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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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현유무.jpg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현유무'로서의 행적
2.2. '현무신'으로서의 행적
2.3. 모든 것이 끝난 후
3. 여담



1. 개요[편집]


정열맨 시즌3의 주연이자, 고수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김정열의 대척점에 서있다.

중학교부터 학창 시절 내내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현 시점에서도 일진들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것도 모자라 반 내에서도 따돌림을 당하고있다.[1] 언급에 의하면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걸로 추정되고 가족은 아버지 뿐이었고,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다. 이름의 유래는 현무의 무(武)를 없을 무(無)로 해석해 있을 유(有)를 더한 말장난으로 추측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현유무'로서의 행적[편집]


1화에서 같은 학년인 이종기 패거리의 일진 사냥을 곁에서 바라보는것으로 첫등장한다.
싸움이 끝난후에도 계속 붙어다니며 심부름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역시나 괴롭힘당하며 끌려다니는 것이였고, 이후로도 이종기에게 이유없이 맞거나, 중학교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하수고의 일진들이 찾아와 협박을 한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친구였던 "도주인"은 전에는 같이 이종기에게 괴롭힘당하다가 결국 이사를 갔던 친구였는데 어느날 현유무에게 찾아와 "계속 괴롭힘 당하고 살지말고 차라리 나처럼 이사한후 전학을 가서 연을 끊어버려라." 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던 현유무는 도주인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계속된 부당한 폭력에 거스르지 못해 이종기한테 도주인이 새로 이사간 집 주소를 알려주게 된다.

이후 교실에서 학우들의 뒷담화를 듣다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고 후회한 후 도주인한테 전화하려 하지만 전화기가 꺼져서 실패해 직접 그의 집으로 가려던 도중에 최우장을 만나 조심스레 용기를 내어 그에게 싸움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2] 도주인을 잡았다는 이종기의 메시지를 보게 된다.

그렇게 이종기가 있는 곳에 도착한 현유무는 안경까지 박살난채로 처참하게 맞아서 무릎을 꿇고있는 도주인을 만나게 되고, 이종기에게 "밀고자" 라고 조롱을 받은 후 배신에 분노한 도주인에게 두들겨 맞게 되는데, 때리는 것을 그만하라는 말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도주인을 발로 짓밟아 패는 이종기를 결국 밀쳐 넘어뜨리게 되고, 오늘부터 지옥이라며 자살하면 집에 불을 질러 부친도 죽이겠다는 이종기의 협박성 경고를 듣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전화가 오자 받는데 아버지가 아닌 누군가로부터 병원이라는 말을 듣고 병원에 가지만 이미 아버지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중 40미터 높이에서 실족사했다는 것을 알고 영안실에서 오열한다.

결국 가족, 친구를 모두 잃고 살 희망이 완전히 없어진 현유무는 어느 대교로 가서 도주인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보내고 스마트폰을 던진 후 현란한 다이빙 솜씨와 함께 떨어져 투신 자살을 한다. 그렇게 가라앉던 중 물 속에서 현무신의 영혼을 만나는데, 현무신이 육체가 필요하다고 하자 살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에 마음대로 하라며 허가하고, 결국 현무신의 숙주가 되고 만다.


파일:현유무 빙의.jpg
빙의 후
현유무의 몸에 빙의한 현무신은 해변으로 빠져나와 마침 그를 기다리고 있던 충성주의자 렙틸리언인 "고모도"[3]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전세계의 퍼져있는 렙틸리언들이 현무신을 향해 한국으로 모이고 있다는 것과, 주작신의 후예를 포함한 주요기관과 위험인물들의 위치가 파악되어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는 고모도를 칭찬하며 곧바로 고수고등학교로 쳐들어가서 자신을 괴롭혔던 이종기, 권진호와 대면한다.[4] 현유무는 그들을 보자마자 자신이 당했던 식으로 비웃으며 도발했고, 권진호가 그 상황에 어이없어하며 공격하자 곧바로 자신이 과거 당한 100km, 200km, 300km, 400km 장난을 똑같이 읊으며[5] 반격해 간단하게 때려눕힌다. 눈앞에서 권진호가 처참한 몰골로 쓰러지자 이종기는 경악하며 하룻밤 사이 전혀 다른 인간이 되어 버린 현유무의 정체를 물어보는데, 그는

현유무: '힘숨찐', 힘을 숨기는 찐따, 라고 하지?

