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NBA 플레이오프/컨퍼런스 세미파이널/동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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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1차전
2.2. 2차전
2.3. 3차전
2.4. 4차전
2.5. 5차전
2.6. 6차전
3.1. 1차전
3.2. 2차전
3.3. 3차전
3.4. 4차전
3.5. 5차전
3.6. 6차전
3.7. 7차전


1. 개요[편집]


2023년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의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경기를 다룬 문서.


2. #8 마이애미 히트 VS #5 뉴욕 닉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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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8 마이애미 히트 VS #5 뉴욕 닉스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4월 30일 13:00 (ET)
매디슨 스퀘어 가든
MIA
108
101
NYK
파일:ABC(미국) 로고.svg
2차전
5월 2일 19:30 (ET)
MIA
105
111
NYK
파일:TNT(미국) 로고.svg
3차전
5월 6일 15:30 (ET)
캐세야 센터
NYK
86
105
MIA
파일:ABC(미국) 로고.svg
4차전
5월 8일 19:30 (ET)
NYK
101
109
MIA
파일:TNT(미국) 로고.svg
5차전
5월 10일 19:30 (ET)
매디슨 스퀘어 가든
MIA
103
112
NYK
6차전
5월 12일 19:30 (ET)
캐세야 센터
NYK
92
96
MIA
파일:ESPN 로고.svg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뉴욕 닉스 우세.
역대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상대전적은 3승 2패 뉴욕 닉스 우세.

5번 시드 뉴욕 닉스는 오프 시즌 영입한 새로운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의 활약으로 10년 전 카멜로 앤써니 시대 이후로 처음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는 조던이 강림한 듯한 플레이로 최고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활약상을 보인 지미 버틀러를 필두로 역대 6번째로 1번 시드를 침몰시키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팀은 90년대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전쟁과도 같은 시리즈를 치러오며 당시 라이벌리를 구축한 전적이 있다[1]. 그야말로 클래식 매치업. 안 그래도 현재 봄농구 승리덕분에 농구에 미친 도시[2], 뉴욕 팬들의 열기가 대단한데[3] 다시금 치열한 시리즈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카고 불스 시절 사제 관계였던 지미 버틀러톰 티보도, 비록 벤치 멤버이지만 동료였던 데릭 로즈가 재회하게 되었다. 또한 마이애미 히트의 사장 팻 라일리가 90년대 당시 히트의 감독으로 전 소속팀 닉스와의 혈전을 벌인 장본인이라는 것도 재미 요소.[4]

2라운드 결과- 마이애미 히트: 4승 2패

2.1. 1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4.30 13:00 ET | 매디슨 스퀘어 가든

TEAM
1Q
2Q
3Q
4Q
TOTAL
MIA
21
29
31
27
108
NYK
32
23
20
26
101

원정팀이 고전하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히트가 끝내 승리하며 기분좋은 시리즈의 출발을 알렸는데, 4쿼터 5분 6초 무렵 지미 버틀러가 드라이빙 점퍼 도중 발목을 삐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향후 출장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나 예상보다 오랫동안 결장 시 양 팀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는 대형 변수가 될 수도 있다.

2.2. 2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02 19:30 ET | 매디슨 스퀘어 가든

TEAM
1Q
2Q
3Q
4Q
TOTAL
MIA
29
25
23
28
105
NYK
31
20
25
35
111

히트는 지난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지미 버틀러가 결장한 반면, 닉스는 출전 여부가 불확실했던 제일런 브런슨이 선발로 나왔다. 히트가 또 이기면 컨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반면, 닉스가 잡을 경우 시리즈는 원점으로 돌아간다.

어느 한 팀이 10점 넘게 앞서는 순간이 없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지만, 닉스가 결국 승리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닉스가 앞섰고, 브런슨과 조시 하트가 합작한 클러치 타이밍 3점 생산력으로 버틀러 없는 히트를 제압했다. 3~4차전은 장소를 옮겨 캐세야 센터에서 치른다.

2.3. 3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06 15:30 ET | 캐세야 센터

TEAM
1Q
2Q
3Q
4Q
TOTAL
NYK
21
23
26
16
86
MIA
29
29
29
18
105

히트가 지미 버틀러의 선취점 이후 경기 내내 앞서며 단 한 차례의 역전은 물론, 동점조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무난히 이겼다.

