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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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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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행추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마신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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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1장 - 리월의 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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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중간장 제1막: 바람이 불면 돌아오는 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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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이에게 상회 일을 나중에 상의하기로 하고 신학을 데리고온 여행자와 페이몬을 맞이한다. 페이몬이 명하 부유석에 대해 묻는 걸 듣고 응광이 개최한 납품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을 파악한다. 비운 상회에 명하 부유석이 있지만 하나밖에 없고 그것마저도 다른 사람이 경매를 위해 맡긴 거라고 한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가격을 물어보고 갔기 때문. 최종 거래가가 5억을 넘겼을 거라는 언급까지 더해 여행자와 페이몬은 절망에 빠진다.

그걸 본 행추는 프리미엄이 붙은거라 그만한 가치가 없으니 사는걸 추천하진 않는다고 위로하면서 명해서하진군이라는 선인을 언급한다. 어떤 선인인지 페이몬이 물어보자 신학이 리수첩산진군과 사이가 아주 좋았지만 이미 별세한 선인이라고 설명하는데 이를 들은 행추는 자신말고도 그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을줄은 몰랐다며 감탄한다. 행추는 자신이 봤던 책 중 하나인 한운록에서 명해서하진군이 손수 선계를 건설하면서 각종 보물을 보관했고 명하 부유석도 그것들 중에 포함되있을 거라며 리사교에 있다는 정보까지 알려주면서 부유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페이몬이 가져가도 될까?하는 식으로 묻자 신학이 옆에서 명해서하진군은 도량이 넓은 선인이어서 살아 있었어도 별 신경쓰지 않았을거라고 답해준다. 행추는 상당히 새로운 관점이라면서 어디서 봤는지 정중히 물어보는데 신학은 그저 산속에 떠도는 소문일 뿐이라 일축한다. 신학이 여행자와 페이몬과 같이 떠나는 걸 보고 자기 친구와 닮은 느낌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3. 전설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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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금직의 장 제1막: 강호의 출신 불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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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월 가이드를 구하지 못한 여행자가 마침 애독가인 행추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도와 원하는 책들을 구하는 스토리다. 간단히 책을 돌려받으면 되는 줄 알았지만 책의 주인이 리월항의 콜 라피스 사업가인데다가 우인단과도 연관되는 바람에 일이 커져가는걸 행추의 도움으로 해결하면서 마지막에는 행추와 여행자 둘다 원하던 책을 구하는 이야기다.

만문집사에 도착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리사와 함께 겪었던 일을 토대로 얻은 몬드 여행 가이드를 통해 꽤나 재밌는 지역 가이드임을 알게 된다. 전 시리즈를 손에 넣고자 하는 페이몬의 야망에 휘둘려 재고가 있는지 물었지만, 저자 앨리스의 주관적 필체 때문에 가이드가 아닌 소설로 치부되어 가이드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출판사에서 절판된지 한참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망연자실하고 있던 사이, 웬 기품 있는 파란색 리월풍 정장을 입은 푸른 머리 소년이 어느 소설 6권을 찾으러 오는데 그 책 또한 막장 엔딩 때문도 있지만 워낙에 적게 인쇄되어 아마 물량이 시중에도 없을 거라 여기 만문집사에도 없다는 소식을 듣고 만다. 하지만 리월에서 제일가는 책 수집가 '상구야' 어르신이라면 있을거라는 소식을 들은 소년은 바로 행추였고, 그 이야기를 옆에서 들은 페이몬이 상구야 어르신으로부터 가이드를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으니 행추와 협력하자고 한다. 이후 행추가 먼저 협력요청을 보내 경책산장 원정대(?)가 만들어진다.

경책산장 뒤편의 외딴 오두막에서 깡패들이 상구야 어르신을 괴롭히는 걸 본 일행은 자초지종을 들어보는데... 무려 콜 라피스를 정가의 3할만을 받고 처분하라는 소식을 듣고 만다. 하지만 행추는 동정도 없이 책을 훼손시키지 않고 빌리겠다고만 말하는데, 상구야는 다 끝났으니 가지고 가서 꺼지라고 한다.

