가 않는다는 말이 맞긴 한 듯하다.[76]

하지만 2018년 11월 1일 도재욱이 방송에서 푼 정명훈의 이야기에 따르면 라덴이가[77] 스타1 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는 했지만, 현재 스타2 선수로써 쌓아놓은 기량이 더 낫고 여기에 일단 집중을 하고 싶다는 언급이 있었다. 스타1 & 아프리카BJ 활동은 아주 나중일이 될것이라고 해서 여지를 남겨놓기는 했다. 그러면서 라덴이가 도멘에게 고민을 털어놓길 현 시점에서 자신의 스타1 실력으로는 과연 아프리카판에서 통할지 확신이 안서고 팬들을 크게 실망시킬거 같아서였고 또한 아프리카TV BJ로써 잘할수 있을지 너무 고민이 되고 재미있게 드립을 치며 진행할 자신이 없는것도 스타1 & 아프리카 활동을 주저하는 이유이며 스타2 멸망전 때문이 아프리카를 할때도 적응이 잘 안되고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드립을 쳐야 할지 몰라서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역시 성격상 너무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면이 여기서 드러난다.

후일 2019년 말, 본인의 스타2 프로게이머 재은퇴를 알리는 개인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밝힌 바는 이와 같다. 의경 복무중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출시되면서 본인이 있던 부대 싸지방에 스타크래프트 1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심심풀이로 스타1을 다시 플레이한지 얼마 안 돼서 피쉬서버 랭킹 순위권에 들었고 아프리카 TV에 있던 게이머들이 당시 피쉬서버에 많지는 않았지만 래더 1등도 가볍게 찍고 장윤철 등 유명 게이머들을 몇 번 잡아내면서 다시 스1을 시작해도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스1 복귀를 아예 배제하지는 않고 도재욱, 정윤종 등 스1시절 친했던 동료들에게 당시 아프리카 스타판에 대해 몇 번 물어봤다고. 여기서 실력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아프리카 BJ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2017년 11월 경 특박을 나가서 우연히 당시 GSL 준비를 하던 조지현의 집을 방문해 조지현과 문성원이 빌드 얘기를 하며 대회 준비 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뛰었다고 한다. 그 후 다시 스타 2를 플레이하면서 어윤수 등에게 자신이 프로게이머로서 경쟁력이 있을 지 물어보는 등 프로게이머 복귀를 준비했고 이후는 알려진 대로. 참고영상

2019년으로 넘어오면서 Dead Pixels에서 나와 Pixel1에 입단하였다.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1 예선을 뚫어냈다. G조에서 첫 경기로 전태양을 상대한다. 전태양에게 2:0으로 패한 후, 이동녕을 2:0으로 이겼다. 그로 인해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으나, 김준혁에게 2:1로 패해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 시즌인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2에서 무려 이병렬을 2 대 0으로 패자전으로 보내버리고, 승자전에서 약점인 프로토스전 때문에 김대엽에게 2 대 1로 지긴 했지만, 최종전에서 이동녕을 2 대 1로 잡고 군필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3 32강 G조에선 백동준에게 져서 패자전으로 떨어졌지만 고병재와 박진혁을 연달아 잡아내며 16강에 진출했다. 행복조인 A조에 배정됐으나, 최종전에서 군입대 전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황규석에게 1:2로 덜미를 잡혀 8강행에 아쉽게 실패했다.

개인리그에선 16강 절벽을 못넘기는 하지만, 팀리그에서는 그야말로 불타오르고 있다. China Team Championship 2019 Season 2 정규리그에선 9승 1패로 다승 3위로 기록되있다.[78] 심지어 1/2등 순위결정전에서 KaiZi Gaming을 상대로 무려 7승 올킬을 달성했다.[79]

2019년 11월 17일 스타크래프트2 멸망전 결승전이 끝난 후 개인방송을 통해 은퇴를 알렸다. 기사 개인방송에서 자신의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서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팬들에게 전하며 훈훈하게 방송을 마무리 한다.

3.4. 스타크래프트 2 주요 기록[편집]



3.4.1.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편집]




3.4.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편집]



3.4.2.1. 개인 리그[편집]



3.4.2.2. 팀 단위 리그[편집]



3.4.3. 역대 프로리그 개인전 성적[82][편집]




3.4.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편집]





4. LoL 코칭스태프 활동[편집]


2019년 11월 20일 샌드박스 게이밍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코치로 영입되었다. 샌드박스에서의 직책은 선수들의 멘탈 관리와 프로 마인드 강화를 도우는 멘탈 코치 직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첫 번째 개인방송인 박우태의 트위치 방송에서 트위치 방송경험을 살려 세팅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첫 리그 오브 레전드 코치로써 활동한 2020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9위로 그리핀과 함께 승강전을 하게 됐다. 또한 정규 시즌 종료 후 4월 20일 기존의 코치진이었던 강병호 감독, 신진영 코치, 송창근 코치가 계약 해지가 되어 감독대행으로 승격이 되었다.[83]

LCK의 마지막 승강전에서 그가 맡은 샌드박스는 1차전에서 팀 다이나믹스에게 0:2로 져서 패자전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패자전에서 그리핀을 2:0으로 잡고, 최종전에서 서라벌 게이밍을 3:0으로 잡고 잔류에 성공한다. 정말 급하게 부임한 대행이었음에도 첫 임무를 잘 완수한 셈.

