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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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 제42-44대 충청남도 서천군수를 지냈다.
2. 생애[편집]
1959년 5월 16일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봉남리에서 아버지 나상천(羅相天)과 어머니 강릉 유씨 유수복(劉壽福) 사이의 4남 1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서남국민학교, 서천중학교,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공군사관학교 교수사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사를 지냈다.
2.1. 정치 입문[편집]
1990년 꼬마민주당 기획조정실 전문위원 공채 1기로 정치에 입문하여 노무현과 인연을 맺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충청남도 서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자민련 이긍규 후보와 신한국당 김홍열 후보에 밀려 3명 중 3위로 낙선하였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등과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명수에 밀려 새천년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충청남도 보령시-서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한국신당 김용환 후보 등에 밀려 6명 중 5위로 낙선하였다.
2.2. 서천군수 시절[편집]
그러나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자민련 박형순 후보를 제치고 충청남도 서천군수에 당선되면서 정치 인생이 풀리기 시작한 걸 넘어 기적을 쓰기 시작한다.[3]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낮아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직전 선거의 새천년민주당보다도 폭망해서 기초단체장 당선자가 고작 19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리고 11월 28일, 당시 지역 최대 국책사업이던 ‘장항산업단지’가 17년째 착공조차 되지 않고 지지부진한 상황을[4] 타파해보고자 서울로 상경,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후문에 텐트를 치고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다.
군수가 지역 숙원 사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곡기(穀氣)를 끊는 일도 마다하지 않은 "역사상 전례가 드문 일"이었기 때문에,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며, 지역 방송/언론사에서는 하루 단위로 나 군수의 단식 농성 현황을 보도하며 나 군수를 지원해주었다. 11일만인 12월 8일, 드디어 정부 인사가 찾아와 착공을 확답해주었으며, 8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14년 마침내 장항 산업단지가 착공된다.
2008년 11월, 한국전문기자클럽과 한국일보 주최 '2008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 공공행정 / 생태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 6월,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 및 서울신문사 공동주최 - 군, 공약이행 3년 연속 '우수’ (2009.06.10.)
주민참여분야 우수 공약이행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2009년 12월, (사)충남지역신문협회 주관, 2009년 풀뿌리 자치대상 행정 분야 대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달에 환경재단 주관(대표 최열) "환경과 기후변화 부문 '올해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윤제균 영화감독(해운대)과 함께 나소열 서천군수도 선정되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2010년 7월, 문화관광대상 문화관광연구학회 선정, 문화관광분야 발전에 공헌한 공무원, 관광사업체 임직원 등에 수여하는 상을 수상했다.#
2010년 9월,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10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 9월, ㈔한국관광평가원이 주최한 문화관광브랜드 평가 - 서천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서래야의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브랜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 3월, 행정안전부와 다산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4회 다산목민대상에 (본상) 충남 서천군, 서울 관악구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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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8일, 국토부 '제6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서천군 복합문화시설인 '봄의 마을'이 '제6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되었다.# #
2013년 7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주관-매니페스토경진대회 일자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12월,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 및 서울신문사 공동주최 - "2013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 '시니어 행복발전소' 서천군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달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3개사가 공동주관 - ‘2013년 대한민국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서천군은 기초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무려 12년 동안이나 서천군수를 역임했는데, 지역 특산물인 한산모시를 자주 입었던 것으로 유명했다.
2.3. 국회의원 도전, 하지만 높은 벽[편집]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청남도 보령시·서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군수를 지낸 서천군에서는 김태흠 후보에 이겼으나, 보령시에서 패하여 낙선. 애시당초 보령시의 인구가 서천군 보다 2배 가까이 많으니만큼 보령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복합 선거구 특성상 당선이 어렵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2017년 6월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으로 발탁되어 청와대에 입성하였다. 2018년 7월 30일, 양승조 신임 (민선7기) 충청남도지사의 제의를 받아들여 비서관직을 사직하고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 출마하여 현역인 김태흠 의원과 재대결하였으나,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였다.
2021년 7월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캠프인 열린캠프에 합류하였다.#
2.4. 2022년 6월 보궐선거[편집]
국민의힘 김태흠 전 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에 출마하면서 2022년 6월 보궐선거를 치르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비교적 체급이 있는 상대였던 김태흠 전 의원이 빠졌기 때문에 이번이 앞선 선거에 비해 나은 점이 있지만, 충청도 전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꽤 높은 편인 것이 악재인 걸로 보인다.