1쿼터에 닉스가 홈 마이애미의 강력한 수비와 견제에 흔들리면서 초반 기선을 제압당했다. 특히 조시 하트의 부진이 아쉬웠는데, 16:25로 쫓기는 상황에서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직후 공을 뺏기는 바람에 버틀러에게 도망가는 득점을 내줘 점수차를 좁힐 기회를 날렸다. 그래도 제일런 브런슨의 골밑 선전으로 그나마 21:29를 만들면서 승기를 완전히 내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2쿼터가 시작하자마자 히트가 작정한 듯 던컨 로빈슨헤이우드 하이스미스를 앞세워 외곽을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14점 차로 벌어졌다. RJ 배럿이 추격하는 플로팅 점프샷으로 응수했지만 2점이라 무게감에서 밀렸다. 이후 닉스는 추격은커녕 오히려 점점 더 끌려갔다. 10분 무렵 오비 토핀이 슈팅파울로 히트에 자유투를 내주게 되자 순간 화가 난 배럿이 공을 골대 하부에 던져서 맞춰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작전타임 이후 이매뉴얼 퀴클리가 선전하면서 벌어지던 점수차를 줄여나갔는데 6분 무렵에는 12점 차까지, 3분 무렵에는 10점 차까지 좁히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러나 바로 이어서 버틀러의 견제성 득점이 나오고 뱀 아데바요도 닉스를 협공하면서 44:58, 14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닉스가 정신을 차리는 듯했지만 히트도 가만히 있지 않으면서 점수차가 줄어들지 않았다. RJ 배럿과 하트가 3점슛을 조금씩 성공시키면서 어떻게든 따라잡고자 했으나, 히트에는 맥스 스트러스가 있었고 카일 라우리게이브 빈센트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닉스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이후 4쿼터에 양 팀의 득점이 저조하면서 닉스 16득점, 히트 18득점에 그치며 마지막까지 이변 없이 3차전은 히트가 가져갔다. 두 팀 다 3점슛 난사 쇼를 벌였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실제로 성공률이 매우 낮았는데, 닉스 8/40(20%), 히트 7/32(21.9%)에 불과했으니 보는 팬들이 매우 답답해했을 것이다. 닉스의 줄리어스 랜들과 브런슨이 각각 5회 시도 중 0회 성공, 단 하나도 안들어갔다. 히트도 케빈 러브가 3회 중 0회, 로빈슨도 5회 중 1회 성공에 그치며 서로 외곽에서 큰 재미를 못 본 셈.

2.4. 4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08 19:30 ET | 캐세야 센터

TEAM
1Q
2Q
3Q
4Q
TOTAL
NYK
30
18
33
20
101
MIA
31
25
34
19
109

지난 3차전과 마찬가지로 양 팀 다 4쿼터에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히트의 외곽슛이 계속 안들어가면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하며 10점 이내의 아슬아슬한 리드가 계속 이어졌으나 닉스도 공격자 반칙 및 실책을 저지르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4차전도 히트가 가져가면서 3승 1패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기게 되었다. 반면 닉스는 1승 3패로 탈락 직전에 몰리게 됐다.

2.5. 5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10 19:30 ET | 매디슨 스퀘어 가든

TEAM
1Q
2Q
3Q
4Q
TOTAL
MIA
24
23
27
29
103
NYK
14
36
34
28
112

양 팀이 롤러코스터를 탔던 한 판으로, 막판 승부처에서 우위를 점한 닉스가 5차전을 잡아내면서 탈락위기를 모면했다.

닉스는 경기를 통틀어 턴오버를 무려 19번이나 기록했고, 턴오버 실점도 29점에 달하면서 쉽게 풀어갈 대결을 스스로 꼬이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가슴은 매우 답답했을 것이다. 그러나 끝마무리는 비교적 좋게 지음으로써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히트는 한때 20점 가까이 밀렸던 상황을 4쿼터에 카일 라우리의 맹활약으로 거의 다 따라잡았으나, 지미 버틀러의 힘이 빠지고 나머지 선수들의 외곽슛들도 림을 외면하면서 시리즈를 끝내는 데 실패했다.

캐세야 센터에서 치르게 될 6차전. 히트에는 마지막 기회, 닉스에는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다. 6차전도 닉스가 승리하면 7차전 장소가 다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라 이 경우에는 오히려 닉스가 시리즈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2.6. 6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12 19:30 ET | 캐세야 센터

TEAM
1Q
2Q
3Q
4Q
TOTAL
NYK
31
19
21
21
92
MIA
24
27
23
22
96

8번 시드 히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갔다.

