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강릉-동해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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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발생한 울진 지역의 산불에 대한 내용은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문서 참고하십시오.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번졌던 2000년도 화재에 대한 내용은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 문서 참고하십시오.
강릉 경포 지역을 중심으로 번졌던 2023년도 화재에 대한 내용은 2023년 4월 강릉 산불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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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3월 4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3월 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
이 중 3월 5일에 시작한 옥계면의 산불은 60대 남성 이 모 씨가 토치로 방화해서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산불의 규모는 2019년 강원도 산불을 압도하며,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 이후 2022년 울진 산불 다음에 해당하는 규모다. 방화로 인한 화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화재이기도 하다.
2. 실시간[편집]
KBS 재난포털 사이트에서 산불 상황도를 볼 수 있다.[9]
PC는 '진화상황도 보기' 버튼을 누르면 되고, 모바일은 '산불 현황 자세히보기' 버튼을 두번 누르고, '산불상황도 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단, 업데이트는 실시간이 아닌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
3. 상황[편집]
3.1. 4일[편집]
- 오후 10시 14분경 강릉시 성산면에 산불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강릉시청 전직원 비상소집 조치가 내려졌다.
- 소방청은 2022년 울진 산불과 마찬가지로 소방 전국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 야간이라 시야확보가 어렵고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초속 23~26m의 강풍으로 인해 화재진화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3.2. 5일[편집]
- 오전 1시 8분경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 오전 4시경 바람이 남서풍에서 북서풍으로 바뀜에 따라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 방향으로 바뀌어 동해시 만우동과 괴란동 야산으로 확산되었다.
- 동일 오전 8시경 동해시 부곡동 7번 국도 바로 옆의 야산까지 확산되었다.[10] 이후 7번 국도 강릉시 옥계면 ~ 동해시 구간이 통제됐다.
- 동일 오전 8시부터 동해고속도로 옥계IC ~ 동해IC 구간이 통제되었다. # 한국도로공사 CCTV 일부 구간에서 불에 타는 숲이 보인다. 통제 상황은 로드플러스 문자속보현황 참조 3월 6일 오전 10시 30분에 통제가 해제되었다. #
- 경찰이 오전 3시 10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60대 남성 이 모 씨를 옥계면 산불의 방화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증거물로 토치와 헬멧, 도끼 등을 압수하였다. 이 모 씨가 토치로 여기저기 방화해놔서 산불은 남양리 마을을 포위하듯 동서남북으로 번졌다. 이 모 씨가 정신이상자라는 지역 주민들의 증언이 있어 정신병력 유무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모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했으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집 주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 씨는 처음에는 수 년 동안 주민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방화를 저질렀다고 밝혔으나 이후 진술을 번복했다. ###
- 옥계면 산불 방화 피의자 이 모 씨의 어머니(86)가 대피 중 넘어져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하였다. #
- 오전 10시 옥계면 산불 피해 확인 결과 63㏊가 소실되었고, 주택 4채가 전소되었다. #
- YTN은 산불이 동해시 망상동 일원까지 번져 망상해수욕장 인근이 전소되었다고 보도하였다.
- 한국철도공사는 12시 정각부터 강릉역~동해역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였고, 동해역 착발 KTX는 강릉역 착발로 운행구간을 변경하였다. 14시부터는 강릉역~동해역간 버스로 대체수송을 실시하였다. # # #
- 13시 30분경 연기발생, 산불확산 및 진화작업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우회도로가 통제되었다.
- 4일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5일 오후 3시 40분에 진화되었다. #
- 오후 8시 기준 동해시에서만 펜션, 주택, 창고 등 60채가 전소됐다. #1 #2 #3 #4 #5
3.3. 6일[편집]
- 오전 1시 기준 동해시에서만 2,100㏊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다. #
- 오전 9시 기준 산불 피해 면적이 동해시 2,100㏊, 강릉 옥계 1,656㏊로 총 3,756㏊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다. #
- 한국철도공사는 오전동안 선로 시설물 및 차량 점검을 마치고 13시부터 강릉행 열차를, 14시 10분부터는 동해행 열차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하였다. 동해역 착발 KTX는 예발매 상황 등을 고려하여 강릉역 착발로 유지하였다.
- 오후 7시 기준 산불 피해 면적이 동해시 2,100㏊, 강릉 옥계 1,825㏊로 총 3,925㏊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다.