승강전 이후로는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가 팀에 새로이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다시 본래의 보직인 멘탈 코치로 복귀한듯.

2020년 11월 17일 부로 2군 감독에 선임되었는데, 감독 선임 후 시작된 21년 스프링 시즌 CK에선 팀이 1라운드 2승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더니, 2라운드에 들어서는 6승 3패로 반등하며 2군 리그를 혼돈에 몰아넣으며 끝끝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덕분에 팬덤에서는 정라덴 어디 안갔다는 반응.

이어진 서머 시즌에서도 시즌 막바지에 다소 흔들리기는 했어도 팀을 2시즌 연속 플옵에 올려놓는데 성공하며 더디지만 착실하게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스토브와 함께 팀에서 나온 서밋은 정명훈 감독에 대해 "인게임적인 측면에 있어선 아직 배우는 단계시긴 하지만 선수 케어 및 생활 관리 측면에선 그만큼 뛰어난 분을 본 적이 없다." 라며 정명훈 감독의 프로 의식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내는 발언을 했다. 또한 T1을 나온 손석희 감독대행 역시 정명훈 감독과 함께 스타판 출신 코치로써의 고충이라던지, 세간의 불신을 씻어내기 위한 과제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2022년 신인들 중심으로 구성된 로스터로 리그에 나서는 것에 대해 사전 평가는 좋지 않았으나 그렇게 구성된 로스터가 포텐을 터트리며 단독 2위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라운드 첫 경기 후 승자 인터뷰를 선수 대신 하게 되었는데 선수들을 우선시하는 인터뷰를 하며 샌박 2군의 돌풍이 괜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그러나 2,3라운드 도합 4승 14패라는 부진에 빠지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났고, 결국 4라운드까지도 부진을 벗지 못하고 CL 창설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로스터가 워낙 약체에, 서머에 코치에서 현역으로 복귀한 세라프도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던지라 정명훈 개인에 대한 평가가 나쁘진 않은 편.

22시즌 종료 후 리브 샌드박스가 경영난에 처해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팀에서 정명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썰이 퍼져있으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굉장히 좋아서 팀과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로 행선지를 궁금하는 반응이 많다. 그런데 스토브리그 종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LCK 로스터가 공개되고 어디에도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취업에 실패한 듯하다. 본인도 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잠깐 쉬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2023년 8월 9일 개인방송 도중 모 대학교에 2학기 롤 특강 교수로 간다고 밝힘과 동시에 에이전트를 통해 롤 쪽에서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고가는 팀이 있다고 밝혔다. 팬덤에서는 해당 팀이 T1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84]

2023년 11월 8일, 광동 프릭스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광동 프릭스의 1군 코치로 합류하게 되었음이 알려졌다. 팬들의 반응은 꽤 좋은 편이다.[85][86]

5. 근황[편집]


2023년 초에 새해 인사하러 도재욱의 개인 방송에 잠깐 출몰하였다.#

그리고 2023년 2월 27일에 박태민의 방송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 1을 하게되었다. 롤 팀을 떠나면서 비교적 얼굴을 자주 비추게 된걸로 보이며, 간단하게 근황도 전달했다. 아직 쉬고있다고 하며 여전히 롤 팀에서 일하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개인 방송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 아프리카 TV랑은 정서가 안맞는것 같아서 아프리카 방송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유튜브만 하면 되지 않겠냐는 박태민의 질문에는 유튜브 단독으로는 전프로 대부분이 아프리카를 주 거처로 잡고 있기 때문에 고민중이며 최종적으로는 '고민중이다.' 라고 하긴 했지만 스타1 방송으로는 크게 생각은 없어보였다. 또한 박태민의 언급으로 래더 S까지 거의 무패로 간다고 말했고 정명훈도 래더 S까지는 쉽다고 말하며 말년에 코인호를 제압한 테란의 포스를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다.

