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해적단 (r9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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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사황 '빨간 머리' 샹크스가 이끄는 해적단.
2. 특징[편집]
원피스 1화에서 단체로 마키노의 주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시끌벅적하게 노는 등 어딘가 나사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당시에도 대형 루키 해적단이었고, 현재는 바다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사황 해적단이 되었다.[3] 실제로 정상전쟁 말미에 난입해서 무력 시위만으로 전쟁을 끝내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바다의 패권을 두고 살벌하게 대립하는 백수 해적단이나 빅 맘 해적단과 달리 느긋하게 유유자적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해적의 낭만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세계정부나 해군 상층부에서 이미지가 나름 좋은 편. 물론, 아무리 그래도 해적단이기 때문에 결코 나약한 집단은 아니다. 작중 처음으로 전투에 의한 살인이 바로 이 해적단에서 나왔다.[4] 1권에서 전투원 럭키 루가 산적의 머리통에 총을 갈겨버린 것이 바로 그것. 그리고 유스타스 키드는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도전했다가 왼팔을 잃고 말았다.[5]
선장 샹크스의 영향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해적단 분위기가 대단히 소탈하며, 복장도 지극히 수수하다. 아직 디자인이 구체적으로 설정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본격적인 등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아껴두고 있을 수도 있으며, 의도적으로 겉모습에서 화려함을 배제해 다른 해적들과 차별화되는 위엄을 부각시키려는 것일 수도[6] 있다.
해군으로부터 '사황 중에서 평균 현상금이 제일 높으며, 가장 밸런스가 뛰어난 철벽의 해적단'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보통 사황 해적단은 많은 선원들을 거느리고 있지만 선장들과 최고 간부급들에 비해 나머지 선원들의 실력이 확연하게 떨어지는 반면, 빨간 머리 해적단은 "골고루 강한 선원이 많아 밸런스가 가장 좋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7] 흰 수염 해적단을 만나러 갔던 록스타가 신참임에도 불구하고 9400만 베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가능하다.[8][9][10]
독자들에게 가장 알려진 것이 없는 해적단이기도 하다. 흰 수염 해적단은 정상전쟁에서 상세히 다뤄졌고, 검은 수염 해적단 또한 검은 수염의 비밀과 10번선 선장 외에는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빅 맘 해적단, 백수 해적단도 규모와 주요 간부들이 모두 등장했고 현상금까지 공개된 상황인데 빨간 머리 해적단은 작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해적단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적단의 규모나 간부, 현상금 등이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다.
이렇게 알려진 점이 적은 이유는 빨간 머리 해적단이 신출귀몰한 수수께끼의 집단이라서가 아니라 메타적으로 샹크스와 루피의 재회씬을 극대화하려는 빌드 업으로 보인다. 본작에서 루피는 다음에 재회했을 때 빨간 머리 해적단을 뛰어넘는 해적이 되겠다 약속하였고 샹크스는 그런 루피에게 밀짚 모자를 맡기며, 언젠가 그런 해적이 되어 이 모자를 돌려달라 약속하였다. 때문에 이들의 만남은 루피가 곧 빨간 머리 해적단보다 더욱 대단한 해적단을 꾸렸다는 것(= 샹크스를 초월했다는 것)의 증명이기도 하며,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이들의 약속이 매듭지어 지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샹크스는 곧 루피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샹크스의 정보를 독자들에게 차단하는 것이며, 출연도 적고, 샹크스를 두목으로 한 빨간 머리 해적단의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는 것이다. 사실 잘 알려지지 않기보단 그릴 기회가 좀처럼 없는 것에 가깝다.
하여간 이렇게 정보를 꽁꽁 숨겨두다보니 빨간 머리 해적단의 직책이나 전투 방식, 현상금 같은 세부 설정 등도 불명이며, 오다도 이를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편에 앞서 극장판 필름 레드에와서야 샹크스 및 빨간 머리 해적단의 기본 설정을 풀었다.
현재 공개된 각 선원의 직책이나 간부 체계, 전투 스타일 모두 필름 레드를 통해 공개된 것. 필름 레드 자체는 정사가 아니지만 이 극장판에 활용된 설정들은 모두 정사이며, 극장판 오리지널인 우타도 정사에 포함되어 있다.
