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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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창당된 같은 이름의 정당에 대한 내용은 전진 이탈리아(199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Forza Italia
이탈리아의 중도우파, 자유보수주의 정당으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창당한 정당이다.
특별한 영어명이 없으며, 영어권에서도 그냥 이탈리아어명인 Forza Italia를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번역한 "전진 이탈리아"를 사용하나, Forza Italia를 그대로 읽은 "포르차 이탈리아"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Forza Italia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응원 구호이다. Forza는 '힘내라!', '가라!'같은 응원구호로도 잘 쓰이는 단어다. 참고로 포르자 시리즈의 포르자도 이 단어다.
1994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창당한 동명의 정당인 전진 이탈리아(Forza Italia)가 전신으로, 그가 집권할 때 연립 여당으로서 활약했다. 대표적인 우익 포퓰리즘 정당으로서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나, 한편으로는 언론 장악, 야권 탄압 등 권위주의적 정치를 일삼으면서 적지 않은 정적들을 대거 형성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적인 지지를 얻으며 승승장구했으나, 과도한 정당 난립으로 인한 문제점을 직면하게 되자, 다른 우파 정당들과의 합당을 통한 정계 개편을 추진했고, 2009년 국민동맹[1] 등을 끌어들여 자유의 인민이라는 신당을 창당하며 해산했다.
하지만 2012년에 국민동맹 출신 정치인 상당수가 탈당하여 사실상 베를루스코니계만 남게 되자, 2013년에 포르차 이탈리아라는 이름으로 재창당했으며, 2018년 마테오 살비니의 북부동맹 등과 함께 중도우파 연합을 이끌면서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선거 결과 연합 내 제1당 지위를 북부동맹에게 빼앗겨서 우파 진영의 주도권이 북부동맹에게 넘어갔고, 북부동맹이 오성운동과 연립내각을 구성하는 통수(?)를 치면서 포르차 이탈리아는 야당으로 남게 되었다.
2019년 오성-동맹 연정이 불안해지자, 다시한번 보수 연정을 시도했지만 오성운동이 민주당과의 연립정부로 갈아타면서 또다시 입각이 무산되었다.
하지만 1년 반 만에, 주세페 콘테 총리가 사퇴하고 들어선 마리오 드라기 거국내각을 통해 입각하였다.
2022년 9월 총선에서는 동맹 및 이탈리아의 형제들[2] 과 함께 중도우파 연합을 구성해 승리했고 조르자 멜로니 연립내각에도 참여했지만, 두 당에 밀려 연합 내 제3당[3] 으로 떨어졌다.
2023년에는 창당 당시부터 당을 이끌어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사망했다.
이탈리아 정치가 상당히 부패했고 사회도 선진국 치고는 보수적인데다가, 베를루스코니가 의외로 막말만 많이 했을 뿐 실제 정책 추구에 있어서 도널드 트럼프, 오르반 빅토르 같은 일반적인 우익 ~ 극우 성향 우익대중주의자들과 달리 급진적이거나 과격한 정책을 펴기 위한 드라이브를 걸지는 않았기에 일단은 중도우파 정당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장 친유럽주의 성향을 내걸고 있다.[4]
경제적으로는 경제적 자유주의와 케인스주의를 섞은편이며 사회문화적으로는 시민결합을 지지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베를루스코니의 사당이나 다를 게 없다는 평이 크다.
1. 개요[편집]
Forza Italia
이탈리아의 중도우파, 자유보수주의 정당으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창당한 정당이다.
2. 당명[편집]
특별한 영어명이 없으며, 영어권에서도 그냥 이탈리아어명인 Forza Italia를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번역한 "전진 이탈리아"를 사용하나, Forza Italia를 그대로 읽은 "포르차 이탈리아"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Forza Italia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응원 구호이다. Forza는 '힘내라!', '가라!'같은 응원구호로도 잘 쓰이는 단어다. 참고로 포르자 시리즈의 포르자도 이 단어다.
3. 역사[편집]
1994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창당한 동명의 정당인 전진 이탈리아(Forza Italia)가 전신으로, 그가 집권할 때 연립 여당으로서 활약했다. 대표적인 우익 포퓰리즘 정당으로서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나, 한편으로는 언론 장악, 야권 탄압 등 권위주의적 정치를 일삼으면서 적지 않은 정적들을 대거 형성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적인 지지를 얻으며 승승장구했으나, 과도한 정당 난립으로 인한 문제점을 직면하게 되자, 다른 우파 정당들과의 합당을 통한 정계 개편을 추진했고, 2009년 국민동맹[1] 등을 끌어들여 자유의 인민이라는 신당을 창당하며 해산했다.
하지만 2012년에 국민동맹 출신 정치인 상당수가 탈당하여 사실상 베를루스코니계만 남게 되자, 2013년에 포르차 이탈리아라는 이름으로 재창당했으며, 2018년 마테오 살비니의 북부동맹 등과 함께 중도우파 연합을 이끌면서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선거 결과 연합 내 제1당 지위를 북부동맹에게 빼앗겨서 우파 진영의 주도권이 북부동맹에게 넘어갔고, 북부동맹이 오성운동과 연립내각을 구성하는 통수(?)를 치면서 포르차 이탈리아는 야당으로 남게 되었다.
2019년 오성-동맹 연정이 불안해지자, 다시한번 보수 연정을 시도했지만 오성운동이 민주당과의 연립정부로 갈아타면서 또다시 입각이 무산되었다.
하지만 1년 반 만에, 주세페 콘테 총리가 사퇴하고 들어선 마리오 드라기 거국내각을 통해 입각하였다.
2022년 9월 총선에서는 동맹 및 이탈리아의 형제들[2] 과 함께 중도우파 연합을 구성해 승리했고 조르자 멜로니 연립내각에도 참여했지만, 두 당에 밀려 연합 내 제3당[3] 으로 떨어졌다.
2023년에는 창당 당시부터 당을 이끌어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사망했다.
4. 성향[편집]
이탈리아 정치가 상당히 부패했고 사회도 선진국 치고는 보수적인데다가, 베를루스코니가 의외로 막말만 많이 했을 뿐 실제 정책 추구에 있어서 도널드 트럼프, 오르반 빅토르 같은 일반적인 우익 ~ 극우 성향 우익대중주의자들과 달리 급진적이거나 과격한 정책을 펴기 위한 드라이브를 걸지는 않았기에 일단은 중도우파 정당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장 친유럽주의 성향을 내걸고 있다.[4]
경제적으로는 경제적 자유주의와 케인스주의를 섞은편이며 사회문화적으로는 시민결합을 지지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베를루스코니의 사당이나 다를 게 없다는 평이 크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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