닉스는 슈팅가드 이매뉴얼 퀴클리가 왼쪽 발목이 안좋아 결장했고 센터 제리코 심스도 어깨수술에 들어가 나오지 못했다. 반면 여태껏 온 몸을 혹사해 온 히트의 지미 버틀러는 선발 출전했다. 대결장소가 캐세야 센터여서 히트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우세한 편이나, 닉스에는 이번 원정대결이 Elimination game, 즉 지면 탈락하는 경기이므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경기에 임할 것이기 때문에 누가 이길지 섣불리 단언하기 어렵다.

닉스가 1쿼터부터 파상공세로 히트를 압박하며 작전타임 2개[5]를 일찍이 소모하게 만들었다. 줄리어스 랜들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의 골밑 철벽수비로 쉽게 점수를 내주려하지 않았다. 외곽 득점은 제일런 브런슨이 주도했다. 3분이 좀 못 남았을 때 31:17을 만들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쿼터, 히트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닉스의 일방적 리드가 어느새 경합구도로 바뀌었다. 던컨 로빈슨이 외곽포를 가동했고 뱀 아데바요는 골밑을 파고들며 점수차를 줄여나갔다. 닉스 선수들은 공을 뺏기는가하면 선수들 간 사인이 맞지않는 등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 결국 8분이 좀 못 남았을 때 아데바요에게 덩크를 먹으면서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이후 양 팀 간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면서 전반 종료 시 점수는 50:51이 되었다.

후반전은 히트의 근소한 우세로 전개되었는데 닉스도 흐름을 뺏길까 봐 악착같이 따라붙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히트가 도망가려하면 닉스가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재역전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계속해서 히트가 소폭이나마 앞서나갔다. 양 팀의 운명은 4쿼터 종료 18초 무렵에 갈렸다. 히트가 골밑 그물망 수비를 선보이며 제일런 브런슨의 턴오버를 유발해냈는데, 브런슨이 동료에게 건넨 불안한 패스가 튕겨져나와 카일 라우리의 손에 들어갔고 이 공을 버틀러가 잡아내면서 히트가 공격권을 빼앗아왔다. 브런슨이 바로 파울작전을 펼쳤으나 버틀러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해 점수차를 4점으로 다시 벌렸고, 쿠엔틴 그라임스의 추격하는 외곽 3점슛이 실패하면서 히트 승리로 굳어졌다. 최종 점수는 92:96. 이로써 히트는 2년 연속으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에 성공했으며, 셀틱스-식서스 간 7차전 대결 승리팀과 파이널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특히 플레이오프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가면 셀틱스가 전통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셀틱스가 식서스를 잡고 올라오면 2년 연속으로 컨파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6]

이 시리즈에서 브런슨은 자신의 입지를 드러내며 작년 댈러스에서 활약이 반짝 활약이 아니라는 걸 제대로 증명했다. 실제 5차전 경기에서 브런슨은 단 1초도 쉬지 못한채로 뛰었고, 6차전에서 잠깐 벤치에 가서 휴식을 취하자마자 리드를 빼앗기는 등 그가 뉴욕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제대로 증명해냈다. 실제 92점중 브런슨이 넣은점수가 팀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1점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가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3. #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2 보스턴 셀틱스[편집]


파일:NBA Playoffs 로고.svg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2 보스턴 셀틱스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5월 1일 19:30 (ET)
TD 가든
PHI
119
115
BOS
파일:TNT(미국) 로고.svg
2차전
5월 3일 20:00 (ET)
PHI
87
121
BOS
3차전
5월 5일 19:30 (ET)
웰스 파고 센터
BOS
114
102
PHI
파일:ESPN 로고.svg
4차전
5월 7일 15:30 (ET)
BOS
115
116
PHI
5차전
5월 9일 19:30 (ET)
TD 가든
PHI
115
103
BOS
파일:TNT(미국) 로고.svg
6차전
5월 11일 19:30 (ET)
웰스 파고 센터
BOS
95
86
PHI
파일:ESPN 로고.svg
7차전
5월 14일 15:30 (ET)
TD 가든
PHI
88
112
BOS
파일:ABC(미국) 로고.svg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보스턴 우세.
역대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상대전적은 14승 8패 보스턴 우세.