숨길 대로 숨겼지, 뭐.

(씨익 웃으며)

공수 교대다.

라고 말하며, 2인조를 공포에 떨게 한다.

이후 쓰러진 권진호가 마지막 힘을 짜내서 현유무의 복부를 때리지만, 현유무는 아무렇지 않게 맞아주고 한심하게 쳐다보면서 "공수 교대랬잖아. 너희 수비라고." 라면서 권진호를 현무신공 급속냉장[6]으로 얼렸고, 얼어버린 권진호를 그대로 깨트려서 죽여버린다.

그 모습을 본 이종기는 기겁하며 곧바로 도망가려했지만, 고모도를 시켜 이종기를 추적한 뒤 고모도의 독이빨로 중독시켜, 30분 후면 죽을 위기에 몰아놓는다. 그리고 겁에 질린 이종기에게 권진호처럼 만드는 건 오히려 순식간에 편하게 해줄 뿐이고 그간 자신이 겪었던 고통에 비하면 30분은 터무니없이 짧고 그깟 독은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고통속에 후회하며 죽어가라 비웃고 그를 내버려둔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 다녔던 교실로 들어가 그곳에서 학창시절 내내 자신을 도와주기 커녕 따돌리고 비웃었던 1학년 2반 학생 전원을 급속냉장으로 얼려서 냉동시켜버린다.[7]

그렇게 학살을 저지르고 나와 고모도의 안내를 받고 다음 타겟을 찾으러 떠나던 찰나, 여느때와 같이 점심시간에 등교하던 최우장과 맞닥뜨리게 되고, 현유무는 평소처럼 최우장을 부르는 척 하며[8] 재빠르게 최우장을 현무신공 빙구권으로 공격했고,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한 최우장을 현무신공 빙구투척, 현무신공 현무양처 로 연달아 공격한다. 하늘위로 튀어올라 떨어지는등 공격을 힘겹게 막아내다 급기야 피를 토하는 최우장을 보고, 현유무는 "괴롭히는 놈 있으면 경찰에 신고해라" 라고 전에 받았던 말을 되돌려 주는데, 이 말을 들은 최우장은 살짝 웃으며[9] 곧바로 일어서서 해태신장을 날린다. 이에 현유무 역시 급속냉장으로 반격했으며, 둘의 손바닥이 부딫히게 되는데, 공력의 차이 때문에 현유무는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되려 최우장의 손이 서서히 얼어버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순간 최무홍의 환영이 나타나 최우장더러 팔을 잘라버리라고 지시한다. 그렇게 최우장은 위험을 직감하고 망설이지않고 빙결이 진행되던 왼팔을 그대로 잘라버린다.

고통스러워하는 최우장을 보고 "영리한 판단이었지만 이제 끝이다" 라며 비웃고 그대로 끝장을 내려고 하나...
그 순간 최우장이 잘린 왼손팔을 현유무에 얼굴에 갖다대고 피를 분출시킨다. 피 빔
눈에 피가 들어가서 순간 경직된 현유무에게 바로 해태신장을 날리려고 했지만, 역시 현무신의 부하 고모도가 그것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았고, 최우장의 뒤를 햘퀴고 어깨쪽을 맹독물기로 공격한다. 그렇게 최우장은 고통 끝에 무릎을 꿇게 되고, 갈 길이 머니 그만 죽으라며 최우장에게 막타를 날리려는 순간, 최우장은 웃으며 악귀연통을 시전해 자신에게 최무홍의 혼을 빙의시키고, 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며 고모도와 함께 공격을 가하지만 해린신-발기에 고모도와 함께 튕겨나간다. 해태인간 상태의 최우장이 해조첨-발기로 고모도의 머리를 썰어버리자 맹공을 가하지만 최우장의 역공에 건물까지 날려져 벽이 부서진다.