이후 3월 16일, 감염된 제라툴과 인터뷰를 하며 근황을 전달했고 위의 박태민의 방송에서 밝힌것과 마찬가지로 개인 방송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감염된 제라툴과 직접 경기를 했는데 1경기에서는 프로토스를 고른 정명훈이 마치 감염된 제라툴의 벌쳐가 어디로 올지 다 안다는 식으로 견제를 철저하게 막았고 두번째 경기에선 테란을 택하며 과거 프로시절처럼 벌처를 운용하며 상대의 일꾼을 테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명훈 본인 말론 지금은 프로시절 기량의 30%정도 인거 같다고,,

이후 ASL 시즌15에서 팀 후배였던 정영재가 결승전에 진출하고 연습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보조 코칭을 해줘 4:1 우승에 일조했다. 결승전 당일 장소인 비타500 콜로세움에 박재혁, 도재욱, 김지성과 같이 직관까지 가며 방송을 보던 소룡이 등 다수 팬들이 놀란 건 덤. 뿐만 아니라 정영재의 우승 이후 리딸에서 정명훈과의 5판 게임해서 정영재가 한 판 밖에 못이겼다고 할 정도로, 정영재는 여전히 정명훈이 잘한다고 하였다.

8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서 열리는 Gamers8에서 성사되는 스타1 이벤트전에 나가는 4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택뱅리정),[87] 그걸 위해서인지 7월 13일 비방으로 참석 가능한 캐스터 뮤즈배에는 출전했지만, ASL S16은 불참했다. 버미어 및 폴리포이드에서 김택용을 2:0으로 이겼다. 결승전에서 이제동을 3:1로 이겨 우승했다. 최종적으로 5승1패를 기록했으며, 심지어 함께 출전한 택뱅리 3명 모두 ASL S16 본선을 뚫을 정도로 실력은 여전한데, 이들 중 김택용, 이제동을 압살하고 우승함으로써 그야말로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나 김택용과의 경기에서 벌쳐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불리한 경기를 역전하기도 하고, 이제동과의 경기에서는 바이오닉 테란을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어 전성기 시절의 편린을 보여주었다. 스타2의 테란이 바이오닉의 산개컨을 요구하는데, 정명훈은 스타2 경험으로 바이오닉 컨트롤이 늘어서 우승했다는 평이 있었다.

3개월동안 래더만 돌리며 연습하고 거둔 성과이기에 스타1 팬들은 정명훈이 다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지만[88], 인터뷰에서 정명훈은 여전히 LoL관련 코칭 스태프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출하여 아쉬워하면서도 응원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1 복귀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힌 것과 달리, 올해 이후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는 점에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 생겨났다.

그러다가 8월 9일 오후 7시에 아프리카TV로 방송을 한번 켜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김윤환뇌덴록을 성사시켜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선수 시절 다양한 썰풀이와 더불어 롤판에서의 계획 등의 언급도 해주었다.[89] 정명훈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팀이 있다는 언급을 하여 롤 코칭 스태프로 다시 활동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앞 단락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광동 프릭스에 코치로 입단하며 다시 롤씬 커리어를 이어 나가게 되었다.

6. 여담[편집]


  • 본인의 데뷔전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2019년 9월 4일 방송중 밝힌 본인의 데뷔전은 2007년 5월 2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STX Soul전 4Set vs 박종수 경기라고.[90] 이걸 맞춘 시청자는 딱 한 명이었다. 경기 정명훈 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데뷔전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리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 2013 WCS Korea Season 3, JOGUNSHOP GSL 결승에서 정명훈의 4준을 비웃던 수장은 결국 그의 준우승 횟수를 넘어 콩라인의 상징이 되었다.
  • 2019년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트위치 방송을 자주 켜고 있다. 트게더를 만들때는 크랭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나중에 마인크래프트를 블리즈컨 떨어진 선수들과 같이 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내비쳤다. 유튜브는 추후에 콘텐츠를 정하는대로 해보고 싶다고.
  • 가끔 2부로 배틀그라운드 스쿼드를 한다. 주요 멤버는 윤영서, 조지현, 남기웅. 한번은 남기웅 대신 어윤수가 참여한 적이 있는데, 들어오자마자 2등을 달성했다. 최고 기록은 9월 9일 방송에서 거둔 3연속 치킨.
  • 다른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사람이 상당히 선했으며, 조용히 게임만 생각하는 노력파였다고 한다. 트위치 방송에서 본인이 언급하기는 마냥 착한게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은 한다는데 기본적으로 모난곳 없는 성격인데 조용조용해서 남들과 잘 부딪히지 않는듯.
  • 스타1에서 자신과 함께 원탑 테란이라고 불렸던 이영호코인조작 미수 사건에 연루되어 스타1판은 물론 아프리카 BJ 판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황에서 아프리카TV BJ를 택하지 않은 그의 선택에 많은 사람들이 신의 한수였다며 박수를 치고 있다. 특히 그의 동료 게이머였던 사람마저도 이영호와 같은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더더욱 박수를 받고 있다.[91] 그가 프로게이머 커리어를 리그 테러리스트라는 부정적인 이미지[92]로 시작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사람은 자기 하기 나름이다.