1076화에서 산하 해적단이 본편에 등장했다.[11] 산하에게 자릿세를 받지도 않지만 산하 해적단들이 자발적으로 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샹크스는 흰 수염처럼 신뢰를 받고 있다.
3. 해적선[편집]
2년 전과 다른 해적선으로 현재의 해적선은 레드 포스 호[12]라고 하는 대범호이며, 예전에 타고 다니는 배보다 당연히 크다. 야자수를 배에다 심고 다니며, 모비 딕 호보단 작다. 그래도 예전 배처럼 선수에 비슷한 모양의 용머리 장식이 달려 있다.
4. 졸리 로저[편집]
선장인 샹크스의 얼굴을 모델로 만들었다.
원피스에 등장하는 졸리 로저 중에서 해골의 형태 자체가 다른, 몇 안 되는 졸리 로저 중 하나다.
샹크스 본인의 말로는 아직도 티치에게 당한 상처가 욱신거린다며 꽤나 자랑스럽지 않게 생각하는 모양인데 어째서 해적단의 얼굴인 졸리 로저에까지 반영했는지는 의문.[13]
다만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샹크스의 과거 회상에서 나온 빨간 머리 해적단의 졸리 로저도 현재와 같은 모습이었다.[14]
5. 행적[편집]
5.1. 1부[편집]
1부 기준으로 10년 전, 몽키 D. 루피의 고향 후샤 마을에서 1년 정도 머무르면서 인근 해역을 탐험했다. 루피는 언제나 신나게 모험을 즐기며 떠들석하게 연회를 벌이는 빨간 머리 해적단을 보고 해적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자기를 배에 태워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바다의 가혹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샹크스는 번번이 루피의 부탁을 거절했으며, 다른 선원들한테도 루피에게 바람 넣지 말라고 하면서 루피를 태우면 한 명은 대신 내려놓고 간다고 경고했다.
그러던 어느 날 빨간 머리 해적단이 적에게서 빼앗은 고무고무 열매를 루피가
시간이 흘러서 출항 날, 공교롭게도 또 다시 히그마가 후샤 마을에 찾아왔다. 히그마는 샹크스를 비웃지 말라며 자신에게 덤벼든 루피를 괴롭히면서 겁쟁이들은 나가라고 경고했으나, 빨간 머리 해적단은 결코 동료의 적을 용서하지 않는 해적단이었고 히그마의 부하들은 부선장 벤 베크맨과 럭키 루를 위시한 선원들에게 박살이 난다.
두목인 히그마도 루피를 끌고 가다가 근해의 주인에게 산 채로 먹힌다. 그런데 바다에 빠진 루피를 구하는 과정에서 샹크스가 근해의 주인에게 팔을 잃고 만다. 하지만 해적단 누구도 루피를 탓하지 않았다.[15] 오히려 동료를 모아서 해적왕이 되겠다는 루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후샤 마을을 떠났다.
10년이 지나고 루피는 한 사람의 해적으로서 바다에 나온다.[16] 이런저런 모험을 통해서 둘도 없는 동료들과 만난 루피는 아론을 쓰러뜨리고 3천만 베리의 이스트 블루 최악의 현상수배범이 되었다. 그리고 이 소식은 발라티에에서 루피를 목격한 쥬라큘 미호크를 통해서 어느 외딴 섬에서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 샹크스의 귀에 들어온다. 처음에 샹크스와 간부들은 미호크에게 상당히 까칠하게 반응했으나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바로 반색하며 다시 술판을 벌였다.
이후 어느 시점에서 샹크스가 자신에게 흉터를 남길 정도로 실력자이면서[17] 흰 수염 해적단에서 은밀하게 힘을 숨기고 있던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가 동료를 죽이고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 쫓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만약 둘이 충돌하면 심상치 않은 사태가 터질 것이라고 직감한 샹크스는 현상금 9천 4백만 베리의 신참 선원 록스타를 통해 흰 수염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흰 수염은 애송이가 건방지다면서 편지를 찢어버리고 할 말이 있다면 선장이 직접 오라고 록스타에게 면박을 주었다.