이 상황에도 행추가 정말 재수 없이 책을 받고 읽기만 하고 있으니 여행자로선 환장할 노릇이었고, 페이몬은 행추에게 책벌레란 별명을 붙인다. 이후 행추는 중간중간 책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으니 비운상회 일원을 불러서 콜 라피스 전매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을 밝히고 무재공의 콜 라피스 유통을 막고 상구야를 구할 계획을 실행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상구야의 콜 라피스까지 전매하여야 하는 상황. 하지만 비운상회는 정가로 구매해도 상관 없다고 말했고 실제로 정가에 구매했다.

이때, 무재공이 우인단과 협력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어 여행자 일행은 계획을 계속 진행시켰고 무재공은 우인단에게 납품할 물품이 없다며 속이 뒤집어진 상황. 층암거연에서 이들을 맞딱트린 일행은 채무 처리인까지 무력화시켜 계속 처리인에게 안달하는 무재공을 버리게끔 유도한다. 결국 물품을 확보하지 못한 무재공은 행추가 고화파 일원인 것까지 알게 되어 결국 항복하고, 우인단의 보복을 피하기 위해 정가의 세 배 가격에 모든 콜 라피스를 구매하게 된다.

아무튼 사건은 해결됐고, 행추의 계획은 비운 상회 차남이어서 가능했던데다 거기에 행추 자신은 상구야 어르신께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소설도 여행자에게 반납해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그 의지를 존중한 여행자는 책을 반납하며 가이드를 받게 되었으며 상구야 어르신은 전말을 모르게 되었다.[9]

여기서 행추가 사실은 비운 상회의 도련님으로 엄청난 자본을 다룰 수 있는 금수저+악필이란 것도 밝혀지고, 페이몬이 급사과를 하면서 존댓말을 하고(...), 또 그가 짓궃은 장난을 좋아한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4. 월드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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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야에 출판사의 초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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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 출판사의 부탁으로 여행자가 침옥과 상구야를 찾아가게 되는데, 침옥의 좌표를 따라 만문집사로 가면 행추가 책을 읽고 있다. 즉, 침옥=행추이다.[10] 본인은 자신의 책 '침추습검록'을 들고 찾아간 출판사가 반려를 때려서 몇권 손으로 베껴다가 만문집사에 놓았을 뿐이라고 답한다. 필사본이 상인 손을 타고 이나즈마로 건너가 대박을 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듯.

정작 이나즈마에서 이 책은 초대박을 쳐서 야에 출판사 측에서 미납 원고료가 더 쌓이기 전에 찾아내야 한다고 침옥을 찾아 해매고 있었으며, 가이만에 따르면 유행에 편승하기 위해 대충 클리셰를 베낀 양산형 복제판이 한무더기 쏟아져 나올 정도로 잘 팔렸다고 한다. 이 침추습검록은 플레이어도 습득해 부분부분 읽어볼 수 있다.

5. 이벤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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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달빛 속 광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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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젓가락 한 짝으로 맛과 명성 모두 얻으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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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책 산장에 있는 비운 상회 창고에서 중운과 같이 등장했다. 각청에게 리월 신화 보강에 조왕신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알려주었고 각청이 그걸 다 기억해낸다고 놀랐다. 요리 대회에 참가한다는 소릴 듣더니 또 슬라임 미끈미끈 버섯무침 같은 요리 만드냐고 깠다.[11]

5.2. 화려히 수놓인 유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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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고개를 들어 달을 보고, 산과 들을 거니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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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책 산장 근처에서 중운과 함께 등장한다.

