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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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권 벨트 중 하나로, 충청도가 지역에 따라 정치 성향이 좀씩 차이가 있는 동네지만, 보령은 예외적으로 시임에도 불구하고 부여군이나 청양군 같은 완전 시골 동네들보다도 더 보수세가 강한 곳이다. 충남 서해안권 벨트 중에 아산시는 2000년대, 서산시와 당진시는 201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타 지역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보수성향이 크게 줄어든 반면 보령시만큼은 다른 군 지역들과 발전도의 차이가 크지 않아 아직까지 충남의 보수세를 이끄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지역주의 성향이 두드러진 탓에 김종필의 영향력이 큰 곳으로도 분류되었다.
다만 충남 서해안권이라 하더라도 지역적 이슈에 따라 민주당계 정당을 지지할 때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DJP연합을 이뤄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무려 53.92%를 얻었고,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수도이전 공약을 내건 노무현 전 대통령이 51.75%를 득표해 과반수 이상의 표를 주었다. 그러나 이 두 선거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들에서는 충청권 기반의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이 강세를 보였고, 이들이 지리멸렬해지기 시작한 시기부터는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기존 보수정당에게 항상 표를 주고 있다.
예전에는 충청권의 또다른 맹주였던 김용환의 지역구였고, 자유선진당의 류근찬이 17, 18대 내리 2선을 하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김태흠 후보에게 패배하여 낙선하였고, 이후 정계를 사실상 은퇴하였다. 이 와중에 자유선진당은 선진통일당으로 당 이름을 개명한 뒤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새누리당과 합당하였는데, 전 국회의원 류근찬과 전 보령시장 이시우[1] 는 이에 반발하여 선진통일당을 탈당하여 민주통합당에 입당하였다. 이후 열린 민선 6기 보령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나온 김동일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현직 보령시장 이시우 후보를 누르고 보령시장에 되었다.
자유선진당의 세가 약화되고 박근혜가 전면에 나선 2012년부터는 보수 성향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 제18대 대통령 선거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전부 새누리당이 이겼을 뿐만 아니라 적게는 45%, 많게는 60% 이상 득표했을 만큼, 양강 체제가 구축된 시기에는 새누리당이 막강한 세력을 확보했었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보수 진영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고, 탄핵 직후에 열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였다. 관내사전+본투표에서 문재인 31.61%, 홍준표 33.22%, 안철수 25.10%를 기록해 홍준표 후보가 승리했으나, 관외투표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45% 이상의 표가 몰리면서 결과가 뒤집혔다. 여기서도 도농간의 민심 격차가 크게 드러났는데, 문재인 후보는 대천시내 5개동 중 4개동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대천5동의 경우 대천해수욕장을 낀 외곽지역으로, 사실상 농촌 지역이었음을 감안하면 시내는 문재인, 농어촌은 홍준표라는 구도가 나타났다. 옛 보령군 10개면 중 과반이 넘는 6개 면에서는 안철수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후보는 모든 읍면 지역과 대천5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40% 이상 득표한 지역이 네 곳이나 나왔고, 그가 이긴 곳은 전부 30%를 가볍게 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도 시장을 제외하면 민주당의 완승이었다. 시장직은 자유한국당 김동일 시장이 재선을 성공했으나, 시의회는 6:6 비율로 나왔다. 정당 득표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1.1% 차이로 1등을 했으며, 도의원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되었고, 충청남도지사 선거는 더민주 양승조 후보가 53.44%를,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는 43.9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TK를 제외하면 모조리 쓸려나가던 마당에 김동일 현직 시장만이 당선될 수 있었던 요인은 바로 그의 긍정적 시정 평가. 당시 충청남도의 모든 도시들 중 유일하게 당선된 시장이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보령의 김태흠: 서천의 나소열 구도가 재현되었다. 정당과는 별개로 보령시와 서천군 사이의 소지역주의가 작용하면서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되는 보령의 지지를 얻고 김태흠이 당선되어 3선에 성공하였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보령시장에 국민의힘 소속 김동일 시장이 3선에 성공하고 도의원도 국민의힘이 모두 올킬했다. 보령시의회도 8:4의 비율로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였다. 보령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김태흠도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 같은 날 실시된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제20대 총선, 제21대 총선과 거의 같은 양상으로 서천군에서는 서천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승리했으나, 인구가 서천군의 2배 가까이 되는 보령시에서는 보령 출신의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승리해 장동혁 후보가 신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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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구 정보[편집]
1.1. 시의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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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충남 서해안권 벨트 중 하나로, 충청도가 지역에 따라 정치 성향이 좀씩 차이가 있는 동네지만, 보령은 예외적으로 시임에도 불구하고 부여군이나 청양군 같은 완전 시골 동네들보다도 더 보수세가 강한 곳이다. 충남 서해안권 벨트 중에 아산시는 2000년대, 서산시와 당진시는 201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타 지역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보수성향이 크게 줄어든 반면 보령시만큼은 다른 군 지역들과 발전도의 차이가 크지 않아 아직까지 충남의 보수세를 이끄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지역주의 성향이 두드러진 탓에 김종필의 영향력이 큰 곳으로도 분류되었다.
다만 충남 서해안권이라 하더라도 지역적 이슈에 따라 민주당계 정당을 지지할 때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DJP연합을 이뤄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무려 53.92%를 얻었고,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수도이전 공약을 내건 노무현 전 대통령이 51.75%를 득표해 과반수 이상의 표를 주었다. 그러나 이 두 선거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들에서는 충청권 기반의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이 강세를 보였고, 이들이 지리멸렬해지기 시작한 시기부터는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기존 보수정당에게 항상 표를 주고 있다.
