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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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빠르게.

- 매치 시작 직전 화면에서의 랜덤 대사

배틀필드 2042에 등장하는 스페셜리스트.

2.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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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실력이 뛰어나고 경쟁심이 매우 강한 백지수는 할아버지를 따라 군에 입대했고 곧 잠입을 전문으로 하는 대한민국 특수 작전 부대에 차출됩니다.

뉴기니에서 알 수 없는 민병대의 맹공을 받은 후 부대와 떨어진 백지수는 비송환자 선박에 몸을 피합니다. 이후 위장 정찰 요원으로 기동 부대에 합류해 대송전자 본사의 비밀을 조사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스토리

오즈의 명령을 받아 송도의 대송전자 임원 비서로 잠입해있던 20대 여성으로, 전직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출신. 입대 이전의 10대 시절에는 국가대표 쇼트트랙 스케이트 선수로도 활약했다.

2.1. 인게임 상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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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광주에서 태어난 백지수는 외동이었고 선천적으로 내성적이었습니다. 두 부모님은 일이 바빠서 종종 증조할아버지인 상철이 백지수를 돌봐주곤 했습니다. 조용한 할아버지였던 그는 그저 전략 게임인 바둑을 두며 세월을 보내고자 했습니다. 백지수는 할아버지에게 완벽한 친구였습니다. 19x19 나무 격자, 검은색 돌과 흰색 돌을 소개하자 그녀는 바로 매료되었습니다.

겉으로는 간단해 보였지만, 백지수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복잡했습니다. 이 작은 판에는 우주의 원자보다 더 많은 조합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백지수는 상철의 가르침 아래 몇 년을 보내며 훌륭한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상철이 어린 소녀를 데리고 훨씬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 맞설 서울의 도시 공원으로 나서곤 했습니다. 패배를 앞둔 상대의 표정은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상철의 죽음은 백지수에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증조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그녀는 바둑판을 함께 매장하며 결코 다른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여전히 경쟁에 굶주려 있던 그녀는 2026년 올림픽을 지켜보며 스피드 스케이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기술과 전략의 조합을 사랑하고 십대 때 엘리트들의 경쟁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세계적인 사건이 벌어진 이후 한국은 여성을 포함하도록 의무 징집을 확대하여 백지수는 운동 경력을 포기하고 육군에 입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훈련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 사령부(ROK-SOF)에 합류했습니다. 백지수는 비밀 작전 및 잠입 훈련을 받았으며, 모든 전자 전복 및 현장 정보 수집 전략에 능숙해졌습니다. 일련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그녀의 부대는 외형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한국의 신화 속 여우의 이름을 따서 '구미호'라는 부대명을 획득했습니다.

2040년의 정전으로 백지수는 정부의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위험한 임무에 투입됐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작전이 실패와 국가적 망신으로 끝나자, 그녀는 불명예스럽게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난민들 사이에 몸을 숨겼습니다. 소외된 채로. 불명예스럽게. 그들은 비송환자였습니다. 이들이 백지수의 구원자가 되어줄 수도 있습니다.

• 주요 이력
  • 2017년: 대한민국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 2035년: 18세에 육군에 징집되었습니다.
  • 2038년: 21세에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 사령부(ROK-SOF)에 합류합니다.
  • 2039년: 22세에 그녀의 팀이 부대명 '구미호'를 받습니다.
  • 2041년: 24세에 불명예스럽게 군 경력이 끝나고 도주합니다.
  • 2042년: 25세에 엑소더스에 합류합니다.

3.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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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특기: EMG-X 스캐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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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시간 동안 주변으로 파동을 4번 뿌려 자신 주변의 적을 일정 간격으로 탐지하여 병과와 외곽선을 표시하며, 이 때 벽 너머의 적까지 투시하여 탐지된다. 다른 탐지와 마찬가지로 탐지한 표적 정보는 아군과 공유된다. 적이 탐지될 경우 가끔 한국어로 "찾았다!", "숨어도 소용없어!!"라고 말하는 특수대사가 있다.

