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조아 (r1판)

편집일시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제이가르시아 가문
새턴 성
돈키호테 가문
묘스가르드 성 · 호밍 성 · 도플라밍고 성 · 로시난테 성
가문 불명
로즈워드 성 · 차를로스 성 · 샤를리아 궁 · 자르막 성 · 카마엘 성
기타
세계정부 수장 오로성 · 직속기관 CP0 · 거주지 마리조아
✩ 오로성의 일원.
취소선 지위를 상실한 인물.




마리조아
マリージョア
Mary Geoise

}}}

길고 커다란 계단을 올라 세계의 바다 중심에 위치하는 가장 높고 가장 거대한 대륙에 도달한다──.

이곳은 세계의 창조주 그 후예들이 사는 장소──.

장엄한 그 토지의 이름은──

'성지(聖地) 마리조아'

원피스 90권.

1. 개요
2. 역사
3. 지역
3.1. 판게아성
3.1.1. 허의 옥좌
3.1.2. 권력의 방
3.1.3. 사교 광장
3.1.4. 꽃의 방
3.2. 신역
4. 국보
4.1. 왜 수술수술 열매가 필요한가?
4.4. 그 외의 설


1. 개요[편집]


세계정부의 중심지. 위대한 항로를 전반 바다(낙원)와 후반 바다(신세계)로 나누는 레드라인 정상에 있는 성스러운 땅으로 '성지 마리조아(聖地マリージョア / Holy Land Mary Geoise)'라고 불린다. 세계의 수장 오로성세계귀족(천룡인)의 거주지이다. 직하방 부근에 어인섬이 존재한다.[1] 4년에 한 번 세계정부 가맹국을 대표하는 50개국의 왕들과 정부 요인들이 집결해 일주일 동안 세계 곳곳의 중대차한 안건은 언급·토의하여 정부의 향후 지침을 결정하는 대회의 레벨리(세계회의)가 개최된다.

위치가 세상에서 가장 높고 가파른 대륙의 정상이라서 '레드 포트'에 설치되어 있는 비눗방울 리프트 '본돌라'[2]를 타지 않으면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3] 그리고 본돌라가 있는 레드 포트에 가기 위해서는 마린 포드나 해군 G-1 지부를 통과해야 한다. 정부의 허가를 받으면 마리조아를 가로질러 낙원과 신세계에 오갈 수 있다.[4] 건너편 바다에서 새로운 배를 사야 하기 때문에 돈이 들고 거기에 신청에 시간도 들지만 그만큼 안전하다. 반면 통과 허가를 받을 수가 없는 범법자들은 마리조아 대신 심해 우회로인 어인섬을 경유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정작 마리조아 내부의 치안은 의외로 허술한 듯한데 피셔 타이거가 레드라인을 기어올라가는 기상천외한 방식을 쓰긴 했다만 그 1명의 침입으로 수천의 노예들이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해당 사건을 일으킨 피셔 타이거 역시도 무사히 탈출했다. 어쩌면 천룡인의 경호가 느슨하듯 '누가 쳐들어 올 수 있겠냐?'는 심정으로 경비를 느슨하게 유지한듯. 단 이것도 평상시나 그럴듯한 얘기지 레벨리 때에는 완전히 달라진다.

2. 역사[편집]


약 800년 전, 20개국의 20명의 왕이 마리조아에서 세계정부의 모태가 되는 조직을 만들어냈다. 그 후 알라바스타 왕국의 네펠타리 왕을 제외한 19명의 왕이 다스리던 나라를 버리고 가족들과 함께 마리조아에 정착했다.

약 200년 전, 어디선가 나타난 '철의 거인'이 모종의 이유로 마리조아를 습격했다. 허나 에너지 부족으로 작동을 중지하면서 피해는 없었으며, 세계정부는 사건 이후 철의 거인의 완전 폐기를 명했으나 과학자들의 호기심은 매우 강하여 되려 철의 거인을 정부로부터 은폐하였다.[5]

33년 전, 돈키호테 호밍이 자신은 인간이라며 세계귀족 지위를 포기하고 아내와 두 아들 도플라밍고, 로시난테와 함께 마리조아를 떠나 하계에 정착했다.