예전에는 충청권의 또다른 맹주였던 김용환의 지역구였고, 자유선진당의 류근찬이 17, 18대 내리 2선을 하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김태흠 후보에게 패배하여 낙선하였고, 이후 정계를 사실상 은퇴하였다. 이 와중에 자유선진당은 선진통일당으로 당 이름을 개명한 뒤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새누리당과 합당하였는데, 전 국회의원 류근찬과 전 보령시장 이시우[1] 는 이에 반발하여 선진통일당을 탈당하여 민주통합당에 입당하였다. 이후 열린 민선 6기 보령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나온 김동일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현직 보령시장 이시우 후보를 누르고 보령시장에 되었다.
자유선진당의 세가 약화되고 박근혜가 전면에 나선 2012년부터는 보수 성향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 제18대 대통령 선거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전부 새누리당이 이겼을 뿐만 아니라 적게는 45%, 많게는 60% 이상 득표했을 만큼, 양강 체제가 구축된 시기에는 새누리당이 막강한 세력을 확보했었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보수 진영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고, 탄핵 직후에 열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였다. 관내사전+본투표에서 문재인 31.61%, 홍준표 33.22%, 안철수 25.10%를 기록해 홍준표 후보가 승리했으나, 관외투표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45% 이상의 표가 몰리면서 결과가 뒤집혔다. 여기서도 도농간의 민심 격차가 크게 드러났는데, 문재인 후보는 대천시내 5개동 중 4개동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대천5동의 경우 대천해수욕장을 낀 외곽지역으로, 사실상 농촌 지역이었음을 감안하면 시내는 문재인, 농어촌은 홍준표라는 구도가 나타났다. 옛 보령군 10개면 중 과반이 넘는 6개 면에서는 안철수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후보는 모든 읍면 지역과 대천5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40% 이상 득표한 지역이 네 곳이나 나왔고, 그가 이긴 곳은 전부 30%를 가볍게 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도 시장을 제외하면 민주당의 완승이었다. 시장직은 자유한국당 김동일 시장이 재선을 성공했으나, 시의회는 6:6 비율로 나왔다. 정당 득표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1.1% 차이로 1등을 했으며, 도의원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되었고, 충청남도지사 선거는 더민주 양승조 후보가 53.44%를,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는 43.9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TK를 제외하면 모조리 쓸려나가던 마당에 김동일 현직 시장만이 당선될 수 있었던 요인은 바로 그의 긍정적 시정 평가. 당시 충청남도의 모든 도시들 중 유일하게 당선된 시장이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보령의 김태흠: 서천의 나소열 구도가 재현되었다. 정당과는 별개로 보령시와 서천군 사이의 소지역주의가 작용하면서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되는 보령의 지지를 얻고 김태흠이 당선되어 3선에 성공하였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보령시장에 국민의힘 소속 김동일 시장이 3선에 성공하고 도의원도 국민의힘이 모두 올킬했다. 보령시의회도 8:4의 비율로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였다. 보령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김태흠도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 같은 날 실시된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제20대 총선, 제21대 총선과 거의 같은 양상으로 서천군에서는 서천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승리했으나, 인구가 서천군의 2배 가까이 되는 보령시에서는 보령 출신의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승리해 장동혁 후보가 신승하였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1. 지방 선거[편집]
3.1.1.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1.1. 충남도지사[편집]
3.1.1.2. 보령시장[편집]
3.1.2.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2.1. 충남도지사[편집]
3.1.2.2. 보령시장[편집]
3.1.3.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3.1. 충남도지사[편집]
3.1.3.2. 보령시장[편집]
3.1.4.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4.1. 충남도지사[편집]
3.1.4.2. 보령시장[편집]
3.1.5.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5.1. 충남도지사[편집]
3.1.5.2. 보령시장[편집]
3.1.6.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6.1. 충남도지사[편집]
3.1.6.2. 보령시장[편집]
3.1.7.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7.1. 충남도지사[편집]
3.1.7.2. 보령시장[편집]
3.1.8.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8.1. 충남도지사[편집]
3.1.8.2. 보령시장[편집]
3.1.9. 보령시의회[편집]
3.2. 대통령 선거[편집]
3.2.1. 제13대 대통령 선거[편집]
3.2.2. 제14대 대통령 선거[편집]
3.2.3. 제15대 대통령 선거[편집]
3.2.4. 제16대 대통령 선거[편집]
3.2.5. 제17대 대통령 선거[편집]
3.2.6.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3.2.7.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3.2.8.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3.3. 국회의원 선거[편집]
3.3.1. 대천시·보령군[편집]
3.3.2. 보령시[편집]
3.3.3. 보령시·서천군[편집]
3.3.3.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3.3.3.2. 2022년 6월 보궐선거[편집]
4. 관련 문서[편집]
[A] A B C D 법정동 대천동(일부) · 죽정동. 재래시장이 있는 중심지[B] A B C D 법정동 대천동(일부). 한국중부발전 본사가 있는 동네[C] A B C D 법정동 동대동 · 화산동[D] A B C D 법정동 궁촌동 · 명천동. 보령시청이 있는 신도심[E] A B C D 법정동 내항동 · 남곡동 · 요암동 · 신혹동.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동네[F] A B C D 아주자동차대학이 있는 동네[G] A B C D GM 한국사업장 보령공장이 있는 동네[H] A B C D 보령화력발전소가 있는 동네[I] A B 대천1동, 대천2동, 대천3동, 대천4동, 대천5동 (구 대천시)[J] A B 웅천읍, 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청라면, 남포면, 주산면, 미산면, 성주면 (구 보령군)[3] 불과 58표 차이였다.[4] 단 9표 차이였다.[5] 단 5표 차이였다.[6] 지역구 국회의원: 김태흠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3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