7. 관련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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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친동생은 4살 아래이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예선과 연동된 아마추어 대회인 마이 스타리그 부산 지역 예선에 출전했다가 탈락했던 적이 있다. 이 당시 종족은 형과 마찬가지로 테란.[2] 포스트 시즌 포함.[3] 11연승으로 박태민, 김택용과 타이기록.[4] 임요환최연성의 마리오네트로만 취급되며 리쌍의 서사를 위협한다고 배척받았으나, 꿋꿋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보했고, 결국은 스타판 최후의 테란이자 황혼기의 최강자로 남았다.[5] 사실 이건 최연성의 인터뷰가 적잖이 큰 역할을 했다.[6] 전 시즌 우승자가 오프닝 첫 장면을 장식하는 것은 NHN 한게임 스타리그부터 꾸준히 지켜지고 있던 법칙 중 하나였는데, 마지막 스타리그까지 전 시즌 우승자가 오프닝 첫 장면에 나오지 못한 것은 EVER 스타리그 2007 우승 후 다음 대회인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오프닝에서 중반부에 등장했던 이제동과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우승자 이윤열, EVER 스타리그 2008 우승자 박성준, 그리고 정명훈 총 네 명의 경우가 있었다. 대놓고 방송사의 박해를 받았던 박성준도 앞서 언급했던 한 번의 경우만 제외하고 나머지 두 번의 오프닝 첫 장면에서는 꼬박꼬박 등장하긴 했다. 진에어 스타리그 오프닝을 일반인에게 보여주고 누가 주인공인 것 같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이제동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우승자로서의 위엄이 바닥이었다.[7] 로열로더를 노렸던 인크루트 스타리그 때는 애초에 선수들이 크게 빛나는 오프닝도 아니었고, 느린 화면으로 보면 정명훈과 박성균 정영철 세 선수가 살짝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바투 스타리그는 오프닝이 평이 안 좋긴 했다지만 어쨌든 대부분 선수들이 초능력 콘셉트이었는데, 정명훈 부분은 그런 거 없다. 그리고 수정된 2차 오프닝에서는 오히려 한 컷 줄었다. 참고로 전 시즌 준우승 선수다. 수중 오프닝이었던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는 타 선수들은 좀 헤엄을 치던 여러 행동하는데 정명훈은 그런 거 역시 없다. 그저 멀뚱멀뚱 서있을 뿐. 참고로 역시나 전 시즌 준우승한 시즌이었다. 마지막 스타리그였던 티빙은 애초에 임요환-홍진호-박정석이 메인인 오프닝이라 비중이 클 리 만무했다. 비중있는 오프닝은 선수들이 2명밖에 나올 수 없는 결승전 오프닝뿐이다.(...)[8] 이영호의 두 번째 개인리그 결승은 2010년이므로 2회 결승 진출 자체는 정명훈이 먼저다.[9] 사실 발키리 백샷을 처음 만든 건 임요환이었다고 한다. 임요환은 전역 이후 발키리 백샷이나 저그전 전술핵, 플토전 폭탄드랍 견제 등의 여러가지 테란 전술들을 연구해 왔는데, 정명훈이 그중 발키리 백샷을 습득해서 방송경기에 처음 선보였다고 한다.[10] 정명훈의 마리오네트(꼭두각시) 이미지를 은근 안타까워했는지, 최연성은 2011년 4월 29일자 인터뷰에서 정명훈에게 인터뷰에서 자신을 절대 언급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사진같은 게 찍힐 때도 가능하면 자신은 정명훈과 함께 찍히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11] 스타판 호사가들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데 정명훈의 플레이마다 최연성을 계속 끼워넣는 것도 한몫했다.[12] 서지훈변형태로부터 이어지는 스타일로, 정명훈을 넘어 T1 테란들에게 극상성이었다. 이미 임요환과 최연성부터 서지훈에게는 속절없이 털리기만 했을 정도.[13] 사실 윤용태는 정명훈에게 매우 약했다. 유일한 1승이 이 경기였을 뿐.[14] 많이 묻혀있다고는 하지만 이 매치도 라이벌 매치로 보긴 충분하다. 대테란전 최강급 토스와 대토스전에서 이영호와 더불어 정상급 실력의 테란이기도 하다. 허덴 문서 참조.[15] 2패를 먼저 당하고도 한 세트 이상은 반드시 따라붙었기 때문. 반면 셧아웃 승리는 꽤 해봤다. 택뱅, 이영호, 김윤환, 어윤수 등. 특히 양대리그에서 3종족 상대로 모두 3:0 승이 있는 몇 안되는 선수 중 1명이다. 그 외에는 택뱅리쌍, 허영무, 이윤열 정도밖에 없는 기록이다.[16] 다만 정명훈도 스2로 넘어가서는 원이삭에게 3:0, 4:0 셧아웃을 당했다. 원이삭과의 상대전적도 1:12.[17] 이외에도 정명훈만 보유중인 기록이 또 있는데, 바로 프로리그 결승전 무패 기록이다. 총 6승 0패. 