15년 전, 어느 날 밤에 후일 태양 해적단을 이끄는 모험가 피셔 타이거가 '노예 해방'을 위해 레드라인을 맨손으로 기어올라 세계귀족이 사는 이 성지를 단신으로 습격했다.[6] 타이거는 비록 종족으로서 인간을 증오하기는 했어도 노예들을 차별하지 않고 몇 천이나 되는 모든 종족을 해방시켜 주었다. 구사 해적단을 이끄는 고르곤 세 자매(행콕, 썬더소니아, 마리골드), 코알라, 원피스 필름 골드의 최종 보스 길드 테소로가 바로 이 때 자유를 되찾았다.

10년 전, 오토히메의 가르침에 감명을 받은 묘스가르드 성이 자신의 노예들을 모두 해방시켰다.[7] 다른 세계귀족들은 천룡인이면서 단 한 명의 노예도 거느리지 않는 묘스가르드를 괴짜라며 투덜거린다.

8년 전, 레벨리에서 이르시아 왕국의 국왕 '타랏사 루카스'가 혁명가 드래곤이 가진 위험한 사상을 언급하면서 곧 정부의 큰 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의가 끝난 후 와포루네펠타리 코브라에게 쓴소리를 들은 화풀이로 네펠타리 비비의 뺨을 때렸지만, 비비의 성숙한 대응 덕분에 이 일이 양국의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정상전쟁 이후 개최된 레벨리에서 차를로스 성시라호시 공주 납치 미수 사건, 사상자가 발생한 혁명군 참모총장 사보의 대 천룡인 선전포고 및 바솔로뮤 쿠마 구출팀과 해군본부 대장들의 충돌, 대다수의 왕들이 찬동한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 폐지, 천룡인 살인 미수 사건과 네펠타리 코브라의 사망 등 대형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또한 레벨리 시작에 앞서 오로성사황 '빨간 머리' 샹크스와 접촉했고, '허의 옥좌'에서 을 알현하여 역사에서 지워야 할 '등불'이 정해졌다면 그 이름을 알려줄 것을 요청하는 등 훗날 벌어질 대사건을 예고하였다.


3. 지역[편집]


본돌라를 타고 레드라인 정상에 도착한 다음 정문을 통과하면 양쪽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숲을 끼고 있는 길이 나타난다. 게다가 길 한켠에 트레베이터(travelators)가 설치되어 있어서 방문객들은 입구에서 판게아성 정문까지 힘들게 걷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이 트레베이터는 지하에 있는 노예들의 인력으로 움직인다.[8][9] 그 뒤 세계정부의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판게아성 관문과 반대편 해역으로 이어지는 관문, 그리고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이 크게 그려진 '천룡문'[10]이 위치한 사거리가 나온다.


3.1. 판게아성[편집]


파일:판게아성.jpg

パンゲア城 / Pangaea Castle

마리조아 중심부에 위치한 거성. 해자와 두꺼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별도 문단으로 분리되지 않았지만 세계정부 전군총수 의 집무실, 거대한 밀짚모자를 보관하고 있는 냉동고 역시 판게아성 내부에 있다. 이름의 유래는 판게아.[11] 외관의 모티브는 프랑스상보르 성(Château de Chambord)이다.[12] 여담으로 맨 위의 이미지도 그렇고 유독 원근법을 무시한 듯한 형태로 그려진다.


3.1.1. 허의 옥좌[편집]


虚の玉座 / Empty Throne

세계의 중심에 위치한 누구도 앉을 수 없는 옥좌. 각국의 왕들은 모두 평등하며 독재의 욕심을 갖지 않겠다는 맹세가 담겨져 있다.[13][14] 주인이 없는 허의 옥좌가 곧 평화의 증거이다. 800년 전에 세계정부를 결성한 20인의 왕이 사용했던 무기들이 옥좌 곁을 지키고 있다. 그 밑으로 정부 가맹국의 국왕들이 옥좌의 의미를 되새기며 꽂은 무기들이 늘어서 있다.[15][16] 의식을 따로 하는 걸 보아 새로이 즉위한 가맹국의 왕들은 레벨리에 앞서 이 맹세를 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옥좌의 숨겨진 주인이 등장했다.


