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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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禮驛 / Samnye Station
1. 개요[편집]
전라선의 철도역.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3 (후정리 283-13)에 위치해 있다.
완주군 관내에서 유일하게 여객영업을 하는 철도역이다.
문화콘텐츠 정거장
삼례에 철도가 들어온 것은 1914년 11월 17일 '이리-전주 간 경편철도'가 들어설 당시였다. 그와 함께 삼례역 또한 춘포역과 임피역을 닮은 소박한 형태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그 후 1997년, 처마 끝 등의 형태가 살짝 올라간 한옥지붕과 석재 외장을 가진 큰 역사가 지어졌는데, 역이 지어진 지 불과 14년 만에 전라선 복선 전철화로 역을 이설하게 되어 새로운 역사가 다시 들어서게 되었다. 새롭게 지어진 역사는 오랜 철도역사의 정취를 표현한 내후성강판으로 외장재를 채택하였다. 내후성강판이란 구리, 크롬, 인, 니켈 등의 원소를 소량 첨가한 저합금강으로 초기에는 일반강과 유사한 녹이 발생하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녹의 일부가 모재에 밀착하여 오히려 외부 대기부식에 대한 보호막이 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경제적인 자재이다. 역사 이전으로 남겨진 구 삼례역은 새로운 모양의 지붕과 함께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 막사발 미술관'으로 이용되며 완주군의 막사발 브랜드화와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해 활용되기도 하였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사[편집]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우석대학교가 있고, 완주군 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던[2] 삼례읍내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이 꽤 많은 편이며, 전라선을 지나는 모든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한다.
2008년 11월 1일부로 화물열차 취급이 중단되었다.
역이 마을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형국이라 역 주변 구간에 새로 놓일 복선 선로는 현재 선로에 비해 약간 지반을 낮춰서 짓고 있었는데, 두번째 역사는 이러한 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기존의 단선 선로에 맞춰 지은 것이라서 역사를 전주 방면으로 약간 옮겨서 지었고 2011년 6월 1일자로 신 역사로 이전했다. 문제는 두번째 역사가 (신 역사로 옮긴 시점 기준) 지은 지 15년도 안 된 건물이라는 것이다(...). 구 역사는 세계 막사발 미술관으로 사용되다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단선 시절 전주로 향하던 만경강 철교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비슷한 사례로 군북역이 있다.
버스나 택시를 타려면 왠지 역 앞에 있는 버스/택시 환승센터에서 타야 정석일 것 같지만 버스타는 곳이 나뉘어 있는데 익산이나 삼례읍내로 가는 버스는 약 300m(..) 쭉 가다보면 구 역사(세계 막사발 미술관) 옆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익산, 또는 삼례 읍내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이전에는 전주버스가 자주까진 아니여도 1시간에 2~3대정도 들어왔으나, 2022년 2월 전주버스개편으로 폐지되었고 현재는 완주 마을버스 이서27번이 유일하게 삼례역 정류장까지 들어온다.
역 북쪽 인근에 급곡선 구간이 있는데, 곡선반경은 무려 R=400m으로 호남선 계룡역~개태사역 구간의 급곡선과 같은 수준이다. 원래 이 구간은 전라선 익산~신리 구간 복선전철화 당시 R=1200m로 개량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결국 기존 선형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가려는 축구팬들은 전주역보다 이 역을 이용하는 게 더 가깝다.[3] 다만 당연히 열차 운행 횟수는 전주역에 밀리므로 시간표를 잘 볼 것.
2023년 9월 1일 부터 ITX-새마을 열차가 왕복 1회 정차한다.
3. 일평균 이용객[편집]
3.1. 승강장[편집]
4. 시간표[편집]
4.1. 상행[편집]
4.2. 하행[편집]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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