공교롭게도 본인의 스승인 최연성도 양대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준우승 없이 다섯 번 모두 승리를 차지하였다.[18] 헌데 2021년 김택용과 이영호가 코인게이트의 주범들로 밝혀져 팬들에게 금지어 취급을 받게 된 이후에는 진지한 의미로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택뱅리쌍에서 김택용과 이영호를 빼버린 후 허덴을 앞으로 끄집어내서 허뱅리덴/뱅폭허덴 등으로 부르는 식.[19] 3전제까지 보면 아발론 MSL 16강에서 김택용에게 0:2로 진 적 있다.[20] 어윤수의 경우는 진에어 스타리그 개막전에서도 메카닉의 카운터로 준비한 퀸을 EMP로 무력화시키며 승리한 바 있다. 이후 GSL에서 만났을 때는 밴시 한 기로 엘리전 명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21] 정명훈이 직접 개발한 레이트 메카닉에서도 벌처로 전환 타이밍을 버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애초에 벌처 운용이 최상급이었으니 체제 전환도 훨씬 수월하게 넘어갔으리라 생각해볼 수 있다.[22] 특히 스타리그에서의 테테전은 스타리그가 막을 내리는 순간까지 단 2패밖에 없었으며, 그조차도 모두 데뷔 시즌 이윤열, 박성균과의 다전제에서 각각 한 차례씩 당한 것이다.[23] 테테전은 테란의 필요한 모든 역량을 요구하는 만큼 폼이 무너진 선수들이 가장 먼저 떨어지는 종족전이라 기본기가 탄탄해야 롱런할 수 있다.[24] tving 스타리그 2012 결승전에서 허영무의 센터 로보틱스를 발견했음에도 리버만 생각하고 있다가 셔틀 3센티 드랍에 그대로 뚫렸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 2일차 경기에서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조일장의 러커 찌르기 한 방에 제대로 말리더니 이어진 히드라에 침몰했다. 게다가 초반에 들어왔던 러커 3기 중 2기는 끝까지 정리하지 못했다.[25] 서지훈 본인도 자신의 인생경기로 우승을 안겨준 경기보다 정명훈 마패관광을 먼저 꼽을 정도.[26] 카카루 특유의 까악 하는 울음소리가 감탄사처럼 들린다.[27] 윤용태와 서지훈, 김민철에게 진 경기들은 그야말로 정명훈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굴욕적인 경기로 남았으나, 이제동과 허영무에게 진 경기는 오히려 정명훈의 늦은 GG 타이밍이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였다.[28] 정명훈에게 영향을 크게 준 임요환과 최연성은 지는 경기에서 상반된 GG 타이밍을 보였다. 최연성의 경우 쿨하게 GG를 선언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반면 임요환의 GG 타이밍은 정명훈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다. 즉 이 점은 최연성보다 임요환의 영향이 더 컸다고 볼 수 있다.[29] 바로 전에 8강에서 이영호를 2:1로 이기고 올라왔던 선수라 테란전 감각은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30] 특히 이 준결승전은 정명훈이 메카닉을 활용한 1,2,4 경기에서 김준영을 완전히 압도하며 이긴 반면, 바이오닉을 사용한 3경기에서는 완전히 압도당하며 패배했기 때문에, 메카닉은 잘하지만 바이오닉은 약하다는 평가를 얻게 된다.[31] 해당 경기는 SK테란으로 승리했다. 스타리그 우승을 기점으로 바이오닉 운용도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32] 이것은 결코 억측이 아니라 당시 트렌드와 정명훈의 페이스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다. 정명훈은 저그전 146전을 치뤘지만 승률 60%에서 단 4경기가 부족했다. 2012년 정명훈의 저그전 승률은 9전 9승 100%였으며, 2011년과 합쳐도 69.6%다. 사실 김민철만 아니었으면 그대로 끝났어도 60% 넘길 수 있었다.[33] 이하 서술은 스타1 기준이다. 스타2의 경우 이제동을 제외하고는 기량으로나 성적으로나 모두 정명훈보다 뒤쳐진다.[34] 사실 이 경기에서 정명훈은 저막이라는 초기 이미지와 달리 시종일관 이제동을 압박하는 등 제법 선전했다. 이제동이 그 이상으로 잘했을 뿐.[35] 김윤환이 아발론 MSL을 우승한뒤론 이제동 다음에 김윤환이라고 평가되었으나 김정우가 대한항공 스타리그 우승으로 김정우쪽으로 기울었다. 둘다 포스가 급감한 이후로는 김명운과 신동원이 각각 그들의 자리를 대체했다 즉 시기마다 (그것도 거의 매년) 저그 2인자 자리는 김윤환 => 김정우 => 신동원 => 김명운 순으로 늘 바뀌어져있고 확고하지 못했다.[36] 사실 종합적 커리어로 보면 드래프트 세대 테란 3인자, 4인자는 신이염이 아니라 박성균박지수였다. 이들은 우승자이기에 전체적 커리어가 더 높지만 전성기가 매우 짧기에 묻힌 것. 