1번 시드였던 밀워키 벅스마이애미 히트에게 어이없는 졸전을 펼치며 1라딱을 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바람에 실질적인 상위 시드팀들의 경기가 되었다. 일단 약체 브루클린을 4차전 싹쓸이로 일찌감치 털어버리고 올라온 식서스가 체력상의 이유로 약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엘 엠비드의 무릎 부상이 얼마나 영향을 끼칠 지가 변수.

반대편 사이드가 90년대 후반 동부 컨퍼런스 대표 라이벌리라면 이쪽은 80년대 NBA 동부 컨퍼런스 대표 라이벌리의 재현. 한때 당시 두 팀의 대표 선수, 줄리어스 어빙래리 버드가 난투극을 벌일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7][8]

2라운드 결과- 보스턴 셀틱스: 4승 3패


3.1. 1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01 19:30 ET | TD 가든

TEAM
1Q
2Q
3Q
4Q
TOTAL
PHI
31
32
24
32
119
BOS
38
28
21
28
115

조엘 엠비드는 이 경기에서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유력한 MVP 후보 엠비드의 이탈과 더불어, 보스턴의 홈인 TD 가든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보스턴의 우세가 예상되었으나.... 필라델피아엔 제임스 하든이 있었다. 하든은 오늘 경기 야투율 50%, 3점 야투율 50%, 자유투 100%라는 놀라운 슛감과 마지막 8.4초를 남기고 알 호포드 앞에서 역전 스텝백 3점을 꽂아넣으며 45점을 기록하며 어려운 원정에서 팀을 캐리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제이슨 테이텀 또한 39득점으로 분전하였고, 보스턴 선수들 또한 전반적으로 높은 허슬 에너지를 보여주었으나 기억을 되찾은 제임스 하든과 필라델피아를 넘기는 역부족이였다.

그야말로 휴스턴 MVP 하든의 재림. 뛰어난 효율로 45점을 집어넣었고, 그 와중에도 본인의 리딩 능력을 발휘하며 맥시의 26점과 해리스의 18득점을 도와주었다. 마지막 스탭백 위닝샷까지 2010년대 후반 하든과 휴스턴 로키츠의 공격 엔진과 헬리오센트릭 오펜스[9] 를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여러모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기였다.

경기 후 하든은 자신은 팀이 원하는 방향대로 플레이할 뿐이라며 언제든지 오늘처럼 득점할 수 있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중간중간 헛웃음칠 때 엿보이는 자신감이 일품. 또한 우승 후 신나서 방방 뛰는 조엘 엠비드랑 팀원들에게 이제 겨우 1경기 이겼다고 들뜨지 말라고 한 소리 하기도 했다.

3.2. 2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03 20:00 ET | TD 가든

TEAM
1Q
2Q
3Q
4Q
TOTAL
PHI
22
27
16
22
87
BOS
28
29
35
29
121

이번 시즌 MVP를 수상한 조엘 엠비드가 복귀했지만 1차전 충격패로 약이 바짝 오른 보스턴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하고 34점차 경기가 나왔다. 지난 경기 45득점으로 셀틱스의 수비 코트를 불태운 하든이 체력 부침을 겪는 듯한 아쉬운 모습으로 보였다.

3.3. 3차전[편집]


파일:344867963_642783401032576_8006440570324228917_n.jpg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05 19:30 ET | 웰스 파고 센터

TEAM
1Q
2Q
3Q
4Q
TOTAL
BOS
28
29
31
26
114
PHI
29
21
27
25
102

보스턴이 원정 승리를 거두며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되찾았다. 보스턴만 만나면 존재감이 옅어지는 타이리스 맥시와 2차전에서 부진한 하든은 이번 경기에서도 폼이 좋지 않았다.

3.4. 4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07 15:30 ET | 웰스 파고 센터

TEAM
1Q
2Q
3Q
4Q
OT
TOTAL
BOS
19
31
33
24
8
115
PHI
27
32
33
15
9
116

미시간 주립대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이자 하든의 열성 팬인 존 하오가 웰스 파고 센터를 방문했다. 그를 보고 각성했는지 하든은 이날 42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엠비드도 3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5. 5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09 19:30 ET | TD 가든

TEAM
1Q
2Q
3Q
4Q
TOTAL
PHI
33
25
30
27
115
BOS
26
23
23
31
103

보스턴의 끔찍한 슛 난조 끝에 필라델피아가 승리하면서 닥 리버스는 플레이오프 원정 5차전 11연패에서 탈출했다.