3.1.2. 권력의 방[편집]


権力の間 / Room of Authority

오로성의 집무실.


3.1.3. 사교 광장[편집]


社交の広場 / Socializing Plaza

야외 정원. 레벨리에 참석한 각국의 왕족들이 교류하는 곳이다.


3.1.4. 꽃의 방[편집]


花の部屋 / Room of Flowers

내부 정원. 이 인물의 방으로 보인다.


3.2. 신역[편집]


神々の地 / Domain of the Gods

사거리의 천룡문 너머에 위치한, 세계귀족과 그들의 보좌관, 경호원, 노예들이 사는 곳.


4. 국보[편집]


내가 성지 마리조아의 내부에 있는 존재 자체로도 세계를 뒤흔들 중대한 국보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놈들에게 나는 최악의 카드를 지닌 탈주자. 죽이려 해도 죽지 않는 내게 천룡인들은 실로 협력적이 되더군... 게다가 네 수술수술 열매 능력이 그 날 내 손에 들어왔더라면... 마리조아의 '국보'를 통해 난 세계의 실권마저 쥘 수 있었다!!!

온 거냐? '위에서' 자객이. 내가 마리조아의 비밀 '보물'에 대해서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도록!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드레스로자 편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언급한 보물. 그의 말에 의하면 존재 자체만으로도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또,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만 있었더라면 세계의 실권을 쥘 수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고대병기하나로 잇는 대비보 원피스의 경우처럼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여담으로 마리조아의 국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천룡인에서 전반적으로 알려진 존재는 아닌듯하다. 도플라밍고가 국보의 존재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목숨을 위협받았다는 것을 보면 정보가 외부로 새어나가려는 것을 극도로 차단하려는듯 한데 만일 국보의 존재가 천룡인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다면 돈키호테 호밍은 천룡인 지위를 내려놓고 (천룡인 관점에서) 하계로 내려간 그날부로 천룡인들에 의해 목숨이 노려져도 이상할게 없지만 적어도 호밍이 천룡인들에게 목숨이 노려졌다는 얘기는 없다.

4.1. 왜 수술수술 열매가 필요한가?[편집]


가장 가능성 높은 이유는 불로 수술이다. 같은 천룡인 출신인 코라손은 도플라밍고가 수술수술 열매를 얻으면 그걸로 불로 수술을 쓰게 할 속셈이라고 짐작했고, 도플라밍고도 를 자신을 위해 죽을 수 있도록 교육시킬 거라 했으며, 로를 제압한 뒤 협박해 자신에게 불로 수술을 쓰도록 강요했다. 즉 영원한 수명이 없으면 못 써먹을 물건이라는 추측이다.[17]

그 외에 국보의 탈취, 제작, 사용 등에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추측이 있다. 다만 고작 탈취 정도라면 굳이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에 기댈 이유가 없고, 영원한 수명 외의 이유로 수술수술 열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능력자의 목숨을 앗아가버리는 불로 수술을 도플라밍고가 원할 이유가 없다는 모순이 있다.


4.2. 포네그리프 설(특히 로드 포네그리프)[편집]


여러 포네그리프 중에서 로드 포네그리프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마침 로드 포네그리프 하나가 행방불명인 상태인데, 여기 마리조아의 국보랍시고 중요해보이는 물건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포네그리프는 거대하고 파괴가 불가능한 돌인데 어떻게 '사용'을 하나 싶겠지만, 사람이 가기 힘들거나 불가능한 곳에 숨겨져 있다면 '룸'을 마리조아에 깐 뒤 '택트'나 '섐블즈' 등을 써서 끌어낸 다음 사본을 뜨거나 하면 된다. 애초에 수술수술 열매와 같은 능력을 동원해야 할 정도로 아주 특수하게 숨겨져 있기에 도플라밍고가 수술수술 열매 언급을 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지금도 알려지면 그야말로 세계가 뒤집어지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천룡인들을 협박해서 나름대로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만약 마리조아의 국보가 그 비밀과 관련된 무엇이라면, 충분히 포네그리프, 넓게는 공백의 100년과 관련된 어떤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전 천룡인인 만큼 함부로 세계정부에서 전면적으로 무력을 쓰기 껄끄럽기도 하다.[18]


4.3. 고대병기[편집]


