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배틀필드 2042)

1. 개요[편집]

---

세계는 진화하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것이 유일한 미래다.

과거에 매달릴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세계를 위해 싸울 것인가?

The world is evolving. What we are building is our only future.

Will you cling to the past? Or fight for the new world?

- 시즌 3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배틀필드 2042에 등장하는 스페셜리스트.

2. 배경[편집]

---

금욕적이고 정이 많은 자인은 분대의 귀중한 자산입니다. 도전으로 가득한 삶으로 단련된 돌격병 비송환자 라시드 자인은 그 무엇에도 주저하는 법이 없습니다. 혼란한 전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공식 홈페이지 스토리

게임 최초로 등장한 오즈 세력 소속의 스페셜리스트. 설정상 오즈의 후계자격인 인물인데, 오즈에게 반감을 가진 아이리쉬의 엑소더스 비송환자 함대 소속 스페셜리스트들을 자신의 세력으로 포섭하고자 엑소더스에 합류했다.[1]

2039년 건물 붕괴 참사에서 인명 구조 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무릎 아래 양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착용하고 있다.

2.1. 인게임 상세 스토리[편집]

---

자인은 큰 경제적 불안정을 겪던 이집트에서 태어났습니다. 카이로주의 인프라가 계속 붕괴함에 따라, 자인의 부모님은 직장을 잃고 결국에는 집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자인의 어머니는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반 시민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전임 운동가가 되었습니다. 그 경험은 아들과 어머니 사이에 깊은 유대감을 심어주었고, 대의를 위한 헌신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자인의 어머니가 갑자기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을 때, 그의 아버지는 아내를 더욱 잘 돌볼 수 있도록 뉴카이로시티를 떠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자인은 길을 잃은 것처럼 느꼈고 환멸이 커졌습니다.

그는 몇몇 친구들이 군에 입대하는 것을 보고, 부모님의 실망에도 불구하고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계발한 두 자질인 자신감과 지략은 군대 내 진급과 El-Sa'ka로 그를 이끌었습니다.

자인의 삶은 그의 부대가 폐기될 고층 건물에서 대피 감독 요청을 받았을 때 영원히 바뀌었습니다. 대피가 완료된 후, 자인은 상관에게 거역하고 건물에 재진입하여 아직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라고 요구했습니다. 잠시 후 건물을 끔찍하게 무너져내리고 말았습니다. 마침내 구조대는 자신의 몸으로 민간인을 보호하며 잔해에 묻힌 자인을 발견했습니다. 둘 다 살아남았지만, 자인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수술을 거치며 양다리의 무릎 아래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그는 집중적인 재활 훈련을 받았고, 의족을 사용하는 삶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단념하지 않은 그는 뉴카이로시티로 돌아와 비송환자 보호소에 자원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오즈는 영혼을 온전하게 유지한 채로 극도의 역경을 극복한 젊은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즈는 자인에게 비송환자에 합류해서 함께 미래를 만들 기회를 줬습니다. 그는 이를 수락하고 유럽으로 향했으며, 오즈는 최첨단 보철 강화물을 장착하고 증강된 체격에 숙달되도록 도음이 되는 집중적인 전투 훈련을 제공했습니다.

자인은 오즈의 지시에 따라 스웨덴의 광야에 위치한 제조 공장에 주둔했습니다. 그는 모든 비송환자의 새로운 집이 되어줄 지구공학 기계의 건설을 감독했습니다. 미군과 러시아군이 거리를 좁혀오자, 오즈의 약속된 국토를 지키기 위한 호출이 들어왔습니다. 자인은 이에 응답하며 최후의 저항을 준비합니다.

• 주요 이력
  • 2018년: 이집트 뉴카이로시티에서 태어났습니다.
  • 2023년: 5세에 조국이 위기에 처해 고난을 겪습니다.
  • 2033년: 15세에 시골로 이주해 환멸을 느끼게 됩니다.
  • 2035년: 17세에 입대하며 삶의 목적을 찾았습니다.
  • 2037년: 19세에 군사 작전 도중 두 다리를 잃습니다.
  • 2038년: 20세에 오즈와 친구가 됩니다.
  • 2040년: 22세에 비송환자의 대의에 합류합니다.
  • 2042년: 24세에 스웨덴의 노르드비크 공장에서 임무를 감독합니다.

3. 기술[편집]

---

3.1. 특기: XM370A 공중폭발 발사기[편집]

---

배틀필드 4의 XM25와 같은 공중폭발 유탄발사기. 조준 상태에서 버튼을 눌러 10~100m 범위 안에서 공중폭발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비조준 사격시 공중폭발 기능은 비활성화되며, 비조준 사격 시나 공중폭발 거리 전 착탄 등 충격신관이 작동되었을 경우 피해량이 줄어든다.

