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사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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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saki Station
케이큐 본선/다이시선으로 갈아타기
출처
1. 개요[편집]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가와사키구에 위치한 JR 동일본의 철도역이다. 지하상가 겸 환승통로를 통해 케이큐카와사키역에서 케이큐 전철 본선 및 다이시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이 역은 1872년 도카이도 본선 첫 개통 당시 개업한 역, 다시 말해 일본 최초의 철도역 중 하나이다.[1]
2. 상세[편집]
카와사키시의 중심지에 있는 역으로, 요코하마 시내가 아닌 엄연히 다른 시임에도 불구하고 특정도구시내 특례에 의한 '요코하마 시내역'에 속해 있다. 난부선이 요코하마 방면을 향하는데도 불구하고 환승역인 이 역만 카와사키시로 튀어나와있기 때문에, 편의상 이 역까지 요코하마 시내로 포함되어있다. 이 특례로 인해서 도호쿠 지방에서 카와사키역으로 오는 경우 카와사키 - 요코하마 간 10.6km의 운임을 추가로 내게 되는 함정이 생기기도 한다. 편도 200km 이상 승차권은 무조건 지역 중심역 기준으로 운임을 산정하기 때문.
이용객이 매우 많은 역으로, 아침 출근 시간마다 도카이도선 상행 플랫폼은 직전역인 요코하마역에서 이미 초만원인 상태로 들어오는 열차에 타려는 승객들이 공성전을 벌인다. 케이힌토호쿠선과 케이큐 본선이 백업을 하는데, 시나가와역을 넘어가면서부터는 케이큐가 큰 힘을 쓰지 못하는 구조라 JR측 이용객이 더 많다.
발차 멜로디는 1, 2번선은 사카모토 큐의 출생지가 여기에 있는 영향으로 그의 곡인 '위를 보고 걷자(上を向いて歩こう)'를 사용한다. 나머지 승강장의 경우 3번선은 '고원' (高原), 4번선은 '봄 트레몰로 ver' (春 トレモロ ver), 5, 6번선은 '가와사키시가' (川崎市歌)를 사용한다.
이 역에서 북쪽으로 가면 도쿄도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신유리가오카역, 무사시코스기역과 함께 카와사키시의 중심지. 그에 걸맞게 거대한 번화가로 이루어져 있다. 시청과 카와사키구청이 모두 인근에 위치해 있고 규모 자체만 봤을 땐 도쿄의 몇몇 도심들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지만, 관광지로 유명한 곳도 아니고 한인들이 많이 살지도 않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동쪽과 서쪽의 분위기가 천지차이로 다른데, 라조나 몰로 대표되는 서쪽 사이와이초 지역은 카와사키시에서 그럭저럭 사는 중산층이 거주하며 치안도 나쁘지 않은 반면, 정작 시청과 구청이 있는 동쪽의 미야모토이사고히가시다호리노우치초는 관동에서도 손꼽히는 우범지역으로 유명하다. 카와사키시의 치안이 나쁘다는 이미지를 심어준 일등공신이 바로 이 역 동쪽 지구. 동일 면적으로 비교해도 서쪽과 동쪽의 파출소 개수가 두 배 가량 차이난다.
역 동쪽은 늦은 시간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밤 11시가 넘어가면 분위기가 이상해지며, 새벽에는 노숙자들과 취객, 외국인, 수상해 보이는 사람들이 대놓고 어슬렁거려 다니기 무서워진다. 특히 케이큐카와사키역 동쪽인 호리노우치초 쪽은 야쿠자 아지트가 실존하며, 길을 잘못 들면 순식간에 으슥해지는 곳도 있다. 가부키초보다 음침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동쪽에 경마장과 경륜장이 있어 이 곳으로 가는 이용객도 많다. 가끔 경마와 경륜이 같은 날 치러지면 인근 경찰서가 바빠지기도 한다(...).
역 지하에는 '아젤리아'라는 지하상가가 조성되어 있으며, 마루이 백화점과 쇼핑몰 등이 많고 금융기관도 많다. 역 서쪽에는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가 있다. 서남쪽에는 웨어하우스라는 GEO[2]계열 일본 오락실 체인의 카와사키점이 2019년 11월 19일까지 운영하였는데, 구룡성채를 그대로 재현한 분위기로 유명하였다. 딱히 성인오락실은 아닌데 18세 미만은 출입불가능하도록 되어있으니 주의. 정말 위험한 곳에 들어온 듯한 으스스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소개영상, 한글자막)
이 역의 아젤리아와 카와사키 모어즈 건물 사이에, 세계에서 가장 짧은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계단 5단 높이로 기네스 인증도 받았다. 높이는 83cm.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의 역들.
역 서쪽에 위치한 라조나는 관동지역 쇼핑몰 중에서 매출액 1위를 기록하였다. 요도바시 카메라는 역 동쪽에 2개나 있는데, 케이큐카와사키역 쪽 요도바시 카메라는 관동권에 몇 없는 전시품 할인매장이다.
드래곤 퀘스트 9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다른 의미로 유명한 곳이다. 전설적인 보물지도인 가와사키 로커 지도가 배포된 곳이기 때문. 해당 항목 참조.
역 바로 인근에 무자 카와사키 심포니 홀이 있다.
4. 승강장[편집]
3면 6선으로, 1, 2번은 도카이도선, 3, 4번은 케이힌토호쿠선, 5, 6번은 난부선이 사용한다. 홈 양쪽 끝에 환승용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케이힌도호쿠선 승강장에 홈도어가 설치되었다.
5. 인접 정차역[편집]
6. 일평균 승차량[편집]
7. 사건/사고[편집]
2014년 2월 23일 새벽에 본 역 구내에서 케이힌토호쿠선 E233계 회송열차가 공사용 차량과 정면충돌하여 선두차가 뒤집어지고(...) 2번째 차량도 대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이 뒤집어지고 언더프레임이 파손되는 등 사고의 스케일은 매우 크지만(...) 회송열차여서 승객은 아무도 없었고 정면충돌했지만 기관사는 무사[3]했다고 한다. 하지만 뒤집어진 선두차는 차량의 파손 정도를 볼 때 복구가 힘들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이 전복될 정도로 충돌의 영향을 받았다면 십중팔구 언더프레임 파손 확정일 것이다.출처
당시 사고편성은 사이 177편성이다. 기존 전례를 따라 파손이 심했던 10, 9호차만 대체 제작하여 복귀하게 될 듯 했으나, 2018년 10월 3일 JR 동일본의 프레스에 의하면 사고차량인 9, 10호차와 공사용 차량을 '사고의 역사전시관'에 복원하기로 했다. 나머지 8량은 재생없이 2018년 4월부로 전량 폐차되면서, E233계 최초의 결번 차량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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