비운 상회에서 매년 해등절이 되면 리월항 밖에 있는 마을들에 물자를 보내주는 일종의 관습이 있었는데, 올해가 행추의 차례라 중운을 또 꼬셔서 같이 데리고 온 것이었다.[12]

그렇게 경책 산장에 도착해보니 보물 사냥단이 매복해 있는 것을 중운이 발견하고 도망치던 멤버들 중 한명을 붙잡는데 성공해 총무부에 데려가려고 하던 차에 각청과 여행자, 페이몬과 만난다. 붙잡힌 보물 사냥단 멤버인 강승은 비운 상회가 의롭고 자애롭다며 오해라고 말하지만 각청은 다른 타깃이 있는거 아니냐며 캐묻고 강승은 얼버무리며 아무튼 믿어달라며 싹싹빈다. 각청은 행추에게 강승을 총무부로 데려갈 가복을 보수를 주는 대신 몇명 빌려도 되냐고 묻는데 행추는 정의를 바로잡는 건 자신의 책임이라며 돈을 받지 않고 흔쾌히 수락한다. 그리고 총무부에게 경책 산장 폭죽 절도 사건과 관련있을 수 있으니 엄격하게 심문해달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체포 후 가복들이 떠나면서 각청은 행추가 의를 중시한다고 들었다면서 방금 사건에 대해 고맙다고 전한다. 이에 중운은 보물 사냥단이 보낸 사람들이 더 있을거라고 추정하는데 길 중앙에 있던 발자국의 모양이 달라서 다른 단원들이 더 숨어 있을텐데, 이들이 무기도 없었고 인원도 없었으니 비운 상회를 노린게 아니라 누군가와 접선하길 기다리고 있던 것 같다고 말한다. 각청은 이 사실을 듣고는 이 보물 사냥단 단원들은 매복하고 있다가 장물을 옮기는 걸 도와주려 했을 거라고 추정한다.

행추가 그 장물이 뭐냐고 각청에게 묻자 경책 산장에서 도둑맞은 폭죽에 대해 말해주고 이에 행추가 힘없는 노인과 아이들을 상대로 이런 일을 벌인 것에 분노하며 중운에게 함께 사람들을 더 데려가서 경책 산장에 도와주러 가자고 하고 중운도 승낙해 경책 산장을 돕기로 한다. 각청은 이에 고마워하면서 둘을 만난게 정말 다행이라고 말한다.

5.2.2. 별들은 찬란히 빛나고, 청춘을 이 순간에 새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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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청에게 중운과 같이 안과 밖을 지키고 있어 경책 산장이 안전하다는 보고를 한다. 그리고 여행자가 폭죽 도둑을 체포하고 천암군에게 인계하러 왔을 때 중운이 적진에 진입하는 위험한 일을 했다는 사실을 듣고 자기도 같이 갈걸 그랬다고 하자, 행추는 여행자의 실력을 알지 않냐며 안심시키고 얼떨결에 좋은 일 하나 했다고 말한다. 페이몬도 운이 좋았다고 하니, 행추는 정의는 어디에든 존재하고 때가 되면 기적은 일어나게 돼있다고 동의한다. 행추는 비운 상회 일때문에 바빠서 중운을 데리러 간다. 그리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을 남겨 일을 적합한 사람한테 잘 분담하기만 하면 문제없다고 여행자에게 말해주고 이 말은 각청을 설득하기 위한 이야기를 짓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후에는 경책 산장의 테이블에서 중운과 앉아서 대화를 하고 있는걸 들을 수 있다. 중운이 할말을 까먹은 사이에 행추가 경책 산장의 경치에 대해 말하다가 중운이 요마를 언급하면서 조급해한다. 행추는 차를 마시는 것처럼 성급하게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지 않으면 적에게 둘러싸일 거라고 말하고 중운도 일리 있다고 동의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행추가 어디까지 이야기했는지 까먹고 중운도 까먹었다면서 대화가 끝난다.


마지막에는 절친들끼리 모여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5.3. 빛나는 자색 정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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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도리 축제에 자신의 소설 침추습검록의 저자로써 팬사인회를 열기위해 이나즈마에 초대받은 모습이 나온다.