5월 15일, 보령에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0대에 지역에 내려와 지금까지 소지역주의와 돈 정치, 모든 부정적 정치를 돌파하며 이 자리에 섰다"면서 "보령·서천을 더 새롭고, 더 역동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
5월 20일, 대전MBC에서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41.2%[5]의 지지율을 받으며 42.3%의 지지율을 받은 장동혁 후보에 1.1%p 가량 밀리는 초접전 양상을 띄었다. 결국 이번 선거 역시 보령시에서 얼마만큼 열세를 최소화하느냐가 키포인트일 것으로 보인다.#
개표 결과 지난 두 차례의 국회의원 선거와 비슷하게 서천군에서는 승리하였으나 보령시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의 표가 쏟아지며 석패하였다. 실제로 개표 중반 득표율에서 장동혁 후보를 상대로 4%를 앞서나가기도 했지만 보령시의 개표가 늦어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현재 이 정도 차이로는 당선이 어렵다는 얘기가 바로 나오기도 했다.
미래통합당이 매우 고전했던 2020년 21대 총선과, 더불어민주당이 매우 고전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도 득표율 및 구도에서는 변화가 없다. 이는 지역구 구도상의 본질적인 문제도 있으나 본인의 후보 경쟁력에 기인한 문제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8회 지선 당시의 낮은 민주당 지지율과 보령시/서천군의 정당지지율[6]을 고려하면 나소열 후보가 상당히 선전한 것이라고 볼 수는 있으나, 막상 서천군수를 3선이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천군에서의 득표율이 압도적이진 못한데, 재임 당시 장항역이 마서면으로 이전, 국립생태원도 마서면에 세워지면서 장항읍과 서천읍의 위치가 역전되면서 장항읍 쪽에선 나소열에 대한 민심이 좋지 못 하다. 서천군의 인구가 5만 명 정도로 9만 남짓의 보령에 크게 뒤지는 이상, 보령에서 비슷하게 따라가면서 서천에서 6:4 ~7:3을 가져가야 승산이 있는데 최근 선거에선 보령에서 10% 내 격차로 선전하는데도 서천에서 60%를 채 얻지 못 하면서 결과적으로 석패하고 있다. 즉, 지역구의 문제가 아니라 후보 본인에게도 문제가 분명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지역구도 문제로 인해 인구가 좀 더 많은 지역에서 승리하여 패배했다면 본인도 그 지역에서 더욱 득표율을 끌어 올리거나 반대 지역에서 지지세를 올리면 될 일이다. 따라서 차기 총선에서는 서천 내 열세 지역의 민심을 회복하는 등 본인의 경쟁력을 보완할 비장의 무기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3. 선거 이력[편집]
4. 소속 정당[편집]
5. 둘러보기[편집]
[1] #[2] 연안군파-서호공파 24세 열(烈) 환(煥) 항렬.[3] 첫 선거였던 2002년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두 아들 김홍업과 김홍걸이 연달아 구속되는 등의 악재가 겹쳐서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이 고작 44명의 기초단체장을 당선시키는 등의 참패를 당한 상황에서 당선되었다.[4] 이미 20년 가까이 사업이 표류하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같은 충청 지역인 청주에 현대그룹의 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설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또다시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대로는 도저히 실마리를 찾을 수 없겠다 여기고, 결단을 내린 것.[5] 보령 38.8%, 서천 45.8%. 군수를 지낸 서천의 지지율이 지난 총선 때와 같이 높게 나왔다.[6] 기초의원 비례대표에서 민주당은 보령시에서 39%, 서천군에서는 43%를 득표했다.[7] 신민주연합당과 신설 합당[8] 개혁신당과 신설 합당[9] 당내 노선차이로 인한 탈당[10] 새천년민주당에 흡수 합당[11] 열린우리당 합류를 위한 탈당[12] 대통합민주신당에 흡수 합당[13] 민주당과 신설 합당[14] 공천불복으로 인한 탈당[15] 시민통합당과 신설 합당[16]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 합당[17] 공직 취임으로 인한 자동 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