그래도 3인자 테란과 2인자 테란인 정명훈과의 격차가 거대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37] 송병구가 김택용보다 아래로 평가받는건 대부분 동의하지만, 테란전 승률은 김택용을 넘어서 역대 1위를 하는 등 엄연히 김택용보다 우위인 면도 있었다. 기량 평가도 정파 VS 사파(그것도 심지어 송병구가 오히려 정파 쪽)로 일컬어지는 어느 정도 차이를 인정받는 라이벌 구도였다. 김택용이 폼이 떨어졌을때 일정기간동안 송병구가 김택용보다 높게 평가받던 시기도 종종 있었다. 반면 꼼덴은 엄연히 이영호가 완성형으로 평가받고 정명훈은 그 완성형보다는 밑으로 평가받은 만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스타판 말기를 제외하면 언제나 이영호의 아래로 평가받았다.[38] 송병구는 허영무한테 0:5로 말 그대로 압살당하며 정명훈은 허영무한테만 우승을 두번 헌납했다(...) 정명훈과 허영무의 상대전적은 동률에 가깝지만, 스타리그 결승에서 두번 진 임팩트가 너무 크다. 결승전 한정 허영무와의 전적은 3:6으로 더블 스코어이다.[39] 랭킹 1위가 된 후, 1승 3패 (위너스리그 PO vs. 이제동, ABC마트 MSL 32강에서 김민철에게 2패)라는 초라한 기록을 보이며, 한 달만에 랭킹 1위를 이제동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때문에 각종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는 역대 최고로 포스 없는 케스파 랭킹 1위라고 까이고 있다. 사실 정명훈은 평소대로 했을뿐인데 위에 있던 선수들이 영 삽을 뜨면서 자기도 모르게 올라간 케이스.[40] 실제로 사진 기사들이 정명훈의 부스 앞에 다들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41] 해설에 의하면 이 때 사진 기사들이 정명훈 쪽에서 허영무 부스로 이동했다고 한다.[42] 하술할 정라덴에서 유래한 정명훈의 약칭.[43] 신을 넘은 초갓. 티빙 4강에서 이영호를 3:0으로 셧 아웃 시키고 결승 진출하여 붙여진 별명, 보통 ㅇㅅㅊㄱ이라고 많이 쓰며, ㅇㅅㄱ, ㅇㅅㅌㅅ, ㅇㅅㅈㄷㅅ, ㅇㅅㅂㄱㅎ처럼 찬양 겸 까는 별명이다. 스타2 팬덤에서는 100이면 99이 초갓이라고 부른다.[44] 묘하게 임요환을 닮았다.[45]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전에서 윤용태에게 스카웃 관광 당할 때 엄재경과 김태형이 정신없이 다다다거려서.[46]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김윤환 전에서 본진자원에서 나온 배틀로 콩댄스를 추게 하여 배틀 크루저의 배틀 + 콩댄스의 콩이 합쳐져서 나온 단어.[47]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찍은 한 광고 때문.[48] 스타 지도층이란 별명이 붙은 원인이 된 결승전 영상. 원본은 당연히 시크릿 가든.[49]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우승 후 활약이 미미하여 우습다고 해서. 물론 뒤이어 열린 두번의 스타리그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선보이며 이 별명은 완전히 묻히게 되었다.[50] 정명훈이 케스파 랭킹 1위 한 이후 붙여진 '별명'. 실제로는 꼼팡이들이 정명훈의 1위를 못마땅해 해서 붙인 별명이다.[51] 생긴 게(정확히는 한 짤방이) 오징어를 닮았다. 그리고 온게임넷투니버스 홈 페이지랑 합병된다는 기사가 나왔을때 하필 투니버스홈피 메인에 나왔던게 침략 오징어소녀였기 때문에 덴징어 소년 드립이 나왔다.[52] 정라덴 + 이은미. 프로리그 결승에 하고나온 머리 모양이 하필이면 이은미를 닮아서. 이 별명엔 보통 마인있어요(애인있어요)가 붙는다.[53] 2014년 이후 벤치에만 머무는 정명훈을 비꼬는 별명[54] 이후 알긋냐에 출연해 말하길 본인도 이때 굉장히 부끄러웠다고 하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이후의 인터뷰들을 보면 영어로 막힘없이 대답한다. 헬로 애너하임은 이후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밈이 되었다. 이후 2023년 Gamers8 브루드워 리마스터 초청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리마스터 버전으로 보여줬다.[55] 누구와 붙어도 5할이라서. 물 오른 이신형을 잡는가하면 최종혁한테도 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줘서 얻은 별명[56] BATOO 스타리그 08~09 4강 김택용,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 박재혁, tving 스타리그 2012 8강 어윤수. 결승을 간 시즌은 아니지만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에서 고인규와 맞붙은 적도 있다.[57] 다행스럽게도(?) 결승에서는 팀킬 대진을 경험한 적이 없다. 