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미즈드 6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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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 왕조의 제40대 샤한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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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로스에 따르면, 호스로 2세의 손자라고 한다.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기록이 미비해서 알 수 없는데, 일부 학자들은 그가 파루크 호르미즈드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며, 몇몇 학자는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라고 주장한다. 동로마 역사가인 참회자 테오파네스는 그를 야즈데게르드 3세와 동일시하는 착오를 범하기도 했다.

화폐학적 증거에 따르면, 630년부터 632년까지 니시비스 등 중부 이란 등지에 '호르미즈드'를 칭하는 동전이 다량 주조되었다. 당시 크테시폰에서 아르다시르 3세, 샤흐르바라즈, 푸란도흐트, 샤푸르 샤흐르바라즈, 아자르미도흐트가 연이어 샤한샤에 옹립되고 폐위되는 극심한 혼란에 휩싸여 있었기에, 이 샤한샤 참칭자는 2년간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632년 야즈데게르드 3세가 최종적으로 샤한샤로 등극한 직후 토벌당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