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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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9년 4월 22일 설립되었던 일본의 게임 개발사. 모태는 리버힐 소프트가 해체되며 개발진들이 둘로 갈라지게 된 것으로, 하나는 레이튼 시리즈로 유명했던 LEVEL-5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CING이다. 주요인물로 미야가와 타쿠야와 게임각본가 스즈키 리카가 있었다.
2. 설명[편집]
리버힐 소프트 시절 J.B 해롤드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주축을 이루어 설립되었기에 하드보일드 느와르풍 추리물을 주로 제작하였다. 초반에는 캡콤의 하청 개발을 담당하여 '글래스 로즈'와 같은 게임들을 개발했으나 평이 썩 좋지 못했고[2], 이후 캡콤과의 결별로 닌텐도 PTD의 지원을 어느정도 받으며 닌텐도에서 유통할 게임들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임이 바로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로 선보인 '어나더 코드: 두 개의 기억'. 이 게임은 닌텐도 DS의 플랫폼을 잘 활용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어느 정도의 인기를 얻을 수 있었고 시리즈화되어 어나더 코드 시리즈가 된다.
2007년, 닌텐도 DS로 추리 게임계의 전설과도 같은 명작으로 평가받는 호텔 더스크의 비밀을 발매하였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위시 룸: 천사의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고, Hotel Dusk: Room 215라는 이름으로 북미판도 발매되었다. 2009년에는 한국에도 호텔 더스크의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는데, 이 게임은 CING의 게임 타이틀 중 유일하게 공식 한글화 및 한국 정발이 이루어진 작품이 되었다.
호텔 더스크의 비밀은 잘 짜여진 스토리와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로 추리 게임 마니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로토스코핑 기법을 채용하여 주목을 받았다. CING은 호텔 더스크의 비밀이 인기를 얻을 때부터 이 시리즈를 3부작으로 계획하였다고 전해진다. 첫 번째 후속작인 라스트 윈도우: 한밤중의 약속은 2010년 1월 14일 발매되어 이 역시 전작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동년 3월 1일, 안타깝게도 부채 2억 5,600만 엔을 떠안고[3] 도산하여 유작이 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은커녕 일본판과 유럽판만 발매된 채 북미판 발매도 불발되었고 시리즈의 3편 또한 만나볼 수 없게 되었다.[4]
시간이 지난 2016년에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CING 개발진들을 모아 정신적 후속작격인 "체이스 미해결사건 수사과: 먼 기억"을 닌텐도 3DS용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로 발매했다. 이 게임은 배경이 미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되었으나 호텔 더스크 시리즈의 주인공과 조연이었던 카일 하이드와 레이첼을 빼닮은 캐릭터가 등장하여 기존 CING 팬들을 반갑게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저예산으로 제작되다 보니 기존과 같은 로토스코핑 기법은 채택할 수 없었고, 너무 짧고 부실한 스토리와 떨어지는 완성도로 인해 혹평을 받고 사라졌다.
그렇게 잊히나 싶었지만, 닌텐도에서 어나더 코드 리컬렉션: 2개의 기억/기억의 문이라는 이름으로 어나더 코드: 2개의 기억과 어나더 코드: R 기억의 문의 합본 리메이크를 발표했다. 플랫폼은 Nintendo Switch. #
3. 역대 작품들[편집]
- 호텔 더스크 시리즈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2 22:13:15에 나무위키 CiNG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대문자에서는 텍스트 표기 및 로고 디자인은 CiNG이지만 일반적으로 말할 때에는 CING으로 쓴다.[2] 나름 밀어주는 프로젝트였는지 TOKIO의 마츠오카 마사히로를 주역으로, 신키로를 표지 일러스트로 기용했으나 말아먹었다.[3] '리틀 킹 스토리' 개발이 장기화된 게 가장 타격이 컸다고 한다.[4] 공식 한글화가 나오지 못하게 되자 2021년 유저 한글화가 배포되었다.[5] CING이 닌텐도 DS 플랫폼으로 발매한 첫 번째 작품이다.[6] 당시에는 마케팅 실패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7] CING 게임 타이틀 중 유일하게 공식 한글화 및 정발된 작품이다.[8] 호텔 더스크의 비밀의 직계 후속작이자 CING의 공식적인 유작이다.[9] 일명 임금님 이야기.[10] CING의 파산 이후 2016년에 CING 개발진들이 모여 개발한 정신적 후속작이다. 여러 부분에서 기존 작들과의 유사점이 존재하며,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발매되었다. 참고로 이 제목은 직역한 것으로, 좀 더 자연스럽게 바꾸면 체이스 미제사건 수사과: 아득한 기억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