백지수에게 탐지된 적은 HUD 하단에 '위치 스캔' 문구가 표시되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된다는 것과 백지수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2.0 패치로 능력 사용시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던 패널티가 삭제되었다.

2.0 패치로 미니맵 탐지 유지 시간이 0.85초에서 0.07초, 3D 탐지 유지 시간은 0.33초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제 파동이 뿌려지는 순간의 위치만 표시되는 것.

3.2. 특성: 매의 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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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적의 위치를 아군 전체에 공유한다. 특기와 동일하게, 탐지된 적은 HUD 하단에 '위치 스캔' 문구가 표시되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됨을 알 수 있다.

0.4.0 패치 이전에는 '위협 인식'이라는 이름으로, 메커니즘은 동일하지만 탐지가 아군에게 공유되지 않고 자신에게만 적용되었다. 이 특성 자체는 현재 라오가 가지고 있다.

4.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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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가 조건없이 주변의 적을 즉시 탐지할 수 있는 데다가 벽 투시 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탐지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범위가 자신 주변 근거리로 제한되며 지속 시간도 매우 짧기 때문에 개활지에 형성된 전선에 참여하는 경우엔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며 벽 투시의 이점을 살릴 수도 없다. 따라서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근접전 위주의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렇듯 게임 자체가 대규모전인데 반해 백지수의 특기는 근접전 중심이라 다른 스페셜리스트에 비해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을 개발진도 인지 했는지 특기 발동시 백지수 자신도 적에게 탐지되는 패널티를 삭제, 탐지 지속 시간을 늘리고 자신을 공격한 적을 탐지하는 특성이 아군과 공유하는 등 패치를 통해 시즌 1 이전보다 활용도가 늘어났다.

게임 출시 전 공개된 직후에는 아무 부가 설명 없이 그저 벽을 투시한다는 설명과 더불어 대규모 전면전이라는 장르 특성 때문에 타 FPS의 비슷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과 달리 사기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겨 ESP 핵이라면서 논란이 생겼으나, 게임 출시 후 나온 결과물을 보니 상기한 여러 제약이 많아 생각과 다르다는 평이 많아져 자연히 사그라들었다.

5. 스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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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커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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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레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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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에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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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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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온 광대와 찢어진 눈, 붉은 볼 등 동양인 스테레오타입을 그대로 가져온 외모와 가슴팍에 바탕체로 주기한 이름표를 붙이고 있는 등 절망적인 디자인으로 전작의 일본 정예병이었던 미사키처럼 동양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비판을 받았다. 서양권에서도 예쁜 외모로 느껴지지 않는 건 매한가지라 불만이 나오는 편. 경쟁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한국계 프랑스인 오퍼레이터 도미노는 미형은 아닐지언정 최소한 실제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외모인 반면, 백지수의 경우엔 서양인들이 동양인하면 흔히 떠올리는 스테레오타입 외모를 그대로 본따서 만들었다. 실제로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성우 윤은서의 외모를 그대로 본따서 모델링했어도 추녀 소리는 안 들었을 거라며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이 있다.

사실 백지수의 외형은 얼티밋 에디션의 디지털 아트북에서 볼 수 있는 컨셉아트 단계에선 지금과 달리 오히려 여리여리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의도적으로 현재의 험상궂은 얼굴로 바뀐 건데, 다이스는 10년도 전인 2008년에도 미러스 엣지의 주인공 페이스 코너스의 외모를 동양인 스테레오타입적 외모로 디자인하면서 '자주적이고 강인한 여성상'을 의도하며 만들었다고 설명했던 회사라 백지수도 마찬가지로 회사 내부에 있는 편견이 개입한 결과물로 여겨지고 있다.

이후 2022년 8월에 진행된 1.2 패치를 통해 찢어진 눈이 평범하게 바뀌고 얼굴형이 부드러워지는 등 외형이 좀 더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다만 가슴팍의 바탕체 이름표는 여전하다.

백지수의 한국어 더빙은 무사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다만 성우 윤은서가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발음은 전형적인 콩글리시 억양을 구사한다. 출신지 부각을 위해서인지 가끔 한국어도 섞어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