결승전이 팀킬 대진이 되면 흥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아레나 MSL(박지수 vs 이제동)이 있고, EVER 스타리그 2004 또한 임요환과 최연성이라는 본좌들의 대결임에도 불구하고 팀킬이라는 점 때문에 크게 흥행하진 못했다.[58] 정확히는 커뮤니티에서 정라덴이라는 별명이 먼저 나왔고, 이를 기사에 그대로 쓸 수 없었기에 테러리스트로 바꾼 것이다.[59] 그러나 그 4강에서 1경기를 먼저 따내고도 3연패를 당해 스타리그 유일의 저저전 결승을 성사시키며 정반대의 의미로 리그 흥행을 테러해버렸다. 특히 이중 3경기는 4드론을 거의 막아내고도 마지막 저글링 공격에 SCV 블로킹이 늦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전세가 완전히 기울어졌다.[60] 이 기록이 생각보다 대단한 것이, 다음 스타리그 때 처음 본선 무대를 밟고 마지막 스타리그까지 쭉 개근한 이영호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가 한 차례 이상 본선 탈락을 맛봤다. 김택용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2차전이 스타리그 커리어의 끝이며, 도재욱 역시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36강 1차전이 마지막. 송병구는 다음 스타리그부터 이영호와 함께 쭉 개근했으나 그 이전 시즌인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3 본선 진출을 못 했으며, 이제동은 정명훈의 데뷔 시즌이었던 인크루트 스타리그(예선 탈락)와 마지막 스타리그(듀얼토너먼트에서 2패 탈락)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61] 추가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정명훈은 8강에 머무른 적이 없다. 4강에서 끝난 적도 1번이며(박카스 2009), 나머지는 16강에서 떨어지거나, 결승전에 진출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데뷔 시즌인 인크루트 및 바투 2연속 결승전, 에버 2009 16강, 대한항공 시즌 1 - 시즌 2 16강, 박카스 2010 - 진에어 - 티빙 스타리그 3연속 결승전 진출. 스타리그 한정으로는 결승전을 제외한 다전제에서의 승부력이 매우 돋보이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62] 國本 - '왕세자'와 '바둑 고수'를 의미. 실제로도 정명훈은 바둑 아마 1단이다.[63] 2020년부터 같이 샌드박스 게이밍에서 일하게 된 강병호 감독이 Laden이란 아이디를 쓴다. 게이머 시절 정명훈과 친분이 꽤 있던 선수들은 아예 그를 라덴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도재욱, 이영호.[64] 의외로 이영호와 준프로 취득 시기가 같다. 두각을 뒤늦게 나타낸 편. 사실 정명훈은 평범한 케이스고 이영호가 워낙 빨리 성장한 경우라고 보는게 맞다.[65] 한화 약 2,350만원[66] 1위 이영호, 2위 이제동, 3위 김택용, 4위 최연성, 5위 송병구. 또한 비공식 전적을 포함해 3종족전 승률이 60%가 넘는 5명의 선수 중 1인이다. 나머지 4명은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최연성. 참고로 송병구는 저그전이 간발의 차이로 60%가 안 된다.[67] 정명훈의 온게임넷 개인리그 A매치 전적은 하부리그인 챌린지리그나 듀얼 전적이 포함된 기록이 아닌 순수 스타리그 본선 전적으로만 기록한 전적이다. 즉, 정명훈에게는 온게임넷 하부리그 전적 자체가 없다. 이런 희귀한 기록이 가능했던 이유는 정명훈의 온게임넷 개인리그 데뷔 당시 스타리그는 하부리그가 없는, 스타리그 단일 36강 본선 체제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스타리그 듀얼이 다시 부활했으나 결국 정명훈은 스타1의 마지막 스타리그까지 하부리그로 떨어지지 않았다.[68] 정윤종, 어윤수, 김민철, 원이삭, 김도우 등등[69] 이 당시에는 SKT의 토스, 저그라인이 거의 올스타와 다름이 없었기에 테란은 출전 빈도자체가 낮았다. 최종결승전때도 3저그 3프로토스가 출전했다.[70] GSL 코드S를 오랜만에 뚫고 유럽 서버 예선으로 케스파컵에 출전하고 드림핵과 IEM을 비롯한 갖은 해외대회에 참가하였다.[71] 정명훈은 원래 정윤종을 상대로 상대전적 0:4로 밀리고 있었으나 2015년 들어서 IEM, 코펜하겐 게임즈에서 각각 3:0, 3:2로 잡아내고 케스파컵 유럽예선에서도 2:1로 잡아내어 상대전적을 9:9로 따라잡았다.[72] 위에 언급된 선수들은 우승경력이 있고 결승경험도 많은 누구나 동의할 최상급 선수들이지만 정명훈은 위의 선수들중에서 상대전적이 밀리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73] 모두의 유채꽃에서 밝히기로는 개인방송중 고인규에게 지고 난 후 프로토스를 이길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고 은퇴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고인규에게 지고 5분정도 절망하다가 방종을 했다.