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레이싱 F1 팀

덤프버전 :




파일:Logo_Honda_F1_Racing.svg.png
혼다 레이싱 F1
Honda Racing F1 Team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본사
파일:혼다 로고.svg
타이틀 스폰서
파일:1200px-Lucky_Strike_logo.svg.png[1]
창단 년도
1962년[2]
1968년[3]
2005년[4]
본부
섀시 제작
영국 이스트 미들랜즈 노스햄튼셔 주 브랙클리
엔진 제작
일본 사쿠라시
감독
팀장
파일:영국 국기.svg 로스 브런 (Ross Brawn)
혼다 레이스 책임자
파일:일본 국기.svg 키우치 타케오 (Kiuchi Takeo)
최고 경영자 & CEO
파일:영국 국기.svg 닉 프라이 (Nick Fry)
드라이버
파일:영국 국기.svg 젠슨 버튼
파일:브라질 국기.svg 루벤스 바리첼로
공식 웹 사이트
파일:혼다 아이콘1.png
연혁
혼다 R & D 컴퍼니 (1964~1968)
- - - - - - - - - - - -
티렐 레이싱 (1968~1998)
브리티시 아메리칸 레이싱[BAR] (1999)
럭키 스크라이크 BAR 혼다 (2000~2005)
혼다 레이싱 F1 팀 (2006~2008)
브런 GP 포뮬러 1 팀 (2009)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2010~)
차량

섀시
RA106, RA107, RA108
엔진
혼다 RA806E, RA807E, RA808E

1. 개요
2. 상세
2.1. 2006 시즌
2.2. 2007 시즌
2.3. 2008 시즌
3. 팀 매각
4. 여담


1. 개요[편집]


2005년 9월 BAR의 지분 55%를 혼다가 매입하여 단독 소유주가 되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운영한 팀. 타이틀 스폰서로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럭키 스트라이크가 이전 팀인 BAR에 이어 계속 후원했지만 2007년 F1담배 및 주류 스폰서 로고 부착을 금지하면서 철수해버렸다.

2. 상세[편집]



2.1. 2006 시즌[편집]


혼다가 워크스 팀을 철수한 1968년 이후 엔진 제조사로 전환한 80년대, 90년대를 거쳐 다시 워크스 팀으로 시작한 첫 시즌은 꽤 시작이 좋았다. 이전에 BAR 팀에서 드라이버로 이끌던 젠슨 버튼은 개막전 바레인 GP에서 4위를, 말레이시아 GP에서 포디엄에 올랐으며 호주 GP에서 폴 포지션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는 타 팀들에 비해 성능이 뒤처지기 시작했고 팀이 여러 번 퀄리파잉에서 탈락하는 등 부족한 신뢰성 문제를 겪었다. 피트 스탑 문제 또한 악영향을 미쳤는데, 이몰라 GP에서 포디엄까지 노려볼 수 있던 버튼의 기회를 피트 스탑 에러로 시간을 날려 레이스를 망쳤다. 이런 문제들이 겹쳐 BAR 팀에서부터 공기 역학을 맡아오던 제프 윌리스(Geoff Willis)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패독이 아닌 팩토리로 돌아갔다. 문제는 당시 제프 윌리스의 상관으로 나카모토 슈헤이(Nakamoto Shūhei)가 임명되었는데, 당시 이 사람이 만든 차기 시즌의 RA107은 매우 형편없는 성능으로 저조한 순위만 받기 일쑤 였다.[5][6]

이후 마리아노 알페린브루베라(Mariano Alperin-Bruvera)가 공기역학 책임자로 윌리스의 자리에 임명된 후, 윌리스는 팀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일:Jenson_2006_Hungary.jpg
상황은 헝가리 GP에서 잠깐 반전되는데, 헝가로링 예선전에서 바리첼로와 버튼은 3위, 4위를 기록하였다. 버튼은 엔진 교체로 인한 10그리드 페널티를 받아 14위로 출발했으나 빗길 상황, 드라이버들의 컨트롤 실수 등으로 인해 앞선 팀들의 차들이 리타이어 또는 순위가 내려갔고, 이 기회를 살려 버튼은 기적적인 우승을 해낸다. 시즌이 끝나고 혼다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안토니 데이빗슨사토 타쿠마와 같이 혼다의 2군 팀인 슈퍼 아구리 드라이버로 데뷔하였으며 전 레드불 드라이버였던 크리스티안 클리엔이 데이빗슨을 대체하는 새 테스트 드라이버가 되었다.[7]


2.2. 2007 시즌[편집]


파일:honda_ra107.jpg
담배 광고가 전면적으로 금지되는 시즌이었기에 혼다는 신형 차량 RA107 공개 자리에서 지구 리버리라는 충격적인 모습을 소개했다. 리어 스포일러에는 당시 공개일자(2월 27일)에 맞춰 출시된 환경 영향 웹 사이트 myearthdream.com이 부착되어 있었다. 물론 당시 혼다의 새로운 리버리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렸지만 혼다는 그해 말 지구 차(Earth Car) 캠페인으로 2007년 환경 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나름 자신감 넘치는 스폰서 없는 해괴한 리버리를 공개한 혼다의 기대와는 달리, RA107은 HRC의 전 오토바이 디자이너였던 나카모토 슈헤이가 디자인을 맡았고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팀의 폼은 고르지 못했으며 버튼은 이에 대해 팀에게 개선을 촉구했다. 호주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타팀들 대비 차의 최고속도는 명백히 부족했고, 예선에서 버튼과 바리첼로는 2군 팀인 슈퍼 아구리가 사용한 자신들의 RA106 기반의 SA07보다 훨씬 부족한 14위, 17위를 기록했고 바리첼로는 11위, 버튼은 피트 레인에서 과속으로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아 레이스를 15위로 마쳤다. 혼다는 이어지는 4경기에서도 점수를 얻지 못했으며, 시즌 중반인 8라운드 프랑스 GP 에서야 버튼이 8위로 1점을 획득했다.

