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2013년/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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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13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1. 개요
2. 3월 9일 ~ 3월 10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스윕
3. 3월 12일 ~ 3월 13일 VS SK 와이번스 (광주) 1승
4. 3월 16일 ~ 3월 17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동률 시리즈
5. 3월 19일 ~ 3월 20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동률 시리즈
6. 3월 21일 ~ 3월 22일 VS LG 트윈스 (포항) 스윕
7. 3월 23일 ~ 3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스윕
8. 총평




1. 개요[편집]


KIA 타이거즈의 2013 시범경기 일정은 광주-광주-광주-마산-포항-대구 순으로 3월 둘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3월 셋째주 일정은 SK와 두산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3월 넷째주 일정은 마산 NC와 포항 LG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그 중 6경기가 무등 야구장에서 6경기는 원정에서열린다.


2. 3월 9일 ~ 3월 10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스윕[편집]


시범경기는 3월 9일, 무등 야구장에서 한화를 상대로 시작했다. 첫날 경기에서 KIA 타자들은 전설로만 구전되어오던 LCK포의 풀가동과 김용달 코치 부임으로 확 변한 타격폼을 들고 나온 타자들이 한화 마운드를 맹폭하면서 3-13으로 승리했다. 칰린이들의 동심을 무참히 짓밟은 KIA 타자들 투수쪽에서는 양현종이 5이닝동안 무실점에 볼넷을 하나도 안내주는 호투를 선보였다. 얘가 웬일이래

다음날 2차전 경기에서도 스코어 1-4로 승리를 거두었다. 소사는 5이닝동안 150km대의 광속구는 봉인하고 변화구를 점검하는 피칭을 하면서 1실점 호투를 보여주었고, 타선도 전날만큼은 아니었지만 짜임새있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계투는 유동훈-박지훈-진해수-앤서니 순으로 나와 모두 무실점을 기록.


3. 3월 12일 ~ 3월 13일 VS SK 와이번스 (광주) 1승[편집]


3월 12일 경기에서는 임준섭이 선발로 나와 4이닝 1실점 호투, 타선의 지원을 받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 날은 이용규까지 선발 출전하면서 베스트 라인업을 갖추었고, 굉장히 오랜만에 베스트 라인업을 보게 된 KIA팬들은 흥분한 상태로 경기를 시청하였다. 정규시즌에서도 이 라인업을 자주 봐야할텐데..

3월 13일 2차전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4. 3월 16일 ~ 3월 17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동률 시리즈[편집]


3월 16일 경기에서는 그동안 너무 쉬었던 탓일까.. 겨우 2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면서 5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했던 서재응에게 단 1점도 안겨주지 못하였다. 그나마 불펜투수들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주었고, 2안타 중 하나가 안치홍의 역전 3점 홈런이었던 덕분에 꾸역꾸역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4연승을 달리며 시범경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3월 17일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이 또다시(...) 볼질을 거듭하며 4이닝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 5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타선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며 7-2로 패배하면서 시범경기 첫 패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사사구를 9개나 얻어내는 등 타자들의 선구안은 괜찮은 편이었으며 근데 들어오질 못해, 사이트암 투수 박준표가 3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탈삼진 2개를 잡아내는 호투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기 시작하였다.


5. 3월 19일 ~ 3월 20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동률 시리즈[편집]


3월 19일 경기에서는 4타점을 쓸어담은 4번 타자 나지완과 리드오프 김주찬의 맹활약, 그리고 선발 임준섭의 호투로 7-5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이대환유동훈의 부진, 그리고 무결점 수비를 자랑했던 김원섭의 뼈아픈 실책이 묶이면서 2이닝만에 5실점을 허용한 것이 옥의 티. 덕분에 7점차에서 순식간에 2점차로 추격당해 세이브 상황이 되어 앤서니 르루가 9회에 등판,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KIA 입장에서는 이겼으면서도 찝찝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 상황.

다음날 3월 20일 경기는 박경태가 선발로 등판, 상대 선발투수 아담 윌크와 좌완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시범종길신종길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앞서가나 했지만 뒤이어 박경태의 수비불안 등으로 2점을 바로 내주었고, 뒤이어 올라온 박지훈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결국 2-4로 역전패. 이 날은 날씨 등을 이유로 주전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대거 제외시키긴 하였지만 여러 곳에서 보여준 미숙한 수비를 선동열 감독이 지적하였다.


6. 3월 21일 ~ 3월 22일 VS LG 트윈스 (포항) 스윕[편집]


3월 21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또다시 미쳐 날뛰며 장단 25안타(!)를 치면서, 16-3으로 아주 크게 승리를 거뒀다. 안타 좀 나눠서 치란 말이다 선발 라인업 중에서는 김상훈을 제외하고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였으며, 뒤이어 교체된 선수들도 타격감이 폭발하였다. 백업포수 이성우와 신인 고영우의 백투백 홈런은 이날 경기의 백미.