하지만 현유무 역시 발기를 할 수 있었고, 악귀연통으로 해태인간이 된데다 해린신 상태를 유지하는 최우장에게 고드름을 투척해 상처를 내 당황시키고, 곧 현무양처를 날려 최우장을 압도한다.[10] 그리고 곧 자신(현무신&현유무)의 합이 맞아가고 있으니 곧 있음 끝날거라고 호언장담하며[11] 현무신공은 할아버지한테 전래동화처럼 들은게 전부였다는 최우장에게 결정적인 차이점은 너는 해태신공을 전수받았을 뿐이지만 자신은 단순한 현무신공이 아니고 현무신 그 자체라며 현무신공 - 현무한빙장(玄武寒氷掌)으로 최우장뿐만 아니라 최우장이 등지고 있던 고수고등학교, 그리고 학교 안에 있던 학생과 교사들까지 냉기로 얼려버린다.

현무한빙장을 받아내고도 악귀연통이 해제되었지만 얼지 않는 최우장에게 애먹인다며 투덜거리고는 해태인간이 해제되어 고모도의 독이 퍼지고 있지만 딱히 개인적인 원한은 없으니 편하게 보내주겠다며 끝장을 내려고 하지만 이번에도 웃음을 터트리는 최우장을 보고 이번엔 또 뭐냐며 어이없어한다. 그러자 최우장은 말한 대로 누가 경찰에 신고한 것 같다고 하는데 직후 등장한 최해태의 기습적인 기탄공과 해치퇴산을 맞고 피를 토하며 날아가 고수교 건물에 쳐박힌다. 그 사이 자리를 뜬 해태파 부자를 두고 그렇게 연명해봤자 어차피 죽을 거라며 비웃다가 드디어 나타난 주작신의 냄새를 느낀다. 그리곤 학교가 얼어버린 상황에서 렛잇고를 부르고 앉아있는 김정열한테 빙구(氷球)를 투척해 선전포고를 하였고, 이에 분노하여 홍익인간이 된 김정열과 맞붙게 되고, 처음에는 빙구투척 4연발로 그 중 3발을 적중시켜 피해를 주지만, 김정열의 봉황신공 웅봉파식 발기에 코피가 나면서 빙수야가 풀리게 되고, 봉황신장을 맞고 건물에 처박힌다. 이때 김정열이 곰보[12] 몸에서 나가라. 내가 끄집어낼땐 산산조각 날 것이다며 경고하자[13] 저번에 자신을 도와준건 고마웠지만, 자신은 지금에 만족한다고 말하고는 김정열에게 현무한빙장을 날린다. 이때 김정열을 해태보다 못한 주작이라 실망했다고 비웃는데, 문제는 김정열과 호각으로 싸웠을때, 김정열은 아직 홍익인간 상태였다는 것. 이윽고 김정열이 주작인간이 되어 날아올라 현무한빙장을 피하자 당황한다.

김정열이 자기 몸에 붙은 현무신을 떼어내기 위해 일부러 위력을 낮춘 "주작소지공"을 날렸지만 오히려 죽음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현유무의 자아가 심연 속으로 숨어버리면서, 그 틈을 타 현무신이 육체를 완전히 차지해 현무인간으로 각성. 그리고는 바로 현무한빙장의 강화판인 현무대한빙장으로 지구를 뒤덮는 엄청난 냉기 폭풍을 일으켜 김정열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를 얼려버린다.[14] 작품의 설명인 "현무: 얼어붙은 세계" 답게, 그야말로 두번째 빙하기가 도래해버린것. 그리고 얼어버린 김정열에게 다가와 그가 전에 말했던 끄집어 산산조각내주겠다는 말을 돌려주며 깨뜨려 죽이려 하나, 렙틸리언 비슷하게 변해 다시 살아난 이종기에 뒷치기에 명치를 꿰뚫려 당하지만, 재생술로 몸을 회복시킨 후, 목을 쳤어야 했다며 말한 후 도망치는 그를 비웃은 후 순식간에 따라잡아 급속냉장으로 얼리고 그의 목을 썰어 죽인다. 그리고 또다른 렙틸리언인 이구개의 안내를 받고 인간 청소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까먹은듯이 김정열을 내버려두고 떠난다.