3.6. 6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11 19:30 ET | 웰스 파고 센터

TEAM
1Q
2Q
3Q
4Q
TOTAL
BOS
29
21
21
24
95
PHI
22
21
30
13
86

식서스가 초반 열세를 극복하면서 경합구도를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 이러한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특히 타이리스 맥시가 제이슨 테이텀의 속공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분위기는 식서스 쪽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이제 마무리만 잘하면 홈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상황이었지만, 이러한 기세는 여기까지였다. 이후 셀틱스는 클러치의 황제 제이슨 테이텀의 3점 집중 포화로 셀틱스가 승기를 잡았으며,[10] 총합 4방의 3점슛을 작렬, 식서스를 그로기 상태로 빠뜨려 버렸다.[11][12] 그 이후에 더 이상의 변수 없이 그대로 경기 종료. 웰스 파고 센터에서 쉽지 않은 원정대결을 결국 보스턴이 잡아내며, 양 팀 간 경쟁은 기어이 7차전으로 치닫게 됐다.

이 날 경기에서는 외곽슛 성공률에서 양팀의 승패가 사실상 갈라졌다고 볼 수 있는데, 식서스의 외곽 성공률은 23.5%(8/34)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식서스 입장에서는 차라리 확률이 떨어지는 외곽 공격보다는 필드골 득점 감각이 물이 오른 조엘 엠비드를 앞세운 골밑 공격에 집중했어야 했다. 하지만 식서스는 계속 외곽 공격에만 의존하다 보니 동시에 팀 공격 기세가 점점 떨어졌다. 그러면서 결국 테이텀에게 3점슛 4방을 얻어맞고, KO패 당하고 말았다.

반면 셀틱스의 외곽 성공률은 42.9%(15/35)를 기록할 정도로 외곽슛이 좋은 상태였다. 특히 위에도 전술 했듯이 테이텀의 클러치 3점슛 총합 4방은 경기 후반 내내 식서스에게 끌려가던 열세 상황을 승리로 바꾼 계기가 되었다. 이제 7차전 하나만 남긴 상황이 되었고, 전통적으로 7차전에서 강한 셀틱스라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13]

여담으로, 6차전 오심 리포트에서 손해받은 오심 수는 보스턴이 4개, 홈팀 필라델피아는 무려 13번 손해를 받았다고 한다.(...) 하든이 파울콜이 안 불린다고 불만을 토로했는데, 억울할 만 하다.

3.7. 7차전[편집]


2023 NBA Playoffs Eastern Conference Semi Finals
2023.05.14 15:30 ET | TD 가든

TEAM
1Q
2Q
3Q
4Q
TOTAL
PHI
29
23
10
26
88
BOS
23
32
33
24
112

제이슨 테이텀이 3점 6개 포함 51득점으로 식서스를 맹폭했다. 제일런 브라운도 25득점으로 거들었다. 식서스는 3쿼터에 단 10득점에 그치면서 자멸,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었고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마지막 티켓은 셀틱스가 거머쥐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 작년에 컨파에서 만난 팀을 올해 또 만난다.

조엘 엠비드는 6차전 홈경기를 날린 댓가를 치르며 새로운 그그컨의 아이콘 입지를 완벽히 굳혔으며, 블레이크 그리핀은 이 경기에서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소리소문없이 그그컨을 탈출했다. 엠비드는 플레이오프 동안 정규시즌보다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인 것이 상당히 찔렸는지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고 발언했다.[14]

