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주산성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덕주산성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제천시 월악산 한수면에 있는 통일신라에 세워진 산성이다. 충청북도의 기념물 제35호로 1983년 3월 30일에 지정된 제천시의 문화재이다.
2. 내용[편집]
덕주산성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막내아들 덕지(德摯) 왕자(또는 덕주 공주[3] )가 형인 마의태자와 함께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 마애불이 있는 이곳에 머물러 덕주사를 세우고 후일을 기약하며 쌓은 성이라고 전해오며 금강산으로 떠난 형 마의태자를 그리며 여생을 보냈다는 전설이 전한다. 덕주산성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 증축된 흔적이 있어 한국의 전통 성곽 연구에 도움이 된다. 성은 석축과 토축의 혼합 형식으로, 조선시대에 쌓은 남문, 동문, 북문 등이 남아 있다. 덕주산성은 문경시와 충주시를 잇는 도로를 차단하는 전략적 요새지로서 차단성의 기능을 가졌다고 할 수 있으며, 월악산 산마루와 그 지맥을 둘러싸고 내성과 외성을 갖춘 나성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일반적인 성곽과는 달리 계곡을 성으로 쌓고 그밖에는 험준한 산 능선과 암벽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는데, 성벽은 2 m 높이로 쌓았다. 계곡 주변 계곡의 풍경이 아름답다.
전해오는 얘기론 몽골의 침입 당시인 1256년 4월에 몽고군이 충주를 침략하여 충주성을 제압하고 충주산성을 공격하여 관리와 주민들은 두려워서 감히 항거하지 못하고 덕주산성으로 피난하였는데 몽고군이 추격하며 공격을 가하자 갑자기 구름과 안개가 끼고 비바람과 번개, 벼락이 함께 들이쳤다는 전설이 있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중종 때 내성을 축성하고, 임진왜란 당시에도 차단성의 역할을 하였다. 또한 조선 말 명성황후가 흥선대원군과의 권력 암투에서 패배할 것을 상정하고 은신처를 마련하려고 이곳에 성문을 축조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3. 관련 유적[편집]
충북, 대전 일대는 소위 중원지역이라고 지칭되며 삼국시대 5-6세기의 각축장이었던 만큼 관방시설이 굉장히 많다. 중원지역의 삼국시대 산성들이 실제로 유네스코에 등재될 가능성은 낮지만 중부내륙 산성군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등재 목록에 포함되었다.
4. 외부 링크[편집]
- 한국어 위키백과: 제천 덕주산성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제천덕주산성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제천 덕주산성
- 답사여행의 길잡이 12 - 충북: 덕주사와 덕주산성
- 답사여행의 길잡이 12 - 충북: 제천 덕주산성
- 대한민국 구석구석: 제천 덕주산성
- 두산백과: 제천 덕주산성
5. 충청북도의 기념물 제35호[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19:15:52에 나무위키 덕주산성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