이때부터 현유무의 몸은 현무신이 완전히 장악해 버렸다.


2.2. '현무신'으로서의 행적[편집]


첫 목표는 바로 주작파의 장문인인 육유두로, 자신의 졸개 랩틸리언들을 처리한것을 감탄하면서 그의 앞에 등장해 나이를 언급하며 조롱하다가 곧바로 싸움에 돌입하는데, 격돌 장면만 나오고 싸움장면은 생략되어 바로 화면이 전환되어버려 최해태와 추자풍 앞에 나타나 그들과의 싸움도 생략된 뒤[15] 불도교로 간다.

불도교의 수장이 된 황금금을 만나 이구개를 그와 붙게 하지만 결국 이구개가 황금금에게 패해 사망하자 황금금의 제자가 되는 척 한다. 직후 약속은 지켰다며 하극상으로 빙구투척을 날리나 가볍게 피하고 오히려 황금금의 여래신장에 맞아 피해를 입고 날아간다. 직후 다시 날아온 여래신장을 현무한빙장을 날려 얼린 후 싸움을 포기한 황금금을 급속냉장으로 얼린다. 이미 승산이 없는 것을 안 황금금이 합장한 상태로 얼자 그 앞에서 '아미타불암'을 읊으며 황금금을 조롱한다. 그 후 허황 앞에 나타나 빙구탄을 쏘나 허황이 대나무 낚싯대로 쳐 막자 허황에 의해 참수돼 잘려있는 녹수염 사천왕의 머리 앞에 서서 죽었냐고 물은 후 이 동네에서는 재밌는 놈들이 많다며 웃는데 허황이 수류탄을 던지자 가뿐히 한 손으로 막아 으스러뜨리지만 두번째로 던진 연막탄의 연기에 재채기를 하며 당황하게 되고, 이어지는 허황의 낚시신공인 변장하기에 당해 부하 랩틸리언인줄 알고 속아 한 대 맞는 것도 모자라서 허황이 뿌린 호신용 스프레이에 눈이 따가워 눈물을 흘리면서 또 두들겨 맞게 되는 굴욕을 당한다.

그래도 명색이 신인만큼 이정도로 기절하지는 않았지만 잠시나마 정신을 추스르지 못했고 상당히 체면을 구긴 것이 사실. 허황이 도망치자 분노하며 너만큼은 찢어죽이겠다는 말은 덤.

그리고 이어지는 김용의 용가화이어에 타는가 싶더니 언제 익혔는지 황금금의 불도교 분신술 연대이품으로 피한 뒤 뒤에서 노리나 청개구리 랩틸리언의 망치에 머리를 맞고 이어지는 김용의 용두질 - 청룡유회 콤보에 맞고 날아가 또 용가화이어에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현무신공 빙신아를 써 막은 후 빙구투척 난사로 김용을 털어버리지만 원수현의 공격에 뒤를 당하고 분신술로 속인 후 급속냉장으로 얼리려 하나 백호안에 간파당하고 호환마마에 당해 머리와 양 팔을 포함한 신체가 갈기갈기 찢겨나간다.

이렇게 죽는 것 처럼 보였으나 유일하게 생존한 녹수염 사천왕의 맏이인 '사원'이 목을 붙여주면서[16] 부활에 성공한다.