- 오후 8시 기준 주택 등 71채가 전소됐으며 건물 25채도 일부 불에 탔다. 강원도기념물로 지정된 봉수대는 불에 검게 그을렸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을 소장했던 한 사찰은 전소되어 폐허가 됐다. #1 #2 #3 #4 #5
- 방화범 이 모 씨가 구속되었다. #
3.4. 7일[편집]
- 소방청에 의하면 강릉시 옥계면 산불 대부분을 잡아가는 중이라고 한다.
- 오후 6시 기준 산불 피해 면적이 동해시 2,100㏊, 강릉 옥계 1,900㏊로 총 4,000㏊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다.
3.5. 8일[편집]
- 오전 8시 55분경 강릉과 동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 오후 6시 기준 산불 피해 면적이 동해시 2,100㏊, 강릉 옥계 1,900㏊로 전일과 동일한 총 4,000㏊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다.
- 강릉시 옥계면 산불은 오후 7시에 89시간 52분만에 진화 완료를 선포하였다.#
3.6. 9일[편집]
4. 기부단체[편집]
- 희망브릿지 : 산불 발생 직후 긴급 구호를 위한 상황 파악을 위해 현장 출동을 하였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정부부처 및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 중에 있다.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 생필품, 비상식량, 방역물품 등 약 1억 원 규모의 1차적으로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긴급구호 캠페인 통해 추가적인 지원방안 모색할 예정이다. #
- 국가철도공단: 임직원들이 3,000만원을 모아서 기부했고, 망상역 옆에 있는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수용하는 임시 거처로 제공하였다. 기사
5. 관련 문서[편집]
- 비는 안오고 건조한 날씨 탓에 2022년 3월 초에 전국에서 여러 산불이 났는데, 3월 4일 오전에는 행정안전부 명의로 강한 바람에 대비하라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었던 만큼 같은 기간동안 비 안오고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다. 기사 또한 2월 26일 대구 달성군 용계리에서 난 산불이 28일에 재발화한 상태에서 3월 5일에 인근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기도 했다.
6. 여담[편집]
- 2017년, 2019년에 이어 강릉시에서 총 3번의 산불이 발생했다.
- 방화로 옥계면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2019년 강릉-동해 산불이 발생한 지역과 동일한 지역이다. 때문에 동해고속도로 주수천교, 옥계휴게소, 동해휴게소의 CCTV를 보면 산에 나무가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동해시의 경우 2019년과 다르게 도심에서 가까운 산까지 번져 하루종일 비상이었다. 잘못했으면 도심까지 불이 유입되어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으며 옥계-성산에서 시작해 아래로 번진 탓에 강릉보다 동해의 피해가 커졌다.
- 방화범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으나, 법무부와 경찰청은 어렵다고 하였다.
- LG헬로비전의 직접사용채널에서도 뉴스 속보를 방송하였고, 이를 자사 유튜브를 통해서도 방송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속보 중계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강원권 이외의 지역방송국에서도 산불 속보를 함께 중계했다. 특집 다큐멘터리도 제작·편성했다.
- 동해시는 이번 산불 대처가 쉽게 이루어지지 못 했다는 이유로 옥계면의 동해시 편입을 요구했다. 옥계면의 생활권은 동해시지만 학군 등을 이유로 강릉시를 택했기 때문.
7. 재판[편집]
- 4월 7일 방화범 이 모 씨는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국선 변호사가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접견하기 전에 독단적으로 제출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12일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철회했다. 설령 철회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법원의 판단에 따라 불허될 수 있으며, 애당초 피해망상에 빠져 대규모 산불을 일으킨 작자에게 배심원들이 무죄를 던져줄 리 만무하다.
- 1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
-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
- 10월 26일 항소심 공판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특히 방화 전에 어머니랑 이야기가 되었다는 새로운 주장을 꺼내들었다.#
- 2심에서 항소를 기각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
- 3심에서 상고를 기각해 징역 12년이 확정되었다.
8. 둘러보기[편집]
[1] 산림청[2] 소방청[3]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4] (남양리 1491)[5] 망상동, 묵호동, 발한동[6] #[7] 출처[8] 울진 삼척 산불(20,923ha)과 강릉 동해 산불(4,015ha)을 합한 피해액은 총 2,261억원으로, 4,170억원의 복구비가 투입되었다.출처[9] 최종 업데이트: 3/5 오전 5시 42분[10] 동해시에서는 좀 더 확산되면 바로 부곡동 도심이기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11] 같은날 시작한 산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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