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자 멜로니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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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내각
Meloni Cabinet
Governo Meloni

출범 이전
이후
마리오 드라기 내각
-
}}}
대통령
세르조 마타렐라 / 제12대
총리
조르자 멜로니 / 제60대
부총리
마테오 살비니 (
)

안토니오 타야니 (
)

여당







파일:Governo_Meloni.jpg
▲ 조르자 멜로니 내각 공식 사진

1. 개요
2. 구성
3. 행보
3.1. 2022년
3.2. 2023년



1. 개요[편집]


2022년 이탈리아 의회 총선거에서 승리한 중도우파 연합 진영이 원내 제1당인 이탈리아의 형제들의 대표 조르자 멜로니를 수반으로 구성한 이탈리아 내각.


2. 구성[편집]


직책
성명
소속
임기
각료평의회 의장(총리)
총리
조르자 멜로니


2022년 10월 22일 ~ 현재
각료평의회 부의장(부총리)
부총리
마테오 살비니


2022년 10월 22일 ~ 현재
안토니오 타야니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부처 장관
외무부 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내무부 장관
마테오 피안데토시

[[무소속|
무소속
]]
[A]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법무부 장관
카를로 노르디오


2022년 10월 22일 ~ 현재
국방부 장관
귀도 크로세토


2022년 10월 22일 ~ 현재
경제재정부 장관
지안카를로 조르제티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비즈니스 및 이탈리아산 담당 장관[1]
아돌포 우르소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농업 및 식량주권부 장관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


2022년 10월 22일 ~ 현재
환경 및 에너지안보부 장관
질베르토 파체토 프라틴


2022년 10월 22일 ~ 현재
지속가능인프라 및 모빌리티부 장관
마테오 살비니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노동 및 사회정책부 장관
마리나 칼데로네

[[무소속|
무소속
]]
[A]
2022년 10월 22일 ~ 현재
교육부 장관
주세페 발디타라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대학 및 연구부 장관
안나 마리아 베르니니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문화부 장관
젠나로 산줄리아노
[A]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보건부 장관
오라치오 쉴라치
[A]
2022년 10월 22일 ~ 현재
관광부 장관
다니엘라 산탄체

2022년 10월 22일 ~ 현재
무임소장관
의회관계 담당 장관
루카 치리아니

2022년 10월 22일 ~ 현재
행정 담당 장관
파올로 잔그릴로

2022년 10월 22일 ~ 현재
지역사무 및 자치 담당 장관
로베르토 칼데롤리

2022년 10월 22일 ~ 현재
해양 및 남부 담당 장관
넬로 누수메치

2022년 10월 22일 ~ 현재
가족, 출산, 평등기회 담당 장관
에우제니아 로첼라

2022년 10월 22일 ~ 현재
유럽부 담당 장관
라파엘레 피토

2022년 10월 22일 ~ 현재
장애 담당 장관
알레산드라 로카텔리

2022년 10월 22일 ~ 현재
스포츠 및 청년정책 담당 장관
안드레아 아보디
[A]
2022년 10월 22일 ~ 현재
제도개혁 담당 장관
엘리사베타 카셀라티

2022년 10월 22일 ~ 현재
기타
각료평의회 사무총장
알베르토 만토바노
[A]
2022년 10월 22일 ~ 현재


3. 행보[편집]



3.1. 2022년[편집]


10월 21일,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의 형제들 대표를 공식적으로 이탈리아 총리로 지명하고 정부 구성 권한을 위임했다. 멜로니 총리가 이끌 새 내각은 다음 주 상원과 하원의 신임투표를 거친 뒤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10월 22일, 공식적으로 내각이 출범하면서 정식으로 총리로 취임했다.# 이로서 서유럽[2] 주요국가들 중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초로 집권한 극우 성향 국가지도자가 되었다. 2차 대전 이전 유럽을 강타했던 파시즘 열풍 또한 최초로 파시스트가 정권을 잡은 베니토 무솔리니국가 파시스트당 치하의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되어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시작된 초인플레이션과 세계 대공황 등의 여파를 타고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 종국에는 2차 세계 대전으로 발전하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한 대봉쇄와 2020년대초 들어 극심해진 기후변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군사적 충돌,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 2022년 식량·에너지 위기를 비롯한 심각한 경제 및 식량 위기 와중에 파시즘의 발상지인 이탈리아에서 또다시 극우 성향 지도자가 등장한 것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 공교롭게도 그녀가 총리로 취임한 2022년은 세계 최초의 파시즘 정권인 국가 파시스트당의 베니토 무솔리니가 총리에 처음으로 취임한 1922년으로부터 딱 100주년이 된다. The Return of Fascism in Italy

장관 24명 중 여성은 6명이며, 마리오 드라기 내각에서 경제개발부 장관을 지낸 잔카를로 조르제티가 경제재정부 장관으로 이임했다. FdI이 장관직 9개를 가져갔고, 동맹과 전진 이탈리아에는 나란히 장관직 5개가 배정됐다. 나머지 장관직 5개는 테크노크라트에게 돌아갔다.#

출근 첫 날에 관용차부터 기존의 폭스바겐, 아우디 등을 비롯한 독일산 수입차들 대신 이탈리아산 알파 로메오줄리아 세단으로 바꿨다.#

취임 후 첫 국정 연설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서방의 제재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EU의 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불법 이민자들의 물결을 차단하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원에서 있었던 신임 투표에서 400명 중 389명이 투표에 나선 가운데 찬성 235표, 반대 154표로 신임안을 의결했다. 5명은 기권했다.