이후 김정열의 주작신공을 되살리기 위해 문방구가 갇혀있던 감옥으로 향한 주인공 일행을 추적한다. 하지만, 문방구가 오랜 수감생활 때문에 청개구리 언어를 사용하고, 심지어는 무공조차 반대로 사용하는 바람에 난향을 겪자 겨욱ㄱ세등등해진다.

은비녀, 김용, 원수현은 물론이고 나팔팔과 이파파까지 무찌르는 데 성공하지만 허황이 등장한 이후로 수세에 몰린다.

오랜 전투로 체력이 떨어진 와중에 허황의 종잡을 수 없는 공격이 결정타로 들어와 핀치에 몰리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김정열이 부활한다.

"내가 또 지다니... 말도 안 돼... 이건 거짓말이야..."

-현무신

"그래. 주작이다..."

-김정열



2.3. 모든 것이 끝난 후[편집]


결국 현무신의 영혼은 사라지고 얼어붙은 지구는 사람들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온다.

현유무 역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1화에서의 약속대로 플레이 스테이션을 같이 하러 도주인의 집에 찾아와 눈물을 흘린다.

이후 심영득의 빽어택에 맞으면서 끝.


3. 여담[편집]


피부트러블이 심한 편이다. 이것 때문에 김정열은 현유무를 곰보선장[17]과 닮았다며 마음에 들어한다.

현무신으로 빙의했을때는 크게 변한것 없이 눈만 파충류처럼 변했으며 이때까지는 현유무의 자아가 주였지만, 김정열의 주작신공에 겁을 먹은 나머지 현무신이 완전히 육체를 차지하면서 진정한 현무인간으로 각성한 후엔 얼굴이 못알아버릴정도로 끔찍하게 변해버렸다.
이는 현무신이 현유무의 자아를 완전히 지배해, 다른 존재로 변했다는 연출로도 해석된다.

이종기, 도주인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같이 게임을 하며 어울리던 친구였는데, 문제는 친구였던 이종기가 중학교 갈린 뒤 같이 가던 일진 친구 앞에서 괜히 쪽팔린 나머지 현유무, 도주인을 친구로 취급하지 않고 뭔데 친한 척이냐고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고등학교 때는 상황이 더욱 최악으로 치달았다. 자신을 괴롭히는것도 모자라서 자살한다면 아버지마저 죽인다고 협박하는 인간쓰레기로 변모한 상황이다.[18]

프리퀄 작품처럼 본작의 스토리를 어둡고 잔인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는데, 현유무에게 빙의한 현무신은 문구파처럼 살상을 목적으로 무공을 사용하기 때문이다.[19][20]

이후 과거 자신의 괴롭힘에 가담했던 당사자들만 죽이는등 문구파처럼 마구잡이 살상은 어느정도 자제하는것으로 보였으나, 역시 그의 최종목적은 지구의 모든 인간을 멸망시키고 다시 자신과 랩틸리언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을 냉기폭풍으로 얼려버렸고 이윽고 본격적인 인간청소를 시작하게 된다.

그래도 낚시신공때와는 달리 묘사가 꽤 간단하게 되어있어서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확실하게 죽은 사람들은 다 얼어서 죽은지라 딱히 혈흔이 없고 랩틸리언들이 목이 잘리고 팔이 잘리는 등 잔혹하게 죽긴하나 그 장면들이 절묘하게 가려지거나 혹은 아주 간략하게 단면만 그려저서 전작보다는 훨씬 순하게 묘사된 편.

또한 아무리 현무신의 힘이 있다지만 작중에선 몸이 뚫리거나 신체부위가 잘리는 등 사람이라면 진작 죽었을 중상을 입는데, 41화에서는 원수현에게 능지처참 당하기까지 한다.