사자로 나선 록스타는 자신에게 체면이 있다면서 격분했지만 샹크스는 낄낄 웃으면서 "그 영감도 여전하구만" 하고 넘겨버렸다. 그리고 정부와의 충돌도 개의치 않고 흰 수염과 직접 만나기로 한다. 이 소식을 접한 선원들은 전투의 시작이라고 희희낙락했다. 그리고 45권. 자신들을 가로막는 해군 함대를 격파하고 흰 수염 해적단과 접촉했다. 하지만 검은 수염을 쫓는 에이스를 막아달라는 샹크스의 말에 흰 수염은 자신의 체면과 죽은 아들의 원수를 언급하며 협상은 결렬. 에이스는 검은 수염에게 패배해서 사로잡히고 세계 최강의 흰 수염 해적단과 세계정부의 정상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이후 빨간 머리 해적단은 흰 수염 해적단의 뒤를 노렸던 백수 해적단을 저지하고 검은 수염의 난입으로 더욱 격화된 정상전쟁에 끼어들어 전쟁을 멈추라 말한다. 이때 샹크스가 코비를 공격하려던 아카이누의 맹공을 저지하고, 벤 베크맨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키자루를 위협하는 등[18] 빨간 머리 해적단의 어마어마한 전력의 일부가 얼핏 나왔다.
빨간머리 해적단의 전쟁 종결 선언을 센고쿠가 받아들이면서 전쟁이 끝났고, 빨간 머리 해적단은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시신을 수습하고 흰 수염의 고향에서 장례를 치루었다.
5.2. 2부[편집]
밀짚모자 일당이 잠시 휴업에 들어간 2년 사이에 최악의 세대 유스타스 키드가 이끄는 키드 해적단과 충돌했다. 이 때 키드는 왼팔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충돌은 아니었는지 키드 해적단은 멀쩡하게 재등장했다. 키드 본인도 전의를 잃기는커녕 다음에는 이길 거라고 더욱 활활 전의를 불태우는 상황. 하지만 부선장 격인 킬러는 넘사벽을 절감했는지 키드의 투정에도 빨간 머리 해적단을 잡기 위해서 키드 - 아푸 - 호킨스 동맹을 추진한다. 그리고 이 동맹은 재수없게도 취미 생활 중인 카이도와 만나서 박살났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오랜만에 837~838화의 표지 연재 에피소드 '세계의 갑판에서 - 5억의 사내 편'에서 얼굴을 비추었다. 야솝은 자기 아들에게 2억이라는 현상금이[19] 걸린 것이 자랑스웠는지 호쾌하게 웃음을 터뜨리고[20], 샹크스와 벤베크맨도 환한 웃음을 지었으며 어린 시절 루피와 놀아주던 봉크 펀치, 하울링 갭, 빌딩 스네이크는 물론 아예 접점이 없던 록스타도 표정이 밝다. 항상 얼굴을 비춘 럭키 루가 없어서 혹시 진행 중인 결혼식이 럭키 루의 결혼식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나왔다
바르톨로메오의 바르토 클럽이 빨간머리 해적단의 영토에 상륙, 진성 밀짚모자 일당 빠돌이 바르톨로메오가 샹크스의 졸리 로저를 불태우고 루피를 찬양하는 희대의 똘끼를 선보였다. 당연히 마을 사람들은 기겁. 아무래도 바르톨로메오도 샹크스와 루피의 인연을 몰랐던 모양.
사황 해적단 중에서도 평균 현상금이 가장 높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21] 뿐만 아니라 와노쿠니 이후에는 카이도와 빅맘이 사황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현 사황 중 가장 높은 현상금, 사황 재임 기간이 가장 긴 해적단이 되었다.[22] 덤으로 선장의 신장도 최단신이었는데 이젠 2번째로 커서 상위권(?)에 들게 되었다.
이후 1054화에서 밀짚모자 일당, 빅 맘 해적단, 해군 대장인 아라마키가 있는 와노쿠니 해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회상과 대사를 통해 흑막스런 모습 내지는 최소 꿍꿍이가 있음을 드러낸 샹크스와는 달리 대다수의 선원들은 1화 당시와 비슷한 리액션을 보여주었다. 같은 간부라도 부선장인 베크만과 다른 이들 사이에는 샹크스가 자기 속내를 드러내는 정도에 차이가 있음을지도 모른다.
또한 자신들의 체면상 같은 사황 밀짚모자의 휘하 해적인 바르톨로메오가 자신들의 해적기를 불태우고 밀짚모자 일당의 해적기를 내건 사건 때문에[23] 만나지 않고 돌아가려 한다.