3월 22일 이어진 경기에서 타선이 또 터지며(...) 12안타를 뽑아냈다. 돌아온 한수 위의 날카로움 게다가 양현종이 6이닝 무사사구(!) 9탈삼진(!!)에 150km에 육박하는 직구를 뿌려대며 타자들을 압도했다. 양롤코 그 결과 6-1로 또다시 승리. 그리고 시범경기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봄아


7. 3월 23일 ~ 3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스윕[편집]


3월 23일 경기에서도 12안타를 뽑아내면서 6-2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양 팀에서 선발로 던졌던 배영수헨리 소사는 위기상황에서도 잘 극복을 하며 2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선발 투수를 뒷받쳐준 불펜투수들도 잘 틀어막았다. 그러다 9회초 구위를 점검하러 등판한 안지만을 상대로 KIA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며 4점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가져갔고 연투능력을 시험하러 올라온 앤서니 르루가 1이닝을 틀어막으면서 승리. 이로써 시범경기 1위를 확정. 여담으로 삼성은 시범경기 꼴찌확정.

3월 24일 마지막 경기에서마저도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우주최강 13KIA 하세요 신종길의 홈런(...)과 최향남, 박경태, 유동훈으로 이어진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가 인상적이었으며, 손가락 부상으로 잠깐 자리를 비운 앤서니 르루 대신 박지훈이 8회말 2사 이후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8. 총평[편집]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9승 0무 2패, 승률 0.818로 압도적인 전력과 팀 성적[1]을 자랑했다. 하지만 몇 년간 비시즌에 설레발을 잔뜩 쳐놓고 시즌 들어가서 죽을 쑤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팬들의 의견은 '기대는 해도 확신은 못 하겠다'는 게 다수. 늘상 그랬듯이 갸레발은 죄악이다

시범경기에서의 좋은 전력과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규 시즌에도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KIA는 막강한 투-타 밸런스를 갖추고 이를 과시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김선빈(9)-이용규(1)-김주찬(2)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와 마무리 앤서니 르루는 사실상 자리를 잡았다는 평이고[2] 롱릴리프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준 2년차 좌완투수 임준섭과 신인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박준표 등의 발굴의 수확과 L-C-K 타선 뿐만 아니라 다른 타순에서도 쉬어갈 틈이 없는 질식타선으로 변모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10년 좌완 선발 에이스로서 역할을 했던 양현종은 선발 재기에 있어서 절반의 성공을 보였다. 다만 2012년 불펜 에이스 역할을 했던 박지훈이 정작 2년차에 와서는 구위가 많이 올라오지 않았고 L-C-K 타선 중 이범호-김상현의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것 등은 앞으로 KIA가 시즌을 꾸려 나가는데 있어 풀어야될 숙제로 남았다.

시범경기가 끝난 이후 새로 구장을 확장한 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야간조명 시험 가동 차원에서 27일 한화 이글스와 별도로 야간 연습경기를 가졌다. 7회까지만 간단하게 치러진 이 경기는 김진우의 어깨 통증 재활 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된 경기였다. 김진우는 48개의 투구수를 던지면서 2와 1/3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지만, 구속이 147km까지 나오는 등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하였다는 평이다. 이 경기는 시범경기 때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온 KIA가 김주찬, 나지완, 신종길 등을 위시한 타선의 대 폭발로 10대 4의 승리를 기록.

그런데, 이 와중에 아킬리노 로페즈, 릭 구톰슨 등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스카웃해오는데 큰 공을 세웠던 조찬관 육성지원팀장을 신생팀 kt wiz에 빼앗기는 일이 발생하였다. 비록 작은 부분일지 몰라도 십여년 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팀장을 빼앗긴 것은 KIA로써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박동희의 칼럼에 의하면 KT 측에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듯하다. KIA 측에서도 이를 안 좋게 보는 모양. 물론 일각에서는 KIA 구단이 조찬관 팀장을 얼마나 대접을 시원찮게 했으면 kt로 이적했겠느냐고 KIA 구단을 까는 이들도 있다. 왜 이러세요 이런 거 처음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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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타율만 3할에 육박하고, 장타율, 출루율, OPS, 득점권타율 등의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를 차지. 특히 희생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투수진 쪽에서도 볼넷과 피홈런, WHIP 등을 가장 적게 기록하며 짠물야구를 시전했다.[2] 다만 선동열 감독 눈에는 아직 앤서니는 마무리로써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내렸다. 그래도 사실상 마무리가 없는 상황에서 마무리를 제안받았을 때 군소리 없이 OK 사인을 냈던 앤서니가 고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