현무신공을 사용하는 "현유무"의 행적이 이어질 것인지 또한 흥미로운 점이다. 현유무는 현무신이 사라졌을때의 행적을 꿈이라 생각했지만 분명히 현무신의 행적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후속작에서 현무신공을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시퀼 작품인 배짱이(웹툰) 23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태양에서 긴 잠에서 깨어난 주작신에 의해 현무신을 몰아냈다는 언급을 보아, 사실상 김정열에게 패배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이후 발생할 위협에 대비해 나팔팔과 황금금 등의 고수들이 일반인에게 무공을 전수하게 되는 등 현무신의 일련의 행보는 정열맨 세계관 전체에 여러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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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진들에게 교실에서 폭행당하는데도 모두가 방관하며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다.[2] 다만 매몰차게 거절한 것은 아니고 싸움은 한번 시작하면 끝내고 싶어도 끝낼 수 없고, 만약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는게 나을것이란 조언을 해주었다.[3] 14화에서 생고기를 먹던 코모도왕도마뱀 랩틸리언[4] 자신에게 부딪치고 퇴장하는 심영득은 무시했다.[5] 권진호가 이렇게 말하며 자기 주먹을 허공에 뻗으면 현유무가 이 주먹에 얼굴을 아주 빠르게 스스로 들이박게 하는 장난이다. 이때는 반대로 현유무가 주먹을 뻗었고, 이에 상황파악 못 한 진호가 겁 없이 자길 패려 달려들자 발로 다리를 차 넘어뜨리고, 현무신의 힘으로 강해진 싸대기 3방만으로 권진호의 면상을 피떡으로 만들었다.[6] 봉황신장해태신장 같은 장법인데 청룡신공백호신공처럼 아예 기술 이름이 말장난이다.[7] 책상에 앉아서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학생도 있는데 몇몇은 최후의 순간까지 현유무가 뭘 했는지 신경조차 쓰지 않고 깨닫지도 못한 듯.[8] 처음 만났을때와 달리 존칭을 붙이지 않고 선배라고만 불렀다.[9] 현유무가 평소와 달랐음을 바로 직감한듯 하다.[10] 사실 최우장도 해태쌍장으로 맞서려 했는데 방금전에 팔 한쪽을 잘린걸 잊어서 뚫렸다.[11] 사실 최우장이 해태인간 상태에서 처음 해태신장을 날렸을때 비껴 맞지 않았음 내상을 입을 뻔했긴 했다.[12] 작중에서 김정열은 현유무가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곰보선장'의 주인공을 닮았다고 좋아하며, 그의 곰보를 부러워한다.[13] 현유무를 앞에 두고 현유무가 아닌 대상을 향해 말하는걸로 보아 현무신의 존재를 인지한듯.[14] 자유의 여신상까지 얼어서 횃불부분이 떨어져 박살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얼어붙은 자유의 여신상은 영화 투모로우 패러디.[15] 후에 나오지만, 결국 육유두, 추자풍, 최해태는 현무신한테 패해 얼어붙은 조각상이 된다.[16] 이때 사원이 죽었냐고 묻자 현무신의 머리가 어.라고 답한게 개그.[17] 김정열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18] 이는 상당히 현실적인 모습이다. 초등학교 때 친구였던 애들이 중학교 때 사춘기가 오면서 저렇게 갈리는 모습이 많다. 특히 사춘기 특성상, 괜히 어렸을 때 친했던 애들이 찌질이가 되면 지딴에 동심파괴를 하고 싶은 건지 더 괴롭히고 싶어하는 가학적 성향을 지닌 부류들이 있는데, 이종기도 그런 부류 중 하나로 보인다.[19] 문구파는 해태신공을 배운 후 허황에 대한 복수심에 악귀가 씌여버려서 마구잡이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지만, 현무신은 지구를 지배하기 위해 인간을 멸망 시키는것이기 때문에, 살상 방식에 차이가 있다. 다만 죄질로 치면 현무신의 죄질이 더 극악한 상태.[20] 복수를 위해서 자기 역량으로 감당할 수 없는 위험한 힘을 받아들인 건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