가기 전에 와노쿠니에서 아라마키가 루피 일당을 해치려 드는 걸 눈치 채고는 샹크스가 강력한 패왕색 패기를 뿜어 해군 대장인 아라마키를 마비시키고, 그렇게 한 이유로 비겁하다고 할 생각은 없다. 해군. 하지만 이제 막 해적의 역사를 바꾸고 지칠대로 지친 신록을 건드는 것은 바보 같잖아.라고 독백하여 그를 물러나게 만든다.
이후 마르코를 스핑크스 섬까지 바래다준다.
1076화 엘바프에서 거인족들과 같이 술을 마시다가 키드 해적단이 섬에 접근해 산하 해적단과 교전한다. 샹크스 또한 이 교전 소식을 듣고 키드에게 로드 포네그리프 탁본을 두고 순순히 떠날지, 그게 아니라면 정말로 자신과 싸울 것인지에 대한 답을 키드에게 요구한 뒤 해적단 본대와 도리와 브로기를 비롯한 전 거병 해적단 멤버들을 이끌고 전장으로 출발한다.[24]
1079화에서 키드 해적단을 아주 손쉽게 털어버린다.
6. 멤버[편집]
1권 기준 10년 전 시점에 첫 등장 시에는 사황도 아니었고 많아봐야 수십 명 단위의 군소 해적단이었으나, 루피가 모험을 떠난 이후 시점에서 중간중간 등장할 때는 간부진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잡졸들이 묘사되는 걸 보면 사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한 규모의 해적단이 된것으로 추정된다. 멤버 외에도 신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을 의탁한 산하 해적들도 있을 것이다.[25]
실제로 104권 sbs에서 밀짚모자 대선단처럼 샹크스도 수많은 산하를 거느리고 있는 대두목이지만, 모두 함께 움직이면 번거롭기에 따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1076화에서 샹크스와 베크만에게 환호하는 산하 해적들의 모습이 나왔다.
6.1. 선장[편집]
- 빨간 머리 샹크스
6.2. 간부[편집]
이하의 간부들은 오랫동안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가 101권 SBS에서야 한꺼번에 공개되었다.
6.3. 선원[편집]
- 고릴라를 닮은 선원
고릴라처럼 생긴데다 뿔과 이빨이 튀어나와 있는 선원. 갑판 청소를 하던 중 간부들이 밀짚모자 루피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다른 선원들에게 "몽키 D. 루피는 괴물 원숭이처럼 흉악하게 생긴 사내라고 들었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6]
6.4. 前 선원[편집]
- 음악가 우타
빨간 머리 해적단의 음악가이자 간부들의 양녀였으나 현재는 빨간 머리 해적단 소속이 아니다. 참고로 우타는 필름 레드의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원작에도 등장하는 캐릭터이며, 루피의 소꿉친구이자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샹크스의 양녀라는 설정까지가 정사다. 엘레지아에 맡겨진 이야기까지는 동일하며[27][28] 그 후의 행보는 추후에 나올것으로 보인다.
7. 여담[편집]
다른 칠무해나 사황 해적단의 첫 등장은 대부분 엄청난 포스를 지닌데 비해 1화에서 나온 빨간 머리 해적단의 모습은 포스는 커녕 우스꽝스럽기까지 한지라 역대급 첫등장이라는 농담이 있다. 그래서인지 정상전쟁에서 재등장할 때는 이게 동일인물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완전히 디자인을 뜯어고쳤다.[30]
특히 과거 회상 당시의 장면은 럭키 루 정도를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의 체격으로 그려졌던 데 반해, 정상전쟁에서 재등장한 디자인은 오다 특유의 거인형 디자인으로 상당 수 바뀌었다. 2부 들어서 디자인이 역변했다는 평을 들은 밀짚모자 해적단도 프랑키 정도를 제외하면 체형은 전혀 바뀌지 않은 데 반해, 빨간머리 해적단은 체형째로 바뀐 인물이 부지기수다.[31]
간부진 중에 총을 주 무기로 쓰는 인물이 많고, 특히 최고 간부인 벤 베크맨과 야솝은 전부 총을 주 무기로 쓴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총은 아주 취급이 안 좋은 무기인 것을 생각해보면 독특한 점.[32][33]
2004년 발매된 게임 원피스 고잉베이스볼에서 숨겨진 팀으로 등장하는데 샹크스, 베크맨, 야솝, 루, 록스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았던 때라서 쥬라큘 미호크와 포트거스 D. 에이스가 팀원으로 추가됐다.
