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당

최근 편집일시 :

호주 의회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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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 하원 의석 수)
여당
파일:호주 노동당 로고 흰색.png
노동당

26석 • 78석

야당
파일:호주 자유당 로고 흰색.png
자유당1

26석 • 40석
2
파일:호주 국민당 로고 흰색.png
국민당1


6석 • 15석
3
크로스벤치 (중립)
파일:호주 녹색당 로고 white.png
녹색당

11석 • 4석

파일:호주 중도동맹 로고 수정본.png
중도동맹

0석 • 1석

파일:캐터의 호주당 로고 하얀색.png
캐터의 호주당

0석 • 1석

파일:폴린 핸슨의 일국당 로고 white.png
일국당

2석 • 0석

파일:재키 램비 네트워크 로고.png
재키 램비 네트워크

2석 • 0석

파일:Logo_of_the_United_Australia_Party.png
통합호주당

1석 • 0석

무소속

2석 • 11석

1. 자유당과 국민당,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지역자유당은 연합(Coalition)이라는 이름의 정당연합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2.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소속 4석 • 16석 포함.
3. 퀸즐랜드 자유국민당 소속 2석 • 5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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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Party of Australia
약칭
LP
상징색
푸른색
한글명칭
호주 자유당
창당일
1944년 10월 16일
정치적 스펙트럼
우익 빅 텐트[1] (중도우파 ~ 극우)
이념
보수주의[2]
사회보수주의
자유보수주의
경제적 자유주의
우익대중주의
고보수주의
기독교 민주주의
전통보수주의
내셔널리즘
재정보수주의
기독교 내셔널리즘
신보수주의
문화보수주의
반이슬람주의
혐중혐러
가족주의
반공주의

내부 계파:
국민보수주의 (호주)[3]
온건 보수주의 (호주)[4]
반동주의
융합주의
우익극단주의
우파공동체주의
대표
피터 더튼
주소
RG Menzies House,
Cnr Blackall and Macquarie Streets,
Barton ACT 2600
국제 조직


청년 조직
젊은 자유당
학생 조직
호주 자유 학생 연맹
당원 수
50,000명(2019년 기준)
정책 연구소
멘지스 연구센터
상원 의석수
26석 / 76석
하원 의석수
41석 / 151석[5]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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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성향
4. 지지 기반



1. 개요[편집]


노동당과 더불어 호주를 이끄는 주요 양당 중 하나. 2013년 총선 승리 이후 2022년 총선 패배 전까지 집권했으며, 국민당 등과 함께 연합이라는 이름의 연립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선 패배로 스콧 모리슨 총리가 사임함에 따라 현재 당수는 피터 더튼이다. 정치적으로는 보수주의, 내셔널리즘, 경제적 자유주의 성향을 띄며 중도우파 인사들부터 극우 인사들까지 뒤섞인 우익 빅 텐트 정도 된다. 국제민주연합의 회원이다.


2. 역사[편집]


1887년에 창당된 자유무역당(Free Trade Party)과 보호주의당(Protectionist Party)이 이 당의 전신으로, 오늘날 "자유당"이라는 이름은 1909년 양당 통합으로 창당된 영연방 자유당에서 처음으로 드러난다. 이후 잦은 분열과 합당을 거쳐 1931년 통일호주당으로 단일화되었으며 1944년 이를 확대·개편하여 재창당한 것이 바로 지금의 자유당이다. 이후로는 그나마 별다른 개편 없이 안정화되었으나, 경쟁 상대인 노동당과는 달리 아직도 단일대오를 구축하지 못한 상태라 연립으로 활동 중이다. 아예 연립을 단일 정당으로 통합하자는 떡밥이 나돌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추진된 것은 하나도 없다.

2022년 호주 총선에서는 환경 위기에 대한 심판론에 의하여 불과 41석을 얻는데 그치며 참패, 1983년 이후 최저 의석을 기록했다. 참패 이후 스콧 모리슨이 사퇴했으며 후임으로 피터 더튼이 당수로 취임했다.

다만 피터 더튼이 호주 내에서도 유명한 극우 인사인지라[6] 지지율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모습이다.


3. 성향[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현대자유주의(호주)

호주는 (진영마다 연립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양당제 국가의 특성을 보이므로, 호주 보수 진영에서 가장 큰 세를 가진 자유당은 우익 빅 텐트 정당이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중도우파 인사들부터 극우 인사들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편. 기본적으로는 국민보수주의온건 보수주의 두 계파로 나누는 경향이 있는데, 국민보수주의 계파는 성소수자 친화 정책에 부정적이고 불법 이민에 강력 대응할 것을 주장하는 등[7] 온건 보수주의 계파에 비해 사회문화적 이슈들에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다.