26일. 상원에서도 찬성 115표 대 반대 79표로 멜로니 내각 신임안을 의결하면서 내각 출범의 공식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총리실이 정부 기관 등에 보낸 공문에서 멜로니 총리의 공식 직함에 '시뇨르'(Signor)나 미스터를 붙여달라고 요구했다가 철회된 일이 있었다.#

11월 1일. 갈레아초 비냐미 하원 의원을 인프라교통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해당 인물은 2005년 총각파티에서 나치의 상징 문양인 '스와스티카'가 그려진 완장을 차고 있는 사진이 2016년 언론에 공개되며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비냐미 차관의 지명으로 이 사건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비냐미 차관 본인은 해당 사진에 대해 "깊은 수치심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첫 유럽연합 수장들과 회담을 나누었다.# 회담에서 받아주는 나라가 없어 지중해를 떠도는 이주민들을 먼저 구한 뒤 분산 수용을 논의하자는 유럽연합(EU)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지중해 난민선 수용 문제로 프랑스와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프랑스가 자국 해상 구호단체인 SOS 메디테라네가 운영하는 난민 구조선 '오션 바이킹' 입항을 허용한 뒤 이탈리아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하자 멜로니 총리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신용카드 대신 현금 사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그러나, 반발이 커지자 확대정책을 축소하기로 했다.#

각료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12월 6일, 기본소득 수급자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멜로니 총리가 기본소득 폐지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인데 안토니오 타야니 외무장관은 "누군가 폭력으로 정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며 "고통받고 있는 멜로니와 그의 딸에게 따뜻한 포옹을 전한다"고 본인의 트위터에 작성했다.#

11월 15일, 카모라를 다룬 소설 고모라로 유명한 작가 로베르토 사비아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하여 첫 공판이 열렸다. 유죄가 인정되면 사비아노는 최대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현지 언론에선 사비아노에 대한 이번 재판을 두고 이탈리아의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3.2. 2023년[편집]


취임 100일 앞두고 인터뷰에서 "총리로 일한다는 건 거대한 믹서기 안에 들어간 것과 같습니다. 완전히 빨려 들어가면 자신과 가족을 위한 공간은 남아있지 않게 되죠."라는 발언을 남겼다.#

취임 초반 우려에 비하면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반응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이코노미스트 취임 100일 평가 우크라이나 서포트[3] 마리오 드라기가 추진했던 인텔 공장 유치 노력 계승

반LGBT, 난민 강경 대응 행보는 취임 전 모습과 비슷하다.

2023년 2월 2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하여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 또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르핀과 부차를 둘러보았다.#

2023년 3월 16일, 베니토 무솔리니의 생가 근처에 이탈리아 홀로코스트 기념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무솔리니 비판을 통해 멜로니 총리가 지니고 있는 극우 이미지를 씻으려는 행보로 여겨진다.

2023년 3월 22일 진행된 하원 대정부질의에서 야당 녹색좌파연합 부대표인 안젤로 보넬리가 아디제 강의 돌을 가져와 가뭄에 대한 부실 대응 문제를 제기하자 웃더니 "하지만 내가 아디제강을 5개월 만에 마르게 했다고 말하는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며 "난 모세가 아니다"라고 발언하며 상대 의원을 조롱했다.#

멜로니 취임 이후 이탈리아에서 낙태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

3월, 여성의 날 행사에서 국영 기업에 여성 리더가 최소한 한 명은 있어야 하며 이탈리아 국영 기업 최초의 여성 CEO 임명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4월, 이탈리아 전역의 송전망을 관리 하는 회사 Terna(테르나)의 CEO로 주세피나 디 포자(69년생 여성)를 임명했다.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 농업 및 식량주권부 장관이 저출산 문제에 관해 말하면서 '인종 교체'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을 받고 있다. 롤로브리지다 장관의 발언이 1927년 베니토 무솔리니가 남성 독신세(싱글세)를 신설하고 대가족을 이룬 부모에게 상을 주는 등 순수혈통 보전을 다그쳤던 과거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격렬한 반발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5월 이탈리아를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환담하고 지지를 표명했다. #

2023년 6월 12일, 연정 구성 정당 중 하나인 전진 이탈리아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대표가 사망하자 멜로니 총리는 "베를루스코니는 무엇보다 투사였다"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데 두려움이 없었고, 바로 그 용기와 결단력이 그를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역시 "오늘 위대한 이탈리아인이 우리에게 작별을 고했다"며 "그는 모든 분야에서, 그리고 어떤 관점에서도 누구와 비교하기 어려운 역대 최고의 인물이었다"고 고인을 평가했다.#

자신을 모욕한 영국 록밴드 플라시보의 리더 브라이언 몰코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시중 은행들에 이른바 '횡재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며 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 소득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분노한 일부 수급자들의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

동거인 안드레아 잠브루노가 TV 뉴스쇼를 진행하며 젊은 여성들이 술에 취하지 않으면 성폭행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가중되자 직접 진화에 나섰다.#

1년 전 총선의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주민 유입 차단을 위한 정부의 대처가 "실망스러웠다"고 인정했다.#

11월 3일. 총리 직선제 개헌에 나섰다.#
[A] A B C D E F 테크노크라트.[1] 기존의 경제개발부 장관.[2]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서유럽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서유럽.[3] 기사에도 나오지만 후보 시절 친푸틴 성향 의혹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