대보병 피해량의 경우 공중폭발이나 직격으로는 3발킬, 간접 폭발로는 4발킬이 가능하다. 다만 대장비 피해량은 공중폭발/직격 관계없이 없다시피한 수준으로, 경장갑 차량에는 5발을 모두 쏟아부어도 10 미만의 피해만 주고, 중장갑 차량에는 아예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다.

3.2 패치에서 조준경이 열화상 조준경으로 변경되었다. 열화상 조준경 전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조준경을 선호했던 유저들에게는 너프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

6.0 패치에서 예비 탄창이 사라지고 탄창 충전 대기 시간이 3초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2] 시즌 6 신맵 리댁티드가 밀폐형 보병전개싸움 맵으로 출시되며 자인 판이 될 게 뻔했는데, 개발진도 이에 대응해 미리 너프를 먹인 것이라 볼 수 있다.

3.2. 특성: 인내심[편집]

---

적을 처치하면 자동 체력 회복이 즉시 시작된다. 효과 자체는 일반적인 자동 회복과 동일하며, 도중에 피해를 받으면 멈추는 것도 동일하다.

특성이 발동되면 심장박동 소리와 함께 화면 선명도가 높아졌다가 돌아오는 효과가 생기는데, 해당 화면/음성 효과의 강도를 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다.

4. 성능[편집]

---

공중폭발발사기의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이지만, 조준만 하는 것으로 거리나 폭발 계산이 자동으로 되던 이전 배틀필드 4의 XM25와 달리 타겟이나 초점이 변경되면 일일이 V키로 영점을 다시 잡아야 하고, 사정거리도 100m가 한계인 등 은근 번거로운 부분이 많다. 아무래도 탄약이 자동충전되는 스페셜리스트 특기인데다 파편 수류탄처럼 광역피해를 줄 수 있는 연발형 공중폭발탄 발사기다 보니 이런 식으로 밸런스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

똑같이 폭발물을 다루는 선댄스와 비교하면 확실한 적 사살을 보장하고 그 대신 안정성이 부족하다 볼 수 있다. 선댄스의 산개 수류탄은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대신 온전한 피해량까지 기대하긴 힘들지만 투척물이라 사용도 간편하고 던져놓고 바로 엄폐할 수 있어 생존면에서 유리하다. 반면 자인의 유탄발사기는 즉발로 터져서 직관적이기 때문에 병목 현상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그 대가로 본인도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타이밍을 잘못 재면 영점조절하다 죽을 확률이 높다.

진짜 강점은 적 사살 후 빠른 체력 회복 특성으로, 이 덕분에 난전에서 타 스페셜리스트보다 강한 생존력을 보인다. 특기(팔크)나 치료상자를 사용해야 회복이 가능한 보급병 스페셜리스트들과 달리 교전에서 이기기만 한다면 즉시 회복되기 때문에 교전 직후에 날라든 눈먼탄에 맞아 죽을 확률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돌격병 중에선 특기 특성상 기동성이 부족한 편인 자인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셈.

브레이크스루 모드에서는 희대의 적폐(...) 취급을 받고 있는데, 전선이 형성되어 엄폐물을 두고 힘싸움을 해야되는 브레이크스루에서 공중폭발탄은 엄폐를 쓸모없게 만들며 아이리쉬의 APS가 요격하기 전에 터지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자체적인 회복능력 때문에 전선 유지력도 뛰어나며 돌격병이라 SPH 폭발탄 발사기나 C5같은 폭발물을 추가로 소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안그래도 폭발물 스팸이 심했던 이번작의 문제를 더욱 가속시킨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북미 쪽에서는 매커니즘의 복잡성 때문에 자인의 픽률이 그리 높지 않아 밸런스를 피해가고 있지만, 폭발물 스팸을 막겠다면서 오히려 아이리쉬의 APS만 너프하고 자인은 그대로 둔 탓에 자인 픽률이 높은 편인 아시아 쪽 커뮤니티에서는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5. 스킨[편집]

---

6. 기타[편집]

---

이전 배틀필드 V 최초 공개 트레일러 속 논란의 중심이였던 의수 여군처럼 신체적 결손이 있음에도 전장에서 뛰는 군인 캐릭터인데, 시대상이 2차 세계대전이 아닌 근미래인지라 핍진성도 충분하고, 더군다나 의족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도 않아[3], 모르고 봤을 때는 일반 병사와 다를 게 없는 모습인지라 시각적으로 튀지 않는 디자인에 호평이 많다. 다만 우직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목소리, 특히 전사 시 비명과 난전 상황에서의 격앙된 목소리가 은근 하이톤이라 깬다는 의견도 있다.

스페셜리스트들 중 나이가 최연소자이다. 34세가 아니였다

시즌 6 트레일러 마지막에 할로윈 특집 기간 한정 이벤트 티저에서 어떤 캡슐에서 무언가가 걸어나오자 두려워하는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자신도 의족을 달고 있고 시즌 6의 맵도 의수를 연구제작하던 시설인 만큼 자인의 의족도 그 시설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라는 커뮤니티 일각의 궁금증도 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