5.3.1. 파란 꽃이 남긴 것[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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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 상회의 욱이와 서예가, 화가, 기관 디펜스 기수까지 같이 왔지만 행추는 앉아서 자고 있다가 여행자와 페이몬도 손님으로 온줄 알고 인사를 나눈다.

행추 말로는 배에서 소설읽다가 날이 밝은 줄도 모르고 계속 자고있었다고 하고 초대장을 꺼내는데 초대장 밑에 쪽지가 있었다. 이걸 페이몬에게 보여주는데 이번에는 다섯 가선 중 하나인 「아오이 노 오키나」의 이야기가 적힌 쪽지였는데 페이몬이 전에 얻은 것과 똑같다고 말하면서 실수로 침추습검록이 도난 당한 사실을 말할뻔하다가 여행자가 헛기침으로 말려서 시 찾기 대회로 숨겨진 다섯 가선 이야기를 찾아 오면 초상화를 그리는 작가가 직접 찾아온 사람을 모델로 그려주는 대회라고 둘러댄다. 다행히 행추는 초상화를 그려준다는 말에 백악 선생을 만날 수 있다는 기회에 들떠서 별 의심없이 넘어간다.[13]

알베도에게 필명이 아닌 본명으로 소개하고 알베도도 행추에게 필명인 백악이 아니라 자신의 본명을 밝히면서 서로 인사를 나눈다.[14] 행추는 아오이 노 오키나의 이야기가 적힌 쪽지를 알베도에게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두서없지 않냐며 이에 대한 대화를 요청하는데 알베도가 같이 식사를 나누면서 얘기하자고 제안한다. 행추는 뭔가 고민하다가 시무라야의 뱀장어 살코기 오차즈케가 괜찮다면서 거기로 가자고 의견을 꺼내지만 알베도는 바람이 부니까 오유정을 가자고 대신 제안해서 행추가 이를 받아들인다. 행추가 나중에 보자면서 떠나는데 여행자와 알베도는 행추가 뭔가 수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행추의 수상한 점에 대해 정보를 교환한다.

첫번째로 행추가 두서없다고 한 아오이 노 오키나의 이야기는 스이코의 이야기와 합쳐서 지으면

「스이코」가 술에 취해 잠들어서 「아오이 노 오키나」의 시를 잃어버렸다…. 「아오이 노 오키나」는 시를 가져가서 의문의 인물에게 건냈다…

라는 합쳐진 문장이 되어 행추가 침추습검록을 훔친 범인임을 암시하는 내용이 되고 만다. 페이몬은 행추는 이제 막 도착하지 않았냐고 질문하지만 알베도는 그게 더 의심스럽다며 이나즈마에 막 도착했는데 시무라야의 오차즈케 맛을 알았다는 점과 알베도가 바람이 세서 오유정으로 가자는 말에 시무라야가 야외에 있으니 알베도의 제안에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든다. 페이몬은 행추가 의로운 사람이 되는게 꿈인데 그런 비도덕적인 일을 할리가 없다며 믿지 못하고 알베도가 겨우 진정시켜 알베도 자신도 행추와는 처음 만났지만 편지를 주고 받아서 행추가 의로운 사람이라는 걸 아니 무슨 사정이 있을거라고 추측한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약속 장소인 오유정에서 정보를 더 캐보니 '침옥 선생님의 친필 사인의 필체가 깔끔했다'는 손님의 말과 오유정 사장 오카자키 리쿠토로부터 며칠 전부터 바다에 비가 많이 와서 날씨가 안좋았다는 정보를 얻어낸다. 그리고 알베도에게는 행추가 삽화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말을 해줘 알베도에게 전한다.