다만 1980년대부터 신자유주의(neoliberalism)[8]가 대두되기 시작하였고, 2010년대 들어서는 피터 더튼, 토니 애벗, 스콧 모리슨과 같은 강경 보수주의자들이 당권 파동을 일으켜 온건파인 맬컴 턴불을 총리직에서 끌어내리는 등[9] 계파 싸움이 치열해진 감은 있다.

여담으로 사실 자유주의는 현대 사회를 창조하다시피 한 핵심 사상 중 하나이다 보니 고전적/경제적 자유주의 같은 중도우파에 가까운 이념과[10] 사회자유주의 같은 중도나 중도좌파에 가까운 이념들이 함께 파생되었다. 영미권에서는 20세기 초까지 그냥 liberalism이 전자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주로 쓰이다가, 현재는 후자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우파가 자유당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탓에 여전히 전자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호주 사람들이 북미권이나 유럽인들(특히 북미[11])과 정치에 관해 대화할 경우 혼동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아님 리버럴 우파, 리버럴 좌파 정도로 구분할 수도 있긴 하다.

왕정 폐지와 공화제 도입이 당론인 노동당과는 달리 자유당은 공화제에 명확한 입장이 없이 왕당파와 공화파가 공존한다. 토니 애벗과 말콤 턴불이 각각 대표적인 왕당파와 공화파이다.[12]


4. 지지 기반[편집]


요약하자면 고소득층 + 중노년층 + 백인 + 농민이 주요 지지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집권 때마다 각종 감세 정책을 추진하는 지라 이에 혜택을 보는 고소득층이 지지 기반인 경우가 많은건 어찌보면 당연하고, 그 외 대체적으로 사회문화적 보수 성향이 강하기 쉬운 농민들 또한 주요 지지층으로 꼽을 수 있다.[13]

세대별로는 청장년층이 노동당을 지지하는 데 반해, 50대 이상 중노년층은 자유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이민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된 2010년대 들어선 반이민 성향 백인 젊은층의 지지도 어느정도는 받는 편. 또 2020년대 들어 호주와 중국 간 갈등이 심해지면서 반중 세력의 지지율도 이전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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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건파중도우파, 중도우파중도우파 ~ 우익, 강경우파우익 ~ 극우로 분류된다.[2] 당내 주류격으로, 계파상의 중립파.[3] 당내 강경파.[4] 당내 온건파.[5] 연합 의석은 56석.[6] 아파르트헤이트의 철폐 당시 호주로 넘어온 사람들을 난민으로 인정해야한다거나, 호주에 사는 흑인들은 모두 갱단이라거나, 이민자들은 영어도 제대로 못쓰는 멍청이라거나 하는 등의 인종차별적 막말을 자주 해서 호주 국민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최악이다. 이 때문에 더튼 당수 자신도 2022년 총선에서는 51.9% 대 48.1%로 힘겹게 재선에 성공했다.[7] 이민이나 소수자, 사회문화적 이슈들에 있어서 옆나라 뉴질랜드의 중도우파 정당인 국민당에 비해 확실히 보수적인 편이다.[8] 일반적으로 한국어에서 신자유주의는 고전적/경제적 자유주의의 현대 버전인 neoliberalism을 가리키지만, 맥락에 따라 사회자유주의(social liberalism)을 의미하는 new liberalism을 의미하기도 하여 번역상에 혼란이 있다. neoliberalism의 neo는 원래의 liberalism인 고전적 자유주의를 현대 사회에 맞게 업데이트한 최신 버전이라는 뜻이고, new liberalism의 new는 이전까지 있던 고전적 자유주의에 대항하여 일어난 다른 종류의 자유주의라는 뉘앙스로 쓰인 것이다. 호주 자유당의 신자유주의는 neoliberalism에 가깝다.[9] 이에 대해 맬컴 턴불은 "무모한 자폭과 같은 당 파괴 행위에 일부 의원들이 동참하리라곤 정말 생각지 못했다"며 이들을 격렬히 디스하기도 했다.[10] 다만 고전적 자유주의 역시 원래는 당시 보수주의에 대립되는 진보적인 사상이었다. 영국 보수당과 자유당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11] 유럽의 경우 북미권보단 리버럴이란 개념을 고전적 자유주의로 보는 시각이 그래도 남아있는 편이다.[12] 다만 최근들어 왕당파가 늘어나고 있다.[13] 다만 농민이 연합이 아닌 자유당의 주요 기반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애초에 농민주의는 국민당이 내세우는 컨셉이기 때문. 연합 항목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