역시나 전세계구급으로 영향을 끼칠 물건인 만큼 고대병기라는 추측도 납득이 된다.[19] 특히 '우라노스'[20]가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굳이 우라노스라는 법은 없다. 포네그리프의 경우처럼 수술수술 열매 같은 것을 동원해서 끌어내야 하거나, 아니면 이 열매만으로 조립 혹은 되살리거나 다룰 수 있는 생체, 생물 병기라는 등 무궁무진하다.[21][22]

고대병기 정도의 어마무시한 화력을 손에 넣는다면 충분히 세계정부도 무시할 수 없을 영향력을 가지게 되니 도플라밍고의 발언에 부합한다.


4.4. 그 외의 설[편집]


세계정부의 숨겨진 지배자 자체가 국보라는 설. 일단 그 존재가 세계정부의 배후에 있다는 사실이 대내외에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그 파급력은 엄청날 것이다.

또한 수술수술 열매의 불로 수술을 이 이미 받았고, 이를 열매 복용자가 풀 수 있거나 혹은 불로 수술을 새로 하면 기존 불로 수술이 풀린다는 설정이 있다면 이는 그 존재에게 치명적일 것이다. 게다가 불로 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세계의 모든 걸 실시간으로 파악하거나 만인을 복종시킬 수 있는, 세계정부를 주무를 수 있는 권능이 추가적으로 생긴다면 한창 팔팔해 노환과는 거리가 멀었던 시기의 도플라밍고가 그토록 아끼던 로로 하여금 불로 수술을 시키려 했던 이유도 설명될 수 있다.

1022~1023화에 의하면 자신의 몸을 끊임없이 발화(発火)하는 종족 '루나리아족'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흰 수염의 말에 의하면 레드라인 정상 위에 살았다고 전해진다. 레드라인의 위는 마리조아라는 마르코의 말에 흰 수염은 "아니, 훨씬 예전 이야기다. 그 위에는 '신의 나라'가 있었다고 하더군."이라고 하면서 성지 마리조아가 생기기 이전에 레드라인의 위에서는 루나리아족이 살았었다는 언급을 꺼낸다. 세계정부의 창설과 함께 성지 마리조아가 생겼다는 것을 생각하면, 세계정부가 세워지기 이전에 마리조아가 있는 레드라인의 위에서는 루나리아족이 살았었고, 지금은 오로지 만이 생존해 있는 것이 밝혀졌다.