행추와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데[15] 요고우 산 정상이 보여서 다들 갑판으로 나와서 경치를 구경했다는 점과 이나즈마에 도착하자마자 인쇄에 들어가서 그린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내용을 알 수 없는 알베도의 삽화에 대해서 상세히 알고 있다는 점으로 행추가 거짓말한게 들키고 만다. 행추는 요즘 잠을 설쳐서 머리가 둔해졌는지 이렇게 떠보고 있는 줄 몰랐다고 밝히면서 이나즈마에 미리 온 것이 맞다고 실토한다. 이때 벤티가 와서 침추습검록을 훔친 범인을 쿠죠 사라가 체포했다는 말을 전한다. 이 말을 듣고 행추가 사색이 돼서 오노데라 편집자가 잡힌 것이냐고 묻고 벤티는 이름은 모른다고 하자 설명할 시간이 없으니 오노데라를 구출해야 한다고 달려간다.

하지만 다행히 이미 오노데라가 쿠죠 사라를 포함한 텐료 봉행 부대에게 사실을 전부 털어놓은 상태였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한데 이번 이로도리 축제에서 작가 친필 사인 신간을 발매하자고 오노데라가 직접 제안했는데 오노데라가 입사하고 나서 처음 맡은 대형 기획이었고 야에 미코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도 얻어서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 문제는 이걸 기획하기 전에 작가들과 상의한 것이 아니라 행추가 악필인 줄은 몰랐다는 것. 하지만 행추도 이번 행사가 중요했고 오노데라한테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바로 배를 타고 이나즈마로 미리 와서 며칠 동안 서예 연습을 했는데 한 권 사인하는데도 너무 오래걸려서 예정된 사인 시간이 부족해지고 만 것이었다. 그래서 창고에 있는 신간을 오노데라의 집으로 옮겨 싸인을 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설마 책이 없어진 사실이 바로 들통날지 몰랐다고 털어놓는다. 오노데라는 미코한테 기대를 너무 많이 받아 부담돼서, 행추는 악필인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이런 사단이 난 것을 인정한다.

이를 다 듣고나서 벤티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면은 있으니까 표정풀라고 위로하고 페이몬도 행추도 책도 괜찮으니 그걸로 됐다며 위로한다. 그리고 다같이 이도로 돌아가 이 사건에 대해 전부 털어놓는데 히라야마가 일단 급선무로 행추의 사인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면서 상황을 설명해달라 부탁한다. 행추는 사인을 며칠 동안 밤을 새웠는데도 10분의 1정도 밖에 못했다고 설명하고 이에 히라야마는 오유정 2층에 룸을 하나 잡아서 서예 특훈 일정을 짜려고 한다. 옆에 있던 편집자 무라타도 자기 오빠가 서예가이니 부르는게 낫지 않냐고 제안해 히라야마는 무라타의 오빠와 예전에 협력한적 있는 리월 서예가 두명에게 부탁하는 것으로 해서 행추의 서예 특훈 일정을 정하고 행추는 이에 지금부터 고생할 것 같다며 고개를 푹 숙인다. 오노데라는 소설의 마지막 장을 일주일만에 완성한 적도 있으니 반드시 해낼 수 있을거라고 격려하지만 행추는 소설이랑 서예는 전혀 다르지 않냐며 울상을 짓는다.

알베도는 혼자 공방에 있는 것보다 이렇게 다같이 모여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나름 긍정적으로 보고 벤티는 이번에도 정보를 제공해준 수수께끼의 인물에게도 고마워해야 한다고 덧붙히는데 다섯 가선 이야기를 남긴 인물에 대해 모르는 행추는 그게 무슨 이야기냐고 물어서 자초지종을 듣는다. 이를 듣고나서 행추가 알베도에게 이 사건이 순조롭게 해결된 건 아오이 노 오키나 이야기 덕분이니 이번 교훈을 단단히 기억하기 위해 자신을 그려달라 부탁하고 알베도도 수긍하면서 행추를 그려준다.