아주 오래 전에 탈퇴한 샹크스의 딸 우타를 제외하고 전/현직 사황 해적단 중 여성 선원이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은 해적단이다. [34]
다른 사황 해적단과 비교했을 때,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적은 것으로 추측된다. 최고 간부 3인방인 베크맨, 야솝, 럭키루 모두 자세한 설정을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능력자로 추정되며, 다른 최고 간부들인 혼고, 빌딩 스네이크, 봉크 펀치 등도 딱히 악마의 열매를 먹지 않은듯한 전투 스타일을 가졌다. 다만, 하울링 갭은 입에서 빔을 발사할 수 있다.
대다수의 간부들이 12년 전 후샤마을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냈으나 하울링 갭만큼은 12년 후 정상전쟁에서 첫 등장했다. 이 때문에 "새로 영입한 멤버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갭 역시 설정상으론 과거부터 빨간 머리 해적단 선원이었고 루피와도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8. 관련 문서[편집]
[1]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대로 라임주스, 럭키 루, 빌딩 스네이크, 벤 베크맨, 봉크 펀치, 루피, 샹크스, 야솝.[2] 왼쪽부터 벤 베크맨, 라임주스, 봉크 펀치(& 몬스터), 샹크스, 빌딩 스네이크, 럭키 루, 혼고, 야솝, 하울링 갭.[3] 샹크스가 사황의 칭호를 얻은 시기가 6년 전이며, 12년 전이 배경인 첫 등장 당시엔 아직 사황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4] 로저의 처형은 전투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제외.[5] 밝혀지길 샹크스가 직접 자른 것이 아니다. 되려 키드는 샹크스의 얼굴은 보지도 못했고,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완패했다고. 비브르 카드에서도 샹크스에게 잘린 것이 아니라 빨간머리 해적단과의 항쟁에서 잃었다고만 되어있다.[6] 강자들을 오히려 덜 튀는 외모로 설정해서 그 강함을 부각시키는 것은 창작물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오다 작가가 최애하는 작품 중 하나인 드래곤볼의 프리저와 셀의 경우, 가장 강한 최종 형태 변신에서 오히려 체격도 작아지고 외모도 말끔해지며, 마인 부우 또한 실질적으로 최종보스 보정을 제대로 받는 유일한 형태라서 체감상 가장 강해보이는 (프리저나 셀과 달리 설정상의 강함은 최강이 아니다.) 키드 부우가 유독 체격이 작다.[7] 참고로 이 점이 밀짚모자 일당을 제외한 다른 사황들과의 차이점이자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서로 간의 산하 해적단들은 일단 제쳐두고서라도 밀짚모자 일당이야 와노쿠니편이 끝난 지금 시점의 본대의 인원 수는 겨우 10명이고 그나마 와노쿠니의 안전때문에 무산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현재 밀짚모자 알당의 10번째 동료로서 가장 확률이 높은 야마토를 포함해봐야 11명 밖에는 없는 극소수 일당인지라 싫던 좋던 멤버 전원이 일정 이상의 무력을 보유한 강자일 수 밖에는 없지만 빨간 머리 해적단의 경우 그래도 다른 사황 해적단들의 본대보다야 수가 적기에 소수 해적단 취급을 받기는 하나 그래도 수십에서 백단위의 선원들이 있음에도 상위 간부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반 간부 및 일반 선원들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니 당연히 다른 사황 해적단들과는 다를 수 밖에는 없다.[8] 다만 빨간 머리 해적단이 로저 해적단처럼 소수정예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원작을 보면 정상전쟁 당시 레드포스호가 해군본부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을 보면 배 위에 무수히 많은 그림자가 있다. 