[74] 2018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에서 우승하였다.[75] 참가 조건이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것이다.[76] 현재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 여러 BJ들의 증언에 따르면 정명훈은 프로 시절부터 연습량 많고 사고 안치는 모범생 스타일이었던 듯 하다. 도재욱은 물론,박태민, 김택용 등 여러 BJ들의 입에서 좋게 말하면 성실, 나쁘게 말하면 무미건조하다는 뉘앙스로 언급한 바 있다.[77] 이날 방송에서 도멘은 계속 정명훈을 라덴으로 통칭[78] 1등은 10승 1패의 백동준, 2등은 10승 2패의 김준혁.[79] 그중에서 다름아닌 이신형 상대로 3연속 승리를 거두었다.[80] 최종전에서 한지원에게 0:2로 패배했다.[81] 콩두컴퍼니가 후원하고 장민철이 주최한 리그.[82] 포스트 시즌 포함.[83] 그를 보좌할 코치론 작년까지 선수로 활동했었던 조재읍과 아카데미 팀 코치였던 최두성이 코치 직책을 수행.[84] 롤판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출신 프로게이머 감코진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지만, 정명훈은 샌드박스 2군을 이끌면서 전문가들에게도 어느 정도 괜찮은 평가를 받은 바가 있으며, 이미 T1은 손석희 코치의 멘탈케어 덕분에 21월즈 진출 및 선전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가 있었기에 정명훈이 멘탈 코치 역할로 오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고, 정명훈 또한 수 많은 준우승을 거두었음에도 주눅 들지 않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근 Gamers8에서 우승을 차지했기에 연속 준우승으로 위축된 선수들의 멘토 역할로 제격이라는 의견이 많다. 뿐만 아니라 페이커 이전 스타크래프트 T1 프랜차이즈 성골 출신중 한 명이라서 독이 든 성배나 다름없는 T1 코칭스태프를 맡아도 비판이나 비난이 거의 없을 몇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85] 김대호 감독이 서머에 들어와 인터뷰로 선수들 탓을 하면서 재능이 처참하다고 디스하기까지 하는 등 인터뷰를 통해 책임 전가와 선수들의 사기를 꺾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수 관리 및 멘탈 케어 측면에서 비판을 받은 전적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잘 채워줄 수 있는 인재라는 평이 많다.[86] 재미있게도 광동 프릭스의 전신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의 스승이었던 최연성이 감독으로 활동했던 팀이었기에, 본의 아니게 옛 스승이 소속되었던 팀의 코치로 다시 복귀하게 된 것이라서 마리오네트는 영원하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87] 나머지 3인은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88] 코인 게이트 사건과 더불어 과거 정상급 선수들이 부진하여 스타판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고 있기에 현역 시절과 견줄 수 있는 실력을 선보인데다 프로 의식, 인성이 뛰어난 정명훈이 복귀한다면 굉장히 큰 흥행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89] 게임은 안 하려고 했는데 윤환이형은 자기 라이벌이라며 특별히 한판 뛰었다. 그 와중에 3김저그를 김정우, 김명운, 김민철이라고 언급하며 한방 먹였다.[90] 마침 스타리그 데뷔전 상대도 박종수였다. 2:1로 승리했으며, 연이어 이윤열까지 2:1로 꺾고 16강 진출.[91] 사실 우주전쟁 마이너 갤러리는 이전부터 정명훈에 관해서는 스타2 복귀 이후에는 다른 스타1 레전드들에게 박하거나 조롱하는 것과 달리 매우 우호적인 편이었다. 스갤, 스투갤의 후신답게 그날 경기를 못하면 모두까기에 가까웠지만 정명훈이 졌을 때만큼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확연히 비난의 화살이 약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술했듯 군 입대를 위해 은퇴했을 때와 전역 후 스타2 프로게이머로 복귀했을 때 너무나도 올바른 프로의식을 보여주는 행보 덕택에 호감 이미지가 강해졌고 심지어 현재까지도 정명훈이 샌드박스에서 잘할 때의 근황이 올라오면 응원을 할 정도로 긍정적인 편이다. 무관심이거나 모두에게 까이던 스갤 시절과 비교하면 천지가 바뀌었을 정도.[92] 이마저도 그의 인간성을 깠던 별명은 절대 아니다. 물론 부정적인 이미지였던 것은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