秝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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秝은 '나무성글 력'이라는 한자로, '나무가 성글다'를 뜻한다.

2. 자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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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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禾(벼 화) 둘을 잇달아 쓴 회의자지만 유래는 아니 단순하다.

(전략) 曆은 전공(戰功)을 말한다. 글자는 禾(화)를 나란히 둔 형태, 즉 兩禾를 구성요소로 한다. 이 글자에 대해서는 조금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 (중략) 글자의 오래된 용법에서 和는 군문(軍門)을 뜻하는 말이었다. 『주례』의 「대사마(大司馬)」에, "旌(정, 깃발)을 가지고 좌우 和(화)의 문으로 삼는다"라고 했고, 후한 때 정현(鄭玄)의 주에 "군문을 화(和)라고 한다. 지금은 이것을 누문(樓門)이라고 한도 두 旌(정)을 세워서 그로써 이것을 만든다"라고 했다. 하지만 옛날에는 旌(정)이 아니라 禾(화)를 세웠던 것이다. 禾(화)는 禾黍(화서)의 禾(화)가 아니라 상단이 조금 구부러진 나무, 혹은 그 선단에 횡목을 더한 형태의 것이다. 두 和(화)를 군문이라 하는 것은 그런 나무를 군문에 세운다는 뜻이다.

『한자 -기원과 그 배경-』,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 지음, 심경호(沈慶昊) 옮김, AK 커뮤니케이션즈, 2017, 211~212 pp.

고대에는 부대의 정문 앞 좌우에 기둥을 하나씩 세웠으니 이걸 본뜬 글씨다. 이 풍습의 잔재는 꽤 오래갔는데 당나라 이래 고관이나 국가유공자나 작위를 가진 이의 집 정문 앞 좌우에 기둥을 하나씩 세우도록 해서 왼쪽 기둥을 閥(벌), 오른쪽 기둥을 閱(열)이라 불렀다.

정문의 벌열은 한 길 두 자고 두 기둥은 서로 한 길 씩 떨어져있다.(正門 閥閱 一丈 二尺 二柱 相去 一丈)

『구오대사』

원나라 조정의 품계와 제도에 작위가 있는 이는 그 문에 까마귀 대가리의 벌열이 있다.(元朝品制有爵者 其門爲烏頭閥閱)

『정자통(正字通)』

여기서 까마귀대가리(烏頭)는 기둥 위에 기와를 얹어 꾸민 것이다.작위가 대체로 전쟁에서 공을 세운 이가 받는 것임을 감안하면 작위를 가진 이의 집 문 앞에 두 기둥은 군대의 정문 앞에 세운 기둥을 계승한 풍습일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秝은 禾 둘이 아니라 군대 문 앞에 세운 두 기둥을 본뜬 글씨다.

유니코드에는 U+79DD에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HDHD(竹木竹木)로 입력한다.

4. 용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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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단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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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고사성어/숙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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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인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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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지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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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창작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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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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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체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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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𥤀^[⿰禾歷](U+25900)

6. 유의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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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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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鞂(볏짚새꽤기 갈)
• 𪌗^[⿰麥禾](누룩 국)[1]
  麴(누룩 국)의 동자
• 𩡄^[⿰香禾](향기 단)
• 酥(연유 소/수)
• 柇(관머리 화)
• 𤖱^[⿰片禾](널조각 화)
• 姀(단정할 화)
• 𣲲^[⿰氵禾](물이름 화)
• 鉌(방울 화)
• 咊/訸/龢(화할 화)
• 𤱛^[⿰田禾](렬)
• 𪜰^[⿰亻禾]
• 𱀇^[⿰⻖禾]
• 𣍩^[⿰月禾]
• 𤤤^[⿰⺩禾]
• 𥿘^[⿰糸禾]
• 𧖲^[⿰血禾]
• 𫌚^[⿰覀禾]
• 𩈒^[⿰面禾]
• 𬰻^[⿰音禾]
• 𲋕^[⿰𩙿禾]
• 𪗮^[⿰齒禾]

8.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한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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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𥣲^{[⿲禾畕禾]}(멜 담)[2]
  擔(멜 담)의 동자
• 𧛿^{[⿳亠秝𧘇]}(꽁꽁묶을 력)
• 𥕆^[⿰石秝](돌소리 력)[3]
  礰(돌소리 력)의 동자
• 𩄞^[⿱雨秝](비그치지않을 력)[4]
  靋(비그치지않을 력)의 동자
• 𢊆^[⿸广秝](지날 력)[5]
  歷(지날 력)의 동자
• 厤(책력 력)[6]
  曆(책력 력)의 고자
• 䔉(초목성긴모양 력)
• 𥢺^[⿱秝㐭](거둘 색)[7]
  穡(거둘 색)의 동자
• 𥣤^[⿱秝泉](록)
• 𤳂^[⿱田秝](마)
• 𥣸^{[⿰秝⿱大豆]}(목)
• 𥢲^[⿱秝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