샹크스와 함께 내린 간부들만 해도 8명으로 10명의 선장이 있는 검은 수염 해적단이나 대간판, 토비롯포를 합쳐 주요 간부가 9명인 백수 해적단과 비교해봐도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니다. 애초부터 사황 해적단이 소수정예일 수는 없다. 산하해적단을 무수히 거느리고 있는 것은 당연하고, 바르톨로메오가 붉은 머리 해적단 소속의 섬에서 루피를 자랑하는 모습도 표지연재에서 나온적이 있다. 또한 SBS에서도 지금은 거대세력이라고 못박혔다.[9] 당장 부선장인 벤 베크맨만 해도 지력과 무력을 합치면 사황인 샹크스에 비견된다는 소리를 듣는다. 샬롯 카타쿠리, 킹 역시 부선장 급의 위치에, 특출난 능력들을 보여줬으나 사황인 자신들의 선장에 비교하면 떨어지게 취급 받고, 작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마르코 역시 잔당을 이끌면서 마샬 D 티치를 막을 존재로 사황과 대등하게 언급되었으나, 참패를 면치 못하면서 그가 사황으로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10] 이건 루피의 밀짚모자 해적단과도 비슷한 점이다. 밀짚모자 일당의 넘버투인 조로는 루피에 비견되는 강자이며, 또한 샹크스보다 연상인 벤 베크맨과 마찬가지로 조로 역시 루피보다 연상이다. 골 D. 로저 또한 자기보다 연상인 오른팔이 있다. 다른 대부분의 해적단에 비해 오른팔의 존재가 특히나 거대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키 시절 루피의 헐렁한 모습만 보고 조로가 실질적인 선장이라 착각한 자들도 여럿 있을 정도고, 샹크스도 평상시엔 그냥 바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없는 동네 아저씨처럼 하고 다닌다.[11] 산하의 존재는 sbs에서 꾸준히 거대 세력이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되다가 밀짚모자 일당처럼 대규모 산하를 거느리고 있는 케이스라는 확답이 나왔다.[12] 원피스 Yellow에서 밝혀졌다.[13] 비슷하게 버기 역시 자신의 빨간코를 콤플렉스로 생각함에도 자신의 졸리 로저에 빨간코를 그려 넣었다.[14] 20살 시절, 우타와의 첫 만남 회상이었는데 당시의 샹크스는 상처가 없었다. 따라서 티치와의 싸움으로 상처를 입은 시기가 20세~26세 사이로 좁혀졌다.[15] 샹크스는 한손검사였고, 먹힌 건 샹크스가 주로 쓰던 왼팔이었다.[16] 이 시점(3권)에도 이미 이스트 블루 변방의 우솝조차 모르는 게 이상한 대해적이라고 언급된다.[17] 이건 루피 만나기 전에 흉터를 얻은 것이며 어느 때인지는 불명이나 로저 해적단의 해산 이후로 추정된다. 흰 수염 해적단들도 이런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어서, 에이스가 샹크스에게 들은 이야기를 삿치와 티치에게 물어봤을 때 삿치는 "그런 녀석이 있었어?"라는 반응이었고, 티치가 장난스럽게 "아, 그거 나다."라고 하자 에이스와 삿치가 놀라고 티치가 농담이라고 하자 쉽게 납득하며 넘어가며 삿치는 심지어 샹크스가 그냥 에이스를 겁 주려고 지어낸 것이라고 생각했다. 삿치가 흰 수염 본인도 아니고서야 샹크스에게 흉터를 입히는 녀석이 선원 중에 있을 리가 없다고 여긴 것.[18] 물론 벤 베크맨이 한 눈을 판 사이에 빠른 속도로 사라졌지만, 위협을 느꼈다는 사실이 후에 밝혀진다.[19] 로의 말에 따르면 현상금이 억 단위인 수배범들은 본부 대장들이 이름을 확인하고 행적을 주시한다. 게다가 임펠 다운의 공식 최하층 레벨 5 투옥 조건이 억대 현상금이며 칠무해가 존재할때 억대 현상금의 해적을 생포해 정부에 바치면 칠무해가 될 수 있었다. 티치가 현상금 5억의 에이스를 생포해 정부에 바치고 칠무해가 되었다.[20] 게다가 해군이 수배서에 공식적으로 이명 GOD을 넣어서 배포했다. 아들이 억대 현상금의 당당한 해적이 되고 이명도 신이니 해적 선배이자 아버지로서 아들이 자랑스러울 수 밖에.[21] 이와는 대조적으로 선장 샹크스의 현상금은 사황 중에서도 하위권이다. 