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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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보이그룹 펜타곤의 멤버에 대한 내용은 옌안(펜타곤)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중국 산시성에 있는 도시. 황토고원상에 위치한다. 대장정 이후 1937년부터 1949년까지 중국공산당의 본거지였던 곳으로, 옌안시 내부에는 곳곳에 공산당과 관련있는 유적지들이 남아있어 중국에서 제일가는 홍색관광지로 유명하다. 그래서 중국 정부도 옌안시를 엄청 중요하게 관리한다.
한때 북한에서 김일성의 권력을 위협할 만큼 막강한 계파로 통했던 연안파[1] 의 명칭도 바로 이곳 옌안시에서 유래한다.
2. 역사[편집]
옛 이름은 고노(高奴)로, 춘추시대 이전까지는 이민족 세력이 존재하였다가 그 이후에 중국으로 편입된다. 항우의 18제후왕 분봉으로 세워진 적(翟)나라의 수도였다. 오호십육국시대에는 혁련발발이 북하를 건설한 지역이기도 하였다. 서위는 이 지역에 동하주(东夏州)를 설치하여 통치하였다.
당나라 대에는 연주(延州)라고 불리었으며, 원나라는 연안로(延安路)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명나라는 연안부(延安府)를 설치하였으며, 청나라 말기, 이 지역에 옌창석유공장(延长石油官厂)을 건설하여 개발을 시작하였다.
대장정 이후 국공내전 때까지 중국공산당의 본거지이기도 하였으며, 대장정 이후 제대로 된 고정기반도 없었던 중국공산당이 옌안에서 제대로 된 본거지를 만들고 제대로 된 세력을 만들어서 확장하였기에 사실상 현재 중국공산당의 시작지로 봐도 될 정도이다. 또한 마오쩌둥이 확실하게 중국공산당의 지도자가 되는 사건인 정풍운동도 이 옌안에서 일어났으며, 중일전쟁 시기에도 옌안의 험준한 산지지형을 잘 이용하여 일본군과의 싸움을 피하면서 세력을 키울 수 있었다.
중화인민공화국 건설 이후 1950년에 산시성 산하 옌안분구(延安分区)를 설치하고 1955년에 옌안전원공서(延安专员公署)로 명칭을 변경한다.
1968년 8월에 옌안전구(延安专区)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9월에 옌안지구(延安地区)로 이름을 재변경한다. 1972년에는 현급 옌안시가 출범하였고, 1996년에 지급시로 승격되었다.
3. 교통[편집]
관내에 옌안 난니완 공항(延安南泥湾机场)이 존재하며, 국내선 전용이다. 철도역으로는 옌안역(延安站)과 옌안베이역(延安北站)이 존재하며, 바오시철도(包西铁路)가 두 역을 지나간다.
4. 갤러리[편집]
바오타 산(宝塔山). 옌안시에는 곳곳에 공산당 유적지들이 존재하지만 이 바오타 산은 공산당 유적지들의 수가 엄청 많이 밀집해있다.
옌안시 내의 황제릉(黄帝陵). 특정 황제의 능이 아니라 중국 신화에 나오는 황제 헌원씨의 능이다. 한나라 대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중국의 여러 황제가 이곳을 관리하였으며, 장제스가 세운 비석 및 홍콩, 마카오의 반환기념비도 존재한다.
5. 여담[편집]
북한 정치사에 등장하는 연안파는 중일전쟁, 국공내전 당시 중국공산당 소속으로 대륙에서 활동했던 이들을 중국공산당의 본거지였던 이곳의 이름을 따서 부른 것이다.[2] 이들은 1956년의 이른바 8월 종파사건 때 숙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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