시즌 중반 7월, 혼다는 열악한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전 BMW 자우버 소속이었던 로익 비과(Loïc Bigois), 존 오웬(John Owen), 전 레드불 레이싱 소속이었던 벤 아가탄젤루(Ben Agathangelou), 전 맥라렌 출신 피터 코쉬(Peter Coysh) 및 전 윌리엄즈 출신 프랑스와 마르티네(Francois Martinet) 등, 다수의 새로운 공기역학자를 고용했다.

시즌 종료 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4위였던 2006 시즌보다 훨씬 떨어진 8위로 마쳤으며 그나마 버튼 덕분에 중국 GP에서 최고의 결과인 5위를 기록했다.


2.3. 2008 시즌[편집]


파일:413789-23509243-2560-1440.jpg
혼다는 2008년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알렉산더 우르즈와 새로 계약했다. 1월 29일에 2008 시즌용 RA108을 출시했는데, 이전 시즌 리버리와 같은 컨셉의 "지구 차" 리버리는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외관 일부에만 스트라이프와 문양으로 지구 그림이 있었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흰색 바탕으로 덜 이상해보이게끔 만들었다.

바리첼로는 터키 GP에서 리카르도 파트레제의 256번 참가를 뛰어 넘어 257번째 레이스 참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혼다는 또 다른 실망스러운 해를 보냈고 시즌 중반에 KERS가 도입되는 새로운 2009 시즌을 대비한 개발을 하기로 전환했다.
팀 상황은 암울했지만 그나마 영국 GP에서 바리첼로가 비오는 빗길 상황 속 웻 타이어를 제 시간에 선택하여 3위로 포디엄에 들었다.

한편 시즌 말미 2008년 12월 1일, 나카모토 슈헤이는 혼다를 떠나 HRC 부사장으로 복귀하여 렙솔 혼다 모토GP 팀장을 맡았다.[8]


3. 팀 매각[편집]


혼다는 2008 시즌이 끝날 무렵,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브랙클리 본부의 예산 3억 달러(약 4천억원) 지원과 직원 700명 고용을 지속할 수 없어 시즌 이후 F1 그리드를 떠났다. 팀은 2009 시즌용 RA109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고 팀을 팔기 위해 영국 프로드라이브 사장인 데이비드 리차즈(David Richards), 텔셀과 클라로를 소유하고 있던 멕시코 사업가인 카를로스 슬림버진 그룹 등에게 접촉하였다.

최종적으로는 혼다의 팀장 로스 브런과 CEO인 닉 프라이 등의 경영진이 인수하기로 정해졌고, 팀은 브런 GP로 변경되어 2009 시즌을 참가했고 엔진은 FIA의 배려를 받아 메르세데스제를 사용했고 기존 드라이버였던 버튼과 바리첼로를 그대로 유지했다. 혼다 본사는 2009년 초기에 브런 GP 팀에게 계속해서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팀 구매와 관련해서 연결되어 있던 버진 그룹이 전체 시즌 동안 차를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4. 여담[편집]


파일:honda on 400.png
파일:honda on bonneville.png
팀 본부가 기행 넘치는 영국에 있어서 그런지 2006년 팀 인수 첫해에는 미국 본네빌 소금 사막에서 평균 시속 400 km/h의 속도로 새로운 F1 레이스 카 육상 속도 기록을 세웠다.# 혼다가 본네빌 400(Bonneville 400)이라고 부르는 이 미션에는 혼다 007 V10 엔진이 사용되었다. 염분 표면을 주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포일러 대신 가로형 날개만 떼어낸 엔드플레이트 역할을 하던 테일 핀으로 변경하였다. 이 외에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낙하산을 사용하였으며 주행할 드라이버로 당시 혼다의 이전 팀인 BAR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알란 반 데 메르베(Alan van der Merwe)가 맡았다.[9] 기록 시행 기간으로 주어진 일주일 내내 팀은 F1 클래스 기록을 세 번 경신했고 마지막 날에는 지상 속도 기록을 두번 세웠다. 기록한 평균 속도는 397.360 kph(246.908 mph)였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평균 397.481 kph(246.983 mph)을 기록했다. 정확하게 평균 속도 400 kph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일부 구간에서 시도된 1마일 주행에서 400.454 kph를 기록하여 F1 차가 400 km/h를 넘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7 03:25:37에 나무위키 혼다 레이싱 F1 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2006년 이후 철수.[2] 이전 혼다 R & D 컴퍼니 설립 년도[3] 팀의 전신인 티렐 레이싱의 설립 년도[4] BAR 인수 년도[5] 심지어 이전 시즌부터 윌리스의 혼다 RA106을 개조한 모델인 슈퍼 아구리 SA07보다 성능이 더 떨어졌다.[6] 본래 나카모토 슈헤이는 공기역학 전문가인 제프 윌리스의 후임으로 2006년에 혼다 수석 기술 이사로 임명되었으나 윌리스의 후임에서, 상관으로 부임하면서부터 팀의 순위는 더 떨어졌다. 당시 RA107이 왜 그렇게 성능이 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2006년 7월에 설치한 풍동이 나카모토가 윌리스의 자리를 대체하면서부터 끊어졌고 때문에 이로 인해 설계된 차는 결함이 있는 풍동을 사용했기 때문에 더 최악의 상태를 보였다는 썰이 있다.[7] 당시 스파이커 F1 팀 테스트 드라이버도 겸직했다.[8] 이후 2016년 11월 은퇴하였다.[9] 메르베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F1 메디컬 카 드라이버를 오랫동안 담당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