그는 다름 아닌 아오이 노 오키나였다

이 모든 건 이름 모를 누군가로부터 비롯되었는데

아오이 노 오키나는 협박을 받아

극단적인 방법으로 시집의 한 장을 회수했다

그는 그자의 의도를 알지 못했다

그저 시의 내용이

옛 벗인 「아카히토」와 관련 있다는 것만 알 뿐이었다

오유정에서 히라야마의 서예 특훈으로 인해 완전히 지친 모습으로 등장한다. 오죽하면 페이몬이 지켜보면서 완전히 좀비가 되었다고 행추를 불쌍하게 쳐다본다.[18] 다행히 카즈하와 알베도의 아이디어에 따라 그리기 쉬운 도안으로 사인하고 도장찍는 것으로 대체하고 다른 작가까지 불러서 전부 수긍하자 행추는 드디어 서예지옥에서 탈출한다. 덕분에 히라야마도 안심하며 행추에게 사인한 책들은 야에 출판사 행사의 특별 상품으로 사용할테니 그동안 고생한만큼 쉬라며 한시름 놓게 된다. 행추는 모두가 도운 덕분에 오노데라와 자신이 어려운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다.

오유정 밖에서 아야카와 벤티를 만나 주운 쪽지를 읽게 되는데 쪽지에는 다섯 가선 중 하나인 스미조메의 이야기가 일부만 적혀있었다. 쪽지의 '맑은 시냇물은 낡은 책을 씻어내기에 제격이고, 깨끗한 물결은 진상을 드러내게 하기에 안성맞춤이라'라는 문구를 읽고서 종이를 물 위에 놓으면 진실이 자연스럽게 나타난다는 뜻이라고 설명해 다같이 근처 물가로 가서 내용을 확인한다.

여행자 일행은 카즈하와 아야카로부터 뇌전오전과 다섯 가선 이야기를 듣고 이것이 서로 연관되어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 다음날 점심에 다시 모이기로 한다.

5.3.2. 검게 물든 궁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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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료 봉행의 봉행소 창고에서 물건이 흩어져 있다는 말에 각자 따로 찾아보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행추에게 말을 걸면 행추답게 책을 보고 있는데 카에데하라 가문이 소유하고 있던 강철 제련, 검의 단조 과정, 식물과 꽃꽃이에 관한 책들을 발견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드디어 신간 사인회를 하고 있는데 리월 여행객이 와서 자신을 알아보면 아버지에게 들통나니 경계하고 있다. 그마나 독자도 많이 왔고 평범한 여행객이 이쪽으로 오지는 않는다며 다행으로 여긴다. 그리고 욱이도 자기가 온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니 비밀로 해달라 부탁한다.

5.4. 선율이 흐르는 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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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누구를 위해 연주하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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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싫어하는 설정답게 몰래 자신의 당근을 중운의 그릇에 넣다가 걸린다. 동시에 향릉에게 편식을 싫어하는 누룽지가 보게 되면 억지로 먹였을 것이라는 쿠사리는 덤. 그 후 그야말로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바로 자신이 작가로 활동할 때의 필명인 '침옥'을 들킬 뻔한 것이다. 첫번째 위기는 왕생당에서 자신을 알아본 벤티가 자신을 향해 '침옥 선생'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찾아오게 된다. 잠시 후 상황파악을 한 벤티가 빠른 언변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면서 어찌어찌 넘어갔다. 하지만 위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벤티와 활발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본 호두가 행추의 정체를 의심하고 행추를 추궁하면서 두번째 위기를 맞게 된다. 이에 대해 자신이 벤티의 팬이며 자신을 잘 배려해준 속 깊은 시인이라고 둘러대고 중운의 도움과 함께 위기를 넘기며 정체를 숨기는데 성공한다.

5.5. 듀얼! 소환왕 결정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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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우

리월에서 온 플레이어 「채홍우」. 변화무쌍하고 예측이 어려운 전술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라고 한다

리월의 제로 아워 소환의 「채홍우」로 등장해 플레이어와 대결한다. 행추, 호두, 소로 구성된 덱을 사용한다.

5.6. 흐르는 물로 빚은 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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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즐거운 만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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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잎새 사이로 흐르는 눈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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