하지만 샹크스가 사황이 된 시점은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라는 카이도보다도 한참 뒤이며 티치를 제외하면 사황 중에 제일 신참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거기더 카이도처럼 호전적이고 민간인 피해가 크지도 않은데 대한 피해를 적극적으로 추구하지 않는데도 현상금은 비슷하다. 무엇보다,신체 결손이 없었던 다른 사황들과는 달리, 샹크스는 외팔이다.[22] 흰 수염, 카이도, 빅맘은 샹크스보다 출생이 못 해도 20년은 빠르기 때문에 오히려 샹크스가 막내인 처지였다.[23] 그냥 핑계일 수도 있다. 빨간 머리 해적단 간부들은 바르톨로메오의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채 루피와의 재회를 기대했고, 유일하게 부정적이었던 야솝도 우솝과 만날 결심이 안 섰기 때문이었다.[24]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본대, 산하, 거기에 거병 해적단까지 동원해서 겨우 30명밖에 안 되는 키드 해적단과 싸운다며 아라마키에게 말한 신시대가 두렵냐는 말은 샹크스 본인도 포함된 말이었냐며 조롱받기도 하나, 아라마키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당시 아라마키는 백수 해적단과의 격전으로 피곤한 것을 노리고 기습한 것인 반면에, 키드 해적단은 체력도 전력도 온전한 상태로 정면대결을 벌이는 것이다. 무엇보다 아라마키의 경우, 아라마키 본인이 키드를 비롯한 최악의 세대를 먼저 공격했던 반면에, 샹크스는 본인이 키드에게 공격 받고 있는 처지이니 전력으로 나서야 할 상황이다. 여기에 엘바프는 자기 친구의 땅인데 선제공격을 받는 격이고, 키드 보고 먼저 물러나라고 했으며 로드 포네그리프 사본만 준다면 목숨을 보전할 기회까지 줬음에도 안 물러났으니, 더 이상은 봐줄 필요도 없다. 또한 샹크스 입장에서는 키드 해적단은 명백한 적이므로, 적에게 용서가 없다는 샹크스가 강경하게 나가는 것이 오히려 설정에 들어맞는다.[25] 신세계의 중소 해적들은 사황의 밑에 들어가든지 사황에게대적 하든지 하나를 택해야 한다.[26] 이때 같이 청소하는 선원의 셔츠에 'SORE OMAE DAYO(그건 너야)'라고 쓰여있다.[27] 본편 1055화에 샹크스의 회상으로 어린 우타의 실루엣이 나오면서 처음으로 원작에 등장하게 된다.[28] 1055화~1057화 단편표지만화는 정사에 포함되는건지 혹은 극장판 홍보목적으로 노래가 어떻게 만들어진거에대한 과정을 그린건지 확실하진 않다.[29] 대사를 치는 4명은 왼쪽부터 혼고, 럭키 루, 야솝, 봉크 펀치. 모두 대간부다.[30] 다만 두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첫 등장때는 사실 그냥 평범하게 여행중인 상황이나 다름없기에 진지할 필요는 없지만 정상전쟁은 상황이 보통 상황이 아닌 만큼 완전히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다.[31] 특히, 선글라스의 사나이인 '빌딩 스네이크'만 봐도 동료들과 어깨동무할 수 있을 정도로 평범한 체형과 신장이었지만 정상결전 때 모습을 보면 이름처럼 거대한 빌딩이 되어 다시 나타났고 다른 동료들과의 체격 차이도 어마어마하다.[32] 물론 구사 해적단이 화살에 패기를 실어 쏘는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총을 그냥 쌩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벤 베크맨은 정상결전에 난입하여 빛인간 키자루를 총으로 위협했고, 소속은 다르지만 이조는 총으로 육식을 구사하는 CP0와 호각으로 싸웠다.[33] 럭키 루는 총도 쓰긴 하지만 주로 볼링공처럼 싸운다고 한다.[34] 백수 해적단, 빅 맘 해적단은 성비가 고른 편이고 흰 수염 해적단은 정상결전 기준으로 여성 전투원은 없지만 여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반과 산하 해적단이 있었으며, 검은 수염 해적단 역시 카타리나 데본과 여성 엑스트라 선원들이 등장함으로써 남초 해적단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