[1] 마리조아에서 수직으로 심해 1만 미터까지 내려가면 레드라인에 유일하게 작은 구멍이 뚫린 장소가 나오는데, 어인섬이 바로 거기에 있다.[2] 본돌라는 프랑스어비누를 뜻하는 사봉(savon)과 곤돌라의 합성어로 보인다.[3] 본돌라는 덩치가 거인족에 버금 가는 넵튠시라호시가 동시에 타도 공간이 넉넉하게 남을 정도로 크고 튼튼하다.[4] 실제로 몽블랑 노랜드가 이렇게 통과했다.[5] 이 로봇의 현 위치는 베가펑크의 연구소가 있는 에그헤드 섬이다.[6] 사실 마리조아의 경비 자체가 뚫기 힘든 것보다도 마리조아에 침입한 이후에 세계적 범죄자로 낙인 찍혀서 해군 대장급의 추적을 받는다는 점이 문제이다.[7] 아마 오토히메에게 감화된 뒤부터는 데리고 있던 노예들을 해방하며 돌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돌려보내주고, 고향이 멸망했다던가 하는 등의 이유로 그냥 남은 몇몇 사람들은 정식으로 월급 받고 일하는 직장인 대우를 해준 모양이다.[8] 파시피스타를 양산할 수준의 기술력과 베가펑크라는 희대의 천재 기술자가 있으니 원한다면 모터를 단 자동 장치로 만들 수도, 인간보다 힘이 센 동물들로 돌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굳이 노예들로 돌리는 이유는 천룡인들이 노예로 재미를 보기 위해서인 것. 게다가 트러베이터를 돌리는 작업이 매우 고된지 노예들이 모두 피폐한 몰골이며, 이걸 끌던 한 노예는 '구해줘, 아니면 차라리 죽여줘'라고 빌며 눈물을 흘리고 있을 정도였다. 꼭 레벨리처럼 방문객이 있는 날이 아니어도 대다수의 천룡인들은 저걸 이용할 테니 이럴 때마다 얼마나 개고생을 할진 안 봐도 훤하다.[9] 때문에 레벨리 참석을 위해 마리조아에 온 어인 왕가의 첫째 왕자 후카보시는 트레베이터의 '동력원'의 정체를 눈치채곤 가족에게 그냥 걸으면서 산책하자며 에둘러 말하며 트레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았다. 물론 그런 사정을 알 리 없는 멍청한 스테리는 '문명의 이기를 무서워하는 물고기 놈들'이라며 비웃었지만.[10] 참고로 이 문은 천룡인들의 거주지인 신역으로 통하기 때문에 천룡인과 그 보좌관과 경호원들, 노예, 정부 사람이 아닌 한 지나갈 수 없다.[11] 출처 : 91권 SBS.[12] 출처: 루루부×원피스 콜라보 특집[13]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의 후손인 천룡인들은 절대권력에 찌들어 온갖 민폐를 끼치고 다닌다. 다만 이들도 최소한 이 옥좌에 앉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4] 오로성의 한 문장을 5명이 굳이 나눠서 말하는 기묘한 행동도 이러한 사상의 연장선상인 듯 하다.[15] 그러나 무기들을 자세히 보면 20개가 아니라 실제로는 19개다. 아마도 네펠타리 가문이 마리조아에 살지 않는 것을 반영한 듯하다.[16] 단, 20인의 왕들의 상징성을 위해 그보다 두 단 아래의 넓은 장소에 꽂는다.[17] 가령 수명을 대가로 힘을 주는 금단의 도구는 원피스에 이전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고대병기 플루톤포네그리프가 전승된 알라바스타의 '호수', 고대병기 포세이돈과 포네그리프가 전승된 어인섬의 '옥갑'이 그 예시. 또한 이 가설이 맞다면 호수와 옥갑이 전해지던 곳에 고대병기도 함께 전해졌다는 점에서 아래의 고대병기 가설과도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명을 대가로 힘을 주는 도구들이 우라노스와 관련되어 있다거나, 고대병기를 지키기 위해 전해져 내려오던 것이라는 등등.[18] 전 천룡인이라서 봐준다는 뜻이 아니다. 실제로 마리조아를 찾아갔다가 목숨만 겨우 부지해서 쫓겨난 적도 있다. 도플라밍고의 경우 자신의 옛 신분을 까발리고 마치 내부고발을 하는 것처럼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을 함부로 건드리면 오히려 여론이 불리해진다.[19] 간접적인 증거로 볼 수 있는 것이, 해군 본부는 내심 자신들의 상관이 부패한 천룡인이라는 것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굳이 천룡인의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천룡인이 해군 본부마저도 적으로 돌아서더라도 간단히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무언가가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20] 참고로 우라노스는 하늘의 신의 이름이다. 만약 '하늘의 존재'로 취급 받는 천룡인들의 숨겨진 보물이 이것이라면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맞아 떨어지는 셈.[21] 어쩌면 오직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을 통해서만 설계대로 작동되는 물건일 수 있다.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을 보면 알겠지만, 고유 능력 필드인 '룸' 안에선 온갖 법칙들을 무시하고 능력자의 의도대로 조작이 가능하다. 해병의 몸을 버기마냥 동강내서 위치를 뒤섞어 붙였는데도 멀쩡히 움직인다. 즉 신경이 연결되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무기물 또한 동일하게 조작하고 변형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석한다면 일반적인 방법으론 절대로 작동시킬 수 없는, 마치 연결 파츠나 홈도 없는 물건 2개를 그냥 붙여 일체화 시킨다는 등으로 작동이 가능하게 설계된 물건이라면, 수술수술 열매는 조립 및 작동과 제어에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 되는 셈이다.[22] 다만 도플라밍고의 말을 보면 수술수술 열매 자체보다는 불로 수술이 마리조아의 국보를 사용하는 데 중요한 것으로 보이므로, 이 가능성은 불로 수술이 필요한 수명이나 노화를 대가로 사용하는 무언가라는 가설보다는 현재로선 확률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