이 시리즈 패배로 하든, 엠비드 그리고 닥 리버스는 플옵에서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여전히 떨어내지 못했다.[15] 여기에 엠비드의 위 인터뷰도 꽤나 논란이 되었는데 인터뷰에서 야니스의 Failure를 언급하며 변호를 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실실 웃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댓글 등에서는 그저 정규 시즌 MVP에만 관심이 있었던것이냐며 조롱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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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1999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마지막 5차전에서{당시는 5전 3선승제} 경기 종료를 앞두고 앨런 휴스턴이 날린 회심의 슛이 결승골이 되어 당시 1번 시드였던 히트를 탈락시킨 장면은 압권이었다. 더구나 당시 마이애미의 감독이 닉스의 전 감독이었던 팻 라일리였던 점도 이 라이벌리를 더 열띠게 만든 요소였고 조지타운 동문이었던 패트릭 유잉과 알론도 모닝의 대결로도 유명했었다[2] 아닌게 아니라 뉴욕시 전체가 현재 닉스의 2라운드 진출로 90년대 닉스 플옵때 응원 구호로 유명했던 ‘Go New York Go, New York Go!’(현진영의 ‘현진영 고, 진영 고’ 곡조에 맞춘 응원구호 미국에서는 아마 현진영보다 닌자 터틀 주제가가 더 알맞을 것이다. 이쪽이 1991년 출시로 더 빠르기도 하다.)가 울려 펴지고 있는 상황이다. 카이리 어빙-케빈 듀란트 듀오 영입으로 브루클린 네츠로 넘어갔었던 분위기가 이번 닉스의 플옵 활약으로 다시 닉스쪽으로 넘어오는 상태이다.[3] 팬들은 상대가 식서스가 아닌 히트라는 점 때문에 “해볼만하다”라는 의식이 팽배한데다 “내친김에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가보자!”라고 하는 의견도 많다.[4] 팻 라일리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뉴욕 닉스 감독을 역임했는데 1995년부터 마이애미 히트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 그리고 이후 19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으면서 라이벌리가 불이 붙었다. 당시 전적은 닉스가 3승 1패, 첫 맞대결 이후 시리즈 3연승을 달렸고 빅3 마이애미 시절인 2012년에도 맞대결을 한 전적이 있다. 당시에는 히트가 5게임만에 시리즈를 가져갔다.[5] 6분 무렵에 원정팀이든 홈팀이든 작전타임 1개를 소모하게 되어있다. 원정팀이 쓰지 않으면 홈팀이 적절한 기점에 써야한다. 실전에서는 히트가 먼저 썼고, 2분 40초 무렵 31:17, 14점 차까지 벌어지자 히트가 한 번 더 써서 총 두 번을 1쿼터에 사용한 것.[6] 2022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은 히트가 1번 시드, 셀틱스가 2번 시드였고 셀틱스가 4승 3패로 파이널에 올라갔었다.[7] 또한 당시 두 팀의 동부 결승에서 미국 스포츠 내 유명 구호인 "BEAT L.A."가 탄생하기도 했다.[8] 여담으로 줄리어스 어빙은 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신사적인 성격을 지닌 선수인데도, 래리 버드가 계속 42-6을 반복적으로 어빙 앞에서 외치자 버드에게 주먹을 날린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저 42-6은 그 전날 각각 버드와 어빙이 기록한 점수.[9] 공격능력이 매우 뛰어난 한 선수에게 볼운반과 리딩, 득점 등을 집중시켜 오펜스를 실행하는 스타일. 주로 휴스턴 시절의 제임스 하든, 현재의 루카 돈치치트레이 영 등 플레이메이킹과 득점력 모두 강력한 온볼 가드들을 중심으로 구축한다. 물론 가드 이외에도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뛰어난 득점원이자 플레이메이커가 있다면 사용하는 전략이다.[10] 테이텀은 이 상황 전까지 야투 성공률 1/14(7.14%)로 끔찍한 슛감을 기록하고 있었다.[11] 4번째 3점슛은 종료 38초 전 승부의 쐐기를 박는 외곽을 터뜨리며 4포제션 차이로 벌리는 득점이라 더더욱 의미가 컸다.[12] 테이텀이 3점슛 4방을 터뜨릴 수 있었던 이유가 상대 빅맨 엠비드의 림 프로텍터 능력은 분명 리그 최고 수준이지만, 큰 몸집으로 인하여 느린 반응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다 보니 골밑 뿐 아니라 외곽 라인까지 이동하는 수비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약점을 간파한 셀틱스는 테이텀을 활용한 외곽 공격 전술을 들고 나왔고, 이것이 결국은 6차전 양팀의 승패를 결정짓는 테이텀의 3점슛 4방이 그대로 먹혀들게 된 것.[13] 여기에 7차전 홈이 셀틱스 홈인 TD가든이다.[14] 원문: “If I don’t finish first, it’s a failure. I don’t think I would have been proud of myself going to the Finals & losing. I freakin hate losing. If you want to call me the best player on the team, every loss & failure should be on me. It’s all on me. I will be better.”[15] 특히나 리버스는 이번에도 역시 3-2의 리드를 날리며 리드 날리기에 있어서 거의 전후무후한 수준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